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6571 2004.11.21 10:30:04
비비안리
새로운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스타 파워, 이제는 드라마 제작에서도 주도권


대중문화계에서 스타 파워가 갈수록 커지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스타 캐스팅 작업은 이미 영화ㆍ드라마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자리잡았다. 불황임에도 톱스타들의 몸값은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린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 파워가 이제는 드라마 제작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드라마 PD 출신들이 주도하던 드라마 외주제작 시장에서 스타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당당히 한 축을 떠 맡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매니지먼트사들은 드라마 제작에서 지분 참여를 통한 '이름 걸기' 정도의 역할만 하는 데 그쳤다.

대표적인 예가 싸이더스HQ. 전지현, 정우성, 박신양, 전도연, 김혜수 등 톱스타 30여 명이 소속된 싸이더스HQ는 첫 자체 제작 드라마인 SBS TV 드라마 '봄날'에 고현정을 캐스팅,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싸이더스HQ는 드라마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1년여 동안 준비했다. 최지우의 매니저인 장진욱 씨가 싸이더스HQ 드라마 제작본부 이사를 맡았고, 김종학 프로덕션에 소속돼 있던 프로듀서도 영입했다. '피아노'의 작가 출신으로 '봄날'의 집필을 맡을 김규완 작가를 비롯한 드라마 작가 3명과도 계약을 마친 상태.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싸이더스HQ가 이처럼 드라마 제작시장의 중심에 곧바로 뛰어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든든한 톱스타 군단이 자리잡고 있다. 톱스타가 캐스팅되지 않으면 다른 배역 캐스팅은 물론 제작비 펀딩마저 어려움에 처하는 드라마 제작 현실에서 톱스타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시 못할 힘인 셈이다.

섹시 스타 이효리를 비롯한 핑클 멤버가 소속된 DSP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스타를 앞세워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내년 1월 SBS TV를 통해 방송되는 '내 사랑 진아'를 자체 제작한다. '호텔 리어', '왕초'를 연출한 장용우 PD를 내세워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DSP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제작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1월 MBC TV에서 방송되는 '슬픈 연가'는 스타 매니지먼트사들이 공동 제작하는 경우다. 김희선이 소속된 두손 엔터테인먼트와 권상우의 소속사 등이 지분 참여를 하고 김종학 프로덕션이 실무 제작을 담당한다.

송혜교와 박용하가 소속된 연영 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YEG를 앞세워 SBS TV '햇빛 쏟아지다'와 KBS 2TV '풀하우스'의 제작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박용하를 주연으로 내세운 드라마를 자체 제작할 계획.

이태란의 소속사 휴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사에서 외주 제작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에 소속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있는 휴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초 김수룡 PD가 연출을 맡을 SBS 드라마 '애수'를 제작할 계획이다. '파리의 연인'의 김은숙 강은정 작가를 영입해 몇 편의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주진모, 공형진, 김형중이 소속된 KM컬쳐도 기존 영화ㆍ음반 제작과 투자사의 영역을 넘어 드라마 제작에 도전한다. 내년 오종록 PD가 연출하는 SBS 드라마를 처음으로 제작한다.

매니지먼트사들이 이처럼 드라마 제작에까지 나서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원 확대 때문이다. 기존 연예 스타들의 매니지먼트 만으로는 운영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판권에 대한 지분 참여와 O.S.T 제작 등을 통해 경제적인 수익을 올리려하고 있는 것.

싸이더스HQ의 장진욱 이사는 "매니지먼트사가 직접 나서면 '맞춤형 드라마' 제작이 가능해진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정 배우를 염두에 두고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거론했다.

매니지먼트사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방송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SBS의 김양 PD는 "기획사가 직접 제작을 해보면 방송사가 갖고 있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기자 캐스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사가 드라마 제작 인프라가 없이 스타만 앞세워 무턱대고 제작에 참여할 경우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섭 SBS 책임프로듀서(CP)는 "제작 인프라가 없고 펀딩 능력도 떨어지는 매니지먼트사는 한 두 번의 제작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탈락할 것"이라며 "매니지먼트사가 방송사에서 수용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 소속 배우에 작품을 맞추다 보면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2004.11.21 08: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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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ㆍ비ㆍ배용준 '몸짱' 3인방 등극

[스타뉴스 2004-11-21 13:4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2004년 최고 몸짱 연예인으로 권상우, 비, 배용준 3인방이 꼽혔다. 특히 권상우는 '몸이 가장 멋있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엠파스의 랭킹서비스(http://ranking.empas.com)에서 ‘몸이 멋있는 한국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권상우가 전체 3343명의 응답자 중 1429명(37%)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얼마전 '춤짱' 1위로 선정된 적이 있었던 가수 비가 883명(26%)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최근 혹독한 훈련과 다이어트를 통해 몸짱으로 돌아온 '욘사마' 배용준(294명, 8%)이 꼽혔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남자가 봐도 권상우가 1위다"(ssiworld)라거나 "비는 적당히 근육이 있어서 좋아요. 너무 근육을 키우는건 거부감(라피스라즐리)을 준다"며 스타들의 몸매를 평가했다.

이어 헬스와 복싱으로 다져진 김종국(211명, 6%)이 4위, 신화의 김동완(164명, 4%)이 5위에 올랐다.

특히 후보군에 오른 9명의 연예인중 비, 김동완, 김종국, 박준형 등 4명이 가수로 모델이나 연기자만큼이나 가수들도 몸에 신경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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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꽃' 이다해 과로로 의식잃고 입원
[스타뉴스 2004-11-21 09:5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탤런트 이다해가 과로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MBC 드라마 '왕꽃선녀님'에서 윤초원 역으로 출연중인 이다해는 20일 밤 안면도에서의 야간촬영을 마치고 귀가한 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겨울바다에 발목을 몇 시간씩 담그고 촬영을 감행한 이다해는 피로와 고열을 호소했고, 결국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다해는 현재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으로, 의식은 돌아왔으나 말을 하지 못할 만큼 좋지 않은 상태.

이 관계자는 "그 동안 매일 같이 이어진 촬영 일정에 힘들어 했다"며 "병원에서는 피로, 신경쇠약, 수면부족 등이 누적되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또 "파김치 정도가 아니라 의식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태"라며 "오늘 밤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며칠간은 일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면도에서의 추가 촬영을 위해 대기중이던 드라마 '왕꽃선녀님'의 제작진은 이다해의 촬영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을까 난감해 하고 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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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여배우 제타-존스, 뜨개질 중독증
[스타뉴스 2004-11-21 13:2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영국 웨일스 출신 스타여우 캐서린 제타-존스(35)가 뜨개질에 미쳐 있다.
멕시코 산루이포토시에서 새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의 속편을 촬영중인 제타-존스가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현지에서 짜놓은 판초만 이미 15벌이다. 앞으로 20벌을 더 짤 작정이라고 영국 선이 최신호에서 전했다.

2005년 개봉예정인 '마스크 오브 조로' 속편에는 전작에 이어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조로'로 등장하고 있다.

제타-존스는 2000년 마이클 더글러스(60)와 결혼했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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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유부남 되던 날'

[조이뉴스24 2004-11-20 20:35]  




<조이뉴스24>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19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배우 지진희의 결혼식은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그의 평판을 입증하듯 무려 1천500여명의 하객들로 북적거렸다.

이 자리에는 염정아, 전도연, 조승우, 차태현, 조인성, 김수로, 공효진, 김성수, 조현재, 수애, 정준, 봉태규, 임호, 임수정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 황인뢰 PD, 이진석 PD, 김종혁 PD 등 방송 관계자들까지 대거 참석, 지진희의 새출발을 축하해 줬다.

"남자는 여자 말 잘 듣는 게 최고"

O...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사회를 맡은 배우 황정민이었다.

지난 9월 6일 지진희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렸던 황정민은 식이 끝난 후 결혼 선배로서 "남자는 여자 말 잘 듣는 게 최고다"라고 충고한 뒤 "진희는 분명 애처가가 될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O...지진희와 절친한 사이인 조승우는 감기 때문에 몸이 안좋은 모습이었지만 차분하게 결혼식을 지켜봤다.

그는 "형수님과 함께 자주 만났는데 정말 여성스럽고 형을 잘 이해해 주시는 분이셨다"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서 정말 기쁘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커플이 되길 바란다"며 축복했다.

O...지진희와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에서 호흡을 맞췄던 봉태규는 "형수님 얘기만 듣고 실제로 뵌 적은 없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 형 정말 복 받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희가 "평소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시는 형이다"라면서 "너무 잘 어울리시는 두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날 화려한 검은색 양복을 차려입고 도착해 "복장이 꼭 신랑 같다"는 우스개 소리를 듣기도 했다.

O...식장에 10여분 일찍 도착한 염정아는 "지진희씨 평소 성격이 워낙 자상하셔서 신부에게 정말 잘 대해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전도연 또한 "연애할 때처럼 만큼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동료의 결혼을 축복했다.

O...동료 배우 성지루는 "결혼 생활은 연애 때와는 많이 틀리니 참고 인내하고 배려하며 잘 살길 바란다"고 말한 후 "첫날밤엔 그냥 일찍 자라"는 농담을 남겼다.

O...촬영 스케줄 때문에 뒤늦게 도착한 임수정은 "두분 다 워낙 선남선녀셔서 너무 잘 어울린다. 행복하고 예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선배 연기자를 축복했다.

장금이는 어디 두고 종사관만?

O...이 날은 지진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MBC 드라마 '대장금'의 식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병훈 PD는 물론 박은혜, 최자혜, 조경환, 금보라, 임현식, 여운계, 김민희, 이희도 등이 모습을 나타낸 것.

대장금에서 임금님 역을 맡았던 임호는 식이 끝난 후 뒤늦게 도착해 서둘러 지진희에게 달려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대장금이 끝난 후 서로 너무 바빠 잘 만나지 못했다. 결혼 정말 축하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꼭 술 한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장금 역의 이영애는 이 날 차기작 관련 일정이 있어 불참했으나 매니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날 단상의 양쪽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지진희와 신부 이수연씨의 모습을 하객들에게 생생히 중계했으며, 두 사람은 축가가 흐르는 동안 끊임없이 속삭이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하객들을 흐뭇하게 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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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무슨일 있나…공식 홈피 운영중지
[고뉴스 2004-11-20 17:30]  

'유민에게 무슨일이?'

(고뉴스=권연태 기자)유민(25)의 공식 사이트 'Yuko On The Web'(www.fuekiyuko.net)의 운영이 돌연 중지되어 이를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사이트에는 '공식 팬클럽 운영 사무국 책임자'라고 밝힌 일본측 관계자의 공지사항이 19일자로 게재되어 있는 상태.(아래 사진)

게시된 글은 웹사이트의 운영 중지와 공식 팬클럽 'Natu-Yu'의 발족 중지에 대한 사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민의 한일 합동 팬클럽은 지난 6월 유민의 생일을 기념해 결성 준비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측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합동 팬클럽 결성을 단념해야 하는 결과가 돼 버렸다"고 밝혔다.

팬클럽 결성 중지의 이유는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 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전했다. "일본과 한국의 시스템이나 방침의 차이가 생겨 한국 측으로부터 협력을 얻을 수 없고, 한국에 건너가 있던 유민과의 소통 역할도 막혀 있다"는 것이 그 이유.

관계자는 또 "유민의 환경이 갖추어질 때까지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공식 팬사이트의 운영을 중지하며, 이미 회원비를 입금한 이들에게는 신속한 처리를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내 관계자들은 "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민에 대한 양측의 권리 다툼으로 빚어진 사태"로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

한편 유민은 지난 9일부터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스페셜 <유리화> 촬영에 이동건과 함께 참여했다.

hotdog@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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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100회 무료 콘서트' 대장정 시작,

[노컷뉴스 2004-11-20 17:32]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를 불러 유명한 가수 이안(24)이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란 제목으로 '100회 무료콘서트'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13일 동대문운동장 지하철역에서 깜짝 콘서트로 시작한 이안의 '100회 콘서트'는 문화 혜택이 적은 농어촌은 물론 학교와 조선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예고없이 벌어진다. 3개월 동안 100회를 이어갈 이번 대장정은 "어려운 정치와 경제 문제는 문화가 해결해야 한다"는 이안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지역과 직종의 구분없이 진행될 콘서트에 이안이 갖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이미 지난 2002년 다니던 서울대 국악과를 휴학하고 6개월 동안 세계 곳곳을 밟으며 거리 공연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

"우리음악에 대한 편견이 없는 곳에서 마음껏 공연하며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었다"는 이안은 당시의 경험을 통해 "마음껏 국악을 할 수 있는 나를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결국 세계 공연을 통한 자신감 회복이 가수로의 데뷔와 '100회 무료콘서트'라는 의미있는 공연을 낳은 것.

공연 장소와 관객에 따라 매번 다른 레퍼토리로 꾸밀 예정이라는 이안은 "결국 내 공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료콘서트이고 국악을 전공한 대중음악가수라는 특별함 때문에 다양한 관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공연이지만 뜻밖에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진 지역에 찾아와 무료로 공연을 해줄까"라는 사람들의 우려 때문이란다.

하지만 이안은 불안해하지 않는다. "기를 살리고 흥을 돋우는 공연의 회가 더해지다보면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다"는 편안함이 오히려 크다.

"우리 문화를 다양성과 상대성의 입장에서 받아들여주는 세계인들과의 만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는 이안은 '100회 콘서트'를 통해 "쓰임이 있는 음악을 발견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100회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은 오는 22일 '가장 아름다운 학교'에 선발된 여주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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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팬 카페에 독후감 화제

[연합뉴스 2004-11-21 10:27]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TV CF에서 정우성에게 `보너스 키스'를 해 주목 받고 있는 공현주가 자신의 온라인 팬 카페에 독후감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현주가 독후감을 올리고 있는 팬 카페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공현주 공식 팬 클럽'(cafe.daum.net/ilovekonghyunjoo). 지난달 31일 이문열의 `추락하는 것은 날 개가 있다'를 읽은 감상을 짧게 올렸다.

"…어쩌면 (소설 속의) 그 여자(윤주)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소모적인 삶을 살 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포기하고, 날개를 펴보지 도 못하고 부러뜨리기 보다는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려고요."

이에 대해 팬들도 `꼭 읽어 봐야겠다'(지니찌니), `지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ppo~)는 등의 호의적인 반응이다.

다음 카페에 올린 독후감은 아직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한 편 뿐. 이전 까지는 최근 폐쇄한 온라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독후감을 올렸다.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무소 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공지영),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반 고흐 영혼 의 편지'(반 고흐) 등을 읽고 감상을 썼다.

"연기자가 되려면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많이 부 족하지만 책을 가까이하다보면 조금씩 인생을 알아갈 수 있겠죠."

공현주는 현재 SBS TV 드라마 `아내의 반란'에 출연하고 있다.

cool@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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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듣는 '두번째 프러포즈' 뒷얘기

[스타뉴스 2004-11-20 17: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19일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KBS 2TV) 종방연 자리에서 만난 박은령 작가는 왜소한 체격에 눈빛은 예리했다.
그녀의 빠른 말투 속에 담겨진 내용은 조리 정연했고 그녀가 아직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척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랜 전업주부 생활 끝에 지난해 드라마 ‘앞집여자’에 이어 ‘두번째 프러포즈’로 대한민국 주부들의 답답한 속내를 긁어주고 심금을 울리는 등 '아줌마 돌풍'을 일으킨 작가에게서 작품 뒷얘기를 들어본다.


-제목 ‘두번째 프러포즈’는 무슨 의미인가?

▶누구와 사느냐의 문제보다 제2의 인생, 인생 제 2막이 활짝 열린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그다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연기를 잘하던 우리 출연 배우들이 새롭게 조명 받게 돼 아주 기쁘다.

-전작 ‘앞집여자’(2003)와 너무 겹친다는 지적이 있다.

▶이 작품 제작발표회장에서 이 작품이 ‘앞집여자’ 2편이 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앞부분이 잠깐 비슷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 외에는 하나도 안 비슷하다.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당신의 아내가 진주다’ 한 마디로 요약된다.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

-오연수를 캐스팅한 이유는?

▶전작 ‘앞집여자’에 출연한 유호정이 권했다. 사석의 오연수는 TV의 모습과 많이 다르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들어 있다고 했다. 오연수가 출연한 ‘거침 없는 사랑’을 죽 한번 봤고 그 드라마에서 미영의 이미지를 읽어낼 수 있었다.

-다음에 집밖의 이야기를 쓸 생각은 없는가?

▶다음에는 꼭 집밖으로 나오고 싶다.

-드라마를 쓸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따스함’이 아닌가 한다. 사람냄새가 물씬 나며 동시대와 같이 호흡하는 작품을 쓰고 싶다. 이 작품이 30~40대 정서에 맞지 않았나 한다. 요즘 30~40대 주부들은 집에 있다 보니 아줌마가 된 것이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줌마 상과 다르다.

우리는 자주 아줌마를 용감한 사람이라며 희화화한다. 지하철에서 가방을 던지며 자리를 맡는 용감함 말이다. 하지만 아줌마는 가족을 위해 뭐든지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줌마에게도 자아실현과 여성성의 욕구가 있다. 하지만 아줌마는 마치 중성처럼 취급당하기 일쑤다. 아무리 물리적 나이가 들어도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좋아하는 여자라는 말이다.

-같은 의미에서 남성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남자이고 싶지 않은가?


▶물론이다. 누군가가 남성의 중년 불륜은 자신이 남자임을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하는 걸 들었다.

-이 작품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혀 미련이 없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꽃비가 아빠가 무릎 위에 앉아 “아빠, 사랑이 변하는 거야?”라며 우는 장면과 엄마와 코스모스가 핀 곳에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아이인 한지혜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염려했었는데 아이가 연기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적이 놀랐다.


-늘 아줌마인 미영 곁을 떠나지 않으며 도와주는 미남 청년 경수(오지호)는 과연 현실적인 인물인가?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 다큐가 아니다. 판타지 성격을 배제할 수 없다. 지지리 궁상떠는 아줌마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노래방 도우미 문제를 다루는 ‘추적 60분’ 류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보면 될 것 아닌가?

나는 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어깨를 조근조근 주물러 주는 느낌을 전해 주고 싶다. 그래도 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발끝은 땅, 현실에 붙이고 뒤꿈치를 살짝 든 타입들이다. 내 드라마에 팔등신 미녀, 꽃미남만 나오는 게 아니지 않는가?

-드라마를 쓰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가 살아 움직여 저만치 나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 드라마에도 있는가?

▶석태우(김유석)다. 원래 초반에 잠시 나올 예정이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굴러가 뒤에 더 많이 나오게 됐다.

-드라마 초반 쇼호스트 유난희 씨 책에 나온 에피소드가 드라마 ‘그 햇살이 나에게’에 이어 반복해서 똑같이 나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 작가가 모든 드라마를 다 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알았다면 그렇게 못 썼을 것이다. 그 일을 겪으며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한가 보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물론 당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보조작가에게 그때 대본을 한번 찾아보라고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찾을 수 없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모두 다 조연까지 너무 잘해줬다.



-불륜을 미화시켰다는 말도 있다.

▶내가 조근조근 하고 싶은 말을 다했을 뿐이다. 100% 다 이해받고 싶어하는 것은 욕심이다.

-이 드라마가 마치 이혼을 권장하는 듯하다는 지적도 있다.

▶탤런트 홍석천도 커밍아웃하는 시대다. 이혼을 보여주지 말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실례되는 말이지만, 실제로 이혼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은 안 받고 싶다. 전작 ‘앞집여자’ 때 불륜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을 너무나 많이 받았다.

-그렇다면 ‘이혼’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혼 또한 또다른 삶의 모습이다. 설령 이혼하게 되더라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녀들도 드라마를 보고 재미있어 하는가?

▶중2, 중3 딸 둘이다. 학교 칠판에다 드라마 제목과 함께 ‘꼭 봐!’라고 적는 등 엄마가 작가라는 것을 자랑하는 편이다.

-일단 드라마 집필을 시작하면 가사를 거의 돌보지 못하지 않는가?

▶그냥 고3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고3때는 놀았다.

-주인공 미영(오연수)에게 작가의 모습이 많이 투영돼 있는가?

▶미영의 성격은 나와 비슷하다. 어떤 때는 철저한 아줌마이고, 어떤 때는 소녀 같고, 싸울 때는 무서워지는 등 나와 아주 많이 비슷하다.

-후에 꼭 쓰려고 벼르는 작품 소재가 있다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한국사 격동기를 겪는 여성의 얘기를 쓰려고 한다. 이를 테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같은 인물 말이다.

-기존 드라마 중 가장 자극받은 작품이 있다면?

▶전업 주부 시절 ‘여명의 눈동자’를 보며 '드라마 작가가 꼭 돼야지' 결심하게 됐다.

-사사한 작가는 누구인가?

▶작가 교육원 시절 김정수, 이금림 선생님 두 분께 많이 배웠다.

-‘부모님 전상서’의 김수현 작가가 요즘 그나마 말이 되는 드라마로 ‘두번째 프러포즈’를 꼽았다.

▶영광이라고 여긴다. 김수현 선생님을 잘 알지는 못하고 한번 지나가면서 인사를 드린 적은 있다. 요즘 주변에서 장난스럽게 ‘김수현이 인정한 작가’라고 부르기도 한다.(웃음)

-전업주부인 작가지망생들에게 한 말씀

▶나도 전업주부생활 10년 끝에 작가가 됐다. 맘 속에는 항상 작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들끓어 몸이 아프기도 했다. 욕심이 지나쳐 작가공부에 고시준비하듯 매달려 친구들이 떠나가고 사람이 망가지는 사례를 주위에서 여럿 봤다. 마음밭이 상하지 않게 차근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청률이 급격히 치솟을 때 솔직히 기분이 어떤가?

▶몸이 안 좋다가도 아픈 줄 모르게 된다. 전날까지 다 죽어가다가도 몸이 가벼워진다. ‘아니, 사람이 이렇게 부박할 수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김정수 선생님께서 “원래 다 그런 거야”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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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약혼자 빼앗기면 나라도 그럴 것"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20 21:50]  



“SBS 특별기획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극본 마진원 외, 연출 이승렬)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보영이 극중 `악녀` 윤수진에 대한 옹호의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보영은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악녀로 변해가는 극중 수진이 십분 이해된다"면서 "사랑하는 약혼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면 그렇게 되지 않을 여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윤수진은 처음부터 못된 여자가 아니다. 극초반 내로라하는 부잣집 고명딸이자 세련되고 기품있는 요조숙녀로 등장하다, 죽은 줄 알았다가 돌아온 약혼자 현우(지성 분)의 마음이 잊혀진 기억 속의 여자 은수(유진)에게로 향하자 미칠 듯한 질투와 함께 악독한 여자로 변해간다. 이보영이 자신의 배역을 `이유있는 악녀`라고 표현하는 이유다.

그래서일까. 8회 후반께부터 악녀로 표변해가는 연기를 선보이게 될 이보영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그리 두렵지만은 않다. "시청자분들이 저를 많이 미워하시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해요. 하지만 제가 설득력 있게 연기해낸다면 약혼자 빼앗긴 여자 마음을 다들 이해해주시지 않겠어요?" 3일간 5시간밖에 못자는 강행군 속에서도 이보영은 이제 곧 스토리의 본격적인 전개와 맞물려 드라마의 인기를 떠받칠 악녀 수진의 캐릭터에 푹 빠져 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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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4은 적자

[SBS TV 2004-11-20 21:21]  


<8뉴스> <앵커>'천만 관객시대' 또 '세계 3대 영화제 석권'이다 해서 요즘 한국영화가 큰 호황인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쭐할 때가 아니라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영화 '달콤한 사랑'은 이달초 일본과 320만 달러, 우리돈 36억원에 수출계약을 맺어 제작비 40억원에 맞먹는 돈을 단번에 뽑아냈습니다.

한류바람을 적극 활용한 '내 머리속의 지우개'도 일본에 30억원에 팔려 전체 제작비의 60%를 수출로 벌어들였습니다.

[노종윤/영화제작사 '싸이더스' 이사 : 해외시장을 개척해 수출길을 열게 되면 흥행 부담도 줄어서 영화의 질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죠.]요즘 한국영화는 한 편에 평균 45억원의 제작비를 들입니다.

수익을 내려면 관객이 150만명 이상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62편 중에서 150만명을 넘긴 영화는 16편 뿐입니다.

네 편에 세 편꼴은 제작비도 못 건진 셈이어서 앞으로는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얘기가 영화계에서는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수익이 낮아지면 재투자가 줄게 되고 재투자가 줄어들면 좋은 영화를 계속해서 만들 수 없습니다.

한국영화는 이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내실을 다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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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프로젝트 그룹?'..팬들 분노 폭발
[조이뉴스24 2004-11-20 21:11]


<조이뉴스24>
"멤버가 바뀌면 그건 '동방신기'가 아니다!"

'10대들의 우상' 동방신기 팬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19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3번째 스토리북 'TVXQ! Special Photo Essay In L.A.' 안에 동방신기 멤버 교체를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동방신기 팬들은 인터넷에 '동방신기 프로젝트화'를 반대하는 사이트를 개설, 반대 주장을 맹렬히 펼치는 한편 집단행동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동방신기 팬들은 실제로 '동방신기 프로젝트 그룹화 결사 반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카페(http://www.only5tvxq.com)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로젝트화'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촛불 시위는 물론 대대적인 불매 운동까지 벌일 계획이다.

팬들의 분노 '도대체 무엇 때문에..'

동방신기 멤버들의 관점으로 쓰여진 문제의 글은 동방신기의 탄생 과정에 대해 "각기 다른 3~4팀의 멤버로 트레이닝 교육을 받고 있다가 각 팀의 리드 보컬이 한 명씩 선발되어 동방신기의 전신인 '드림팀'이 결성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의 글에는 "이후 계속 열심히 연습해 현재의 다섯명의 멤버로 동방신기가 탄생되었다"는 말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들은 "동방신기의 일원으로 함께 그룹 활동 뿐만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른 형태의 활동 가능성도 내비쳤다.

"멤버 각자의 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솔로 활동을 할 수도 있고, 현재도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데뷔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과 팀을 결성하여 활동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동방신기란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할 생각이며, 중국에서 활동할 때는 중국인 멤버를 보강하여 활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동방신기가 '프로젝트 그룹이다'란 소문이 있었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언급이 나온 적은 처음이다.

'동방신기의 팬 vs 기획사의 팬?'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동방신기 팬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상황.

동방신기 팬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우리들은 동방신기의 팬이지 그 기획사나 그 기획사 연습생들의 팬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유노윤호, 시아준수, 믹키유천, 최강창민 다섯 멤버만이 '우리가 사랑하는 동방신기'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3번째 스토리북의 멤버들 'Thanks to' 내용을 보면 이미 다들 뭔가를 알고 팬들에게 암시하는 듯한 말투를 하고 있다"면서 더욱 속상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방신기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 교체나 추가 활동 계획 등은 전혀 없으며 중국인 멤버 영입도 '생각'만 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팬들은 이같은 발표에도 반신반의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동방신기 프로젝트 그룹화 결사반대 연합카페(http://www.only5tvxq.com)를 통한 반대운동은 물론 소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촛불 시위와 대대적인 불매 운동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10대들의 우상 동방신기의 앞날과 팬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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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대 최배달, 또다른 한류 강풍 예고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20 18:11]



한국 레슬링의 신화적인 영웅 역도산을 영화화한 ‘역도산’대 한국인 출신의 가라테 고수 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파이터’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다.

한국이 낳은 두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두 영화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석간후지 등 일본 언론들이 20일 이와 관련된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언론들은 "당대 풍운아로 일본에서 활동했던 두 스타가 영화로 만들어진 점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들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일본에서 상영된 점은 최근 불고 있는 한류와는 또다른 형식으로 충격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레슬링의 영웅 역도산(1924~63)의 일생을 그린 영화 ‘역도산’(제작 싸이더스)는 그가 세상을 떠난 41년째인 오는 12월 15일 기일에 한국에서 개봉되며 일본에서는 내년 6월 개봉예정이다.

역도산과도 교류가 있던 최배달(1923~94)을 모델로 한 ’바람의 파이터’는 지난 여름 국내에 개봉돼 24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 도쿄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연돼 화제가 됐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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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 다이어리`의 할머니 3인방


"드라마보다 두 배 힘들다."(김영옥)

기존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바꿈하는 기분."(한영숙)

"총리부인, 맹한 할머니, 동시에 연기하려니 컨트롤이 안된다."(김혜옥)

오는 22일 KBS2TV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Old Miss Diary. 월-금 오후 9시 25분)에는 튀는 노처녀 3인방 못지 않은 '엽기발랄' 할머니 세 자매가 등장한다. 김영옥, 한영숙, 김혜옥씨가 그들이다.

최소 연기 경력 20년 이상인 이들은 그 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갈고 닦은 연기 내공을 시트콤이란 새로운 장르를 통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노처녀들과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기상천외한 일상을 다룬 이 시트콤에서는 예지원, 김지영, 오윤아로 이뤄진 올드미스 3인방 못지않게 할머니 세 자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PD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트콤을 통해 노인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그는 "'올드미스…'에서 할머니들의 비중은 40%가량"이라며 "할머니들을 가족들과 함께 고민하고 혜안을 나누는 꼭 필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PD가 '올드미스…'를 기획하면서 할머니 역할로 첫번째로 떠올렸다는 배우는 김영옥씨.

세 자매 중 큰 언니 역할을 맡고 있는 김씨는 자신의 역할을 '할머니 깡패'라고 설명하며 "감독이 이런 역할을 나에게 준 것이 행운"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밉지않게 욕설을 내뱉으며 구수한 우리네 할머니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자주 내밀었다. KBS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와 MBC 드라마 '그 여자네 집'에서의 치매 할머니 역할이나 최근 잠깐 얼굴을 비친 MBC 드라마 '12월의 열대야'에서의 할머니 역할에서도 그가 뱉는 욕설은 여전히 정겹다.

"나는 안 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자꾸 욕을 하라고 해. 그게 정겹대나 봐. 그래서 나만의 기술을 개발했지. 욕을 크지 않게 말끝에 살짝 붙이는 거야."

그는 시트콤에서 '쌍문동 쓰래빠(슬리퍼)'로 불린다며 발로 슬리퍼를 차 올려 손으로 받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둘째 할머니로 분하는 한영숙씨는 우리에게 '엄상궁'으로 친숙한 인물.

SBS 사극 '여인천하'에서의 열연으로 당시 팬 카페가 생기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기존의 엄하고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바꿈해요. 제가 세 할머니 중 가장 체격에 좋아 어눌한 할머니로 나옵니다."

한씨는 '올드미스…'가 노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흔치 않는 시트콤이어서 뿌듯하단다.

막내 할머니 역할은 김혜옥씨가 맡는다. 얘기를 듣고 5분이 지나면 들은 것을 다 잊어버리는 치매기가 많은 할머니다.

"MBC일일연속극 '왕꽃선녀님'에서 총리부인 역을 하고 있는데 '왕꽃선녀님' 녹화가 '올드미스…'와 연이어 있어서 연기 컨트롤하기 힘들어요. 선배님들에 비하면 연기 경력이 짧아 폐가 될까 염려됩니다."

연기한 지 20년이 넘었다는 김씨는 "처음 하는 장르라 어렵다. 시트콤은 순발력이 필요한 장르인데 내가 둔한 편이다. 그래서 역할이 맹한 할머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의 어머니로 등장해 코믹 연기의 일면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바쁜 녹화 일정에도 시트콤에 대해 한 마디라도 더 해주려는 이들 연기자들의 모습에서 중견 배우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서울=연합뉴스)

2004.11.21 08: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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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KBS 불패신화` 이어갈까

탤런트 최수종이 'KBS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방송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 방영될 장보고의 삶을 그릴 KBS 2TV '해신'(원작 최인호, 연출 강일수)은 최수종이 타이틀롤을 쥐고 있다. 그의 KBS 드라마 복귀에 대해 KBS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까지도 주목한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KBS 특채로 연기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단박에 청춘 스타가 됐고, 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건 '질투', '아들과 딸' 등 MBC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그러나 최수종은 1996년 '바람은 불어도' 이후 작년까지 KBS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야망의 전설', '첫사랑', '태조 왕건', '저 푸른 초원 위에', '태양인 이제마' 등 드라마와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작품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그는 KBS 출연에 대해 "겹치기 출연을 안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한 작품 끝나고 쉬고 차기작을 고를 때쯤이면 KBS의 편성 시간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한 적 있다.

타 방송사 한 간부는 "나이가 꽤 차이나는 채림과 호흡을 맞춰 '저 푸른 초원 위에'에 출연했을 때 조차 시청률 30%를 넘기는 것을 보고 기가 막힐 정도였다"며 최수종에 대한 타 방송사의 경계심을 표현했다.

그런 최수종이 지난 3월 MBC TV 주말극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KBS에만 출연해왔던 불문율을 깼다. 그런데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애정의 조건'에 밀렸던 데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지 않았다.

'장미의 전쟁' 후속작이 바로 '해신'. 이 작품도 만약 흥행(시청률)에 성공한다면 그의 'KBS 불패신화'는 정말 '신화'가 될 수도 있다.

늘 그러했지만, 이번 역시 적수가 만만찮다. 젊은층에게 최고 주가를 얻고 있는 권상우 김희선의 '슬픈 연가'와 이동건 김하늘의 '유리화'가 경쟁 프로그램으로 버티고 있다.

시청률이 신경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그의 대답.

"작품을 하면서 시청률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었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찍으면 그게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지게 되고, 시청자들이 느끼게 된다."

'해신'에서 젊은 시절 그의 파트너였던 채시라는 '자미부인'역이라는 중후한 배역을 맡은 데 비해 최수종은 장보고를 연기하며 18살 어린 수애와 멜로를 엮어간다.

동료 배우 채시라는 "정말 성실한 연기자다. 이번 '해신'의 중국 촬영분을 보면 알겠지만 그토록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낸다는 것은 스태프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동료들에게도 모범이 된다"고 그를 평했다.

장보고의 전설같은 삶을 연기할 최수종의 신화 역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2004.11.21 09: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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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SBS 공익성` 주제로 토론


문화개혁시민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카페 느티나무에서 'SBS의 공익성 강화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재영 충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각각 '소유구조ㆍ경영'과 '프로그램ㆍ편성'으로 나누어 SBS의 평가와 문제점에 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이재국 경향신문 기자, 이상호 MBC 기자,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본부 사무국장,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장, 최상재 SBS PD협회장,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 윤호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이승훈 EBS PD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02-773-7707 (서울=연합뉴스)

2004.11.21 0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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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극장가 전성시대 다시 올까?


오는 26일 피카디리극장이 재개관되는데 이어단성사도 내년 2월에 맞춰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어서 한때 전성기를 이루던 종로극장가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1호선 종로3가 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종로 극장가가 '영화 1번지'의
자리를내어 준 것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이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을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다.
1907년에 처음 세워진 단성사와 60년대 이후 한국 영화의 흥망성쇄를 함께했던피카디리
등 두 극장은 오랜 역사를 뒤로한 채 2001년 재건축을 시작했으며 이들 극장이 3년여간의
휴식에 들어간 동안 일찌감치 멀티플렉스 체제로 전환한 서울극장이한블럭씩 떨어져
있는 씨네코아, 허리우드 극장과 함께 종로 극장가를 지켰다.
한때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중심 극장가 자리가 서울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것은 이들 극장의 휴관과 멀티플렉스의 비약적인 발전이 함께한 지난 몇년간이다.
4천300여석 규모의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1일 3만명 이상이 찾는 동양 최대 규모의
상영관으로 강남에 자리매김을 했으며 강북에서는 CGV 상암과 용산점이 종로 관객들을흡수해갔다.
종로 극장가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극장측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있다.
단성사의 이승환 기획팀장은 강북의 중심가에서 수용할 수 있는 관객을
서울전체의 20%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강북 도심타운이 형성되면 이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카디리의 이정이 홍보팀장도 세 극장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종로 3가에 가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을
퍼트리는 홍보 전략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 종로 극장들이 이벤트나 홍보
등을 공유하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피카디리 극장 = 8개관에 모두 1천628석을 갖췄다.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을콘셉트로 인테리어를 했다. 게스트 하우스와 이벤트 홀, 여성관객들이 화장을
할 수있는 파우더 룸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사이버 티켓)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영직전까지
교환과 환불을 할 수 있는 등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한 예매 시스템을 갖췄다.
26일 개관.

▲단성사 = 9층 건물에 300석 내외 규모의 7개 관이 들어선다. 객석 규모는
모두 1천530여석이 될 예정. 좌석 간격과 휴식 공간을 넓게 확보해 편안한 관람시설을갖추도록
했다.
극장 한쪽에는 단성사 역사박물관과 각 배급사의 영화 홍보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상영관 중 한개관은 심야에 독립ㆍ예술영화의 상영을 위해 비워둘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내년 2월4일 개관 예정.연합뉴스 2004/11/21 09:36 입력





댓글 '2'

지우공쥬☆

2004.11.21 10:36:01

비비안리님 아침은 드셨어요?^^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네요~~~ 어디 놀러는 안가세요?
저는 알바 구한데 이력서를 내러 가야돼는데...ㅋ
오늘도 기사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4.11.22 06:42:36

비비안님....월요일입니다
이번주는 지우님 월드 팬미팅이 성황리에 열리는 주기도 하구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진행 되기를 바라며.....
우리님들 한주 우리 힘차게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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