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693 2004.11.20 10:41:08
비비안리
새로운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NHK, `욘사마 지우히메 제발 와줘`

[ETN TV 2004-11-20 00:32]  

욘사마와 지우히메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좀처럼 식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들의 출연요청을 포기했던 NHK가 정식 초청 의사를 다시 밝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일본 NHK가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씨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17일 NHK의 정례회의 보고에서 다음달 31일에 열릴 '홍백가합전'의 참석을 다시 한번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씨의 참석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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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시아팬들과 '용평 연가'

[조이뉴스24 2004-11-19 20:59]  

'아시아 팬들, 최지荑?용평에서 만나요'

최지우가 오는 26일부터 용평리조트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아이콤(icom)은 한국관관공사와 iHQ가 주관하고, 강원도와 용평리조트가 후원하는 '최지우와 함께 하는 아시아 팬미팅' 행사 일정을 오는 26일과 27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용평리조트 용평돔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와 27일 오전 7시30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의 팬 1천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엔 최지우와 함께 하는 토크쇼, 최지우의 스페셜 선물 증정, 겨울연가 머플러 매는법 배우기, 팬들의 장기자랑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명장면 따라하기, 한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의 스타지우 팬클럽 소개 및 인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은 특히 차태현, 제로, 마술사 함현진, 국악단 공감의 국악 4중주팀 樗?게스트로 초대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7일엔 오전 7시 30분부터 직접 최지우가 용평스키장에 나와 팬들과 함께 스키를 타며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한편 용평스키장은 남이섬과 함께 일본에 '한류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요 촬영지였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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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의 스타샷] 비, 절묘한 어울림

[조이뉴스24 2004-11-19 21:13]  



<조이뉴스24>
K제약의 ‘비타500’ 광고 촬영을 하기 위해 비가 18일 늦은 밤 내 스튜디오에 왔다.

오자마자 겸손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깍듯이 인사했던 처음 모습 그대로, 그는 촬영 내내 자신의 모습이 옮겨진 사진들을 꼼꼼히 보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포즈와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우선 그의 그런 열심인 마음이 참 예뻐 보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피곤함도 잊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열정과 끼, 젊음을 불살랐다.

때론 무대 위에서 춤추는 듯한 경쾌함으로, 때론 패셔너블한 느낌으로, 때론 부드럽고 강렬한 표정으로 나와 무언의 대화를 나눈 그는, 신체 조건이 워낙 좋아서인지 패션 소화 능력도 탁월해서 니트나 포멀한 정장, 캐주얼까지 완벽한 자기만의 색깔로 연출해냈다.

사실 내가 그를 눈여겨 본건 몇 년 전 한국패션 사진가 협회에서 그에게 스타상을 주었을 때부터다. 그가 막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이었지만, 우리 사진쟁이들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작은 눈에 웃을 때 보이던 그 매력적인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젠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반열에 당당히 오른 그에게는 묘한 엇박자가 스며있다. 해맑은 미소와 표정을 짓는 미소년 같은 얼굴에 잘 단련된 남성답고 섹시한 몸의 절묘한 조화가 바로 그것.

그래서 그의 팬 층은 그렇게 폭이 넓은가 보다. 아줌마들에게는 아들 같은, 어린 친구들에겐 오빠 같은, 젊은 여성들에겐 애인 같은 느낌을 주는 총천연색 무지개 같은 매력으로 다가오니까.

그의 매력엔 여러 가지 코드와 트렌드가 복합되어 있다. 물론 춤,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 걸친 재주도 재주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어 더욱 힘이 있다.

난 그를 절묘한 어울림의 남자라고 표현한다.

사진작가 박상훈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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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지진희 결혼

[세계일보 2004-11-19 23:09]  

탤런트 지진희(33·사진 오른쪽)가 19일 오후 5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광고 그래픽 디자이너 이수연(29)씨로, 지진희는 데뷔 전 사진작가로 활동할 당시 이씨를 만나 6년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은 동료 연기자 황정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정신과 의사인 송수식 박사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도연, 염정아, 조인성, 김현주, 차태현, 김수로, 임수정, 공효진, 김성수, 조승우, 박은혜, 최자혜, 수애, 조현재, 조경환, 여운계, 김민희, 정준 등 동료 연기자들과 MBC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PD, MBC 드라마국 이재갑 국장, SBS드라마 ‘봄날’의 문정수 CP와 김종혁 PD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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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꿈 있어 오늘도 노래한다"

[조선일보 2004-11-19 22:24]  

조용필 내달 3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콘서트

노래는 聲帶 아닌 가슴으로 토해내는것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생각하기도


[조선일보 한현우, 이명원 기자]

나이 쉰 넷이라고 꿈꾸지 않을 수 없다. 조용필은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서면서 공연 제목을 ‘지울 수 없는 꿈’으로 정했다. 1991년 내놓은 13집 음반 수록곡 제목이기도 하다. 1999년 예술의전당에 처음 섰을 때 4회 공연했던 것을 이제 그 세 배인 12회로 늘였다. 매회 29곡씩 노래하니, 열이틀 동안 350곡 가까이 부른다. 생물학적 나이는 초로(初老)를 향해 접근하는데, 음악 열정은 더욱 뜨거워만 간다.


“공연제목을 정하는데, 만장일치로 ‘지울 수 없는 꿈’이 나왔어요. 누구나 그런 게 있지 않아요?” 그렇게 정해진 공연의 1부는 평범한 회사원이 귀가길에 떠올리는 꿈과 추억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최근 MBC 드라마 ‘영웅시대’에 삽입된 신곡 ‘빛’으로 시작, 어린이 합창단과 마임 배우 등이 함께 나와 조용필의 노래를 형상화한다.


그 자신의 ‘지울 수 없는 꿈’에 대해 물었다. “재단을 세우는 거죠. 그래서 평생을 바친 음악을 위해 뭔가 남기고 싶은 것, 그것 뿐이에요.” 그는 “마누라(안진현·2003년 1월 작고)하고 같이 하려고 했는데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 거지, 마누라가 그렇게 됐다는 게…”하며 눈길을 돌렸다.


“예술의전당 공연 준비를 시작하면 또 한 해가 가는구나, 생각하죠.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요. 내 나이 곧 쉰 다섯인데 열이틀이나 연속 공연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죠. 그게 어디에요.”


조용필의 예술의전당 공연은 6월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예매 개시는 멀었지만 팬들이 무조건 예술의전당에 전화해 예약을 한다. 그의 팬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지난 13일엔 20~40대 팬들로 구성된 헌정 밴드 ‘미지 밴드’가 홍대 앞 클럽에서 데뷔 공연을 열었다. 중학생으로 이뤄진 ‘광클(광적인 팬클럽)’이 있고, ‘한류’의 원조격인 그의 일본 팬들 역시 해마다 입국러시를 이룬다.


조용필은 사실상 자기 공연의 총감독이다. 공연 연출을 맡은 김재성 감독은 “조용필씨가 연출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내놓아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조용필의 연출감각은 철저히 학습된 것이다. 요즘도 매년 조용필과 공연 스태프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여행’을 떠나 매일 일일 보고서를 써가며 외국 연출기법을 공부한다. “외국 무대에서 뭔가 응용할 수 있는 걸 찾았을 때 그 부자가 된 듯한 느낌, 그 맛이죠. 가장 불안한 건 아무 것도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없을 때.”


그의 노래는 그렇게 성대가 아니라 강철 화로(火爐) 같은 가슴에서 토해져 나온다. 그렇게 평생 자신을 풀무질해 온 그에게 “외롭지 않느냐”고 물었다. “외로울 게 뭐 있어… 이게 주어진 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참 공평하게 나눠 가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죠.” 공연문의 1588-7890


(글=한현우기자 [ hwhan.chosun.com])

(사진=이명원기자 [ m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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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송승헌·장혁 화천지역 배치

[강원일보 2004-11-20 00:03]  

 병역비리에 연루됐던 탤런트 송승헌(28)씨와 장혁(28)씨가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19일 오전 들어간 15사단과 예하 훈련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사단은 강원도 화천군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와 철책선을 담당하고 있는 최전방 부대로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작전활동을 벌이고 있어 육군의 정예 산악부대로 꼽히고 있다.

 또 사단 훈련소가 위치한 대성산 기슭은 겨울철 아침마다 일기예보에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곳으로 이미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성산은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고 봄은 늦게 찾아 오는 것이 특성이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27일에도 대성산 정상(해발 1,175m)으로는 체인을 쳐야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폭설이 내리고 녹음을 자랑하던 나무들은 한파로 고드름속에 갇혀 버리기도 했다.

 당시 폭설로 장관을 이뤘던 대성산 주변의 작전용 도로는 훈련병들의 작전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한 행군 도로로 활용되는 곳이다.

 군부대 관계자는 “오늘은 비교적 괜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면서 “15사단은 산세가 좋아 사람의 심성이 좋아진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한편 15사단 훈련소에는 한재석(31)씨가 4일전인 지난 15일 오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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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25일 일본행-일본 비상

              
일본 열도에 또다시 '비상령'이 발동됐다.

배용준이 일본에 가기 때문이다19일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공표한 대로 배용준은
25일 일본에 건너가 2박3일동안 머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초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 행사를 가진 뒤 7개월여만에
있는 일로 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일본팬들을 벌써부터 흥분시키고 있다.
배용준은 25일 일본에 입국한 뒤 다음날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에서 진행되는
'더 이미지 볼륨 원' 사진전시회 행사에 참석한다. 전시회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그는 26일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 전시회 오프닝 전야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4월 방문 당시 배용준은 하네다 공항에 5000여명의 인파를 불러들이는 진기록을
세웠다. 해외 스타로는 전례없는 기록이었다. 그런데 이번 제2차 열도 습격에서
배용준은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공항마비 사태를 경험한 하네다
공항 측이 일찌감치 다시 올 때에는 제발 이곳을 피해주세요.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나리타 공항이 유력하지만 아직 입국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배용준의 일본행이 또 어떤 '이슈'를 몰고올 지 궁금하다.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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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日 충돌…욘사마 vs 뵨사마

[일간 스포츠 2004.11.20 00:15]  

‘욘사마 vs 뵨사마,한류의 제왕은 누구?’

한류 정상을 놓고 빅스타 배용준과 이병헌이 맞붙는다.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류 열풍의 두 주역인 이들이 영상집,CF,음반,드라마 등을 통해 일본 내 인기 전면전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DVD 영상집 ‘L·B·H DVD BOX’의 한정판이 6만 세트나 팔리며 오리콘차트 DVD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8만원의 보급판 DVD 역시 4만 세트나 팔려 두 종류의 DVD 판매로만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용준의 영상집 인기도 엄청나다. 26일 일본에서 발매될 배용준 화보집 ‘像 THE IMAGE VOL. ONE’은 인터넷 예약 접수로만 초판 5만 세트가 모두 팔려 가볍게 7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최소 220억∼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도 두 사람의 인기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태다. NHK 지상파 방송에서 ‘겨울연가’에 이어 이병헌 최지우가 주연한 ‘아름다운 날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쿄지역 민방 MXTV에서는 배용준과 윤손하,김혜수가 주연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가 방송되고 있다. 또 NHK 위성에서는 내년 초 ‘겨울연가’의 노컷 자막판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배용준과 이병헌의 CF 경쟁 또한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배용준은 일본에서 음료,자동차,통신,제과,전자제품 등의 광고를 통해 4개월 동안 60억원에 가까운 광고수익을 올렸다. 배용준은 25일부터 29일까지의 도쿄 방문 때도 또 한 편의 CF를 찍는다. 그런가하면 이병헌은 오는 12월 말 일본의 톱브랜드 모델로 CF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밖에 이병헌은 10만부가 팔린 2005년 캘린더로 24억원,15만부가 나간 화보집 ‘Limited’로 42억원,그리고 6년 전 발표한 앨범 ‘투 미(To me)’가 10만장 넘게 팔리면서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용준도 이번 화보집 발매를 기점으로 내년 초부터 다양한 파생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배용준과 이병헌은 또 2005년 상반기에 영화 맞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배용준의 차기작 ‘외출’(감독 허진호)과 이병헌의 차기작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 모두 일본 개봉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용준과 이병헌이 일본에서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한류의 저변을 폭넓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고 있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는 경쟁 구도가 적잖게 부담스러운 눈치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나 이병헌의 소속사 플레이어 관계자 모두 상대방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를 지극히 꺼리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 인기에 대해서는 “그래도 우리가 최고 아니냐”는 자신감을 절대 숨기지 않는다. 과연 누가 ‘한류의 지존’이 될까. ‘욘사마’와 ‘뵨사마’의 인기 경쟁이 일본 열도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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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굿바이 내사랑"…최민용과 결별

[스포츠투데이 2004.11.20 00:11 ]

‘스타 커플’ 허영란(24)과 최민용(27)이 2년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허영란의 한 측근은 1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 종방연을 앞두고 스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허영란과 최민용이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이 측근은 “허영란과 최민용이 지난 8월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는 데 합의했다”면서 “두 사람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여름부터 연예계에 떠돌았던 허영란과 최민용의 결별설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허영란과 최민용은 지난 여름 결별설이 불거졌을 때,본인과 측근들의 입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극구 부인해 왔다.

지난 2002년 말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활동하다 연인으로 발전한 허영란과 최민용은 그동안 서로를 배려하며 아기자기한 사랑을 가꿔와 이번 결별 사실은 주위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영란은 최민용과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민용의 권유로 같은 종교(증산도)를 갖는 등 그간 최민용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최민용도 지난 2002년 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논스톱3’로 시트콤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뒤 수상의 영광을 허영란에 돌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충남 아산에서 열렸던 허영란 친오빠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2년 가까이 허영란에게 온 정성을 쏟아왔다.

허영란은 지난 18일 인기리에 종영된 ‘두 번째 프러포즈’에서 유부남과 불륜에 빠지는 연정 역을 맡아 또 한번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포교를 위해 지난 1년여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최민용도 지난 10월11일 첫 방송된 SBS 주간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재개에 돌입했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사진=심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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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사진집 낸 류시원

[연합뉴스 2004-11-19 21:10]  


탤런트 류시원이 19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가졌다. 한국과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집과 일본 데뷔 앨범 '약속'의 발매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것.

회견장인 도쿄 시내 뉴오타니 호텔은 100여명의 취재진과 여성팬들로 북적거렸다.

현재 일본 TV에서는 '아름다운 날들' '진실' 등 류씨가 주연한 드라마들이 전파를 타고 있다. 류씨는 최근 일본 액세서리 브랜드 '그랜드 크로스'와 1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

지난 8월 도쿄에서 열렸던 요리책 '류시원의 맛있는 유혹' 팬 사인회에는 1천500여명의 여성팬들이 몰렸었다. '욘사마'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배용준에는 못미치나 류씨의 몸값도 날로 치솟고 있다.

다음은 회견 문답 요지.

-- 일본에 온 소감은.
▲ 올 때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공항에서 팬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너무 기쁘고 놀랐다.

-- 일본에 대한 인상은.
▲ 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역사 등 과거 문제도 있고해서 가깝고도 먼 느낌이었다. 이젠 한류스타들이 과거의 문제를 좋게 승화해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고생각한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본인들은 예의바르고 친절하다. 일본을 다시보게 됐다. 일본의 스타일이 나와 잘 맞는다.

-- 사진집 발간 소감은.
▲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의 사진집 발간이 일반적이지 않다. 데뷔 10년 동안 한번도 사진집을 낸 적이 없다. 이번 일본에서의 발간이 처음이다.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사진집이다.

--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달라.
▲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한국은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다. 반면 일본은 내가 연예활동을 통해 오게됐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이번 작업을 편하고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

-- 사진집에서 고향 집이 나온다는데.
▲ 고향인 안동의 집에서도 찍었다. 일본인들이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이다.

-- 사진의 테마는.
▲ 유럽 등 외국 해변에서 멋있게 찍어 스타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내 나라의 모습과 한국에서의 생활을 일본 팬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다. 스타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 음반을 낸 소감은.
▲ 일본에서의 음반작업은 큰 의미가 있다. 음악을 잘 못하며 부족한게 많지만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2차례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일본에서 처음 음악을 할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다. 앨범을 낸 그 자체만으로도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 노래를 들으니까 일본어 발음이 매우 좋던데.
▲ 앨범을 오랜기간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최선을 다했다. 일본어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다. 일본어가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친근감이든다. 몇가지 발음을 제외하고는 발음도 그다지 힘들지 않다.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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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정애리씨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동아일보 2004-11-19 21:21]

[동아일보]
탤런트 정애리씨(44·사진)가 국제구호기관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정씨가 아동보육시설 ‘성로원 아기집’을 15년간 돌보는 등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탤런트 김혜자 한인수 박상원 정영숙씨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씨는 25일 오후 6시반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월드비전 창립 54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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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전 소속사와 소송

[스포츠한국 2004-11-20 08:33]  

탤런트 이서진이 전 소속사 스토리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문제로 소송에 휘말렸다.
스토리아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지난 11월 초 이서진에 대해 전속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스토리아측은 이미 손해배상 액수를 산정해 서울지법에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서진은 지난 5년 여 동안 스토리아엔터테인먼트의 김중신 대표와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

양측의 틈이 벌어진 때는 지난 10월말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진이 광고 출연료 등 수익을 지급하는 날짜를 지연하자 전속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스토리아측은 “이미 계약서 상에 수익금 지급 날짜가 지나면 연체 이자를 지급하기로 명시한 터라 이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면 되는 데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스토리아측은 2005년 10월까지 계약서상 전속 계약이 남아있어 이서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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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임수정'파워, 뜨거운 지지받아

[ETN TV 2004-11-20 00:32]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인 소지섭씨와 임수정씨가 젊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4회가 방송됐지만 체감 반응은 인기 드라마의 수순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는데요.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소지섭씨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획득한 연기력이 결코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님을 증명하듯 한층 성숙한 내면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덤덤한 표정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 천진난만한 모습까지 골고루 내보이며 보다 확장된 연기력을 자랑해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장화, 홍련', `ing'를 통해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불특정 대중들이 보는 TV 드라마를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임수정씨도 자신에대한 영화계의 기대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순간순간 내면의 변화와 함께 이뤄지는 표정의 변화, 1-2초 정도의 짧은 클로즈업 화면속에 감정을 담아내는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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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군대 안 가면 40억 번다?"

[노컷뉴스 2004-11-20 10:29]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영화 'DMZ, 비무장지대' 특별시사회에서 행사 진행을 맡은 개그맨 전유성의 일부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재치있는 유머와 농담으로 영화 상영 전 시사회장의 분위기를 띄웠던 전유성은 주연배우 김정훈의 인사말이 끝난 후 그에게 "이거 군대 영화인데 군대 갔다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훈이 웃으며 "가야죠."라고 말했고 "이번에 안 갔다가 피 본 애들 많이 봤지? 꼭 가야 돼"라고 말해 참석자들을 웃게 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다음 발언 문제. 전유성은 "물론 제가 그 친구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연예인 입장에서 그 친구들이 안 가면 40억 원이란 돈이 생긴대요. 그 배우들이 40억원을 번다고 합디다. 그러면 사업하는 사람보고 40억 원을 포기하고 군대가라고 하면 그거 가고 싶겠어? 그놈들 이해 좀 해주세요. 가서 고생들 많이할텐데 걱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안 간 것에 대해 비난하고 욕하지 말아달라는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전유성 씨의 말이 끝나자 객석에 있던 일부 참석자가 "시끄러!"라고 소리쳤고 시사회장 분위기는 갑자기 썰렁했졌다. 이후 전유성 씨는 잠시 머뭇거리다 "영화 상영 준비 됐죠? 그럼 영화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진행을 마무리지었다.

노컷뉴스 이혜윤기자 eyang1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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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신화 ‘연예편지’ 서 깜짝 데이트

[스포츠투데이 2004.11.19 11:34]  

미녀스타 하지원이 6인조 남성그룹 신화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원은 15∼16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신화와 함께 SBS ‘실제상황!토요일’의 코너 ‘연애편지’를 촬영했다. 영화 ‘키다리아저씨’ 촬영을 막 마친 하지원에게 이번 안방극장 나들이는 지난 3월 종영된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연애편지’는 신화와 신정환 천명훈(신천 커플) 등 총 8명의 남성이 단 한 명의 여자 톱스타에게 구애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같은 시간대(토요일 오후 6시대)에 방영되는 MBC ‘심심풀이’와 ‘짝짓기 프로그램’으로써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애편지’에는 그동안 김정은 한가인 김민정이 출연해 신화,신천 커플과 데이트했다.

하지만 ‘연애편지’는 방송계 안팎에서 여자 톱스타의 출연 섭외가 여의치 않고,신화가 오랫동안 출연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김민정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며 아쉬워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지원의 출연은 제작진 뿐만 아니라 ‘연애편지’ 애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됐다.

김혁 SBS 예능 책임프로듀서는 “하지원이 신화와 함께 ‘연애편지’ 녹화를 잘 치뤘다”면서 “최근 일각에서 ‘연애편지’ 조기종영 소문이 나도는데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연애편지’는 12월4일과 11일,2주에 걸쳐 방송된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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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 ‘통통한모습 간데 없고 날씬 몸매만’

[스포츠투데이 2004.11.19 11:35]  

‘앨리스 김,너무 예뻐졌어!’

할리우드 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19)이 최근 예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앨리스 김은 올 초 니컬러스 케이지와 미국 LA 인근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때만 해도 조금 통통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비춰졌었다. 하지만 그녀는 점점 날씬해져 현재는 ‘인형같다’는 찬사를 들으며 매력적인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앨리스 김에게 관심이 많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네티즌들은 특히 최근 들어 그녀의 날씬해진 다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아는 것처럼 체중이 줄더라도 종아리 살은 빠지기 힘든 것이 사실. 하지만 앨리스 김은 올 초 다소 통통한 허벅지와 종아리로 나왔던 것에 비해 최근 들어 다리살이 많이 빠졌다. 이런 변화를 과시라도 하듯 그녀는 최근 허벅지까지 파인 이브닝 드레스나 종아리가 드러나는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은 모습이 자주 비춰지고 있다.

화장법도 확 달라졌다. 앨리스 김은 올 초 만해도 두꺼운 화장으로 “쌍꺼풀 없는 전형적인 동양인이다” “통통해 보이고 얼굴이 크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현재는 스모키한 눈화장에 튀는 립스틱 색깔로 입술에 포인트를 줘 네티즌들로부터 “(할리우드의 유명 동양 여배우인)루시 리우랑 비슷하다” “탤런트 신민아를 닮았다” “쌍커풀없는 큰 눈이 정말 예쁘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앨리스 김의 한 측근은 “앨리스가 원래 살이 찐 체질이 아니였다. 올 초 스시바에서 일하던 당시는 스트레스로 갑자기 체중이 불었던 때라고 들었다”며 “사랑에 빠진 여자들은 예뻐진다고 하는데 나름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겠냐”며 앨리스 김이 변신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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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이모저모...심현섭 재치에 웃음바다

[스포츠조선 2004-11-19 22:20]  

○…핸드프린팅 사회를 맡은 심현섭은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답게 시종일관 위트있는 발언과 애드리브로 500여 관객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심현섭은 'CGV가 최주봉의 약자인줄 알았다'부터 시작해 욘사마 삼행시까지 지어 '역시 애드리브의 황제!'란 감탄을 들었다. 심현섭은 "'용이 한마리 일본 열도로 비상하고 있습니다/사랑합니다/마징가제트는 가라'란 삼행시가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욘사마' 열풍을 전해 일본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민식 도착하자 후배들 기립

 ○…행사장에 최민식이 도착하자 장진영 배용준 임수정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며 선배에 대해 깍듯히 예우를 하기도. 이에 최민식은 후배들의 손을 일일이 따뜻하게 잡아주기도. 또한 이들은 헤어지면서도 서로 망년회 약속을 하는 등 선후배간의 다정한 모습이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장진영 세련된 패션 시선집중

 ○…"역시 베스트드레서!"

청룡을 두번이나 품에 안은 장진영은 패션 리더답게 블루진에 베이지색 모자와 상의를 매치시키는 센스를 발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청연'의 설정 때문에 열달 가까이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장진영은 "머리스타일 때문에 항상 모자를 쓸 수밖에 없다"고 설명. "29일 시상식때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영화팬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스캔들' 포스터는 야해서 NO"

 ○…행사장에는 배용준이 출연한 영화 '스캔들' 포스터를 들고 응원하는 팬들도 눈에 띄였다. MC를 맡은 심현섭은 "포스터가 너무 야하기 때문에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재치있는 진행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日 아줌마 부대' 진풍경 연출

 ○…'웬 트렁크 아줌마 부대?'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린 용산CGV11에는 진기한 광경이 목격됐다. 묵직한 여행용 트렁크를 든 일본 여성팬들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든 것. 공항에서 내려 숨이 턱이 닿게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준비해온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욘사마'를 찾기에 바빴다.
 ○…'욘사마'가 지나간 자리는 그야말로 완전히 '눈물바다'. 배용준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극장 입구에서 기다리던 일본 여성팬들은 함성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핸드프린팅 행사가 끝나고 배용준이 무대를 빠져 나갈 때에는 아예 통곡이 터져 나왔다.
 ○…행사가 끝나고 나자 일본 아줌마팬들이 이색적인 기념촬영을 벌여 눈길. 중년여성팬들은 배용준이 앉아 핸드프린팅한 의자에 앉아 질서정연하게 기념촬영을 했다. 이들은 대형 '겨울연가' 포스터 사진을 병풍처럼 펼친 채 사진을 찍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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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말말말..."열정있는 사람이 배우"

[스포츠조선 2004-11-19 22:20]

    


최민식 "열정 있으면 배우, 없으면 흉내내는 사람"
배용준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핸드프린팅"
 
스타들은 행사 내내 세계적인 '입담'을 과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최민식, 배용준, 장진영, 임수정은 개그맨 심현섭의 매끄러운 진행에 맞춰 주옥같은 말들을 쏟아내 한편의 '말잔치'를 연출했다. 심현섭은 "네 분이 함께 계시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같다"고 분위기를 띄웠고, 행사 시간에 다소 늦게 도착한 최민식은 "길을 잘못 들어 옆동네 극장엘 갔다가 '이산이 아닌가봐'하며 다시 찾았다"고 애교스럽게 사과했다.
 지난해 '올드보이'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최민식은 '일본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드보이'가 개봉해서 일본에 다녀왔다. 그런데 별로 (스코어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 극찬이 쏟아지는 반면 보기에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져서 세계적인 문화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최민식은 또 1류 배우와 3류 배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1,2,3류 배우는 없다. 배우와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창작의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배우이고, 아닌 사람은 인기와 돈을 쫓으며 배우 흉내를 내는 사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일본에서 '욘사마'로 통하는 배용준은 "데뷔 10년만에 영화배우로서 신인상 받았다. 지난 10년보다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담아 핸드프린팅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진영은 "재작년에도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배용준씨 얘기를 TV에서만 보고 듣다가 현장에서 체험하니 당황스럽다"며 "한국영화가 사랑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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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인기만 좇는 스타들에게 일침
[연합뉴스 2004-11-20 10:59]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에 1,2,3류는 없다. 다만 배우인 사람과 배우가 아닌 사람이 있을 뿐이다."
배우 최민식이 인기만 좇는 스타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CGV용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 최민식 은 `배우에 등급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류, 2류, 3류 배우는 없다고 본 다. 다만 배우인 사람과 배우가 아닌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배우가 대단하거나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부심은 갖고 있다. 우리들이 하는 몸짓 하나, 행위 하나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는 최민 식은 "배용준씨를 보러 이렇게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오지 않았는가. 이런 일이 결 코 가볍게 여길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자부심과 사몀감을 갖고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은 배 우인 것이고, 그렇지 않고 돈과 인기 등 부수적인 것만 너무 좇는 부류는 배우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이에 앞서 얼마 전에는 `올드보이'의 일본 개봉에 앞서 도쿄를 방문했 을 때 기자회견에서 "잘생긴 스타만 좇는 것은 진정한 한류가 아니다"라며 `한류'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최민식은 지난 19일 `올드보이'로 춘사영화제 남우연기상을 수상했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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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 인 하버드
[브레이크뉴스 2004-11-20 12:53]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항상 나오는 대답이 있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 스토리의 참신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등 이제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넘어서 수용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여기서 감히 질문 한 가지를 던져본다.

제목: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인공: 김래원, 김태희, 이정진, 김민
연출: 이장수, 이진석

위에 주어진 조건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어떤 이야기일 것 같은가. 드라마 홍수에 빠져 사는 한국 시청자들은 금새 16부작 드라마의 스토리를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4각관계로 이루어진 주인공들이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랑을 하다가 벌어지는 내용, 즉 22일 방영하는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이렇게 시작도 되기 전에 줄거리를 알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진석 PD는 드라마의 13부부터 여자 주인공 김태희가 병에 걸리며 결말부분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죽음은 드라마의 히든카드와 같은 소재이다. 작위적이고 식상하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여하튼 극적 긴장감을 높임과 동시에 멜로적인 부분을 가미할 수 있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 키는 비밀무기인 셈이다. 그런 비밀스런 소재를 왜 방영 5일전에 이미 말했던 것일까.

이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예상외의 인기 돌풍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임수정을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긍정적 요소가 있긴 했지만, 첫 타이틀롤을 맡은 소지섭의 불안감과 서지영이라는 돌발변수, MBC ’영웅시대‘의 시청률 재상승 등까지 겹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성공가능성이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뒤엎고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려한 영상미와 소지섭의 카리스마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흔들고 있고, 임수정의 발랄함에 정경호의 인기, 거기다 드라마 OST의 인기까지 합쳐져 다음 회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구조를 더욱 탄탄히 해나가는 추세다.

이런 긴장이 SBS로 하여금 모험수를 던지게 한 듯 싶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제작비만 50억이 들어간 대작이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시청률이 밀릴 수 있다는 긴장감에서 여 주인공의 죽음을 미리 알림으로써 화제를 불러 모으려는 의도라고 생각된다. 속칭 미사돌풍이 불고 있고, 매니아 팬들이 양산되는 현재 상황은 박빙속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조심스런 우위가 점쳐지는 추세다. 시청자들은 뻔한 스토리라며 식상해 하고 있지만, 거의 매번 주인공들에게 죽음을 맞게 했던 SBS는 또 한번 같은 방법의 무리수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듯 하다.

물론 드라마 안에서의 세세한 설정이나 이야기들이 새로울 수 있겠지만, 저렇게 대 놓고 드라마의 줄거리를 미리 공개 한 것은 극적 긴장감을 포기하겠다는 아닐 한 생각이 아닐까 한다. 이장수 PD가 전반부 해외부분을 연출하고 이진석 PD가 후반부 국내부분을 연출하는 것도 연출의 분업화라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여겨지지만, 자칫 공부와 멜로라는 모티브를 놓칠 수도 있는 시도일 수 있다. 거기에 ‘천국의 계단’을 제외하곤 시청률 재미를 보지 못했던 김태희 효과가 과연 얼마만큼 클 지도 의문이다.

예전 비슷하게 양산되던 트렌디 드라마로는 이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없다. 줄거리 일부분을 미리 공개한 이유가 드라마의 자신감으로써 작용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그동안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던 주인공의 죽음이란 점에서 시청자들은 방영 전부터 식상해하고 있다. 해외 판매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하는 측면까지 고려해보면 그저 그런 스토리를 화려한 캐스팅 효과만으로 덮으려 하는 외주제작사의 속내도 엿보이는 듯 하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드라마 설정상 병을 앓는 기간이 6개월이나 1년 정도로 길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발병 후 사망까지 이르는 기간이 짧은) 췌장암이 드라마에 주로 등장하는데 그다지 극적이지 않아 고민이다"라고 이진석 PD가 말했다고 한다. 지금 병마에 시달리는 극적인 고통을 느끼고 있을 췌장암 환자들을 생각했다면 저런 인터뷰는 지양해야 하지 않았을까.

- 브레이크무비 BreakMovie.com 새로운영화의 지평을 찾아서 -

조현우




댓글 '3'

지우공쥬☆

2004.11.20 12:06:12

비비안리님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경희

2004.11.20 20:10:30

비비안리님 오늘도 님 덕분에 편안하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4.11.21 07:24:28

비비안님.....노래 너무 좋아요 ~!!
언제나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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