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5155 2004.12.22 09:54:45
비비안리
日 '홍백가합전'에 '겨울연가' 울려퍼진다
[스타뉴스 2004-12-21 20:1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NHK 최대의 연말 특집 가요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겨울연가'가 울려퍼진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일본 최고의 TV 송년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는 가수 류가 드라마 '겨울 연가' 주제곡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부른다.

NHK는 21일 오후 '홍백가합전'의 출전 곡목을 최종 발표한 가운데, 니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스포츠신문은 '홍백가합전' 출전 곡목을 소개하며, 올해 처음 출전하는 한국 가수 류와 이정현의 출전 곡목을 비중있게 다루며 뜨거운 '겨울연가'의 열풍을 실감케 했다.

류와 함께 올해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하는 한국 가수 이정현은 'Heaven 2004'를 부르며, 3년 연속 출연하는 보아는 'Quincy'를 들려준다.

제55회 NHK '홍백가합전'은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자정무렵까지 도쿄 NHK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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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사교계의 왕자 '김동영' 되다

[조이뉴스24 2004-12-21 20:52]

<조이뉴스24>
"2005년은 주진모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드라마 '때려' 이후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톱스타 주진모가 오랜만에 TV 복귀 소식을 전해왔다. 그가 시청자를 찾아가는 작품은 2005년 3월20일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패션 70s'(극본 정성희 연출 이재규)다.

'패션70s'은 패션계의 모짜르타와 살리에르라고 할 수 있는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대결 구도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1960-70년대 격동의 시기에 공존한 상류사회와 서민사회의 문화를 사랑과 야망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에서 주진모가 맡은 역할은 스스로 옳다고 믿는 신념과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사교계의 왕자 '김동영' 역이다.

드라마 제작관계자와 방송관계자들은 주진모 이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에게 잘 어울리는 적역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패션70s'은 톱스타 주진모의 방송 컴백작이라는 것외에도 결혼과 동시에 연기활동을 쉬었던 이요원이 주진모의 상대역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화제다.

또한 이 작품은 지난 해 퓨전사극 '다모'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 받았던 이재규 감독이 김종학 프로덕션과 손잡고 만드는 첫 작품이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조연급 연기자 캐스팅과 드라마의 배경이 될 세트부지 선정작업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진모는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작품분석과 캐릭터 연구를 하며 의욕적으로 촬영 준비에 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올해 7개월여동안 중국에서 촬영한 한중합작드라마 '비천무'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어 다가올 2005년을 “주진모의 해”로 만든다는 각오다.

내년 1월말과 2월초쯤 촬영에 들어가는 이 드라마에서 화려한 사교계의 왕자를 연기할 주진모의 활기차고 매력적인 모습을 기대해 본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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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가 '줄리엣'이 되지 못하는 이유

[고뉴스 2004-12-21 20:15]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들지 않는다.

이 작품은 16세기말 당시 유행하던 낭만극의 전형으로, 활극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티스베와 퓌라모스' 이야기를 원형으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러브스토리의 영원한 모티브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예상 결말'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무혁과 은채를 새로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들려는 듯한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랑을 위한 죽음, 참으로 유혹적인 엔딩이다. 그러나 이런 결말은 자칫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설득력이 없는 죽음은 작품 전체를 망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등장인물들에게 '망설임'은 배제되어 있다. 성급한 결정과 성급한 죽음들로 넘쳐나지만, 그들의 행위에는 아무런 사심이 없기에 아름다울 수 있었다.

줄리엣에게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미워해야 할 '가문의 원수'를 사랑했고, 그 사랑만이 전부였다. 성질 급한 줄리엣에게 '다음'이란 없었지만, 만일 그녀가 십 년 후쯤 로미오를 만났다면 어떻게든 '어른답게' 공존과 양립의 길을 걸었을 게 뻔하다.

무혁의 여건은 그런대로 운명적 사랑의 주인공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은채(임수정 분)는 줄리엣이 되기엔 너무 복잡한 인물이다. 그녀의 사랑은 늘 무혁(소지섭 분)과 윤(정경호 분)으로 양분되어 있다.

은채가 정작 누구를 사랑하는지는 그녀 자신만이 알 뿐 시청자는 수시로 헷갈린다. 사랑을 포기해야 할 결정적 '외압'도 없이, 나이도 줄리엣보다 두 배나 더 먹은 은채는 사랑에 있어서도 꽤 수동적이다. 그녀의 주특기는 체념과 양보가 아니었던가.

만일 유포된 가상 시나리오대로 결말이 진행된다면, 은채의 마지막 '선택'은 정말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 충격은 느닷없음에서 연유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맺어주려다 둘 다 잃고만 '로렌스 신부'의 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아무리 단 꿀이라도 바로 그 단맛 때문에 싫어지고, 그 맛을 보고 나면 입맛마저도 망쳐버리는 법일세. 그러니 사랑을 하더라도 적당히 하게"

운명적인 사랑과 죽음이라는 로맨스의 극치를 택한 <미안하다, 사랑한다>. 부디 반전에 대한 압박감이 작품을 더 빛내주는 쪽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글·김 원(문화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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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日TV 한국가수 점령

[경향신문 2004-12-21 20:06]  



연말 연초 한국 가수들이 일본 TV에 총출동해 한류 바람을 이어간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 특별 이벤트 공연’과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들을 대거 초청했다.


내년 1월1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40분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한·일 국교정상화 기념 공연’에는 신승훈, 비, 박정현, 채리필터와 한·일 혼합그룹 슈가가 참여한다. 다른 가수들은 1곡, 신승훈은 2곡을 부르고, 일본에서 활동중인 탤런트 윤손하가 사회를 맡는다.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고 한국에서도 위성 BS2를 통해 볼 수 있다. 전날인 31일 오후 7시부터 방영될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는 보아(사진), 이정현, ‘겨울연가’ OST의 류가 출연한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일본 가수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하는 무대. 특히 출연작 ‘아름다운 날들’이 일본 NHK를 통해 방영되면서 인지도를 높인 이정현은 이 무대를 통해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의 첫날 한국 가수들이 일본 공영방송을 장악한 것이다.


민영방송에는 보아가 한국을 대표해 출연한다.


보아는 지난 1일 후지TV ‘FNS가요제’에 출연했고, 24일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2004’, 31일 TBS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 차례로 나선다. 이 세 프로그램은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연말 4대 가요제로 꼽힌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FNS가요제’는 가요제 사상 최초로 서울 동대문을 위성으로 연결해 보아의 공연을 중계했다.


주간 음악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의 연말 특집에서 보아는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등 일본 정상급 가수 39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일본 최고 권위의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보아는 금상을 확보한 상태. 금상 수상자 중에서 대상을 가림에 따라 보아는 자동적으로 대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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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남 리마리오, 피자광고 출연

[헤럴드 프리미엄 2004-12-21 19:53]  


“이젠 광고에 나올 차롄가?” 느끼남 리마리오가 담백한 피자 광고모델로 나선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느끼한 대사와 ‘더듬이 춤’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마리오가 피자헛의 신제품 광고에 새로운 모델로 등장한다.

이번 광고에서 리마리오는 3개월 단발에 3000만원이라는, 신인으로선 파격적인 조건으로 느끼함과는 정반대의 담백함을 강조하는 신제품 모델로 캐스팅 됐다.

계약조건보다 미녀 배우 한예슬의 파트너가 되는 데 더 보람을 느낀다는 리마리오는 자신의 느끼함을 최대한 살려(?)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피자’라는 콘셉트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라고.

한편 리마리오는 오는 24ㆍ25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열릴 컬투의 개그 콘서트에서 깜짝 누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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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보다 인기많은 '스타 작가 전성시대'

[조이뉴스24 2004-12-21 19:32]  




<조이뉴스24>
'좋은 대본에서 명연기가 나온다.'

이제 배우만 보고 드라마를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더라도 훌륭한 대사와 스토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노력도 빛이 바래기 쉽다.

따라서 요즘의 배우들은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작가와 PD를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자신에게 감동을 주었던 드라마의 작가를 잊지 않고 후속작을 찾아보는 열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특히 수많은 드라마들이 주목을 끌었던 올해는 스타 배우들 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스타작가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김수현과 김정수, 중견 작가의 힘으로

중견 작가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김수현 작가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완전한 사랑'에 이어 KBS 주말 연속극 '부모님 전상서'로 돌아왔다.

'사랑과 야망', '배반의 장미', '사랑이 뭐길래', '청춘의 덫' 등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냈던 그의 필력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기로 유명하다.

지치지 않고 쏟아내는 말의 향연과 더불어 우리말의 멋을 살린 색다른 표현들, 섬세한 감정 묘사를 주무기로 하는 그의 대본은 '부모님 전상서'를 통해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야무지고 단단한 대사들의 이면에는 우리의 현실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담아내는 그의 드라마는 요즘 보기 드물게 "진심이 담겨있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극본을 맡고 최불암, 김혜자등 중견 연기자들이 열연한 SBS 창사특집드라마 '홍소장의 가을'은 단막극임에도 불구하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고,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의해 재방송되기도 했다.

김수현 작가와 함께 같은 시간에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정수 작가도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등을 통해 잔잔한 가족 간의 사랑과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내 각광을 받았다.


그는 현재 MBC 주말연속극 '한강수 타령'을 통해 젊은 층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살이를 폭넓게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투박하지만 감정이 담긴 촌철살인의 대사와 함께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그의 장점은 '한강수 타령'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중견 작가가 오랜만에 펼치는 진검승부에 시청자들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사랑을 보내고 있다.

따뜻함과 쿨함의 대비, 노희경과 인정옥

각각 PC 통신과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스타 작가로 떠오른 노희경과 인정옥은 스타일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젊은 층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꼽힌다.

MBC 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주목받은 노희경 작가는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화려한 시절' 등을 통해 애절한 사랑은 물론 밑바닥 인생들의 남루한 인생사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필력을 보여줬다.

실력에 비해 시청률은 높지 않아 대표적인 '컬트 작가'로 불렸던 그는 올해 KBS '꽃보다 아름다워'를 통해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모든 세대의 시청자를 자신의 작품 앞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모든 대사가 명대사"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꽃보다 아름다워'는 고두심, 배종옥, 주현 등 베테랑들은 물론 한고은, 김명민, 김흥수 등 젊은 연기자들에게도 숨겨뒀던 연기력을 끌어내기도 했다.

2002년 MBC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일약 스타 작가로 떠오른 인정옥은 드라마 '해바라기', '메디컬 센터' 등을 통해 조용히 실력을 쌓아왔던 작가다.

박성수 PD와 함께 그야말로 '작품'을 만들어낸 인작가는 고복수와 전경이라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네 멋'을 남긴 바 있다.



올해 그가 선보인 MBC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그 남자가 내 머리 속에 집을 짓나봐"와 같은 명대사를 히트시키며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열혈 시청자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들이 무심한 듯 툭툭 내뱉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독특한 관념들은 드라마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감동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 작가들

'허준'과 '올인'을 통해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한 최완규 작가도 빼놓을 수 없다. 치밀한 취재를 통해 글을 쓰기로 유명한 그는 극적인 설정과 감각적인 대사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내공을 자랑한다.

최근 그가 다시 한번 실력을 발휘중인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도 의욕적인 젊은이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터치 다운' 키스신은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극과 정통 남자드라마는 물론 풋풋한 멜로물 등 장르가 따로 없는 '만능 작가'로 떠오르며 중장년층과 젊은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드라마를 써내고 있다.

조재현과 김하늘, 고수와 조인성을 각각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한 SBS '피아노'의 김규완 작가는 김래원, 윤소이, 염정아, 김성수가 출연한 MBC '사랑한다 말해줘'의 극본을 맡았다.

이 작품은 '피아노'와 달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김작가는 특유의 색깔 짙은 멜로를 선보이며 열성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널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나도 온통 너덜너덜해졌다. 아프고, 또 아파서"와 같은 애절한 대사들은 배우들의 열연을 끌어내며 올해 또 하나의 '컬트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발랄하고 톡톡 튀는 대사로 MBC '옥탑방 고양이'의 성공을 이끌었던 민효정 작가 역시 KBS '풀하우스'를 통해 비와 송혜교라는 걸출한 커플을 배출시켰다.

티격태격하는 주인공들의 밀고 당기기가 주무기인 민 작가는 '풀하우스'에서도 숱하게 싸우다가 정이 드는 비와 송혜교 커플의 사랑 싸움과 미묘한 이끌림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지난해 '상두야 학교 가자'에 이어 최근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집필 중인 이경희 작가도 섬세한 대사와 울림이 있는 스토리로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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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은의 채널 산책] 유명세 타면 주연 맡기나

[국민일보 2004-12-21 19:14]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 말은 칭찬이다. 그런데 듣고 보면 이상하다. 가수가 가창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일 텐데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 말을 몇몇 가수에게 칭찬의 말로 쓴다. 뒤집어서 말하면 가창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가수가 된 사람이 많다는 뜻이 된다. 노래는 좀 안 되더라도 외모와 춤이 갖춰지면 가수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획사의 홍보와도 맞물려 있다.

‘연기력 있는 배우’라는 말도 칭찬이다. 배우나 탤런트 등 연기자가 연기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런 기본기를 갖춘 연기자도 많지 않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요즘의 드라마를 보면 연기력 있는 연기자를 기용하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알 수 있다. 가수를 하다가 좀 인기가 있고 유명세가 있으면 방송 드라마의 주연을 덜컥 맡는다. 연기력 검증이라는 건 그들을 모셔 오는데 실례가 되는 말이다. 스타급 유명인사를 모셔서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이는데 일조하려면 연기력보다 중요한 것이 유명세라고 보는 것일까.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가수 이효리가 주연으로 낙점되자 작가가 반대해서 무산된 일이 있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오는 가수 출신의 서지영은 아무리 봐도 어색하고 이미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박정아도 연기력 부족이었다. ‘유리화’에서 한국의 톱 여배우 역할을 맡은 일본인 유민은 서투른 우리말 때문에 극의 흐름을 깬다. 역할과 배우의 연기력이 엇박자를 치고 있는 경우는 꽤 많다. 때문에 가수 출신의 누구는 드라마 진입에 성공했고, 누구는 실패라는 종합 평가가 나온다.

지상파 방송 3사가 현재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수는 25편 정도. 각 드라마마다 3∼4명의 주연이 필요하다고 볼 때,필요한 스타의 숫자는 70여명에서 100여명까지 된다. 이렇게 많은 스타가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할 수 없이 외부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지 못 한 유명인을 영입하게 된다. 연기력보다는 화면에 비치는 이미지 위주로 캐스팅을 하다 보니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신인이나 비연기자 출신들이 최소한 단막극이라도 출연해서 연기 검증을 거친 후에 주요 드라마에 주연을 맡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연기력보다는 스타성에 의존해서 그야말로 아무나 드라마의 주연을 맡기는 식이 되면 장기적으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다른 선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시간에 그 드라마를 보게 되는 시청자들도 분노하게 된다. 방송사 게시판에 연기자의 연기력 부족에 대해서 질타하는 시청자의 목소리를 흘려 들어서는 안 될 일이다.

숙명여대 교수·언론정보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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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日 팬미팅 79세 할머니도 참석  

[연합뉴스 2004-12-22 09:3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이병헌의 팬미팅이 79세의 할머니팬까지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팬 미팅은 일본에서 발매된 이병헌의 사진집 `LIMITED'와 DVD 세트의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2천300명을 초대한 행사. 지난 9월 발매된 그의 사진집은 15만부, DVD는 10만부가 각각 판매되는 빅히트를 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총 5만명이 응모를 했으며, 이중 2천300명만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행사장 밖에는 입장권이 없는 팬들도 수백명 모여들어 `뵨사마'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일본 스포츠지들은 "이병헌이 자신을 보러온 79세의 할머니팬을 껴안아주며 `20년 후에도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내 연기를 사랑하는 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항에서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난 19일 극비리에 일본에 입국한 이병헌은 22일 귀국한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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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홈피게시판, 40만 돌파 코앞  

[스타뉴스 2004-12-22 09:3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최근 혹독한 추위를 ‘미사’ 훈풍으로 잠재우고 있는 월화극 ‘미안하다, 사랑한다’(KBS 2TV)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글 수가 4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2일 오전 현재, 이 작품의 게시판 글수는 39만여개. 이전같은 기세라면 이날 중 무난히 40만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8일 미사폐인의 인산인해를 견디다 못해 방영 10회만에 게시판 글수 20만 달성을 코앞에 두고 게시판을 바꿔 단 데 이어 11회분이 방영된 지난 13일 밤 폭발적인 반향을 거두며 서버 과부하에 걸리는 등 자주 문제점을 드러내 미사폐인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홈페이지 운영자는 지난 21일 오전 10시경 “글수가 추가로 다시 18만을 넘어설 때 2차로 게시판을 교체하겠다”는 고지를 미리 홈페이지에 남겼으며, 이날 정오 무렵 미사폐인은 결국 운영자의 예상대로 게시판을 두 번째 갈게 했다.

22일 오전 현재 3차 게시판에 올라온 글 수는 2만여 개. 미사폐인들의 열성적인 반응에 반해 방영 내내 시청률 20%안팎을 맴돌던 이 작품이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분 시청률이 27.1%(TNS미디어)까지 치솟아 과연 게시판 글 수가 어느정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지 방송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persona@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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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소' 日 박스오피스 5위

[연합뉴스 2004-12-22 09:21]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일본 개봉 2주차를 맞은 한국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이 고교통신(興行通信社)의 자 료를 인용해 발표한 18-19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여친소'는 전주보다 두계단 떨어진 5위에 올랐다.

전주에 이어 흥행 순위 1~2위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인크레더블'이 차지했으며 새로 개봉한 `터미널'과 `에어리언VS프레데터'는 3~4위에 올랐다.

한편, 개봉 4주차를 맞은 이병헌 최지우 주연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b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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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의 미니 드라이버, '새 남친 기뻐요'  

[마이데일리 2004-12-22 09:15]  




국내 개봉중인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프리마돈나로 나온 미니 드라이버(34)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

인터넷 디지털스파이지에 따르면 드라이버의 새 남자친구는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원생.

드라이버는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고, 유명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다”며 “하지만 그는 놀라울만큼 멋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우리둘의 만남은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는 바람에 공항서 만났다"며 "얼마나 로맨틱하냐"고 자랑했다..

드라이버는 영화 '굿 윌 헌팅'에서 공연한 하버드대 출신의 영화배우 맷 데이먼(34)과 사귄바 있다.

맷 데이먼에 이어 또한번 학구파와 연애하게된 미니 드라이버는 영화 '하이힐 크라임'과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했고,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타잔' 등에서 목소리연기를 펼친 할리우드의 개성파 여배우.


[국내 개봉중인 '오페라의 '유령'에서 프리마돈나로 열연중인 미니 드라이버]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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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리화', 내년 2월 日 NTV-BS 방영

[연합뉴스 2004-12-22 09:10]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현재 방영중인 SBS TV 드라마스페셜 `유리화'(극본 박혜경, 연출 이창순)가 2005년 2월 7일부터 일본 NTV의 위성채널인 NTV-BS를 통해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유리화'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한ㆍ일 동시 방영을 추진했던 작품으로 1월말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곧바로 일본에서 방영하게 됐다. 자막 처리 등의 문제로 인해 동시 방영이 아닌 `종영후 곧바로 방영'으로 바뀌긴 했지만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일본에서 상영되는 건 처음있는 일이다.

더욱이 최근 일본내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오후 8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배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NTV-BS를 통해 자막방송을 내보낸 후 NTV 지상파로 방송될 예정이다. `겨울연가'도 NHK-BS에서 먼저 방송됐고, 이후 지상파 NHK를 통해 재방송됐다.

`유리화'는 일본 방영을 염두에 두고 지난 11월 일본 고베에서 촬영을 했으며, 당시 이동건, 김하늘의 많은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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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 또 한번의 '겨울연가'

[스포츠한국 2004-12-22 09:03]  



드라마 ‘겨울연가’의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이 일본 내에서 유키 구라모토에 버금가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데이드림은 ‘겨울연가’의 메인 테마곡, 최지우 주제곡 등 총 4곡의 ‘겨울연가’ OST에 참여한 한국 피아니스트로 최근 일본 내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일본에서 앨범 ‘Tears’를 발매했다.이번 앨범 ‘Tears’는 2001년 한국에서 발표된 1집 ‘Dreaming’을 재편집한 것.

당시 앨범의 수록곡이 ‘겨울연가’ 주제곡으로 사용됨에 따라 앨범 타이틀을 ‘겨울연가’ 메인 주제곡인 ‘Tears’로 바꾸면서 일본에서 재편집해 발매된 것이다. 이번 앨범 ‘Tears’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데이드림측의 설명이다.

데이드림의 음반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연주 앨범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지의 요청에 따라 내년 1월과 3월께 도쿄 등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며 단독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유명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겨울연가’의 가수 류와 함께 ‘겨울연가’ 콘서트 등을 열어 호응을 얻었으나, 이제 일본 팬들은 ‘겨울연가’의 원 연주자의 피아노 선율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데이드림은 최근 3년 만에 2집 앨범 ‘Little Comfort’를 한일 동시 발매했다. 데이드림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면서 내년 1월 대만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에서 2집을 발매하는 등 아시아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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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임수정 '죽음으로 마지막 승부' ; '미사' 또 자체최고시청률

[마이데일리 2004-12-22 08:44]  




월화드라마의 두 여주인공이 모두 아프다.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주인공 김태희는 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 임수정은 계속 헛것이 보이며 얼굴에 핏기가 없다.

하지만 이 둘의 시청률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결과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쓰러짐으로 시청률의 상승을 기대했던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시청률 17.7%로 어제보다 0.5%로 상승한 반면,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7.1%의 시청률로 21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21일)을 또한번 경신했다.

또 수도권 집계의 경우 27.4%로 '금쪽같은 내새끼'를 누르고 드디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양쪽의 아픈 두 여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다.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은 정경호의 병간호부터 시작하여 정경호가 심장병 걸린 것에 대한 죄책감, 소지섭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 등 아플 이유가 충분히 있었고, 무엇보다 남자주인공 소지섭의 예고된 죽음 앞에 그의 연인인 임수정이 점점 핏기 잃어가는 모습은 애처롭지만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경우 순순한 사랑이라는 컨셉하에 어렵게 살았지만 똑똑하고 착한 천사같은 김태희가 영문모르게 쓰러진 것. 이같은 상황에 대해 '러브버드'팬들은 ‘열심히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김태희를 죽이지 마요’라는 등 비난보다는 격려성 글로 드라마를 응원하고 있다.

어쨌든 두 드라마는 여주인공의 죽음으로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는 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왼쪽-사진 KBS 제공),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김태희(오른쪽=사진 SBS 제공)]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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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10.26 사태의 주인공으로 컴백

[조이뉴스24 2004-12-22 08:42]  


<조이뉴스24>
영화 캐스팅과 제작 과정 일체를 비밀에 부치고 비공개로 진행된 강제규&명필름의 새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서 한석규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석규, 백윤식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현재 최종 촬영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1979년 10월26일에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인 만큼 유족들과 얽힌 문제 등 민감한 부분이 많아 이 작품은 모두 가명을 사용해 진행됐고, 촬영 역시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다.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주요 배역은 '각하' 역할은 송재호, 중앙정보부장 역은 백윤식, 그를 보좌하며 사건을 지켜보는 인물은 한석규가 연기했다.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는 가수 역할을 맡아 '그때 그사람'을 연기하게 된다.

강제규&명필름은 "이 영화가 대통령 시해사건을 다뤘다는 소재의 특징만으로 영화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채 이뤄지기도 전에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예상돼 제작과정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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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톱스타는 외로워!"

[스포츠한국 2004-12-22 08:03]  


스타는 외롭다?
배용준과 이영애 등 남녀 톱스타들이 영화 속 상대역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배용준은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ㆍ제작 블루스톰)의 상대 여주인공을 찾느라 심사 숙고 중이고,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ㆍ제작 모호필름)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연하의 남자 역할을 연기할 배우 때문에 난처한 입장이다.

배용준은 당초 영화 속 상대역으로 고현정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느긋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고현정이 돌연 드라마 ‘봄날’로 복귀를 결정하면서 현재 여주인공 자리가 공석으로 남았다. 제작사측은 초반 시나리오와 달리 여주인공의 연령을 낮춰 좀더 젊은 스타급 배우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제작사측은 현재 최근 최고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미녀 배우 3명을 상대역으로 압축해놓고 이들 스타들의 소속사측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영애는 당초 가수에서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윤계상을 영화 속 상대역으로 낙점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윤계상이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입대하는 바람에 대안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제작사측은 연하의 남자 역할을 놓고 이미 몇몇 스타급 남자 배우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출연이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제작사측은 관련된 장면을 내년 1월로 멀찌감치 미뤄놓고 신중하게 배우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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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亞투어 한류스타 '굳히기'  

[스포츠한국 2004-12-22 07:57]  


한류 스타 권상우가 내년 초 대규모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권상우의 소속사인 아이스타시네마는 “내년 초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 중”이라면서 “빠르면 3월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우측이 이런 대규모 이벤트를 갖기로 한 것은 최근 아시아권에서 높아져가는 그의 인기에 힘입은 것이다. 권상우는 지난 11월 초 홍콩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의 인물 검색 순위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주 초 일본 인포시크에서 검색 순위 4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그의 주연작 ‘천국의 계단’이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영되고 있고 영화 출연작인 ‘신부수업’ 등이 대만과 홍콩에 소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권상우측은 또 아시아 투어에 앞서 일본 팬들과 공식 팬 미팅 행사를 갖는다는 복안을 세워놓았다. 내년 2월께 일본 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대대적인 팬 미팅 행사를 펼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권상우는 이미 지난 11월 중순 일본 방문 당시 현지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공식 팬 미팅 행사를 갖자”는 제안을 받아왔다.

권상우는 연이은 팬들과의 공식 만남을 통해 아시아권에 자신의 명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이스타시네마측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슬픈 연가’ 등 영화와 드라마가 내년에 아시아권에 소개되는 데 이어 공식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 스타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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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이휘향, 올해 드라마 최고의 악녀

[스타뉴스 2004-12-22 07:1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최지우를 괴롭힌 벌을 받았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극중 최지우를 괴롭히는 계모로 출연했던 중견 탤런트 이휘향이 한 인터넷 순위조사 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04 드라마 속 최고의 악녀'로 꼽혔다.

22일 인터넷 순위조사 전문사이트 VIP에 따르면 "올해 드라마 속 최고의 악녀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이휘향은 총 2만4488표 중 3273표(13.4%)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VIP는 이휘향이 SBS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를 괴롭히는 계모로 출연한 데 이어 KBS '구미호 외전'에서는 포독스러운 연기를 펼쳐 2004년 최고의 악녀로 선정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위에는 '천국의 계단'에서 악역 연기를 강렬하게 소화해낸 김태희(3139표). 3위에는 SBS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과 김정은의 사랑을 중간에서 방해한 오주은(2817표)이 올랐다.

이어 MBC '불새'의 정혜영, MBC '대장금'의 악녀 견미리,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혜영 순이었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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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명품과 가짜의 차이는 자신감"  

[스타뉴스 2004-12-22 06:4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영화 '신석기 블루스'에서 못난이 연기를 펼친 이성재가 외모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성재는 21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신석기 블루스'의 기자간담회에서 "진짜 명품과 가짜의 차이는 바로 자신감"이라며 "외모 역시 내가 자신감만 있다면 남들도 좋아하고 잘 생겨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신석기 블루스'(제작 팝콘필름)에서 이성재는 뻐드렁니와 일명 '아줌마 파마'로 확실히 망가졌다. 기존의 '단정한 신사' 이미지를 벗어던진 이성재는 "가족들도 못 알아볼 만큼" 외모의 대변신을 시도했다.

자신의 10번째 작품으로 '신석기 블루스'를 선택한 이성재는 "코미디 영화는 남들에게 웃음을 주고 작업할 때도 즐겁다"며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출연 이유로 꼽았고, 김도혁 감독은 이성재를 캐스팅한 이유를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이성재는 "한 몸으로 두 가지 성격을 표현할 때의 완급조절이 힘들었다"며 "빗속에서 자전거를 타다 자동차에 실제로 치이기도 했다"고 촬영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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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드라마, 시청률은 따논 당상 ; 고현정 이효리 속속 등장

[마이데일리 2004-12-22 06:38]  


내년 초부터 시청자들은 고현정, 김희선, 이효리, 이미숙, 권상우, 조인성 등의 대한민국 톱스타들을 한꺼번에 안방에서 볼수 있게 됐다.

이들의 출연 드라마가 내년 1월 중 속속 시작하기 때문.

MBC 수목드라마 ‘12월의 열대야’ 후속으로 방영될 ‘슬픈연가’는 1월 5일 첫 방영될 예정이며 오래간만에 브라운관을 통해서 김희선과, 권상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김희선은 가수로 권상우는 천재 프로듀서로 나와 음반제작사로 나오는 연정훈과 더불어 세 젊은이의 사랑과 우정을 보일 예정이다.

또 10년 만의 컴백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고현정은 내년 1월 8일 시작하는 SBS 주말드라마 ‘봄날’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한층 성숙해진 조인성 또한 볼 수 있다. 이들은 선천적 농아역의 고현정, 이복동생 조인성 또 새로 부임한 의사 지진희 등으로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한다.

1월 17일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에서는 섹시스타에서 용접공으로 변신한 이효리의 연기자로써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미숙은 내년 1월 말 방영될 SBS 금요드라마 ‘사랑공감’(가제)을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같은 톱스타들의 브라운관 복귀와 등장은 2004년의 치열했던 3사의 드라마 경쟁을 연초부터 쉴 틈 없이 이어가게 할 전망이다.

[10년만에 컴백하는 '봄날'의 고현정(왼쪽), 연기데뷔하는 '세잎클로버'의 이효리]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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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한국엔 없다!' - 톱스타 연말 방일 러시

[마이데일리 2004-12-22 06:37]  



요즘 연예가에 나도는 말.

'일본 안 갔다오면 스타도 아니다!'


일본 못갔다 온 연예계 사람들의 자조섞인 말이겠지만, 정말로 한류스타들의 방일 러시다.

배용준 이병헌 박용하 류시원 김재원 보아 장동건 등등.

일본 NHK가 연말프로에 배용준을 못잡아 안달이지만, 한국 방송관계자들은 ‘이러다가 일본가서 한류스타 섭외해야겠다'는 푸념도 할 만 하다.

최고의 한류 스타 ‘욘사마’ 배용준은 지난 14일 오전 일본으로 ‘몰래’ 건너간 후 공식적인 활동을 일체 삼가하고 유유히 잠행중이다. 일본 발매 6일만에 초판 10만부가 동이난 사진집 ‘The Image Vol.One'이 21일부터 2차 예약을 받는데 초판의 기록을 넘어설지 판매결과가 주목된다.
그의 행적과 일거수 일투족 ‘가족’들의 관심거리인 가운데 소속사 BOF는 배용준의 일본 체류를 ‘순수한 개인적 휴식’이라고 말했다. 휴가중인 그가 과연 연말 ‘홍백가합전’에 출연해서 NHK의 에비사와 회장을 ‘구원’할지도 초미의 관심거리다.

욘사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헌도 19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프로모션 활동을 벌인다. 혼잡을 피해 예정보다 하루 먼저 떠난 이병헌의 이번 일본 방문은 21일 도쿄 시부야 극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DVD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약 2천 5백명의 팬들이 그와 직접 만남을 갖는데 사고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병헌은 일본 CF 진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내년 1월 2일에는 2001년 출연작 드라마 ‘먼 길’이 NHK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살인 미소’ 김재원도 DVD '한류 스타 NOW!' 프로모션을 위해 20일 일본에 갔다. 올해만 세 번이나 일본을 방문한 그는 도쿄 HMV 시부야점에서 기자회견과 팬 미팅을 가진다. 일본 언론은 그를 “살인 미소에 큰 키, 합기도가 취미인 터프가이”라고 소개했다.

‘한류 4대 천왕’ 중 한 명인 장동건도 일본으로 떠난다. 현재 영화 ‘태풍’ 촬영차 태국에 머물고 있는 장동건은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단기’ 방문한다. 이번 방문동안 장동건은 자신의 사진집 출간 기념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데뷔 12년만의 첫 사진집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 내년 1월말까지 영화촬영에 몰입한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류시원은 일본 발매 첫 앨범 ‘약속’의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7일 기자 간담회와 팬미팅을 가진 그는 19일 도쿄 록폰기에서 열린 공식 캐릭터 상품점 KRP의 오픈을 계기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드라마의 출연도 계획 중이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후 7시부터 보아와 박용하가 나란히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04’에 출연한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아무로 나미에, 나카시마 미카, 글레이 등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이 서는 연말 최대 공연 중 하나다.

매년 12월 3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NHK ‘홍백가합전’에는 보아 이정현 류 등 한국가수 3인방이 등장, 연말 한류 열풍을 마무리한다. 올해 55회를 맞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은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유명 가수와 탤런트들이 등장, 뜨거운 경쟁과 볼거리를 선사하는데 이번에는 가장 많은 3명의 한류가 참석한다.

이밖에도 최지우 원빈 비 등 다른 한류스타들도 한국에서 위성 중계와 사전 녹화 등 일본 TV를 통해 일본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류스타들의 방문으로 일본 공항문턱이 닳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용준 보아 장동건]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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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日팬미팅 티켓 암표 100만원  

[스포츠투데이 2004.12.22 00:59]  

암표 1장에 무려 100만원!’

‘뵨사마’ 이병헌의 일본 내 인기가 급기야 공짜로 나눠주는 팬미팅 입장권을 100만원짜리 티켓으로 둔갑시켰다.

21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고카이도(시부야 극장)에서 열린 이병헌 DVD세트 ‘L·B·H DVD BOX’의 특별 팬미팅 입장권 1장이 자그마치 10만엔(약 100만원)에 암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L·B·H DVD BOX’의 제작사이자 이번 팬미팅을 기획주최한 일본 포니캐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병헌의 방일에 동행한 한 측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추첨을 통해 무료로 나눠준 입장권 2,500장 가운데 일부가 인터넷을 통해 암거래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암표의 가격은 최저 5만엔(약 50만원)에서 최고 10만엔을 호가했다”고 말했다. 포니캐년측은 코레구타즈판(한정판) 6만 세트,보급판 10만 세트 등 모두 16만 세트에 이번 팬미팅 응모권을 첨부했고 최근 공개추첨 방식으로 2,500명의 게스트를 최종선정했다.

100만원대의 ‘암표 해프닝’에 대해 이병헌측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과열된 듯한 느낌이다”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병헌의 소속기획사인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외형상의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기대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일본 입국도 공항 소동을 막고자 극비리에 진행한 것인데 이렇듯 암표가 거래됐다니 착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정식 초대된 2,500명 외에 약 1,000명의 팬들이 행사장 밖에 운집해 대혼잡을 빚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병헌의 또 다른 측근은 “입장하지 못할 줄 알면서도 1,000명이나 되는 팬들이 극장 앞에 몰려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무작정 기다리는 그들을 위해 이동 스크린이라도 설치해뒀어야 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덧붙여 이 측근은 행사장인 시부야 고카이도 주변 정리를 목적으로 일본 경시청 소속 경찰대 50여명이 파견됐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이날 DVD세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경으로 무대에 등장해 일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 괴성에 가까운 환호를 자아냈다. 행사 중간 일본그룹 ‘안전지대’의 노래를 부르는 DVD의 한 장면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흐르자 이병헌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멋쩍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병헌측은 당초 이번 팬미팅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언론의 강력한 요청으로 행사 직전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팬미팅에는 100여팀 규모의 취재진이 나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병헌은 22일 오후 나리타발 대한항공으로 귀국한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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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씨 30억 피소는 부당"  


'여성 문화예술인의 인권에 관한 토론회'가 21일 오후 문화세상 이프토피아와 여성문화예술기획 주최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렸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탤런트 최진실 씨가 아파트 건설업체로부터 사생활 관리를 잘못해 기업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30억5천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사건과 관련, 부당성을 주장하며 여성계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신문 박이은경 편집국장은 `여성 문화예술인의 사생활에 관한 보도 실태'라는 주제발표에서 "90년대 말에는 여성 연예인의 섹스 비디오 사건이, 2000년대 들어 가정폭력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며 "관련 사건이 알려지면 공인이라는 굴레 때문에 영원히 피해자로 남거나 스타에서 추락하는 극단적 선택만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진실 씨는 앞으로 여성계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토론에 나선 방송인 오한숙희 씨는 "이혼이나 가정폭력으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에게 최씨 사건이 어떻게 다뤄지는 가는 매우 중요하다"며 "최씨 피소사건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학 책을 보고 있다고 한다"면서 "여성연예인 대상의 인권상담소가 필요한 것 같고 이들을 위해 인터넷이나 책을 보내주는 방법으로 여성학 강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문화예술기획 이혜경 대표는 "최씨가 이번 일로 여성문제에 눈을 뜨게 됐다면서 이혼 여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며 "가정폭력으로 이혼했고, 그것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서 기업이 손해배상을 청구한 논리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박옥희 대표는 "여성연예인이 이혼으로 30억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기사만으로도 그러한 풍토를 당연시 여기는 사회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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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붐, 일본 올해의 뉴스 8위



드라마 '겨울소나타'의 열광적 인기에 힘입은 '한류' 붐이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 독자가 선정한 일본 10대 뉴스 중 8위에 뽑혔다.

총 응모엽서 1만959통 가운데 5천18통(45.79%)이 한류 붐을 10대 뉴스의 하나로 꼽았다.

신문은 "NHK에서 방송된 '겨울연가'가 인기를 끌면서 한류 붐이 촉발됐으며 특히 주인공 배용준은 '욘사마'로 불리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지난달 일본에 왔을 때는 팬들이 몰려 부상자가 나오는 소동까지 일었다"고 전했다.

1위는 40명의 사망자와 4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니가타(新潟) 지진이 차지했다. 총 1만158통(92.69%)이 10대 뉴스로 꼽았다.

이어 아테네 올림픽의 메달 행진이 2위로 선정됐으며 프로야구계 50년만에 신규구단 창설(3위), 스즈키 이치로 선수의 미국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기록 경신(4위), 고이즈미(小泉) 총리 재방북 및 납치피해자 가족 귀국(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육상자위대 본대 이라크 파견(6위), 사상 최다 태풍 상륙(7위), 일본 황실 노리노미야(紀宮5) 공주의 약혼 내정(9위), 잇따른 '나야 나'(오레오레) 사기 피해(10위) 등도 10위 안에 들었다. [도쿄=연합]  



댓글 '2'

달맞이꽃

2004.12.22 21:16:29

비비안리님 ....노래 너무 좋아요
요즘 달맞이가 즐겨 보는 드라마 속 노래이기도 하구용 ..ㅎ
내일이 기다려 지네요 .
몬 노래를 들고 오실지 ..후후후~
암튼 감사하구요
기사도 잘 보고 갑니다... 쌩큐^ㅎ

보름달

2004.12.23 14:16:35

비비안리님...님의 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한자리에서 소식을 접할수 있다는거 얼마나 좋은지 아마 님은 모르실거예요.
더더욱 좋은건 좋은 노래와 함께 기사를 읽을수 있다는 거구요.
비비안리님...행복하고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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