★11월 19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414 2004.11.19 10:25:04
비비안리
새로운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최지우 ‘국제 팬미팅’ 37억 관광상품

‘팬미팅 한 번으로 37억원 벌어들인다!’

톱스타 최지우가 조만간 국내에서 갖는 ‘국제 팬미팅’ 단 한 번으로 무려 37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우의 소속기획사인 iHQ의 한 관계자는 19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오는 26∼27일 이틀간 개최되는 ‘최지우 국제 팬미팅’의 참가자가 1,7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 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나라마다 다르지만 참가비는 대략 200만원 선에 이른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봤을 때 이번 국제 팬미팅으로 거두게 되는 관광수입은 최소 37억원. 한류스타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톱스타의 역대 팬미팅 중 단일 최대규모이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문화관광부까지 발벗고 나서 공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최지우는 사상 유례없는 이번 팬미팅에서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지우의 또 다른 측근은 “지난 10월 말부터 소속기획사와 머리를 싸매고 팬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단순한 대화의 시간을 떠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최지우는 50여명 단위로 팬들을 나눠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드라마 ‘겨울연가’ 및 역대 출연작 하이라이트 감상,애창곡을 열창하는 깜짝 무대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와 민영방송인 후지TV를 위시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약 250명 규모의 해외 언론들도 참가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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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시아 팬 1천500명 용평스키장으로 집결

日문화 + 한국적 감상 "뜨네"

[스포츠한국 2004-11-19 07:51]  

흔히 '일류'(日流)는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대척점을 이루는 일본 대중문화의 유행을 일컫는 말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 대중문화는 '왜색 문화'로 폄하됐지만 '한류 열풍'이 일면서 그에 걸맞는 명칭으로 포장되고 있다.

한류가 드라마, 영화, 노래 등 대중문화에서부터 태권도, 복식 문화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것처럼 일류 역시 일본 노래를 시작으로 저패니메이션, 일본드라마 등 대중문화상품의 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 이미 유행처럼 자리잡은 일본식 선술집이나 여러 벌의 옷을 겹쳐입는 레이어드 룩 등이 최근 알게 모르게 스며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무라 다큐야 등 일본 스타들?마니아도 또다시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일본 대중문화상품을 한국적 정서로 새롭게 재구성해 새로운 대중문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일류'라는 의미에서 '신 일류'라 이름한다.

이는 일본 대중문화시장을 겨냥하는 동시에 한일 문화의 교류라는 점에서 '역 한류'로 불릴 만하다.

톱스타 최민식은 일본의 ‘한류 열풍’과 관련해 최근 “멋진 스타가 사랑을 받는 것이 진정한 한류는 아니다”면서 “좋은 작품과 좋은 배우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자극하는 것이 진정한 교류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에 대한 일침으로 여겨진 이 말에 이어 그는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올드보이’가 한국에서 제작돼 좋은 작품으로 태어난 데 대해 일본영화 관계자들이 약간의 콤플렉스를 지닌 듯하다”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것은 또다른 한류의 한 단면을 일컫는 것이기도 했다.

대중문화의 나라 일본이 많은 수많은 문화상품은 어느새 한국에 스며들어왔지만 그것은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한국은 되레 이를 되새김질하고 한국적 정서로 리메이크해 전혀 새로운 문화상품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일본인들의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또다른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는 ‘신(新) 일류(日流)’로 받아들여졌고 이는 ‘역(逆) 한류’로 열도를 흐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음악 등 대중문화 각 분야에서 일본 문화상품의 리메이크 혹은 재해석하는 흐름이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올랐다.

일본 요미우리TV의 원작 드라마를 소재로 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개봉해 전국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 이어 일본 드라마 ‘별의 금화’를 리메이크한 ‘봄날’이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노래가 한국으로 흘러와 국내 가수에 의해 되불려지고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일본 요미우리TV에서 방송한 12부작 드라마 ‘퓨어 소울’을 원작으로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기억을 잃어가는, 애끓는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본에서 150만달러에 수출되며 ‘신 일류’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봄날’은 장애를 가진 한 여인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별의 금화’를 리메이크했다.

‘봄날’은 원작과 달리 사고로 삶의 희망을 잃은 한 여인(고현정)이 이복형제(지진희, 조인성)와 삼각관계를 펼치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 또한 조인성, 지진희 등 한류 스타들에 힘입어 고현정의 동반 한류 스타 등극을 점치게 하고 있다.

음악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요 테마곡은 일본 신세대 발라드 여왕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은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인 가수 박효신에 의해 한국적 정서가 덧씌워져 드라마 팬들로부터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화제를 불러일으킨 MC The Max의 노래 ‘사랑의 시’도 안전지대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느리지만 파괴력있는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 소설, 영화, 드라마로 빅히트를 기록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도 국내 리메이크가 진행 중인 데다 음악 시장에서도 한일간 뮤지션들의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뮤지션들은 이미 한국 뮤지션들과의 합작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한국 음악시장에 점차 발을 들여놓고 있다.

따라서 ‘신 일류’ 혹은 ‘역 한류’는 최민식의 말대로 “진정한 (대중문화의)교류”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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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고현정과 ‘이혼연예학’

[동아일보 2004-11-19 00:51]  


동아일보]
1990년대 인기 정상을 달렸던 배우 최진실.

한 아파트 건설업체는 16일 그녀를 상대로 “아파트 분양 광고 계약 체결 후 사생활 관리를 잘못해 기업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30여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 남편과의 불미스러운 일이 여러 차례 보도되면서 기업 이미지가 훼손돼 분양사업에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역시 90년대 최진실만큼 빛났던 고현정(사진). 그녀는 최근 SBS 드라마 ‘봄날’의 제작 발표회에서 컴백의 첫 걸음을 화려하게 뗐다. 출연료도 최고 대우로 받았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함께 겪고도 최진실은 추운 ‘겨울’을, 고현정은 화사한 ‘봄날’을 맞은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

운군일 SBS 드라마 국장은 “예전에는 이혼하면 곧장 스타의 생명이 끝났지만 이혼율이 높은 요즘은 어떤 이혼인가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혼이라는 ‘결과’보다 이혼의 ‘과정’이 중요해진 것이다.

남편의 폭행 등을 이유로 이혼한 개그우먼 이경실이나 김미화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이유 있는 이혼이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혼 후 이미지 관리에 따라 스타의 운명도 달라진다.

영화감독 김성덕씨는 성공사례로 배우 이미연을 꼽았다. 그녀는 ‘당당한 이혼녀’임을 밝히는 것으로 이혼 뒤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창식 이사는 “이혼 뒤에는 작품선정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며 “‘파리의 연인’처럼 화려하고 발랄한 주인공보다 생활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캐릭터가 더 좋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복귀 전략에서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혼 후의 첫 모습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내 팬들의 관심을 ‘이혼’보다 ‘작품’에 쏠리게 했다. ‘봄날’에서 그녀가 맡은 캐릭터도 사랑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차분한 배역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고현정씨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창 때 대기업 가문과의 결혼으로 떠났다가 이혼해서야 돌아왔다는 점이 팬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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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민간외교 맡겨줘"

[스포츠한국 2004-11-19 08:33]  


톱스타 안재욱이 한국과 대만의 민간 외교 대사로 나섰다.
안재욱은 28일 대만 타이페이의 텐무 야구장에서 한국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팀원으로 나서 대만 연예인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만의 유선방송국 웨라이TV가 초청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한국과 대만의 관계 회복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안재욱측은 “최근 한국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냉각됐던 한국과 대만간의 교류가 활발해졌다”면서 “안재욱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이 민간 외교 차원에서 이번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미삼아’ 야구단과 대만 연예인 야구단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지속적인 유대와 공익자선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친선 경기에는 ‘재미삼아’ 야구단의 주장인 안재욱을 비롯해 주진모, 공형진, NRG의 이성진, 유리상자의 박승화, 탁재훈 등과 대만 연예인 펑차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연예인은 한류 스타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만 현지에서 제빵 제작 체험 시간도 갖는다.

안재욱측은 “앞으로 양국을 오가며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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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日서 `욘사마사진전' 배용준 26일께 방문

[강원일보 2004-11-19 00:03]  

 `욘사마' 배용준이 오는 26일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의 이동훈대표는 “배용준 씨가 화보집의 일본 출간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확한 스케줄은 아직 안 나왔지만, 사진전에 맞춰 일본에 가기로는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욘사마'를 보려는 일본 여성팬들로 인해 19~22일 서울-도쿄 간 왕복 항공권이 동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알려져 관심을 끈다. 일본 여성팬들은 19, 20일 배용준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행 티켓을 앞다퉈 끊었다.

 배용준은 19일에는 용산CGV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 20일에는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전에 참석한다.

 배용준의 이번 일본 방문은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그의 일본 사진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쿄 롯폰기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도시 4~5곳을 돌며 진행된다. 사진전에 맞춰 그의 화보집이 양국에서 출간되는데, 사진전에는 화보집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 사진이 30% 가량 차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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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김흥수, 사흘 동안 땅에 파묻혀 있던 사연

[연합뉴스 2004-11-19 08:46]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18일 시사회를 통해 24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 될 `해신'의 고생했던 중국 촬영분이 소개됐다.
사막의 모진 바람과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연기자들의 고생이 정말 대단 했음을 짐작케하는 화면이 시종 펼쳐졌다. 그중 압권은 장보고 역의 최수종과 정년 역의 김흥수가 노예 검투사 상인인 이재용에게 잡혀 땅속에 파묻혀 있던 장면. 얼굴 만 나왔을 뿐 몸 전체가 땅에 묻혀 있다.

김흥수는 이 장면을 주저없이 "중국에서 촬영한 분량중 가장 힘들게 찍은 장면" 이라고 소개했다.

이 장면은 무려 사흘에 걸쳐 찍었고, 순수하게 땅속에 파묻혀 있던 시간만 해도 6시간.

최수종은 "첫째 날은 기껏 다 파묻더니 해가 떨어져 촬영할 수 없다고 했다. 둘째날은 상대배우(이재용)를 먼저 찍어야 한다고 해 우리는 파묻힌 채 기다렸는데 막상 우리 촬영할 때는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 또 실패했다. 셋째날에야 겨우 찍 었던 장면"이라며 "도대체 감독님의 `심보'를 모르겠다"고 강일수 PD를 향해 눈을 살짝 흘겼다.

이에 강 PD는 "진짜 고생을 해봐야 감정이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해 일부러 오래 파묻혀있도록했던 것인데 막상 보니 별 차이가 없더라"는 말로 최수종과 김흥수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채시라씨와 얼마전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서 누가 뭐래도 잘 참고, 잘 견디는 배우들은 우리 드라마에 다 모여있다고. 그만큼 힘든 촬영을 묵묵 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 분들과 같이 작업해 힘들지만 행복하고, 배우 스태프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어 화면에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시사회가 열린 날도 경북 문경 세트장에서 이틀 동안 4시간만 자며 촬영하고 와 출연진 대부분이 녹초가 돼있는 상황이었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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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B형을 위한 무료 콘서트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19 09:53]  
  

"제 노래로 적잖이 속상했던 B형 남자 여러분, 제 콘서트에서 위로받으세요." ‘B형 남자’로 논란(?)과 화제를 일으킨 가수 김현정이 B형 남자를 위한 특별 무료 콘서트를 연다. 12월 1일 오후 8시 서울 명동 ‘펑키 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B형 남자를 위로하는 일종의 ‘달래기 공연’이다.
김현정은 최근 내놓은 7집 앨범 타이틀곡 ‘B형 남자’에서 "B형은 다 좋은데 욱하고 금방 뉘우치는 약점이 있다"는 내용으로 적지않은 ‘B형 남자’들의 원성(?)을 들었다.

이 공연에서 김현정은 혈액형 B형이 가진 진짜 매력과 자신의 가사에서 진심으로 전달하고자하는 핵심 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 또 B형 남자를 연인으로 두고 마음고생(?)한 베스트 커플을 선정해 잊지 못할 이벤트도 마련한다.

김현정은 ‘B형 남자’를 비롯해 ‘태양 에너지’ ‘2nd Round’ 등 7집 수록곡들 위주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무료 콘서트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야후, MSN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참가 커플은 B형을 포함한 모든 혈액형이다.

김고금평 기자(danie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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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탄 연정훈, 슬픈연가의 활력소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19 09:47]  



막차를 탄 연정훈이 드라마 제작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6일 입대한 송승헌을 대신해 드라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 연출 유철용)에서 건우 역을 맡은 연정훈이 뉴욕 현지에서 촬영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한 때 송승헌의 도중하차로 역할 공백 상태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던 슬픈연가의 제작진은 뒤늦게 캐스팅 돼 합류한 연정훈의 열연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현지 촬영현장을 지켜보고 돌아온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창식 이사는 “원어민 수준에 가까운 그의 영어실력은 의사소통으로 현지 촬영 스테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처음엔 송승헌의 대타로 들어온 그가 다소 불안해 보였지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본 뒤 그가 엄청 큰 배우로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정훈은 미국에서 7년 정도를 생활한 적이 있기에 의사소통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당초 영어 구사 능력은 캐스팅 조건에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그의 영어 실력 덕분에 제작진이 많은 편의를 얻고 있다고. 박 이사는 또 연정훈에 대해 “권상우와의 호흡도 너무 잘 맞아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그의 투입에 대해 전 제작진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머물며 촬영 중인 슬픈연가 제작진은 오는 25일 전원 귀국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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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일본 DVD로 100억원 대박 조짐   

[조이뉴스24 2004-11-19 09:44]  



<조이뉴스24>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에서 영화에 이어 DVD로 대박을 터뜨릴 조짐이다. 17일 일본에서 발매된 이병헌의 첫 공식 DVD인 `LㆍBㆍH DVDBOX`가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니캐넌측은 한정판 영상집 코레구타즈판(13만원) 6만장을 포함해 `LㆍBㆍH DVDBOX` 보급판(약 8만원) 10만세트를 발매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0억원이 넘는 액수여서 모두 판매될 경우 현재까지 발매된 한류 스타의 영상집 매출액 중 최고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이미 이 같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20에는 DVD ’LBH DVDBOX’(한정판)DVD가 1위, 보급판 DVD는 11위에 올랐다. 보아 등 국내 가수가 싱글과 앨범분야에서 정상에 오른적은 있지만 배우 DVD가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드문 일이어서 현지에서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서 선보인 그의 영상집은 14년 동안의 연기 생활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 놓은 것으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달콤한 인생` 현장도 함께 수록된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측은 다음달 21일 도쿄에서 이뤄질 영상집 및 DVD 발매 기념 팬미팅 행사에 초대 인원을 700명에서 2천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측은 한국에서는 영상집이나 DVD 발매를 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일본 발매에 불안감을 느꼈으나 10만장이란 숫자가 나오자 많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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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악동' DJ DOC

[연합뉴스 2004-11-19 09:47]  



4년만에 정규 앨범 6집을 발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가요계의 악동' DJ DOC.//문화/연예/ 2004.11 .19 (서울=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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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일문일답] "당초 상·하의 모두 입고 찍기로 합의"

돈버는 삽질하세~ 붐붐

소유진이 입을 열었다.

톱스타 소유진이 지난 10월 모바일 화보 계약을 맺은 제작사측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18일 스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그녀는 “섹시 컨셉의 화보 계약을 한 것이지 누드 계약은 결단코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나아가 소유진은 이번 패션 화보촬영 무산의 책임은 정식계약 후 예정에 없던 누드촬영을 강요한 제작사측에 있음을 강조하며 법적인 맞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다음은 소유진과의 일문일답.



―화보집 계약은 언제 했나.

▲ 지난 10월1일 서울 삼성동 에어아이 사무실에서 했다. 계약서의 정식명칭은 ‘소유진 모바일 화보 촬영 계약서’였다.

―에어아이는 누드화보 및 동영상 계약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분명코 계약서에는 누드의 ‘누’자도 명시돼 있지 않다.

―제작사인 에어아이측은 문제의 계약서상에 명시된 노출수위를 문제삼던데.

▲ ‘가슴 한쪽 이상으로 한다’는 조항이 있다. 섹시 컨셉의 화보이니 만큼 노출강도가 있는 상의를 입다보면 가슴 일부가 보일 수도 있지 않겠나. 이 정도의 노출을 의미하는 조항이었다.

―어쨌든 노출에는 합의한 것 아닌가.

▲ 사실 이 조항도 안 넣으려 했다. 그러나 제작사측이 각 이동통신회사에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가슴 한쪽 이상으로 한다’는 조항을 넣는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득했다. 제작사측과 구두상으로 상·하의를 모두 입은 상태에서 촬영을 한다는 합의를 분명히 했다.

―화보촬영을 거부한 이유는.

▲ 화보촬영은 지난 10월 중순 사이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국 이틀 전 제작사 관계자가 나를 사무실로 불러 ‘누드촬영 합의서’를 제시하며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당초 계약과는 어긋난 것이니 만큼 못하겠다며 화보촬영을 거부했다.

―제작사의 소송제기에 대해 어떻게 할 생각인가.

▲ 오늘(18일) 변호사를 선임했다. 맞대응에 나서겠다. 명백한 사기다. 증거도 갖고 있다.

―증거는 무엇인가.

▲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제작사측에서 ‘노출의 최대치를 가슴 한쪽으로 한다’는 내용의 e메일을 보내왔는데 이를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1일 계약 당시 제작사 대표와 내가 ‘상·하의를 입은 상태에서 가슴 일부를 노출할 수 있다’고 구두합의한 것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동영상은 제작사에서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확보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조만간 나에게 전달하겠다는 관계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녹취해뒀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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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초상권 손배소 취하  


영화배우 장동건과 소속사 ㈜엠스타즈가 ‘장동건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사흘 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장동건측은 지난 16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MBC 드라마 ‘의가형제’에서 장동건이 의사로 출연한 장면을 편집해 베트남에서 TV 상품 광고로 활용했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상대로 낸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소송이 제기되자 99년 4월 ‘의가형제’ 장면 사용과 관련해 체결했던 계약서를 장동건측에 보내며 상품광고에 문제가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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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두 번째 프러포즈` 시청률 37.2%로 종영


KBS2TV 수목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극본 박은령. 연출 김평중)가 지난 18일 시청률 37.2%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는 '두 번째…'의 최종회인 제22회의 전국 시청률이 37.2%, 전회 평균 시청률이 2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회 지역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부산이 41.1%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39.1%), 광주(37.0%), 수도권(36.8%) 등의 순이었다.

이날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12월의 열대야'와 SBS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각각 전국 시청률 8.8%, 7.1%를 기록, 시청률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두 번째…'는 사업가로 성공한 미영(오연수)과 변호사가 된 경수(오지호)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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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로 한국 사회를 꼬집다
힙합그룹이 진행 ‘High…’젊은 층 시각서 문제점 고발
영화 패러디 ‘O방불패’ 예고편 형식으로 이슈 진단


'음악과 영화로 사회를 비틀자'

음악과 영화로 각각 사회를 풍자하고 기존의 시각을 비틀어보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사회 문제 풍자 프로그램' MTV의 (목 오후 5시 30분)와 '영화패러디 프로그램' OCN의 (금 오후 9시 20분)가 그것. 는 사회비판적 시각을 지닌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는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배칠수와 전영미가 각각 진행을 맡아 프로의 색채를 더 짙게 한다.

(MTV)는 사회적인 이슈를 젊은이의 쿨한 시각으로 접근해 보는 프로다. 프로그램 제목은 우리 사회 밑바닥의 문제점을 파헤쳐 본다는 의미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김기범 담당PD는 "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엠티비 버전이다"며 "라이브한 구성으로 특별한 섭외 없이 에픽하이가 현장에서 그냥 부딪치며 느끼는 것을 다큐식으로 담아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일본대사관을 기습 방문,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아무런 사전 통보없이 무작정 부딪친 이들의 시위는 무모하고 엉성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에 잠시 연행되기도 하고 일본인 대사관 직원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문제가 벌어지는 현장에서 무언가 배워 보려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에픽하이는 비행 청소년 문제를 다루기 위해 직접 한강 둔치 등을 다니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임신과 낙태, 절도와 폭력 등 실제로 비행 청소년들의 입을 통해 들려지는 현실은 무섭기까지 하다.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는 "청소년의 비행과 일탈이 이렇게 보편화했을 줄은 몰랐다"며 "사회의 현실에 대해 많이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는 기존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본격 영화 패러디 프로그램이다. 유승재 담당PD는 "개봉작을 소개하거나 영화를 비교해 보는 기존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영화를 재료로 패러디만을 하는 프로그램은 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의 '시사뎐'은 영화에 시사의 옷을 입힌 코너다. <보스상륙작전>이라는 영화를 <건전 2차 상륙작전>으로 재구성해 성매매 금지 특별법을 꼬집었고, <폰 부스>라는 영화는 <폰 부시>로 9.11테러와 부시 대통령과의 상관관계를 풍자하기도 했다. 즉, 사회적인 이슈를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것.

또 '진짜? 진짜!'코너는 명작을 완전히 해체해서 전혀 다른 영화로 만들어 본다. '오드리 햅번이 드라큘라의 후손으로 흡혈귀들의 부활을 획책한다면?'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정도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바로 <로마의 공포일(Roman Horror day)>에서는 가능하다. <매트릭스>를 세계 의상 통일을 꾸미는 스미스 일당과 네오의 대결로 그린 <양복점 매트릭스>도 같은 경우다. 유PD는 "워낙 새로운 시도라 영화를 잘 모르는 시청자에게는 좀 어렵다는 반응이 많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원작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전혀 다른 내용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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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ㆍ장혁, 홍천 15사단 훈련병 배치

[연합뉴스 2004-11-19 10:38]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송승헌과 장혁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15사단 에 훈련병으로 배치됐다.
불법 병역면제로 뒤늦게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던 송승헌과 장혁이 함께 22일부터 15사단의 훈련병으로 신분이 바뀐다. 102보충대에서 신체검사 를 받아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5사단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부대를 배치받아 24개월간 현 역 복무를 하게 된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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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편네들아, 철 좀 들어라"

[스타뉴스 2004-11-19 10:43]  

KBS2 '두번째 프러포즈'가 남긴 것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재형 기자]KBS 2TV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가 18일 시청률 38.0%(TNS미디어)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방영 초반만 해도 박은령 작가의 전작 '앞집 여자'와 드라마 설정이 너무 비슷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앞집 여자랑 똑같다" "허영란은 또 불륜녀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하나" 등의 항의성 글이 올라왔었다.

하지만 극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두번째 프러포즈'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비판은 쑥 들어갔다. '앞집 여자'가 다소 코믹한 터치로 그려졌다면 '두번째 프러포즈'는 미영(오연수)이 겪는 시련과 이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의 슬픔이 더 부각됐던 것. '두번째 프러포즈'는 가진 것 없는 이혼녀가 좌충우돌하면서 시련을 헤쳐나가 자립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주부들의 자아 실현 심리를 자극했다. 남편들에게는 억척스럽게 변해 버린 아내의 모습이 소중한 줄 알고 "철 좀 들어라"라고 충고하는 듯하다.

박은령 작가는 '앞집 여자' '두번째 프러포즈'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확고한 스타작가의 위치를 확보했다. 또 영화 '미인' '아이 러브 유'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고 못하고 그냥 잊혀진 오지호라는 배우가 자기 이름 석자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남편네들아, 철 좀 들어라"

18일 '두번째 프러포즈'의 마지막회가 던지는 메시지는 자못 의미심장하다. 극중에서 2년후 모습이 비춰지며 민석(김영호)-연정(허영란) 부부의 모습도 나온다. 민석이 집으로 들어서는데 연정은 아줌마 스타일의 옷을 입고 거실 바닥을 닦고 있다.

민석에게 그런 연정의 모습은 미영이 이혼전 거실 바닥을 닦고 있는 모습과 겹쳐진다. 민석은 그당시 핸드폰 카메라로 미영의 모습을 찍으며 장난쳤지만, 지금은 뭔가를 깨달은 눈치다. "여자들이 결혼하고 애 낳으면 다 저렇게 되는데 그게 다 나와 애들을 위한 거구나. 저런 모습의 아내가 바로 진주구나"라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또 김치감자탕 사업이 안정된 미영이 민석에게 "(민석이 자리잡힐 때까지) 애들을 데려가겠다"고 말하자, 민석은 어머니와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애를 데려가겠다는 말만 들어도 이렇게 걱정되고 힘든데, 빈손 털털이로 주저앉았을 때 아이들을 뺏겼던 꽃비 엄마 마음은 오죽했을까요."

이 드라마는 민석을 통해 이 시대의 남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남편네들아, 너희들도 민석이처럼 이런저런 일 다 겪은 다음에 깨닫지 말고 미리부터 철 좀 들어라."

아줌마 맘 알아주는 '스타 작가'의 탄생

지난해 ‘앞집 여자’에 이어 이번 ‘두번째 프러포즈’까지 박은령 작가는 아줌마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내용으로 연달아 히트작을 만들었다.

박 작가는 '두번째 프러포즈' 제작발표회에서 '앞집 여자'와 설정이 너무 비슷하다는 질문에 "'앞집 여자'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때 못했던 말을 전부 다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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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조폭은 이제 그만!’

[연예영화신문 2004-11-19 10:23]  

영화배우 손창민이 당분간 조폭 역할 스톱을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손창민은 "정글쥬스"에 이어 "맹부삼천지교", "나두야 간다"에 이르기까지 3연속 조폭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는 예전의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자 연이은 조폭 연기를 과감히 시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손창민에게 들어오는 영화 시나리오의 상당수가 조폭 역할이기 때문에 고민 또한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런 만큼 손창민은 차기작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조폭 캐릭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손창민을 조폭으로 등장시키고자 했던 영화사들은 모두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해야 할 듯 싶습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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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주인공 죽이기’ 기승

[서울신문 2004-11-19 10:12]  
  



[서울신문]“어떤 병으로 할까 고민중이에요. 병이 6개월 또는 1년 이상 지속되면 (드라마 전개상) 안되고…. 통상 3개월짜리 췌장암으로 하는데, 재미는 없으니까…의사들과 다른 ‘짧은 것’으로 논의하고 있어요.”(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제작진)
또 죽인다. 한국 드라마의 고질인 ‘주인공 죽이기’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 선봉에는 SBS가 있다.


●‘러브 스토리‘서도 여주인공 죽어

스토리 전개상 완성도를 높이거나 극적인 반전을 위해 주인공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모든 창작물에서 흔히 있는 일. 하지만 최근 방영되거나 곧 전파를 탈 SBS의 드라마들 중 상당수는 안방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혹은 조기 종영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결말을 내기 위해 ‘생뚱맞게’ 주인공을 죽인다.

이미 ‘완전한 사랑’,‘천국의 계단’,‘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서 결말을 모두 ‘주인공 죽이기’로 처리해 지적을 받은 SBS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도 같은 행태를 되풀이해 비난을 사고 있다. 곧 방송될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을 죽음으로 내몬다.

22일 첫 전파를 타는 월화드라마 16부작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여자 주인공 수인(김태희)이 병에 걸려 죽는 것이 결말이다. 제작진은 아직 대본이 모두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수인이 멕시코와 북한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하다 13회분에서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는 것’만 확정하고 어떤 병으로 할지 고민 중에 있다.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다 계획보다 2회가 줄어든 16부를 끝으로 중도하차한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18일 마지막회에서 급조된 결말을 위해 지훈(고수)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아이를 낳는 정우(박예진)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가다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의 칼에 찔린뒤 정우 앞에서 숨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해 해피엔딩을 바랐던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암에 걸린 정우 역시 지훈을 따라 죽음에 이른다는 결말도 암시했다. 앞서 인혜(박정아)의 부친은 교통사고로, 생모 또한 사업 실패로 세상을 뜨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제작진은 “갑작스레 조기종영이 결정되면서 17일에야 회의 끝에 지훈이 비극적 최후를 맞는 것으로 대본을 마무리했다.”고 해명했다. 한자릿수의 시청률을 보이다 지난 16일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대하사극 ‘장길산’도 마지막회 등에서 원작과는 완전히 다르게 주인공들이 ‘무더기’로 숨을 거두는 장면을 연출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종영한 주말드라마 ‘매직’도 마지막회에서 주인공인 강재(강동원)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결말을 유도했다.

●시청자들 “해피엔딩 한번 봤으면…”

시청자들은 유독 SBS 드라마에서만 주인공들의 죽음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한다.‘김정남’이라고 밝힌 시청자는 “SBS 드라마가 시작될 때마다 ‘이번엔 어떤 주인공이 죽을까?’를 예상하게 될 정도로 ‘주인공 죽이기’에 관한 한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비꼬았다.‘김정민’이란 시청자는 “매번 똑같은 작가가 쓴 것 같이 왜 스토리가 모두 이 모양이냐?”면서 “제발 SBS에서 해피엔딩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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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한류드라마, 日음악 '무단사용'

[고뉴스 2004-11-19 11:24]  
  



인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엔딩테마 일본 원곡


(고뉴스=표주식 기자)NHK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엔딩 테마곡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시 이 곡이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사진)했다.

NHK에서 토요일 11시 10분에 방영중인 <아름다운 날들>은 이병헌 초지우 류시원등 한류스타가 주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나 라스트에 사용되고 있는 이 음악의 원곡은 일본 그룹 '센스(S.E.N.S)'의 '리멤버링 미'. 센스는 일본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어 왔으며 한국에서도 음반이 발매된 바 있다. 일본가요가 금지되었던 12년전부터 한국에서 발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 19일자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음악 담당자가 곡의 사용 허가를 취하지 않은 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지난해 10월부터 NHK가 위성채널을 통해 방영하자 일본 원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현재 20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중인 드라마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이 곡이 미수록되어 있다. 결국 센스는 문제의 '리멤버링 미'를 수록한 앨범 <연애집>을 24일 긴급 발매하기로 결정하고, 2005년에는 한국 공연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원곡을 무단 사용한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그 인기에 의해 가수들이 또 다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kakoi@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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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주기 점점 짧아져~!

[데이터뉴스 2004-11-19 11:54]  



개봉 10일만에 15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개봉이래 2주차를 맞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11월은 전통적으로 극장가 비수기라는 공식을 깨고 흥행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현재 극장가에서 2주라는 기간은 장기간에 속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쏟아지는 다양한 영화들 속에서 오랜기간 흥행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적에 불과한 걸까?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뭘까?

네티즌들은 한국영화의 흥행주기가 짧아지는 이유는 특별히 볼만한 영화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전문사이트 필름 2.0이 네티즌 1482명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절반가량인 46.76%(693명)가 '특별히 볼만한 영화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에 이어 '마케팅과 배급 위주의 흥행전략 때문'(25.37%), '한국영화 개봉 편수가 너무 많기 때문'(17.21%), '볼만한 영화가 많아 관객이 분산돼서'(10.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진아 musicali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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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여왕' 김태희, 주현과도 뽀뽀

[스타뉴스 2004-11-19 11:2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극본 최완규 손은혜·연출 이장수 이진석)에서 여주인공 김태희의 유난히 많은 키스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공개된 1회분 시사회에서 김태희(수인 역)는 아버지 역을 맡은 주현과 뽀뽀를 한다. 에릭 시갈 원작의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 제니와 닮아있는 부분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와 홀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내는 김태희는 가난 때문에 아버지 아파트 월세를 내지 못할 형편이 되자 싸구려 모텔에서 지내게 된다.

두 사람이 만나는 부분에서 '미국식 인사'에 익숙한 김태희가 주현에게 양뺨에 뽀뽀를 하는데 이어 입술도 맞춘다. 이어 주현이 김태희를 번쩍 안아들고 룸으로 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하버드 법대로 유학온 김래원(현우 역)은 김태희를 창녀로 오해하게 된다.

다음날 펍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김태희를 다시 만난 김래원은 김태희가 한 흑인으로부터 돈을 받는 장면을 보고, 다가가 엉덩이를 한 손으로 꽉 쥐며 달러를 쥐어준다.

줄곧 도발적이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김태희의 대답은 "난 돈이면 뭐든지 다해. 이 정도면 키스까지도 되는데. 백불 내면 함께 호텔에 갈 수도 있어."

그러나 김태희와 김래원의 키스가 이루어지는 것은 훨씬 뒤. 길가에 서있는 김태희에게 마구 달려온 김래원이 왼쪽 뺨에서 오른쪽 뺨까지 훑고 지나가며 첫키스를 마친다. 일명 '터치 다운 키스(Touch Down Kiss)'.

17일 로케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 LA 현지에서 한국 기자단과 '화상 인터뷰' 도중 이장수 PD는 "하숙집 화장실 바닥에 앉아 몰래 숨어 하는 키스가 제일 재밌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한 미국 대학가의 풍습대로 '적극적인 사랑'의 방식으로서의 키스신이 줄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태희는 드라마 1회 말 부분에서 자니윤과도 일종의 '키스신'을 벌일 뻔했다. 극중 대형 로펌 대표인 자니윤이 하버드 법대 신입생들을 초청해 파티를 벌이는 도중 심장발작을 일으키자 김태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이 장면에서 창녀로 오인되던 김태희가 하버드 의대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인공호흡 대신 가슴 압박 마사지로 그쳐 자니윤은 일말의 아쉬움을 표현했다는 후문.

전작인 KBS2 '구미호외전'에서도 김태희는 상대역인 조현재, 전진과 키스신이 유독 많았다. 때마다 발전차와 조명기기 등에 사고가 나 '김태희 키스 주의보'라는 농담이 유행하기도 했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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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日 DVD 판매 1000억원 돌파...NHK, '200배 장사'

"욘사마 덕분에 1천억원 대박"

DVD 40만세트 팔려 … 올 총수입 2000억 예상

'욘사마' 배용준의 '겨울연가' DVD 일본 판매금액이 100억엔(약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일본TV의 중간결산(9월 기준) 결과, 드라마 '겨울연가' DVD가 지난해 발매 이후 40만세트가 팔려 판매고 100억엔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산케이스포츠가 19일 보도했다.
 판매를 담당한 일본TV 자회사 '밥'의 노세 야스히로 경리국장은 "당기에만 25만세트, 약 63억엔 어치가 팔려나갔다"며 "지난해에 DVD가 발매된 이후 총 100억엔 정도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겨울연가' DVD는 7장 1세트로, 3만5280엔에 판매되고 있다.
 야스히로 국장은 "겨울연가의 판매호조로 밥은 당기 목표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겨울연가' 대박에 가장 흥이 난 곳은 이 드라마의 판권을 사들여 일본에 방영한 국영방송 NHK.
 당초 방영권(3년)과 DVD, 출판 등 판권을 5억원 가량에 사들인 NHK는 무려 200배가 남는 '노다지'를 캤다.
 NHK는 올해말까지 DVD를 포함한 '겨울연가' 총수입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사진집 출시를 기념해 욘사마가 이달 말 다시한번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한번 배용준 열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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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명, 권상우와 닮은꼴?

[연합뉴스 2004. 11.19 09:30:04]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내가 권상우 닮았다고?"영화 `까불지마'(제작 JU프로덕션)의 홍보사가 18일 밤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냈다. `까불지마'로 감독 데뷔를 한 배우 오지명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권상우와 닮았다'고 주장한 것.

홍보사 이노기획은 "인터넷 다음 카페 등을 통해 오지명 씨의 젊은 시절 영화속 사진이 공개되면서 권상우 씨와 닮았다는 재미있는 평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오지명이 1960-70년대 무려 150여 편의 액션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하던 당시 촬영했던 영화 중 한편. `아주 젊은' 오지명이 시선을 위로 두고 있는모습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모습이 권상우와 흡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것.
오지명의 감독 데뷔 못지 않게, 최불암 노주현 오지명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는 `까불지마'는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세 남자가 출소 후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href=mailto:pretty@yna.co.kr>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댓글 '3'

Sandy

2004.11.19 10:35:44

藤井フミヤの曲ですね。
本当に懐かしいで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지우공쥬☆

2004.11.19 11:23:26

비비안리님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보름달

2004.11.19 15:05:08

비비안님...
잔잔한 음악과 힘께 기사를 읽으니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요.
님의 수고에 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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