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日 인터넷 검색어 2위
[스타뉴스 2004-12-09 17:2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사진)이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가 조사한 '엔터테인먼트' 검색어 부문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9일 일본 포털사이트 인포시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엔터테인먼트 타이틀' 부문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현재 후지TV에서 방송 중인 '천국의 계단'이 465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오른 수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773포인트로 2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겨울연가'는 지난주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겨울연가'는 그러나 2004년 연간 랭킹에서는 859포인트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일본 NHK의 대하드라마 '신센구미'(273포이트)와는 압도적인 표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배용준은 1020포인트를 얻어 4주연속 남성유명인 부문 1위를 고수했다. 박용하는 지난주 17위에서 6위로, 이병헌은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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