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추카드려영~~

조회 수 3083 2004.12.01 23:46:07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

[연합포토 2004.12.01 20:46:04]



1일 저녁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명과학 부문 대상수상자 겸 최고 대상의 영예를 안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를 비롯, 보건복지부문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스포츠 부문 박지은 프로골퍼, 대중예술 부문 배우 배용준과 최지우씨(공동수상) 등 13개 부문 14명이 수상했다.//문화/
2004.12.1 (서울=연합뉴스)



윤석호PD 전격 인터뷰, ‘한류는 스타의 전유물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2004.11.30 14:34:52]

겨울 연가’ 연출자, 윤석호PD는 일본에서 현재 일고 있는 한류의 진정한 주역이다. 그에게 경사가 겹쳤다. 일본 대표적인 통신사인 교토(共同)통신에서 11월 25일 그의 작품과 인생, 연출 스타일을 정리한 책 ‘윤석호의 세계’를 출간한데 이어 11월 30일에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인 키네마순보상 ‘한국․일본 우호 공로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겨울 연가’ 한편의 드라마는 일본에서 한국 대중문화 위상을 격상시키고 주연인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를 일본 국내 스타를 제치고 최고의 인기 스타로 부상시켰다. 배용준의 일본 방문 등으로 ‘겨울 연가’의 열기가 더욱 더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호PD늘 만났다.

그는 우선 “한국에서 내 작품을 정리하는 책을 내고 싶었는데 교토통신에서 먼저 출판해 쑥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 지나온 내 인생을 정리한듯한 느낌이다. 또한 키네마 순보사측에서 영상의 힘으로 한일 우호 교류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준다고 하니 연출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겹경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겨울연가’는 윤석호 PD의 머리에서 창안돼 기획되고 연기자들에 대한 캐스팅에 전권을 행사하고 촬영장소 헌팅, 그리고 극본의 일부마저 직접 챙겨 그야말로 ‘겨울연가’는 윤석호PD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겨울 연가’의 열기의 과실은 거의 연기자인 스타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편의 드라마는 연출자, 작가, 연기자 그리고 무수한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완성된다. 하지만 한류의 과실은 모두 연기자에게 돌아가고 있지만 한류는 결코 스타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NHK를 비롯한 방송과 신문 등 대중매체에서는 ‘겨울연가’의 진정한 주역으로 배용준이나 최지우보다 윤석호PD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분명 우리 대중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아 한류의 선봉이 스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출자인 윤석호PD는 견해를 달리한다. “스타는 드라마를 비롯한 대중문화 콘텐츠의 성공 여부에 따라 부상할 수도 있고 추락할 수도 있다. 우선 콘텐츠가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어야한다. 아무리 스타가 출연했다고 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지면 성공할 수 없다”고 윤석호PD 강조한다.

드라마 방송이 끝나고 ‘겨울연가’의 주연들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렸는데 윤PD에게 연락이라도 해 감사의 표시를 했느냐는 질문에 “배기자가 연예인들을 더 잘 알면서 괜한 걸 묻는다. 일본 NHK에서 공동으로 초청할 때 보고 그 뒤로는 만나지 못했다”로 대답을 대신했다.

‘겨울 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 드라마들이 속속 일본 안방을 찾고 있다. 하지만 예상외로 저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윤PD는 “일본 드라마는 강한 극성과 자극성, 갈등의 폭이 크다. 하지만 내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갈등과 자극보다는 사랑의 순수함을 중심으로 전개해 일본 드라마와 차별된다. 하지만 최근 일본으로 수출되는 우리 드라마의 경우 강한 극성과 자극을 밑바탕에 깔고 있어 일본 시청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또한 요즘 모든 드라마가 한류를 표방하면서도 외국 촬영을 필수적인 조건인냥 미국이나 일본, 호주, 파리 등 외국 로케를 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드라마의 내용전개에서 필연적으로 외국 로케를 해야겠지만 모든 작품이 내용에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외국에서 촬영하는 것은 드라마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우리의 풍경과 경치는 세계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할 드라마도 국내에서 촬영 해 우리의 자연과 풍광을 외국에 알리겠다.”
일본 방송사가 배용준의 캐스팅을 전제로 투자를 의사를 밝히면서 윤PD에게 영화 제작을 의뢰했으나 배용준의 캐스팅이 무산돼 4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드라마 ‘봄의 왈츠’ (가제)작업에 돌입한 윤석호PD는 “현재 작품 구상을 하고 있으며 작가 섭외도 하고 있다. 아직 구상중이라 내용과 캐스팅은 결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작가가 결정되고 배우 섭외가 되면 내년 봄에 촬영을 시작해 2006년 봄에 방송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인터뷰를 끝내면서 윤석호PD를 보며 드는 생각 하나. 한 사람의 연출자가 수백명의 외교관이 오랜 시간이 걸려도 못할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은 대중문화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일깨웠다는 사실이다.

배국남 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댓글 '7'

딸기아줌마

2004.12.02 01:12:09

지우씨 축하 드리고요..
배국남 기자.. 가끔씩 기자 자질이 의심스러운 글들을 써서..
갠적으로 별로 안좋아 하는데.. 가운데 찐한 부분을 보니
역시나군요.

rosa

2004.12.02 02:06:36

자랑 스럽습니다**지우씨 축하 드려요^^
배국남 기자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표현을 하셨네요!!
딸기아줌마님^^정말 기자 자질이 의심스럽죠?
팬~님 기사 감사합니다

달맞이꽃

2004.12.02 06:36:19

자랑스런 지우님....
자랑스런 한국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지우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빛나는 영광까지 이 모든것이 감사할 따름이네요
지우씨......아~~~~~~~~~~~자
내년에도 지우씨에게 좋은일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이경희

2004.12.02 09:24:43

저도 축하드려요^^
지우씨 정말 자랑스럽죠^^ 좋은일이 내년에도 계속 되었으면하고 지우씨가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팬님 고마워요~

지우공쥬☆

2004.12.02 15:07:12

지우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시아의 공주 지우히메 화이팅!!!
팬님 기사 감사합니다~감기 조심하세요*^^*

푸르름

2004.12.02 17:01:49

지우님 축하합니다.
올해는 정말 바쁘신가운데 뿌듯한 한해를 보내신것같습니다.
2005 년에도 지우님에게 행운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빌겠읍니다.
지우님 파이팅!!!

보름달

2004.12.02 21:46:06

지우씨 자랑스런 한국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너무나 수고 많으셨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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