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5073 2004.11.25 07:08:24
비비안리
새로운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이병헌. 최지우 日에 위성 개봉 인사  

[연합뉴스 2004-11-24 19:51]  



누구나 비밀은 있다' 도쿄, 오사카 개봉 극장과 연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병헌과 최지우가 오는 27일 일본 팬 들에게 위성을 통한 화상 개봉 인사를 한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개봉하는 이날 오후 6시 삼성 동 코엑스에서 도쿄와 오사카의 팬들을 대상으로 화상으로 인사를 한다. 이를 위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일본 수입사인 어뮤즈 관계자들이 25일 내한, 화상 인터뷰 를 준비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의 송완모 이사는 24일 "일본 측에서 `누 구나 비밀은 있다'의 개봉에 맞춰 두 스타가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스케줄이 여 의치 않아 못 간다. 그러자 일뼁【??위성을 통한 화상 인터뷰를 부탁해왔고, 거 기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쿄는 롯폰기힐즈에 위치한 토호시네마즈와 연결하며, 오후 4시와 6시 상영 사 이의 시간에 약 760명이 두 스타를 화상으로 마주하게 된다. 오사카는 가타타회관에 서 같은 시간에 900명이 행운을 잡는다.

송 이사는 "두 배우는 이 자리에서 개봉에 맞춰 일본을 찾지 못한 아쉬움과 함 께 일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각 지역 10분 씩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화상 인터뷰에서 이병헌, 최지우는 일본 팬들의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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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용평리조트서 아시아 팬 미팅

[연합뉴스 2004-11-25 15:27]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최지우와 함께하는 아시아 팬 미팅 행사가 26~2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지우의 소속사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용평리조트 돔경기장 및 스키장에서 일본을 비롯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팬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팬미팅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최지우와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인 차태현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마술사 함현지와 가수 제로의 공연, 겨울연가 영상 상영, 드라마 O.S.T연주 등이 이어진다.

또 겨울연가 머플러 매는법 배우기, 겨울연가 명장면 따라하기, 토크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27일에는 최지우가 팬들과 함께 스키를 탈 예정이다.

강원도 김진선 지사는 최지우에게 감사패와 춘천에서 생산되는 춘천옥 목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다.

용평스키장은 춘천의 남이섬과 함께 겨울연가의 주요 촬영무대로 최근 일본에서 한류열풍으로 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일본에서는 전세기가 운항된다.

또 이 행사는 일본 NHK와 후지 TV, 홍콩 TVB TV, 싱가포르 일간지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언론들이 취재할 예정이다.

limbo@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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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日열도전역 '한류 해일'

[스포츠한국 2004-11-25 07:48]  


한류 ‘해일’이 이번 주말 일본 열도를 강타한다.
11월 마지막 주말은 가히 ‘한류의 주간’이다.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인 ‘욘사마’ 배용준이 100억원의 상해보험에 가입하면서 25일 일본을 방문하는 데 이어 이병헌, 최지우, 전지현 등 한국 톱스타들이 대거 차례로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가수 비와 그룹 동방신기 등도 11월 말까지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번 주말부터 일본 열도는 전방위적인 ‘한류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른다.

현지 언론은 이들 한류 스타들의 대거 방문과 관련, ‘한류 주간’이라고 칭하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배용준은 핵폭탄급 화제를 낳으면서 ‘한류 해일’의 선두에 선다.

26일 도쿄 록본기힐즈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전과 관련해 25일 열도로 날아가 이달 말까지 머문다.

지난 봄에 이어 6개월 만의 공식 방문으로 현지 언론은 배용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내기 위해 치밀한 취재 전략을 세워놓았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측은 24일 “공항과 사진전에 수천명의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 100억원이 넘는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수 비도 25일 일본을 방문한다.

지난 11일 오사카, 14일 도쿄 프로모션을 마친 뒤 열흘 만의 나들이다.

비는 25일 오후 자바 후나바시로 직행해 크리스마스 점등식에 참여한 뒤 26일 도쿄에서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엔 내년 1월27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I DO’의 앨범 재킷 사진도 촬영한다.

이병헌과 최지우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프로모션을 위해 이례적으로 일본 팬들과 화상 미팅을 갖는다.

당초 2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때문에 취소한 이들은 27일 오후 도쿄 록본기힐즈에 모인 팬들과 화상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한국의 SMAP’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도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의 5개 대도시를 돌며 ‘인스토어’ 이벤트를 벌이며 팬들을 만난다.

26일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다시 일본으로 날아가 ‘한류 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최지우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전지현은 29일부터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일본 프로모션 활동에 나선다.

이미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신의 스타 파워를 열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NO. 1 여배우가 온다‘는 제목으로 그녀의 방일 소식을 전하면서 그녀의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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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디딤돌-원조 스타마케터' 앙드레 김


한류스타 디딤돌-원조 스타마케터' 앙드레 김


장면 1.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시내 전시장. 발디딜 틈 없이 들어선 1000여명의 중국 관객들이 '앙드레 김 상하이 판타지아' 패션쇼에 커플로 출연한 권상우와 최지우의 슬픈 사랑 연기에 경악에 가까운 감탄사를 토해냈다. 드라마속 왕자와 공주는 중국인들의 코 앞에서도 여전히 멋진 왕자이고 아름다운 공주였다

장면 2. 지난 8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2004년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가 열린 행사장은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외에는 좀체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는 이영애를 비롯해 올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 박찬욱, 김기덕 감독과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유승민 등 연예 체육계 스타들이 줄줄이 들어섰다.

이런 행사를 혼자서 해내다니..참석자들 사이에 감탄어린 귓속말이 오갔다.장면 1, 2의 '연출자'는 최근 설문조사가 말해주듯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다.
그렇다고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국내 스타들을 해외 패션쇼에 세워 '한류'의 토대를 닦았고 연예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심미안으로 대성할 신인들을 발굴해 패션쇼를 통해 주목받게 했다.
18일 신사동 의상실을 찾았을 때도 그는 소속 연기자를 무대에 서게 해 달라는 매니저와 전화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 한류 스타의 디딤돌 앙드레 김 배용준 김희선 장동건 권상우 최지우 이영애 김태희 김래원 이서진의 공통점은? 정답은 모두 앙드레 김의 해외 패션쇼에서 그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는 점이다. 배용준이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여성들을 사로잡았듯 한류스타들은 드라마속 멋진 캐릭터로 이국의 팬들을 매혹시켰다.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이런 드라마속 환상과 현실을 매끈하게 연결시키는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가교다.

“선생님의 옷을 입으면 공주가 된 기분이다. 이런 자리에서 중국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최지우) “

왕자같은 모습으로 상하이 팬들 앞에 첫 선 보이게 돼 영광이다.”(권상우)스타들은 앙드레 김의 화려한 옷을 입고 쏟아지는 해외 관객들의 찬사를 들으면 으쓱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 ‘한류 스타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온 앙드레 김은 이렇게 말한다.

“패션 못지않게 스타는 한국의 훌륭한 문화콘텐츠 아니겠어요. 스타와 패션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를 내 해외 관객들의 호응이 더 뜨거워지던걸요.” ‘문화외교사절’ 앙드레 김은 패션과 더불어 한국의 스타를 해외에 알려온 일등공신. 앙드레 김의 해외 패션쇼에 선 최초의 스타는 여배우 장미희다. 87년 하와이쇼에서 옷의 아름다움은 물론 한국 여배우의 미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 원조 스타 마케터 앙드레 김 지금이야 스타마케팅이 너나할 것 없는 유행이 됐지만 40년전 첫 테이프를 끊은 사람은 바로 앙드레 김이었다. 64년 당시 최고의 스타인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결혼예복을 제작하면서 ‘장안에 앙드레 김이 누구냐’는 화제를 낳았고 이후 당대 스타들은 그의 패션쇼나 화보 작업에 기꺼이 함께 했다. 집 거실에 놓인 TV 다섯 대를 통해 드라마를 섭렵하는 그는 무명 시절 원빈 등 ‘뜰 성 싶은 떡잎’ 발굴에 탁월한 솜씨를 보인다. 이로 인해 의상실에는 무대에 한번 세워달라는 매니저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시작한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는 이런 ‘내공’의 결실이다. 그는 “그동안 함께 해준 스타, 또 자랑스러운 활동을 보인 스타에게 전하는 감사와 존중의 표현으로 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상은 심사위원이 없다. 앙드레 김이 홀로 수상자를 정한다. 그럼에도 아무도 수상 내역에 대해 이의를 달지 않는다. “심사위원 선정 방식이 상식적이기는 하지만 한편 형식적인 면도 있잖아요. 그래서 과감하게 제가 혼자 정하기로 했어요. 괜찮죠?” 올해 수상자는 이영애 권상우 최지우 비 이동건 공유 김태희 한예슬 등이다. 이견이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어디 요즘 상 준다고 (받으러) 다 나오는 세상인가. 그럼에도 권상우와 최지우 등이 부득이한 스케줄로 빠지기는 했으나 이영애를 비롯한 대부분은 빠짐없이 참석했다.
특히 ‘리골레토’‘정트리오 콘서트’ 등 클래식 공연장에 종종 동행하는 이영애는 지난 7월 베이징 패션쇼에 이어 이날도 어김없이 참석해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비법’을 물었다. “전화도 하고 자주 안부를 묻곤 하죠. 단 아무리 친해도 일 얘기는 반드시 매니저를 통해서 해요. 그게 매니저를 존중하는 방법이잖아요.” 이러니 어느 매니저가 시간을 안 빼줄까. 누구에게든 최선을 다하는, 앙드레 김 다운 비법이다   성정은기자 moira@

● 김태희가 말하는 앙드레 김 앙드레 김쇼’에 모델로 서기 전까지 ‘디자이너 앙드레 김’하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무척 어렵고 깐깐한 분일거라 지레짐작했어요. 그런데 한번 쇼에 서 본 이후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제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 가운데 한분이 됐어요. 일단 일흔의 나이에도 일에 대한 완벽성은 젊은 사람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예요. 게다가 주변사람들을 살뜰히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분의 독특한 말투나 제스처를 희화화하기도 하는데, 외국에 나가면 앙드레김 선생님이 얼마나 국위선양에 대단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분인 지 실감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대단한 일들을 홀로 해내시고 있거든요.
몇 차례 앙드레 김쇼에 모델로 선 것은 저로서도 무척 영광스러운데, 얼마전에는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스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저를 뽑아 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아쉽게도 STV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때문에 미국에 머무는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죠. 제 대신 수상해준 동생 이완은 “누나가 상을 받아 너무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는 나도 열심히 활동해 꼭 스타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의 옷을 입으면, 예술작품을 입은 듯 뿌듯해요.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전하는 전령사 역할을 지금보다 더욱 멋지게 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최효안기자 anny@2004/11/24 1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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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400억 로맨스 공포영화 제의 받았다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24 19:20]  



400억원 공포영화 제의를 받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400억원 예산의 공포 영화 제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강제규&명필름이 강감독의 미국 메이저 에이전시 CAA와의 계약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영화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미국내 배급사 Sony Columbia측이 현재 준비 중인 예산 400억의 로맨스 공포 영화의 모든 일정을 강제규 감독의 편의에 맞추겠다면서 강감독에게 감독직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인해 미국의 톱 에이전트들이 강감독의 존재와 함께 가치를 알게 됐으며 메이저 에이전트 윌리엄 모리스 (William Morris), 씨에이에이 (CAA), 인데버 (Endeavor), 아이씨엠 (ICM) 등이 치열한 경쟁한 끝에 CAA가 강감독과 계약하는 행운을 안게 됐다.

강제규 감독이 계약을 체결한 씨에이에이(CAA)는 미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강한 에이전시로, 유명 배우들과 감독들만이 소속되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 톰 크루즈, 톰 행크스, 니콜 키드먼, 줄리아 로버츠 등의 대형 감독,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동시에 유명 제작사와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이다.


윤경철기자 (anycall@heraldm.com)

사진=이존환 기자(nan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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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신부(?), 드라마 <비천무>에서 지켜 볼 점들

[고뉴스 2004-11-24 18:45]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진 드라마 <비천무>는 방송사 편성표에 상관없는 완전 사전 외주 제작이라는 점, 여기에 80억을 들인 한중 합작드라마라는 점이 주목을 받아왔다.

공동제작자 송병준씨는 드라마 <비천무>가 '마치 곱게 화장을 하고 남편 될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와 같고 잘 뽑았기 때문에 콧대가 낮지 않다'는 말을 곁들였다. 그만큼 싸게 매길 수 없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24부작 드라마 <비천무>가 이후의 사전 외주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하리라는 점이다.

이유 없는 무덤 없지만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작품의 내용이 <비천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욕구들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제작사측은 이번 드라마 <비천무>가 영화 <비천무>에서 다 못 담은 원작 만화 <비천무>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향에서 대중의 제작 요구는 충분히 지적되어 온 바다. 유의할 것은 만화 <비천무>와 영화 <비천무>를 대중들이 이미 다 본 상태에서 24부작의 긴 드라마가 만들어질 경우 자칫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때 속도감 있는 전개가 필요하다.

두 번째, 만화를 영화로 만들 경우 상상력의 표현 차이와 화면의 압축성이 달라진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는 전체적인 스케일 대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가이다.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가 실패하는 경우를 우리는 잘 보아 왔다.

세 번째, 원작 <비천무>는 강하면서도 여린 진하와 여리면서 강한 설리의 인물형이 흥미를 끌었다. 영화 <비천무>에서 보인 신현준의 인물형도 이러한 면을 잘 살렸기 때문에 평가를 얻었다. 영화 <무사> 이미지의 주진모도 드라마 <비천무>에서 이점을 벗어날 수 없다. 설리역의 박지윤도 강한 인상으로 설리의 인물형을 살렸는지 초점이다.

네 번째, 원작 <비천무>가 인기를 얻었던 것은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대한 제작비를 통해 무협 사극의 이미지를 지나치게 강화하는 경우 오히려 여성들을 놓칠 수 있다.

다섯 번째, 고전 정통 사극 요소를 더 이상 가지는 것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폭넓은 상태에서 현대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퓨전 사극’의 형태를 보여줄 수 있는가이다. 이는 드라마 <다모>의 인기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현재 방영되고, 예정되어 있는 액션 사극들과의 차별성도 고려해야 한다.

여섯 번째, 해외시장을 생각할 때 중국, 대만, 일본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고려 유민의 한을 제대로 호소력 있게 다듬었는가 이다. 원작 <비천무>에 대한 많은 관심은 무협 만화에 고려인들이 등장한다는 한민족의 감정적인 한 때문이기도 했다.

일곱 번째, 영화나 원작에서 아쉬운 부분 예를 들면 “철기 십조”라는 좋은 아이템을 잘 살렸으면 하는 욕구들을 잘 반영 했는가 이다. 이는 영화 <비천무>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였다.

여덟 번째, 중국의 무협 테크닉과 한국의 생생한 인물 연출력이 HD와 돌비시스템에 잘 버무려졌는가가 관건이다.

아홉번째, 원작 <비천무>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강하고 격한 무협 액션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삭혀냈는지도 성공을 위한 관심의 대상이다.

글·김헌식(문화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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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바꿔달라! 도 넘은 시청자 입김

[필름 2.0 2004-11-24 18:30]  




네티즌 시청자들의 입김이 드라마의 캐스팅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당연한 시청자 참여인가? 월권인가?

KBS 미니 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청자 게시판이 연일 뜨겁다. 새로운 영상을 시도한 드라마 자체에 대한 평가 때문이 아니다. 몇천 건에 이르는 게시판 의견의 거개는 '민주' 역 캐스팅 때문이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룹 '샵'을 탈퇴한 서지영이 타깃이 됐다. 게시판에는 '캐스팅을 고사해 달라'는 애원조의 의견부터, '서지영이 나오면 방송을 꺼버리겠다'는 으름장까지 안티 견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드라마 자체와 관련 없는 내용은 삼가해 달라'는 당부글을 올렸다.
최근 들어, 드라마 캐스팅을 둘러싼 안티 반응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지고 있다. KBS 대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도 주인공 김규리의 캐스팅을 두고 한 차례 소란이 일었다. 애초 '미진' 역으로는 김태연, 김보경 등이 거론됐고 김보경은 촬영까지 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부적절한 이미지의 김규리가 오디션도 없이 캐스팅된 건 매니지먼트사와 방송사의 뒷거래가 아니냐'는 의견이 끊이질 않았다. 제작진은 일반 드라마와 다른 '사극 캐스팅의 고충'을 들어 시청자들의 안티 의견을 일축했다.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박정아는 더 가혹한 시련을 겪었다. 시청자들은 박정아가 그룹 쥬얼리 출신의 신인 연기자라는 점을 들어 집중 공격했다. 불안정한 시선 처리, 감정 없는 대사 등에 대한 혹평이 연일 게시판을 도배했다. 급기야 박정아 분량이 대폭 수정돼 지난 11월 10일 방송된 13회에서 그녀의 분량은 십여 분에 불과했다. 박정아의 분량이 줄면서 드라마의 내용이 흔들렸고, 일각에선 안티 의견을 너무 쉽게 수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반대한다고 모두 바꾸는 건 아니다. 게시판 안티 의견 중 상당수는 인신 공격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채승 PD는 "시청자들의 안티 의견은 제작진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캐스팅하는 건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민주의 캐릭터가 배우이다 보니 연예계를 경험한 연기자가 필요했고 그러면서도 신선한 얼굴을 원했다는 것이다. 서지영의 경우 1백여 명의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고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안티 의견도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라고 한다.

시청자들의 입김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문화평론가 변정수는 이 같은 현상을 '가상의 게임'으로 명명한다. "시청자들은 마치 스타 크래프트 게임에 참여하듯 배우들에 대한 안티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익명이 전제된 시청자들에게 유명세를 가진 배우는 하나의 놀이감에 불과하다. 심각한 맞대응보다는 이것 자체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과물로 볼 필요가 있다." 시청자들의 과격한 반응을 한국 방송 드라마 제작의 현주소로 해석하는 쪽도 있다. 문화평론가 김종휘는 "제작진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를 완결된 작품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 캐릭터 비중을 바꾸고, 심한 경우 결말까지 바꾸는 게 비일비재하다. 결국, 시청자와 거래를 드라마 홍보에 이용하려는 제작진의 태도가 이런 캐스팅 비방까지 허용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가수 출신 배우들이 늘면서 이 같은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건강한 의견과 도를 넘은 간섭 사이의 균형점이 고민돼야 할 시점이다.


이화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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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김태희는 웃고, 최진실은 울고…

[와우이티 2004-11-24 17:56]  


요즘 TV광고는 어느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이상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 잡는다.
광고를 통해 수많은 스타가 배출되기도 하고, 또 연예인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올해 가장 많이 본 광고모델은 누구일까?

먼저 남자모델 중 물리적인 숫자로는 신화 에릭이 가장 선두이다.

반쯤 풀어헤친 셔츠차림으로 랩을 읆조리며 출발한 ‘메가패스’ 광고 이후, 애니콜', 롯데칠성 '플러스마이너스' 남성의류 ‘본’ 케이블 음악방송 m.net등 단독으로 7개 업체의 제품 모델을 하고 있다. 여기에 도미노 피자와 6개월에3억원의 계약을 맺었고, 신화 멤버들과 함께 학생 ‘아이비클럽’과 영캐주얼브랜드 ‘버카루’를 포함 메이져급 남자배우들을 뒤로하고 2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거머쥐고 cf 킹으로 등극했다.

그렇다면, cf 퀸은 누구일까?

바로, 명문대 출신이라는 백그라운드를 업고, 지적이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희를 꼽을 수 있다.


LG  

‘사이언’ 광고에선 감각적인 사이버 미녀와 플라멩고를 추는 고혹적인 무희의 모습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LG화장품 ‘오휘’ 대우 전자 ‘클라쎄’ 등10개 이상의 메인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양지가 있다면 음지도 있는 법.

과거 “ 남자는 여자하게 나름이예요”라는 최고의 히트카피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던 최진실. 그녀는 개인적인 불행사와 겹쳐 모 건설회사로부터 30억의 피소를 당하는 불운을 겪고 있다.

S건설의 신도시아파트 분양광고모델로 2억5천만원을 받은 그녀가 불미스러운 일로 기업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주 요지로, 모델료의2배와 광고비용 및 위자료 등을 포함 30여 억원을 청구당한 것이다.

과거 CF로 스타가 되었는데, 현재는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니, 역시 인간사는 새옹지마임을 실감하며, 2005년에는 또 어떤 CF 스타가 탄생될지 궁금해진다.


와우이티닷컴 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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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24편의 영화를 찍은 마음"

[조이뉴스24 2004-11-24 17:47]  



<조이뉴스24>
"24편의 영화를 찍은 기분입니다."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중합작 24부작 고화질(HD) 드라마 '비천무'(극본 강은경·연출 윤상호)의 시사회장에서 주진모가 밝힌 소감이다.

'비천무'에서 냉혹한 자객 유진하(일명 자하랑) 역을 맡은 그는 "이번 드라마가 원작 만화 내용에 더 충실하다"며 "영화 '비천무'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 등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무사'와 이번 드라마는 사극이란 점 이외에 일관된 점이 없다"며 "하지만 '무사' 에 이어 '비천무'까지 찍고 나니 말 타는 것만큼은 자유자재"라고 밝혔다. 특히 검술 등 무술 장면에서는 과거 경험에서 도움을 받았다.

그는 "3년을 기다렸고 2년 동안 캐릭터를 생각했던 작품이 '비천무'인만큼 진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아 촬영에 들어갔을 때 전혀 부담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초에 들어가는 드라마나 영화 출연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황지희 기자 galgil2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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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의 계절… 정통멜로로 승부한다

[세계일보 2004-11-24 17:30]  

SBS 수목드라마 ‘유리화’(오후 9시55분·사진)가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애인’, ‘신데렐라’, ‘눈사람’ 등을 연출했던 이창순 PD의 정통 멜로물로, 대본은 ‘천국의 계단’의 박혜경 작가가 맡았다.

‘파리의 연인’으로 스타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동건이 어린 시절 실종된 뒤 일본인 부부에 입양돼, 보험회사 마케팅 본부장이자 후계자인 야마모토 유이치(한국명 한동주)로 나온다. 김성수는 국내 최고 재벌 아버지를 둔 박기태, 김하늘은 동주와 기태 사이에서 고민하는 잡지사 사진기자 신지수 역을 맡았다. 이 밖에 심지호, 조이진, 김세아 등이 출연한다.

‘유리화’는 어린 시절 성당에서 우정을 약속한 세 남녀의 사랑을 다룬다. 청소년기를 보내던 중 동주가 지수의 오카리나(흙으로 만들어진 폐관악기)를 찾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실종된다. 기태는 지수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다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동주가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나며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은 얽히기 시작한다. 극 중반을 넘어서면 지수를 버린 친부가 동주의 양아버지임이 밝혀지면서 세 사람의 갈등은 더욱 커진다.

제목 ‘유리화’는 흔히 성당 천장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지칭한다. 하나의 예술품으로 불리며, 여러 가지 색깔이 섞여 있는 유리화는 따로 떼어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다는 의미. 성당에서 고아로 함께 자란 기태가 동주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다는 설정과 지수가 성당에서 두 남자를 만나 우정과 사랑을 싹틔운다는 줄거리와도 연관이 있다.

제작진은 지난 4일부터 2주동안 일본 고베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보니 일본 현지 촬영을 통해 한류에 편승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 PD는 “초반에 일본 촬영분이 많이 노출되지만 전체 20부 가운데 2부 분량뿐”이라며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겨울연가’도 일본과는 무관한 드라마였던 것처럼 고베 촬영이 어떻게 비칠지는 시청자가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오히려 일본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 정서가 부담이 돼 일본어가 나오는 부분과 일본 촬영 분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연기자들에게는 일본어 대사도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고. 이동건은 “일본어를 전혀 몰라 현지인으로부터 억양과 발음을 배워 그대로 외워서 촬영했다”며 “의미도 잘 모르는 대사가 머릿속에서 뒤엉켜 연기에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정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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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공주', 본격적인 중국 장악나서

[ETN TV 2004-11-24 19:45]  


장나라씨가 중국 장악을 위해 아주 큰 날개를 달았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초대형 사극 '디아오만 공주' 주연은 물론 중국어 앨범발표를 앞둔 장나라씨의 소식, 스포츠 조선이 전합니다.

만능엔터테이너 장나라씨가 중국 거대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손잡고 대륙 정벌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장나라씨는 지난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중국드라마 '디아오만 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매체의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광고계 인사 등 총 400여명이 모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장나라씨는 이날 제작발표회와 함께 중국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국 팬들과 채팅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순간 최대 접속자가 7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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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연가' 제작팀, 테이프 도난당해

[중앙일보 2004-11-24 21:17]  


[중앙일보 안준용 기자] 내년 1월 방영되는 MBC 드라마 '슬픈연가' 제작팀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인타운 내 한 식당에서 카메라와 촬영한 테이프를 도난당했다. 식당측에 따르면 제작팀은 이날 오전 7시쯤 출연배우와 스태프 등 27명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의 한 식당을 찾았고, 식사를 마칠 때 쯤 고가의 드라마 촬영용 카메라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사라진 카메라에는 마지막 촬영분 테이프까지 들어있어 제작팀은 다른 카메라를 빌려 바로 재촬영에 들어갔다. 제작팀은 맨해튼 센트럴파크와 브로드웨이, 뉴욕 야경과 허드슨강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치고 다음 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식당에는 2대의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지만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지사=안준용 기자 nyajyg@joongang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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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정주영 회장의 부지런함을 배워야"

[연합뉴스 2004-11-25 06:36]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지난 23일 충북 단양의 현대시멘트 공장. 최불암이 파란 모자에 작업복 점퍼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그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모델로 한 천태산 역을 연기하고 있는 MBC 대하드라마 `영웅시대' 촬영 현장.

최불암은 "전에도 (정 회장 역할을) 연기해본 적이 있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연기하니 감회가 더 새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공장은 `시멘트는 건설의 쌀이다'라는 정 회장의 지론으로 생겨난 곳"이라고 소개하고 "공장 직원들을 만나면 마치 내가 회장인 것처럼 인사를 한다"며 웃었다.

이날 새벽 3시에 일어나 현장으로 내려왔다는 그는 "새벽에 기차를 타고 이 곳에 내려오던 정 회장의 부지런함이 아직도 남아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라가 잘 되려면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요즘 시대에 그런 사람이 또 있겠느냐"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그의 부지런함과 정열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원일기'에서처럼 푸근하고 인자한 아버지상을 보여왔던 그는 천태산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주영 회장의 느낌을 생생히 되살려내고 있는 최불암은 "수만 명의 직원을 두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역이라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그동안 하지 않던 강한 톤으로 연기하느라 촬영 후에는 목소리 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병서가 코미디프로그램에서 했던 것처럼 할 수도 있지만, 정주영 회장 모습의 10-20% 정도만 똑같이 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시청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진실이 담겨있으면 시청자가 찾아올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살아가는데 비전을 제시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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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출!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25 01:17]  



가수 이정현이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장에서 열창의 무대를 갖는다 이정현은 오는 12월 25일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 극장에서 ‘동양풍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열창의 무대를 연다.
그동안 수많은 국내가수들이 일본과 미국시장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미국 라스베이거 특급호텔 무대에서 공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이 공연을 갖는 힐튼 극장은 ‘록큰롤의 제왕’인 엘비스 프레슬리가 800여회의 콘서트를 가져 화제됐던 역사적인 장소다.

이정현의 이번 무대는 그가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우호 문화대축제에서 보여준 파워넘치는 무대에 따른 것으로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2001년 ‘와’ ‘바꿔’로 한국은 물론 홍콩,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정현은 오는 12월15일 ‘Heaven’과 ‘와’등이 수록된 싱글을 일본에서 발매한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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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피플]영화 ‘까불지마’ 주연-감독 오지명씨

[동아일보 2004-11-25 01:11]  


[동아일보]
“저기요. 그냥 한번만 봐주실래요? 예? 안 봐요? 아∼ 한번 보쇼.”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까불지마’ 예고편에 나오는 주연배우이자 감독 오지명(65·사진)의 말이다. 주변 머리는 박박 밀고 가운데 부분만 남겨놓은 ‘호나우두’ 헤어스타일에 특유의 더듬거림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끅 끅 끅’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연기 경력 45년, 예순다섯 나이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그를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는 동료 동팔(김학철)의 배반으로 15년을 감옥에서 보낸 개떡(오지명) 벽돌(최불암)과 두 사람을 옥바라지한 삼복(노주현) 등 조폭 3인방의 인생 유전을 그린 액션 드라마. 세 사람은 복수를 꿈꾸지만 막상 동팔이 감옥에 갇히자 그의 딸 은지(임유진)를 경호하는 보디가드가 된다.

―영화제목이 왜 ‘까불지마’인가.

“시트콤 작가 3명에게 ‘숙제’를 줬더니 제목이 60개 들어왔어. 그중에서 고른 거야. 마침 열린우리당 ‘정 머시기’는 60대 이상은 투표하지 말라고 하지, ‘유 머시기’는 젊은 사람과 노인의 뇌세포가 다르다고 하지…. 이런 말에 한참 열을 받다가 제목을 정했어. 한마디로 늙은이들 무시하지 말고 까불지 말라 이거지. 나도 감독한다고 까불었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이 배우보다 훨씬 힘들어.”

―최불암 노주현씨를 캐스팅한 이유는….

“(최)불암이는 동갑이고 어려서부터 잘 알아. 한국인의 아버지상이라거나 국민배우라는 둥 포장이 잘돼 있지. 이런 이미지를 뒤집고 싶었어. 그러면 웃기는 거지. 주현이는 몇 살 아래인데 불암이나 나처럼 울퉁불퉁하지 않고 예쁘게 생겼잖아. 관객들이 보기 좀 편하라고.”

―왜 뒤늦게 감독 데뷔를 했나.

“처음엔 제작만 하려고 했지. 그런데 시나리오를 본 강우석 감독과 ‘씨네 2000’의 이춘연 대표가 얘기가 재밌는데 배우가 제작해 성공한 전례가 없다고 말리는 거야. 그러다 투자를 맡은 회사에서 내가 옛날에 시나리오 공모에도 당선됐고 시트콤 기획도 많이 했으니 직접 연출하라는 거야. 내가 안 하면 영화를 포기하겠다는데 어떡해.”

―목욕탕 신에서 보니 배에 ‘임금 왕(王)자’가 새겨진다. 60대 몸짱이다.

“소싯적에 운동 좀 했지. 그때 운동하던 ‘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어.”

그는 젊은 팬에게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산부인과’ 등을 통해 ‘시트콤의 대부’나 코미디언쯤으로 알려져 있지만 50여편의 연극에 출연했고 1960, 70년대에 150여편의 영화를 찍은 액션 배우다.

―어떻게 시트콤을 하게 됐나.

“1992년 당시 SBS 부국장이던 이남기씨(현재 SBS 제작본부장)가 왜 시트콤을 안 하느냐며 전화를 했어. 대본을 하나 주는데 재미없더라. 그래서 당시 잘나가던 작가 (김)운경이에게 미국 시트콤 ‘코스비’ 가족을 베껴 두 회분만 써 달라고 했지. 자기 체면에 베끼면 끝장이라는데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여 비슷한 걸 결국 받아냈어. 이 시트콤이 제대로 자리 잡아 화제가 됐지.”

―시트콤 분위기와 달리 웃음이 거의 없는 편이다. 웃음은 뭐라고 생각하나.

“사는 것 자체가 코미디지. 그리고 내가 사는 것 자체가 코미디니 그대로 보여주면 돼. 난 코미디언이라는 말이 듣기 싫은 게 아니라 영광스럽게 느껴져.”

―감독 데뷔 소감은….

“대학에서 경제학과를 다녔는데 당시 최고 직장이 은행이고 월급이 8000원쯤 됐어. 은행원보다는 배우가 낫다고 생각했어. 지금 생각해도 잘 결정했지. 그런데 연기하면서 살아온 40여년보다 감독하면서 지낸 4∼5개월 동안 인생공부를 더 많이 했어. 감독이란 직업을 다시 보고, 배우란 직업도 다시 봤어. 내가 다시 연출할 기회가 있을까?”(웃음)

15세 이상 관람가.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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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기자의 무비홀릭]예지원, 그녀의 4색 성욕의 정체

[동아일보 2004-11-25 01:11]




[동아일보]
정체불명의 여자 순이(예지원)를 한 지붕 아래 사는 아버지와 세 아들이 서로 쟁취하려 한다는 내용의 영화 ‘귀여워’. 제 아무리 패륜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어떻게 한 여자를 두고 아버지는 물론 세 형제가? 알고 보니 더 ‘야한’ 이유가 있었다. 그 여자는 바로 세 형제의 ‘엄마’이기 때문이었다.

○순이의 성욕의 정체

결론부터 말해, 순이는 네 남자를 두루 사랑하지만 그녀의 성욕은 존재하지 않는다. 순이는 남자들의 성욕이 100% 투사된 가상의 여성상일 뿐이다. “모든 남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어”란 순이의 말은 ‘모든 남자에 대해 열리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는 남자들의 환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아버지 장수로(장선우)와 첫날밤을 치른 순이의 외양, 즉 창녀촌 스타일의 통속적 웨딩드레스 차림 위에 ‘첫경험’의 징표로 흩어진 혈흔은 몰지각한 남성들의 꿈인 ‘창녀 같은 처녀’를 형상화한 이미지다. 순이는 ‘유혹’하지도 ‘거부’하지도 않는다. 그냥 네 남자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뿐. 결국 ‘귀여워’는 남성들을 위한 SF영화다. (※SF=Sex Fantasy)

○순이의 정체

알고 보면, 순이는 세 형제의 ‘엄마’다. 결국엔 아버지인 장수로와 순이가 결혼하는 라스트 신을 통해 영화는 ‘순이가 엄마임’을 드러낸다. 그런데 세 형제는 아빠의 여자인 엄마를 서로 갖기 위해 발버둥친다. 이들은 엄마에 대한 성적 욕망을 감추지 못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환자들인 셈이다. 이들 삼형제는 ‘나도 아빠 같은 남자가 돼 엄마 같은 여자를 얻을 거야’란 동일시를 통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계속 엄마를 호시탐탐 노린다. 이유는? 아버지가 삼형제를 욕하는 말인 “호로새끼들”에 그 진실이 숨겨져 있다. 아버지 말마따나 세 아들은 모두 ‘배가 다른 종자’인 것이다. 막내 ‘뭐시기’(정재영)가 순이의 젖가슴에 집착하고 가슴을 만져보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순이의 모성(母性)을 부각시키는 장치. 순이는 결국 엄마에 대한 성적 판타지라는 금기를 투사한 결과물인 셈이다.



○삼형제의 정체


세 아들은 종국엔 순이가 아버지와 결혼함에 따라 ‘엄마’를 차지하지 못한다. 좌절된 마음을 세 형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소하거나 탈출한다. 큰아들인 ‘후까시 963’(김석훈)은 꿈에 그리던 오토바이인 브이맥스를 몰고 (지금은 철거된) 서울 청계 고가도로를 질주한다. 결국 그가 바라던 대로 “점점 모든 세상이 타원형으로 모아진다”. 그의 오토바이는 그 타원형을 뚫고 돌진한다. 엄마의 자궁으로부터의 탈출인 셈이다. 실연의 아픔을 딛고 위대한 장남은, 정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오토바이를 타고 자궁을 뛰쳐나오는 방식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이겨낸다.


○아버지의 정체


서울 황학동의 무너져 가는 아파트는 발기불능인 아버지의 힘없는 성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형편없이 무너지는 가부장적 권위를 은유한다. 결국 사타구니를 주물럭거리며 “이놈이 서야 할 텐데”하고 노심초사하는 박수무당 아버지의 모습은 자신의 여자조차 지키기 힘든 가부장의 다해 가는 생명을 상징한다. 결국 아버지는 순이와 첫날밤을 보낸 후 지구상에서 증발해 버린다. 아들 세대를 위해 엄마를 남긴 채 ‘사라져 주는’ 것이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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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이정현,류 NHK홍백가합전 출전확정!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25 01:08]  


‘한국가수 3인방이 나선다!’ 소녀가수 보아,만능엔터테이너 이정현,’겨울연가’의 류가 일본 대중음악계의 가장 큰 연말축제로 꼽히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NHK가 24일 오후 발표한 라인업에 따르면 보아와 이정현은 오는 12월31일 오후 7시30분부터 11시45분까지 4시간15분 동안 방송될 ‘NHK 홍백가합전’에서 홍조의 출전가수로 선정됐다. 류는 백조출전자로 뽑혔다.

보아는 3회 연속출연,이정현과 류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3명의 한국가수가 한꺼번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NHK 홍백가합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가요계 스타들이 모이는 연말축제다. 올해는 비록 우타다 히카루와 SMAP등이 불참을 선언했지만 케미스트리,,하마자키 아유미,모닝무스메 등 인기가수등이 대거출연한다.

그동안 ‘NHK 홍백가합전’에는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조용필은 87-90년,92년 등 모두 5회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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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효리, SBS '세잎 클로버' 첫 대본 연습
[스포츠조선2004-11-24 22:39]

"첫경험 떨려요"
꽃미남 류진과 호흡…내년 1월17일 전파
"가수 데뷔무대보다 훨씬 더 떨렸어요."
 이효리가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다.
 지난해 8월 솔로 1집 앨범 '10minutes' 발표 이후 팬들 곁에서 멀어졌다가 이번에 쇼 무대가 아닌 드라마로 돌아오는 것.
 이효리는 24일 SBS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연출 장용우, 극본 정현정-조현경)의 첫 대본연습에 참석해 '정극' 연기자로서의 신고식을 치렀다.
 3시간여의 대본연습 이후 상기된 얼굴로 나타난 이효리는 "지난 98년 5월 핑클로 첫 데뷔할 때보다 오늘이 더 떨렸다"며 "석달 동안 거의 매일 하루에 2~3시간씩 대본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세잎 클로버'는 당초 '내 사랑 진아'라는 가제가 붙었던 것으로 이효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드라마.
 이효리가 그동안의 섹시 이미지를 깨고 공장 노동자이자 전과자로 나온다는 점과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효리의 상대역도 공개됐다. 꽃미남 스타 류진이 이효리가 다니는 공장의 사장역으로 최종 낙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카디건과 스커트 차림으로 나온 이효리는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이었다. 같이 출연하게 될 김용림 장항선 이 훈 등 고참 연기자들과의 연기 호흡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두달 전에 1, 2부 대본을 받았고, 일주일 전에야 3, 4부를 손에 들었지만 이효리는 4부까지를 깡그리 외우고 나올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연출을 맡은 장용우 PD는 "이효리는 작가에게 이틀에 한번씩 찾아가서 상의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여운을 남겼다.
 '세잎 클로버'는 다음달 7일쯤부터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 1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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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김희선 일본서 ‘슬픈연가’ 콘서트
O.S.T곡 직접 불러…이색 제작 발표회

권상우(28)-김희선(27)이 내년 하반기 드라마 <슬픈연가>의 일본 방영에 맞추어 콘서트 형식의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일본의 3~4개 도시에서 대형 컨서트 홀을 대관해 주인공인 권상우 김희선 등이 <슬픈연가> O.S.T에 담긴 곡들을 직접 선사하는 것. 콘서트 형식의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제작발표회 시작과 함께 30분 분량의 <슬픈연가> 뮤직비디오가 방영되고 이어 김희선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하는 형식이다. 물론 팬미팅과 사인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슬픈연가>가 최근 일본의 드라마 판권 수입업체인 코판 측에 48억 원의 거액에 수출되면서, 권상우 김희선 등이 방일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도 계약 조항에 포함됐다.

<슬픈연가> 공동제작사인 포이보스 김광수 대표는 "내년 하반기 방영에 맞춰 특별한 <슬픈연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주연 배우들의 콘서트를 결합한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생각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겨울연가> 못지 않은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댓글 '3'

달맞이꽃

2004.11.25 07:37:35

덕분에 애써 신문을 따로 안사도 되네요
옛날에 지우님 기사만 뜨면 신문마다 다 사야 했는데 ..ㅎ
그래서 님이 많이 고마워요
수고 할필요가 없게 되어서요 .
오늘도 비비안님에 음악은 생각대로 너무 근사하군요 ....

보름달

2004.11.25 15:08:43

비비안님.....
님이 올려주신 기사를 읽으면서 음악을 들으면 커피가 생각납니다.
아마도 편안해서 그런가봐요.
님의 수고에 늘 감사드리며 읽고 있다는거 알고 계시죠?

지우공쥬☆

2004.11.25 16:43:23

비비안리님~~
항상 기사를 총정리 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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