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5389 2004.12.01 07:10:25
비비안리
새로 올라오는 기사는 추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日 박스오피스 4위 데뷔

[연합뉴스 2004-12-01 10:20]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일 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이 고교통신(興行通信社)의 자 료를 인용해 발표한 11월 27-28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누구나…'는 함께 첫선을 보인 `스카이 캡틴:월드 오브 투모로'를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콜레트럴', 일본 영 화 `갈매기', `웃음의 대학', `피와 뼈' 등을 제치고 상영 영화들 중 네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스오피스 1위는 전주에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차지했으며 2~3위에는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가는'과 톰 행크스 주연의 ` 폴라 익스프레스'가 올랐다.

첫 주말 흥행 순위로만 볼때 `누구나…'의 출발은 올해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와 같은 수준의 순조로운 오프닝이다. 이밖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경우 8위로, `올드보이'는 10위로 개봉 첫 주말을 맞 았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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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PD “배용준과 최지우는 찰떡궁합”

[스타뉴스 2004-12-01 10:3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지난달 30일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일간 우호 증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키네마순보사가 주최하는 키네마순보상 특별상을 수상한 윤석호 PD. 드라마 한 편으로 양국간 감정대립과 교류관계의 판도를 바꾼 그에게서 ‘겨울연가’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상을 수상한 소감은?

▶‘겨울연가’에 대한 칭찬을 늘 대표해서 듣는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겨울연가’ 한 편에는 스태프, KBS, NHK, 팬들이 모두 관련돼 있는데 영예를 홀로 차지해 미안할 뿐이다. 이 상을 관련자 모두와 나누고 싶다.

-‘겨울연가’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두 번 큰 변화를 맞이한다. ‘겨울연가’는 나“?가장 큰 사건이다. 내 인생에서 많은 변화를 느꼈다. 2002년 1월 방송된 ‘겨울연가’가 3년째 나와 같이하고 있다. 이 드라마 때문에 10번이나 일본을 방문하면서 새삼 문화의 힘을 깨닫는다.

한일 양국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과거 조선 통신사 등을 통해 서로 우호관계를 나눴던 좋은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이해관계 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분명 있다. 하지만 문화가 이를 순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겨울연가’ 등의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을 통한 문화 교류가 확대되면서 그 불편함이 많이 극복됐다. 이번 수상의 의미를 그 책임감이 나에게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사랑받은 만큼 실천하겠다.

-‘겨울연가’의 인기요인은?

▶순수에 대한 그리움이 아닐까? 사람들은 어린 시절 순수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 자라가면서 그 감정이 훼손된다. 드라마 속에서 순수 정서를 보여줘 나도 저때의 순수로 돌아가고 싶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한다.

-본인의 작품 ‘가을동화’ ‘여름향기’보다 특히 ‘겨울연가’가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겨울연가’는 ‘가을동화’나 ‘여름향기’보다 연령대가 좀 높다. 그래서 주부층이 더 열광한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젊은 층 위주다. 일본 내 틈새와 잘 맞아떨어졌다. ‘겨울연가’의 배우들이나 내용이 그들의 욕구에 부합한다. ‘가을동화’는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인기가 더 있다.

-‘겨울연가’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수출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만든 사람 입장에서 창피할까봐 걱정도 꽤 했다. 한국보다 확실히 반응이 컸다. 본인 작품 평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서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말도 들었다. ‘이런 반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속으로 쑥스럽기도 했다. 일본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가치를 많이 올려줬다.

-일본 내에 ‘욘사마’ ‘지우히메’ 열풍을 몰고 온 '겨울연가'의 두 주인공 배용준, 최지우 캐스팅한 이유는?

▶순수한 느낌, 서정성을 제일 많이 봤다. 리얼리티, 연기력보다 이미지를 우선 고려했다. 두 배우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각자 갖고 있으면서 서로 궁합이 잘 맞았다. 둘이 잘 어울린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내 작품과도 잘 어우러졌다.

-‘겨울연가’에 여성적 감성이 많이 보인다.

▶나한테 여성적 측면이 좀 있다.(웃음) 내가 성장한 한국사회 배경은 남북대치, 이념대립 등 여러 과정에서 강한 남자들이 표면적으로 드러났다. 나는 그렇지 못해 힘들었던 때가 좀 있다. 나의 이런 특성이 드라마쪽에서 유익한 면이 없잖아 있다. 여성적이라기보다는 섬세한 쪽으로 봐달라.

-‘겨울연가’는 일본 40, 50대 중년층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는 것은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아닐까? 내 드라마는 첫사랑 얘기다. 그 시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한다. 드라마를 통해 그때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움과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주부들이 특히 좋아했다.

-일본 내 욘사마 붐을 어떻게 보나?

▶한국인들은 드라마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배용준씨에 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했다. 일본 내에서 전혀 접하지 못한 잘 생긴 배우에 대한 신비감이 아닐까? 드라마의 ‘민혁’이란 캐릭터랑 붙어서 판타지를 낳고 있다. 민혁이란 캐릭터가 배용준 본인과 잘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

내 드라마는 한국을 대변하는 보편적인 드라마는 아니다. 내 드라마는 부드러운 편이다. 내 드라마가 갖는 부드러운 측면과 배용준이 갖고 있는 남성미가 잘 균형을 맞춰 아이디얼한 타입으로 형상화됐다.


-일본과 한국 양국의 영화 및 드라마의 차이점은?

▶내가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자세히 접할 기회가 없어 단정적으로 얘기하기가 두렵다. 게다가 영화인도 아니라서 관객 수준에서 말할 수밖에 없다. 한국영화의 강점은 열심히 서로 힘을 합쳐 강한 유대감, 네트워크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이런 힘이 지금 한국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을 몇 번 방문하면서 시간 날 때 일본 드라마를 좀 보려고 했는데 잘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틀면 바로 나온다. ‘우리가 정말 드라마가 많구나’ 생각을 했다. 그래서 치열함, 경쟁력이 생겨 품질이 좋아지지 않았을까?

일본과 중국은 촬영을 마치고 방송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은 대부분 제작하면서 방송을 한다. 잘 안 될 때는 졸속제작이지만, 잘 된다면 바로 시청자의 반응과 요구를 담아 방송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때그때 순발력 있게 맞춰서 나갈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내가 일본하고 기회를 가질 뻔한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사계절 시리즈의 마지막인 봄을 끝내고 계획을 잡겠다. 봄 기간은 짧다. 봄편은 내년 봄 촬영을 시작해 내후년 방송 예정이다.

많은 드라마 PD에게는 영화에 대한 꿈이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봄 시리즈를 계획하는 한편으로 영화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persona@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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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밀은 있다' 日 개봉 첫주 10억원 수입 대박

[스포츠조선 2004-12-01 11:33]

이병헌에 日여인들 반했다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예상…DVD 선주문 20만장

'천사' 이병헌이 일본 여성들을 녹였다.
 27일 일본 도쿄 및 주요도시 157개 극장에서 개봉된 이병헌 최지우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개봉 첫 주말에만 1억엔을 벌어들였다. DVD 선주문이 쏟아지고 있으며, TV 판권 계약도 끝냈다.
 일본 여성들을 극장가로 이끌어낸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한국판과 다른 버전. 이병헌이 천사로 나온다. 극중 최지우의 아버지인 백일섭이 하늘나라에서 딸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보낸 천사라는 설정인 것. 한국판에서 엔딩을 장식한 신이의 이야기가 빠지고, 대신 천사인 이병헌과 백일섭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두가지 결론을 모두 촬영한 제작사측은 개봉 전 일본과 한국의 모니터링 결과 각국의 정서에 맞게 편집을 했으며, 결과는 흥행대박으로 이어졌다.
 "독특한 결말"이라고 환호하는 일본 관객들이 평일에도 극장가로 달려오고 있어, 일본 배급사인 도시바는 개봉 두번째 주를 맞이해 극장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한국영화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쉬리'의 기록(약 18억엔)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부가판권이 가져올 수익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 지난달 30일까지 DVD 선주문만 20만장이 들어왔으며, TV 판권 또한 TBS와 1억엔에 계약을 맺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이와 같은 흥행 대박은 한류를 대표하는 두 주연배우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 10월 도쿄 국제영화제 기간중 일본을 방문해 4박5일간 바람몰이를 한 이병헌과 최지우는 지난 27일엔 개봉 이벤트로 한국와 일본을 연결한 위성 화상 인터뷰를 했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후에도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로, 흥행 기록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 전상희 기자 no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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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뉴스] 이병헌-최지우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일본 박스오피스 4위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탤런트 최수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최수종은 3일 오후 1시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2004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이 상을 받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종은 6년째 이 단체와 인연을 맺어왔다. 아내 하희라와 함께 지속적으로 불우 청소년 및 사회단체에 도움을 주었다. 최수종은  K2TV ‘해신’에서 주인공 장보고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아시아의 별’보아가 출연하는 일본 후지TV ‘FNS가요제’가 한국에서 생중계됐다. 후지TV는 FNS가요제에 3년연속 출연하는 보아를 위해 특별히 한국에 무대를 마련했다. 1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보아는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한 열네번째 싱글(한국에서는 3번째 싱글) ‘메리크리’의 무대를 선사했다.  

○…‘뵨사마’ 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일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이 고교통신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지난달 27~28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누구나…’는 함께 첫선을 보인 ‘스카이 캡틴 : 월드 오브 투모로’를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콜래트럴’, 일본 영화 ‘갈매기’ 등을 제치고 상영 영화들 중 네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첫 주말 흥행 순위로만 볼 때 이런 출발은 올해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실미도’와 같은 수준의 순조로운 오프닝이다.

"2004/12/01 11:47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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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배용준 이을 한류주자

[스포츠한국 2004-12-01 08:06]  


톱스타 권상우가 차세대 한류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권상우는 최근 홍콩 야후 사이트에서 남자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에서도 배용준에 이어 또다른 한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천국의 계단’은 지난 10월16일 일본 후지TV를 통해 첫 방송됐다.

첫 방송 당시 7.1%의 시청률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 1회 토요일 오후 4시 방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 같은 관심을 얻고 있다.

때문에 일본 방송 관계자들은 “마의 시청률 시간대에서 기적을 낳았다”고 표현한다.

지난 27일 방송분의 경우 시청률 11%, 순간 최고 시청률 13%, 점유율 25%를 기록하면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미 ‘천국의 계단’은 일본 포털사이트 인포시크의 드라마 검색 순위에서 ‘겨울연가’를 누르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이런 여세를 몰아 조만간 일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2월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후지TV가 주최하는 ‘Hot Fantasy Odaiba’ 무대에 참가하는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프로모션 가운데 하나다.

소속사 아이스타시네마측은 “행사 주최측이 이번 축제의 메인 모델로 권상우를 낙점할 만큼 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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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최지우와 나란히 日서 `한류 여배우' 후보

[연합뉴스 2004-12-01 06:58]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중견배우 김미숙이 최지우와 나란히 한류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숙은 지난 25일 일본 스포츠지인 닛칸스포츠의 '2004년 한국 드라마 그랑프리'를 선정하는 네티즌 투표에서 최지우, 김태희, 송윤아, 송혜교 등과 함께 여배우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지난 1998년 방송된 MBC TV 드라마 '사랑'에서 장동건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30대 여인 역을 맡았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지우 역시 이 드라마에 장동건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최근 일본 TBS TV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미숙은 현재 SBS 드라마 `토지'에 윤씨 부인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내년 2월 개봉예정인 2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말아톤'을 촬영 중이다.

doubl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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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본-중국 '한류열풍' 그 실체를 밝힌다

지난달말 일본 전역은 ‘욘사마 광풍’으로 들끓었다.

어디 배용준 뿐인가. ‘지우히메’ 최지우를 비롯해 ‘미소천사’ 장나라, ‘안짜이쉬’ 안재욱, 그리고 전지현, 이병헌, 보아, 박용하, 비, 베이비복스 등 한류 스타들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7년 MTV ‘사랑이 뭐길래’의 중국 진출로 시작된 한류가 21세기 최고의 문화 컨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한류는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데다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더욱 발전시켜야할 시점에 서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실체를 통해 향후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미리 진단해본다.

▶일본에서의 한류

욘사마 광풍…시스템 만들어라!

중국어권에서 ‘한류’란 말이 한창 유행할 2~3년전만해도 많은 국내 연예관계자들이 ‘일본의 벽은 너무 높다’라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시장은 크지만 한국에 대한 우월감이 있고, 탄탄한 자국 문화 컨텐츠를 보유한 일본의 특성상 한국스타 및 작품이 발을 딛기는 좀처럼 힘들 것이라는 뜻에서였다. 또 한국과 일본은 전통적으로 가깝고도 먼 관계가 아닌가.

2002년 MBC와 TBS가 공동 제작한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로 얼굴을 알린 원빈, 철저히 일본식으로 연예계에 진입해 우뚝 솟은 ‘소녀가수’보아 정도가 한류의 가능성을 알렸지만, 현재처럼 거대한 한류 태풍이 일본의 사회 문화적인 현상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극히 드물었다.

2004년 11월 현재, 일본에서 한류는 폭발하고 있다. 지난 24일 밤 나리타 공항에 내려 공항버스를 타고 도쿄 시내로 진입하면서 졸린 눈이 휘둥그래진 것은 고층빌딩 위에 자리잡은 커다란 배용준의 롯데 옥외 광고 때문이었다. 한국에 비해 연예계 스타의 얼굴을 내세운 옥외 광고가 흔치 않은 이 도시에 배용준 특유의 미소를 담은 이 광고는 더없이 위풍당당해 보였다.

도쿄 시내 어디를 가나 한국 스타의 향기는 진했다. 서울의 종로와 같은 긴자 거리 중심에 자리잡은 소니 빌딩 벽은 배용준의 얼굴로 도배돼있으며, 27일 개봉한 이병헌 최지우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포스터가 곳곳에서 일본인의 시선을 끌었다. 편의점 및 서점에 비치된 방송 관련 잡지에서도 ‘대장금’ ‘천국의 계단’ 등 한국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프로그램 보다 오히려 더 비중있게 소개되고 있었다.

배용준이 입국하는 25일 나리타 공항은 오전부터 ‘욘사마’란 호칭이 1초 간격으로 울려퍼졌다. 공항 안팎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운 인파도 5000명에 달하거니와 2~3개조로 팀을 운영해 배용준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잡은 일본 취재진 300여명의 경쟁도 뜨거웠다. 닛칸스포츠의 야마구치 다카아키 기자는 “한국스타의 소식을 알려주는 지면을 늘려날라는 독자의 요구가 넘친다”면서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몰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일본 TV를 켜면 이 채널, 저 채널에서 배용준이 사상 초유의 인파를 불러 모았다는 뉴스가 터져나왔다.

지난 4월 초 하네다 공항을 통해 처음 일본을 방문할 때 본 배용준의 인기도 대단했지만, 당시만해도 30~60대 중년 여성팬들에게 국한된 ‘열병’정도로 해석됐다. 그러나 7개월만에 도쿄에서 확인한 배용준의 열풍은 일본 전역을 뒤덮을 만큼 거세졌고 폭넓어졌다. 여전히 그의 팬들 가운데는 ‘겨울연가’가 낳은 중년 여성이 대다수였지만, 20대 여성 및 남성팬들도 예전보다 한층 많아진 모습이었다. 설사 배용준에 열광하지는 않더라도 대다수 일본인은 배용준 현상을 신기해 하며 그를 통해 한국을 재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현상에만 들뜨기에는 과제가 많다. 멜로드라마 ‘겨울연가’가 중년 여성의 감성을 파고들며 불을 지핀 현 ‘한류’는 몇몇 스타 중심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흥행성적 뿐 아니라 수상경력도 화려한 ‘태극기 휘날리며’나 ‘올드보이’같은 영화가 올해 일본에서 개봉됐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 사실은 한류가 곧 한국 작품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류스타의 정보와 상품에 목마른 일본팬을 겨냥해 불법 출판물이 나돌고 있고, 일본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진정한 한류는  스타의 ‘개인기’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스타시스템과 문화상품이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현재 일본의 한류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지도 모르겠다.

▶중국에서의 한류 꺼지는 열기…드라마만 남았다?
별은 내가슴에’의 안재욱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남성 듀오 ‘클론’이 대만을 강타하면서 중국 언론은 ‘한리어우’(韓流한류)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韓流’는 다른 문화가 매섭게 파고 든다는 뜻의 ‘寒流’(한류)와 동음이의어로 사용됐다. 1997년 MTV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안방극장에 상륙한 지 올해로 8년째. ‘겨울연가’의 ‘욘사마 광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과 달리 지금 중국에서의 한류는 차분한 바람이 감돌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달 23일 오후 4시 베이징 쿤룬호텔에는 150부작 중국 사극 ‘디아오만 공주’ 출연과 관련한 장나라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 CCTV, 베이징TV 등 현지 방송 및 신문, 잡지 취재진 200여명이 몰렸다. 하지만 장나라를 연호하는 팬들의 움직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베이징 시내의 가판대에서도 한류와 관련된 기사나 화보를 실은 잡지는 없었다.

베이징대학 신문방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유학생 이세미양(20)은 “안재욱, 김희선, 전지현 등 소위 잘 나간다는 한류스타가 중국을 직접 방문할 때 뿐이지 평상시 이 곳 언론들은 한류에 그다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디아오만 공주’의 제작을 맡고 있는 광둥 거성미디어 유한공사 덩지엔구어 대표(46) 역시 “김희선, 전지현 등의 인기는 중국에서 정점에 올라있다. 이제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일 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한류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의 한류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일방적으로 한류를 받아들이던 시대에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한류스타’를 이용해 자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발전시키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장나라를 중국 사극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중국에서의 한류가 변하고 있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가간 문화의 흐름은 경제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마련. 2003년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0달러 수준으로 한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소득은 3000∼4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베이징의 경우 2008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1인당 국민소득 7000∼8000달러 대를 예상하고 있을 만큼 급성장 중이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동경의 대상이 아니다. 문화, 경제적인 면에서 뛰어 넘을 수 있고, 꼭 넘어야할 ‘산’이다.

그렇다고 한류 열풍이 완전히 식었다고 보긴 어렵다. TV드라마, 대중음악, 의상, 식품, 휴대폰 등 가전제품 등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여전히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보고 또 보고’ ‘인어공주’ ‘명성황후’ ‘대장금’ 등 한국드라마가 잇달아 중국의 안방을 파고들면서 ‘한류 열풍’에 불을 댕기고 있다. 이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면 중국 한류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다.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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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슬픈연가'서 욕먹지 않을 자신 있어요."
[스타뉴스 2004-12-01 10:2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가수는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죠."
내년 1월부터 MBC에서 방송될 드라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연출 유철용)에서 장진표 역을 맡은 가수 MC몽(사진)의 각오다.

'슬픈연가'는 MC몽이 처음 도전하는 정극 드라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만 MC몽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수가 연기를 하면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오히려 가수들이 더 많은 '끼'를 갖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1년1개월 간 '논스톱4'에서 연기를 했다. 시트콤과 드라마의 연기가 차이는 있지만 시트콤 연기가 정극 연기보다 어려운 점도 있다"며 "아직 미숙하지만 열심히 하면 된다. 욕 먹지 않을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슬픈연가'에서 MC몽이 맡은 극중 장진표는 음악을 좋아하고 의리가 있는 청년. 남자 주인공 이건우(연정훈 분)와 친구이며,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또 다른 남자 주인공 서준영(권상우 분)과도 친해져 두 주인공이 친구가 되도록 다리를 놓는다.

자신이 모은 돈으로 서준영을 대학에 보내려고 할 정도로 의리파이기는 하지만 사랑이라고는 오로지 짝사랑만 할 줄 아는 순진한 면도 있다.

MC몽은 "정과 눈물이 많으면서도 코믹한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후 "'논스톱4'에서의 캐릭터와 비슷해 이미지 변신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연기할 생각이다. 연기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C몽은 권상우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자신이 아직 무명이었던 지난 2002년, 촬영 중단으로 완성되지 못한 영화에서 권상우와 함께 연기를 하며 친해졌다는 것.

MC몽은 "(권)상우형이 톱스타지만 서로 친하기 때문에 함께 연기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임재철(프리랜서)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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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국가대표 연기자 김래원입니다"

[강원일보 2004-12-01 00:03]  


 강릉출신 탤런트 김래원이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통해 인기 고공비행을 예고하고 있다.

 `러브스토리인 하버드'가 방송 2주만에 동 시간대 시청률 선두를 차지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러브스토리인 하버드'에서 하버드 로 스쿨에 다니는 한국 유학생 역을 맡은 김래원은 `연기가 이전보다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옥탑방 고양이에서의 코믹함과 영화 `…ING'에서의 풍부한 감수성을 섞어놓은 듯하다' 등 전반적으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신세대 스타인 김태희의 발랄하고 대담한 연기와 이정진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인기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에 첫 방송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TV `영웅시대' 등 경쟁 드라마에 밀려 초반 시청률 3위로 출발했지만 바로 다음 주에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29일 전국 시청률 1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 23일의 전국 시청률 14.3%, 14.9%보다 3%가량 오른 수치로 방송 3회만에 20%에 육박하는 선전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SBS가 `파리의 연인' 이후 야심차게 선보이는 드라마이기 때문. 일각에서는 `제2의 파리의 연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드라마가 예감이 좋은 것은 `…하버드'가 해외에서 촬영했으며 전체적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는 점 등 파리의 연인의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다는 점이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미국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김태희 김래원 이정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에서 김래원이 맡은 김현우는 하버드대 로스쿨에 다니는 유학생이다.

 김래원은 지난해 `옥탑방신드롬'을 일으키며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 6월에는 영화 `어린신부’를 통해 대종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CF계에서도 맹활약하며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는 배우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극본:최완규 연출:이진석·이장수) 촬영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김래원은 드라마 촬영 중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cafe.daum.net/fanmir)에 남긴 글에서 “대한민국 연기자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마음 한구석에 태극기를 새기고 미국에 왔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崔榮栽기자·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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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윤석호PD, 日 '키네마준보상' 특별상 수상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가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상을 수상했다. 윤 PD는 최근 일본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77회 '키네마준보상'의 특별상인 '한ㆍ일 우호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키네마준보사는 "윤감독이 영상의 힘으로 한일 우호 교류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영화잡지 '키네마준보'가 수여하는 키네마준보상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 중 하나로 영화상 주최사인 키네마준보사는 '겨울연가로 시작하는 한국어' 등 한국영화, 드라마 관련 간행물을 출판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30일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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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참석 김혜수 '보석값만 8억8천만원'

‘헉! 김혜수 쥬얼리만 8억8,000만원!’

의상에서 부진했던 김혜수가 쥬얼리에서는 승리(?)했다.

매 영화제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모아왔던 김혜수. 그러나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만큼은 신예 김민정의 도발적인 화끈함에 자리를 내줘야했다.

그러나 역시 김혜수는 달랐다. 의상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쥬얼리 가격만큼은 화끈했던 것.

청룡영화제에서 가슴까지 깊이 파인 파격적인 스타일의 드레스로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 김혜수가 이날 착용한 쥬얼리의 가격만 총 8억8,000만원어치.

원형이 여러겹 겹친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7억원대. 세겹으로 된 다이아몬드 팔찌와 골드 팔찌가 각각 5,000만원대, 원형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2,000만원대를 호가하기 때문이다.


김혜수가 착용하고 나온 7억원대 프레드 목걸이

이날 1부에서 등과 허리라인이 깊게 파인 파란색 구치 드레스와 2부에서 입었던 랄프로렌 드레스까지 포함한다면 약 9억원을 훨씬 넘는 가격인 셈이다.

김혜수의 쥬얼리들은 모두 명품 쥬얼리 브랜드 ‘FRED(프레드)’에서 협찬 받은 것. 프레드는 1936년 런칭한 프랑스 브랜드로 모나코 그레이스 켈리왕비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느 드뇌브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영화 <프리티우먼>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목걸이로도 이름을 얻었다.

한편, 영화 속에서 부른 노래를 무대에서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던 김효진의 진주와 다이아몬드의 귀걸이도 4천만원대의 FRED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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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No.1 여배우 전지현 열도 상륙"

[스포츠한국 2004-11-30 20:51]  


톱스타 전지현이 ‘욘사마’ 배용준에 이어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지현이 주연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제작 아이필름)가 한국영화의 일본 개봉 사상 최대 규모인 310개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12월11일 개봉된다.

이미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려 한류 스타의 자리를 굳힌 그녀가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서게 된 셈이다.

이로써 전지현은 연말 열도를 ‘한류 열풍’으로 휘감을 전망이다.

이런 열기는 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30일 오후 1시 도쿄 그랜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의 주요 TV 방송국을 비롯해 현지 언론매체 4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회견이 열띤 취재 분위기 속에서 전지현은 한류 스타로서 여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 기자가 영화 속에서 총을 쏘는 장면에 대해 묻자 그의 신분을 물은 뒤 기자가 손을 들자 손가락으로 그를 향해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전지현은 이날 하루에만 일본에 머무는 동안 40여개의 방송 프로그램과 개별 인터뷰를 가졌다.

언론들은 ‘한국의 No.1 여배우 전지현’이라며 전지현에 관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한 전지현에 대한 관심은 언론 보도에만 그치지 않는다.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X-Japan의 리더 요시키는 일본을 방문한 전지현과 곽재용 감독을 만나기 위해 미국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하고 도쿄로 돌아왔다.

요시키는 12월1일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시사회에 참석해 전지현의 무대인사가 끝난 후 직접 무대에 올라 ‘Tears’를 열창할 예정이다.

요시키는 자신의 곡 ‘Tears’를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주제곡으로 쓰도록 흔쾌히 허락한 것을 인연으로 전지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또 전지현은 30일 후지TV가 주최한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류스타는 지금껏 배용준과 최지우 뿐으로 전지현은 이로써 이들에 이은 세 번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지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일본 흥행기록도 기대해볼 만하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지난 주 개봉돼 박스오프스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역시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성급한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전지현은 3박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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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야심만만…'' 야한만만?

[세계일보 2004-11-30 17:45]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사진)가 선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김성수, 염정아, 이지훈, 윤계상, 김민정, 온주완 등이 출연한 지난달 29일 방송분. 이날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서는 남성을 상대로 ‘난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해 방송했다.

출연자들이 서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점점 선정적인 내용으로 옮겨갔다. 솔직하고 대담한 대화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날 출연자들의 경험담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출연자들의 대화 주제는 야한 잡지를 본 경험에서 첫 키스, 스킨십, 첫 경험 등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이 경쟁적으로 “혀가 갑자기 쑥 들어왔다”(염정아), “누나가 입을 살짝 벌려보라고 했다”(이지훈) 등 자신의 첫 키스 경험 등을 이야기하면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청자 이재경씨는 “솔직히 실망스럽고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보다가 채널을 돌리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요즘 스킨십 같은 주제가 너무 자주 나온다”(우수미), “내용이 점점 저질스러워지고 있다. 의도적인 선정적 설정과 출연진들의 가식적인 이야기는 듣기 거북하다”(이재희), “청소년이 많이 보는데 눈살 찌푸려지는 내용이 많아지는 것 같아 유감이다”(김주영) 등 다양한 불만이 올라와 있다.

시청자가 불만인 부분은 또 있다. 진행자들이 출연진들로부터 사적인 이야기를 끊임없이 이끌어내면서도 선정적 이야기를 나름의 명언으로 가리려고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시청자 안현정씨는 “마무리를 좋은 미사여구로 포장한다고 그 프로의 질이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라며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을 꼬집었다.

연예인들 얘기가 이젠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다. 박정선씨는 “‘맞다’고 맞장구치며 재미있게 지켜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말이 그 말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사랑에 관련된 얘기야 해도해도 끝이 없지만 말만 돌릴 뿐이지 이제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정재영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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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고현정 `봄날' 촬영지 춘천고슴도치섬 물의

[강원일보 2004-12-01 00:03]  

 탤런트 고현정이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 `봄날'의 촬영무대로 춘천시 고슴도치섬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고슴도치섬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측을 만나 장소 섭외 요청을 받았다”며 “드라마 겨울연가로 남이섬이 한류열풍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 각본상 낙도와 보건소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강을 끼고 있는 고슴도치섬이 촬영의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춘천시도 드라마 제작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춘천시는 최근 TV 드라마 작가들을 대거 초청해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 `봄날'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도 “촬영지로 선정되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로 드라마 `봄날'의 제작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밀려드는 제작 지원 제안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순한 촬영지 제공뿐 아니라 제작비 지원 숙식 제공 등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10년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고현정과 관련한 지역 홍보 효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인 지진희와 조인성 등 한류 스타들의 출연도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현재 촬영지 후보로는 춘천과 함께 충남 당진 경남 통영과 거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봄날'은 외딴섬 보건소장의 의붓딸로 자란 섬처녀 서정은(고현정 분)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고은호(지진희 분) 그의 이복동생인 고은섭(조인성 분)이 삼각관계를 이루는 정통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고현정이 지진희와 만나 사랑을 나누는 배경이 되는 초반부 촬영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지닌 곳으로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池 煥기자·haj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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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서부터 영화인가

[한겨레 2004-11-30 22:00]  

  


[한겨레]

대전 ‘스페인 영화제’ 1일 개막
초현실주의 독립영화 명작 상영
초현실주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스페인 감독 2명의 영화 8편이 대전에서 상영된다.
독립영화 운동단체인 ‘시네마테크 대전(cine1895.org)’은 1일부터 5일까지 대전국제문화센터 영화관에서 ‘스페인 영화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인 대사관과 함께 여는 이번 영화제에는 훌리오 메뎀(47)과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33) 감독의 대표작 8편이 스크린에 선보인다.

메뎀 감독 작품으로는 데뷔작 ‘암소들’을 비롯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마술 같은 기법으로 영상에 담은 ‘북극의 연인들’과 ‘섹스 앤드 루시아’, 1990년대 최고의 유럽 영화로 평가받은 장편 ‘붉은 다람쥐’와 ‘대지’등 5편이 상영된다. ‘암소들’은 1875년부터 스페인 내전이 끝나는 1936년까지 바스크 지방에 사는 두 집안의 원한과 애증 관계를 네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꿈꾸듯 그려내 고야상 신인감독상과 도쿄국제영화제 금상, 알렉산드리아영화제 작품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아메나바르 감독 작품은 데뷔작 ‘떼시스’와 국내에서도 개봉돼 호평을 받은 ‘오픈 유어 아이즈’, ‘디 아더스’ 등 3편이 준비됐다.

특히 ‘오픈 유어 아이즈’는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 스릴러 영화로, 친구 애인에게 빠져드는 남자주인공을 질투한 옛 애인이 동반 자살을 기도해 얼굴을 크게 다친 주인공의 이야기를 현란한 교차 편집과 복잡한 극 전개로 흥미를 높여 스페인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며 도쿄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바닐라 스카이’의 원작이기도 하다.

시네마테크 관계자는 “초현실주의 영화는 시간을 왜곡해 현실과 꿈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이 같은 기법으로 인간 내면의 잠재된 본성을 끌어내는 특징이 있어 유럽 영화의 새로운 경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들은 파괴적인 상업영화와 달리 평범한 삶을 사는 인간의 속모습을 분석하듯 파헤쳐 관객에게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예매 4천원, 현장구입 5천원. (042)221-1895.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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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키스신` 마지막 눈물 한방울의 전율!
[도끼미디어 2004.11.30 12:32:08]

"안아줄게요. 따뜻해요? 더 이상 외롭지 않죠?"

은채의 무혁을 향한 대사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연출, 이경희 극본)에 대한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7회분이 끝나자마자 시청자 게시판에 속속 의견들이 올라오고, 서버폭주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 접속하는 일조차 쉽지 않을 정도. 이는 ‘게시판 때문에 미친다’ ‘컴퓨터가 이상해요’ ‘난리가 났네요’라는 시청자들 의견 속에서 확인된다. ‘미사’ 팬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또 다른 세계인 셈이다.

은채(임수정 분)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정경호 분)은 은채에게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은채는 자신이 윤의 사랑에 방해가 되는 것 같자 윤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간다.

떠난 은채를 찾아 헤매는 무혁(소지섭 분)은 집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은채에게 김치를 담궈 달라며 은채를 붙잡는다. 그로 인해 은채는 잠시 무혁의 집에 머물며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이어 무혁은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하는 은채를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내 곁에 있어달라"고 붙잡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가슴 밑바닥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대사뿐만이 아니라 드라마 곳곳의 심금을 울리는 장치들이 더욱더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은채를 잡는 무혁의 은채를 사랑이 담긴 무언의 가녀린 몸짓과 노래방에서 음정박자를 무시한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은 어린 시절 해외 입양된 입양아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 무혁이 은채에게 키스하는 장면에서 무혁의 눈에서 흐른 눈물 한방울은 드라마 전체를 대변하고도 남는 잔잔한 슬픔이 묻어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오늘 로션신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이지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애절합니다. 슬픈 건 딱 질색인데 이상하게도 꼭 봐야만 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왠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단 생각요. 이 세상의 아이들을 버린 이들과 입양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랄까요. 아직도 애국가 신과 눈물 한방울의 키스신까지 제 마음을 울리는군요." - 김지연 님

드라마 속 무혁이 은채를 향해 ‘돌팅이’라고 부르는 별칭은 `파리의 연인` 속의 ‘애기야’처럼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애칭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혁의 죽음을 느끼게 하는 변기를 붙들고 구토를 하는 행동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불안을 느끼게 한다. "아프리카 가지 말고, 니가 누나랑 조카 좀 보살펴 주라"라는 무혁의 대사 또한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복선.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또 한번 드라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주인공을 만나야 한다. 네티즌 조은수씨는 "동생을 살리고 자신을 희생한다는 말을 봤는데 그런 건가요? 그냥 죽는 것도 슬픈데 장기 기증해서 죽다니...."라며 할 말을 잃었다.

종종 만나는 드라마 속 시한부 인생이 드라마의 극적인 요소로 작용,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더욱 더 각인 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 드라마의 기획 의도에 맞게 복수와 화해 용서를 그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무혁의 죽음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를 풀어가는 열쇠가 된다.

무혁이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의 복수와 함께 은채와의 사랑, 그리고 앞으로 복수의 감정을 용서의 감정으로 바꾸는 디테일의 심리묘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TV리포트 권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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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마지막 응원 "윤계상 파이팅"
[스타뉴스] 2004-11-30 22:25:3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god가 연기자로 독립한 옛 멤버 윤계상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god는 30일 밤 8시50분께 서울 강남 시네시티에서 열린 윤계상 주연의 영화 '발레교습소'의 VIP시사회에 참석해 윤계상을 응원했다.

네명의 god 멤버들은 이날 시사회가 시작하기 약 10여분 전 극장에 도착해 무대 인사 순서를 기다렸다. 이들은 윤계상의 차례가 되자 한꺼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으며 윤계상은 기쁜 듯 활짝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윤계상은 이 자리에서 "그럴 줄은 몰랐지만 첫 영화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며 "군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더욱 튼튼한 윤계상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변영주 감독은 "이 영화는 불안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건투"라며 "2년 뒤 보다 단단해진 윤계상이 되길 빌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god 멤버들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웃음으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윤계상은 무대에서 내려가다 말고 다시 마이크를 잡고는 "조용히 좀 봐주세요"라며 에둘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god 멤버들과 윤계상은 이어 함께 영화를 관람했으며 영화가 끝난 뒤에 모처에서 조촐한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계상과 김민정 이하 영화의 주요 출연진들이 무대인사에 참여한 이날 사회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함께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날은 VIP 시사답게 윤계상 및 god와 각별한 관계인 김수로와 차태현, 고수를 비롯해 염정아, 문근영, 정선희, 구혜선, 김민희 등이 수십명의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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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하늘 입니다', 첫 방송 앞둔 심경 고백
[리뷰스타]2004.11.30 (화) 20:00

“유리화는 저 개인적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이고,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라서 어떻게 나올지,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이 오가는 오늘입니다.”

12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유리화>(연출 이창순 극본 박혜경)의 여주인공 김하늘이 30일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남긴 소감이다.

“안녕하세요. 김하늘입니다.”라고 시작 된 이 글에서 김하늘은 드디어 내일(1일)이 첫 방송이라며, 오랜만에 드라마촬영을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정신없이 더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하늘은 “그 첫 결과물이 드디어 내일 여러분에게 보여 진다고 하네요.” 라며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더 떨리는 것 같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덧붙여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정말 열심히 촬영했기에 결코 실망시켜주지 않을 거라 믿어요.”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방송하기 전인데도, 매일 홈페이지에 수없이 올라오는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응원과 기대,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기대만큼 걱정도 되지만, 시청자들의 응원의 글을 마음에 담고서 힘내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그는 이제는 김하늘이 아니라 신지수로 세 달간 드라마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덧붙인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도..정말 떨리네요. 이제 시작입니다! 유리화 많이 기대해주세요.” 라는 글귀에서 김하늘의 진심이 더욱 진하게 묻어나는 듯 하다.

고아출신의 두 남자와 그들과 운명처럼 이어져 있는 한 여자 김하늘 이동건 김성수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애증을 담은 삼원색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유리화>는 올 겨울 시청자들에게 애잔하면서도 뜨거운 사랑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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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 nara@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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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사상 최초로 한류 특집 8시간 방송


'욘사마' 신드롬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공영 NHK가 NHK 사상 최초로 한류 관련 프로그램을 8시간 연속 방송할 예정이라 화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배용준, 최지우의 뒤를 이을 한국 신인 배우 남녀 한 쌍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내보낼 계획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NHK는 12월 19일 오후 위성 채널인 BS2를 통해 한국과 한류 관련 프로그램 '한국의 날- 한국! 알고 싶다! 가고 싶다! 보고 싶다!'를 특별 편성, 8시간 동안 방송한다.

NHK가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8시간 연속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NHK가 특정 국가의 문화 현상을 장시간 집중 방송하는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NHK는 이번 특집에서 일본 내에 불고 있는 한류의 진원지인 한국의 명소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중계차 두 대를 동원,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 촬영지인 남이섬과 춘천, 명동 등에서 한국 젊은이와 일본 관광객을 인터뷰해 내보낸다.

또한 한국 젊은이들의 이성관과 가치관을 비롯해 연예계에 대한 생각도 미리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본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방송 담당자와 영화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류 열풍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한류 열풍을 준비하는 그들' 편에서는 신인 김정욱과 정애연의 활동 상황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NHK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김정욱과 정애연의 동선을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촬영했다. 방송사 드라마와 광고 CF 오디션을 보는 장면, 연기수업 받는 장면 등을 녹화했다.

특히 정애연은 CF 촬영 현장의 모습도 공개한다. 정애연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의류 브랜드 '올드앤뉴'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배용준의 모습도 일본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NHK가 김정욱과 정애연을 낙점한 이유는 두 사람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제로베이스의 매니저 배경렬 씨 때문. 한국에서 '겨울연가'가 방송될 때 배씨가 배용준과 박용하의 매니저로 활약한 인연을 주목한 것.

NHK의 관계자는 "배용준과 최지우의 뒤를 이을 한류 스타를 찾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재 배경렬 씨가 키우고 있는 신인들에게 주목했다. 김정욱은 제대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병역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한국 연예계에서 참신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김정욱은 입대 전에 드라마 '학교', '카이스트' 등에 출연한 바 있고, 정애연은 SK텔레콤 CF와 영화 '아홉 살 인생'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번 특집 방송 다음날인 12월 20일부터는 '겨울연가' 무삭제판이 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일본 성우가 더빙한 기존 방식이 아니라 배용준과 최지우의 목소리가 그대로 자막과 함께 전파를 타게 된다. 분량도 종전처럼 60분으로 편집하지 않고 원작 분량(63∼72분) 그대로 나간다. 이로써 '겨울연가'는 NHK를 통해서만 4번째 방송되는 셈이다. (서울=연합뉴스)



2004.11.30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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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살아야 드라마가 산다

소지섭-임수정-서지영 극중 캐릭터와 환상 매치
KBS '미안하다…' 스타일리스트 3파전
정상급 스타일리스트 김효성-고병기-김우리 씨…패션 유행 창조 자존심 대결


▲왼쪽부터 소지섭, 임수정, 서지영.
  
  스타일이 살아야 드라마가 산다
김혜수 & 김희애 주말 드라마 스타일 내 손에

KBS 2TV 월화극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이 입었던 가죽 재킷과 뉴스보이캡, 임수정의 무지개색 니트와 망토 등 요즘 유행은 모두 드라마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가 입은 옷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나"라는 문의가 줄을 잇는다. 고현정이 컴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 역시 '어느 브랜드의 옷을 입고 나오느냐'였다. 이런 유행을 주도하는 것은 스타들이지만 보이지 않는 창조자는 이들의 스타일리스트다.

▲코디 대전

감각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안하다…>는 정상급 스타일리스트들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수정(송은채 역)의 스타일리스트 고병기 씨(34)는 13년 경력의 베테랑. 송은채의 여리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니트는 올 겨울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소지섭(차무혁)의 스타일리스트 김효성 씨(32)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꿰뚫는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이 강점. 호주에서 촬영한 1∼2부에서는 히피 스타일의 헤어밴드와 가죽 재킷, 여자용 코트 등으로 감각을 뽐냈다. 차무혁이 매니저로 변신하고부터는 수트 허리 부분에 실루엣을 넣는 등 세련된 스타일로 바꾸어주고, 서지영(강민주)를 유혹하는 장면에서는 콧수염을 기른 럭셔리한 바람둥이의 모습을 연출한다.

서지영의 스타일링은 과거 서태지의 코디네이터로 이름을 날린 김우리 씨(32)가 맡고 있다. 극중 최고의 배우로 나오는 만큼 고급스러운 의상이 중심이다. 김우리 씨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서지영의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상의는 달라붙게 하고 하의는 나팔바지나 부츠컷 등 여유있는 스타일을 매치한다"고 밝혔다.

▲스타군단

스타일리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이다, 어떤 스타와 함께 일하느냐에 따라 레벨이 결정된다. 디스플레이를 전공한 고병기 씨는 가수, 쇼프로그램, CF 스타일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지진희 한가인 김성수 염정아 임수정 등 연기자들을 맡고 있다. 유행시킨 대표적인 아이템은 '지진희 꽃남방'(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과 '명세빈 원피스'(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이다.

김우리 씨는 "김우리를 거치지 않은 가수가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가요계에서 탄탄한 인맥을 자랑한다. 서태지와 이효리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최근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TV <슬픈연가>의 김희선 권상우를 스타일링하고 있다.

소지섭 외에 장동건도 맡고 있는 김효성 씨는 "내가 만들어 낸 스타일이 '연예인 **패션' 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환상은 금물

패션 산업과 연예계를 잇는 스타일리스트는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화려하다. 그러나 정작 스타일리스트들은 후배들에게 "환상을 버리고 성실할 것"을 주문한다. 고병기 씨는 "다른 사람이 의상 2벌을 준비할 때 나는 10벌 이상을 준비했다"고 성공 비결을 털어놓았다.

김효성 씨는 "스타일리스트에겐 작품 분석 능력, 캐릭터 분석 능력 등이 필수다. 캐릭터를 정확히 파악하고 연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해 내는 것"이라고 한다. 배우의 이미지를 잡기 위해서는 수많은 회의를 거쳐야 하고 스타일리스트에게도 무수한 고민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 모든 스타일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명희 기자 2004.11.30 10: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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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소', 310개로 일본 최다 스크린 개봉



전지현 주연의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감독 곽재용, 제작 아이필름)가 오는 12월 11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31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제작사 아이필름이 30일 밝혔다. 이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300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일본 크리스마스 시즌 입성이 확정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태극기 휘날리며'(300개) '실미도'(250개) '스캔들'(200여개) '올드보이'(150여개) 등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화제작들을 압도하는 스크린 수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이에 앞서 홍콩, 중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개봉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시아권을 강타한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전지현 콤비의 재결합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대대적인 관심을 받은 것. 특히 일본에서는 '엽기적인 그녀'의 DVD가 대히트를 친 이후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다.

곽 감독과 전지현은 일본 개봉을 앞두고 지난 29일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를 찾았다. 30일 기자회견을 거쳐, 12월 1일에는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다.

전지현은 30일 오전 후지TV에서 진행한 한류 열풍 관련 핸드 프린팅 행사에서 배용준, 최지우에 이어 한류 스타로서는 세번째로 핸드 프린팅을 남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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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류스타 손예진, 아시아대표 `샤넬의 여인` 선정

[헤럴드 프리미엄 2004-12-01 09:02]  

청순 스타 손예진이 VIP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통해 ‘멜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손예진이 12월 1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샤넬 측은 손예진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샤넬의 여인’으로 선정, 도쿄 긴자에 위치한 샤넬 전용빌딩 오픈 빅 이벤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 ‘여름향기’와 영화 ‘클래식’으로 고급스런 여성의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방문은 그를 새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를 비롯하여 홍콩의 왕가위 감독과 영화배우 장쯔이가 함께 참석해 아시아의 VIP들이 대거 모여들 예정이어서 손예진의 초청은 국제 스타들 사이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가 출연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미개봉 상태임에도 한국영화 최고가인 270만 달러로 일본에 수출된 바 있기에 손예진의 인기와 위상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행사 관계자들의 전언. 손예진은 3박 4일간 동경에서 머물면서 긴자에서 열리는 행사와 함께 히비야 공원에서 열리는 샤넬 2005 컬렉션에도 참석하며 일본 주요 언론과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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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가 노래하는‘신빠담빠담빠담’

[스포츠연예신문 2004-12-01 12:05]

뮤지컬‘신빠담빠담빠담’이 8년만에 무대에 올랐다.
1940년대 노래 하나로 온 세계인의 마음을 빼앗았던 프랑스의 샹송가수 에디뜨 삐아프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것. 특히 에디뜨 삐아프의 실제 노래인생과 사랑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주옥같은 노래 20여곡이 함께 선보여진다.

뮤지컬‘신빠담빠담빠담’은 파리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캬바레를 배경으로 샹송의 여왕 에디뜨 삐아프의 드라마틱한 삶을 쇼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빛나는 노래로 관객을 앞도하던 샹송 스타로서의 열정과 그녀의 사랑에 대한 고통과 열정, 헌신 등 인간으로서의 면모까지 함께 드러내고 있는 것.

프랑스의 실존 인물인 에디뜨 삐아프는 파리의 빈민 구역에서 태어나 앞을 못보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혼을 담아내는 노래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던 인물이다. 특히 그녀는 무명 배우에서부터 권투 선수에 이르기까지 각계 유명 인사와 수많은 염문을 뿌려‘노래와 사랑에 산 여인’으로 불리웠다. 또한 4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몇 번에 걸친 자동차사고와 마약중독, 이혼 등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슬픈 여인’으로 기억되어진다.

이번 작품은 1977년에 초연, 당시 가수였던 윤복희가 주연을 맡아 많은 화제를 뿌렸다. 평단에서는‘상업적 연극’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짧은 기간동안 대성황을 이뤄 관객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이후 5차례의 공연에 이어 8년만에 다시금 현대극장에 의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복희에 이어 배우 추상미가 에디뜨 삐아프로 등장해 그녀만의 또다른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뮤지컬‘베르테르의 슬픔’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인‘신빠담빠담빠담’에서 추상미는 배우로의 진면목을 보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다.

오는 12월 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이번 작품에서는 40∼5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주옥같은 샹송‘사랑의 찬가(Hymme A L'Amour)’,‘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등 25여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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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몸매 '슈퍼모델보다 낫네'

‘김효진, 슈퍼모델 몸매!’

청룡영화제에서 황금색 롱드레스를 입고 나왔던 김효진의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카펫 위에 선 그녀의 자태가 패션쇼 무대 위에 섰던 여느 슈퍼모델 못잖게 뛰어났기 때문이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없다>로 신인여우상에 후보로 올랐던 그녀가 선택한 것은 400만원을 호가하는 독특한 색채와 스타일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미소니(missoni) 드레스.

미소니 고유의 화려한 문양에 담긴 금색 롱 드레스가 조명을 받아 화려한 빛을 발하면서 그녀의 매력이 더욱 도드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효진은 사진에서 옆으로 살짝 선채 카메라를 보는 자세를 취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효진의 볼륨있는 몸매가 공개됐다. 깊이 파인 가슴선과 타이트하게 붙는 드레스라인으로 늘씬한 몸매가 강조되고 있다.
이현기자tanaka@hot.co



댓글 '4'

달맞이꽃

2004.12.01 07:58:44

비비안님....좋은아침~~ㅎ
날씨가 겨울 치곤 너무 포근합니다
지금이 겨울 맞지요?
이럴때 감기 조심 해야겠드라구요 ^ㅎㅎ

딸기아줌마

2004.12.01 11:31:51

여배우 그랑프리..
지우씨 올해 상복이 많으신가바요 ^^

지우공쥬☆

2004.12.01 13:32:40

비비안리님 오늘도 좋은 노래와 기사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보름달

2004.12.01 17:28:00

김효진씨 노래 정말 잘하고 늘씬하니 몸매 좋더라구요.
지우씨가 이뻐라하는 동생이라서 관심있게 봤지요.
그러게요... 올해 지우씨 상복이 많으신데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빛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비비안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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