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다시 한번! KBS 2TV, 8일부터 매주 토요일밤 재방송

[한겨레 2005-01-03 21:51]  



[한겨레]

유난히 눈 구경이 어려운 이 겨울, 티브이가 온통 새하얀 눈세상을 준비했다.
온 세상을 뒤덮을 듯 쏟아져내리는 함박눈의 군무와 눈사람을 배경으로, 그 눈만큼이나 순수한 빛깔의 운명적인 첫사랑을 그려냈던 한국방송 드라마 〈겨울연가〉가 8일부터 매주 앙코르 방영된다.

2텔레비전 〈토요명화〉가 송출되던 매주 토요일 밤 11시15분(첫회는 11시5분)부터 한번에 2편씩 10주간 총 20부작이 다시 전파를 탄다.

〈겨울연가〉의 귀환은 2002년 꼭 이맘때 안방극장을 찾은 지 2년 만이다. 일본열도를 적신 뜨거운 한류 열기의 후광에 힘입은 바 크다.

열기 이어질지 촉각 〈겨울연가〉는 한국 첫 방영 때도 배용준 목도리며, 폴라리스 목걸이, 배경음악 등이 큰 바람을 타는 등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시청률만으로 보면, 한번도 30%를 넘지 못하는 등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영상엔 찬탄이 쏟아졌으나, 시청자 감성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주제곡의 반복과 기억상실·출생의 비밀 등 상투적 이야기 구조를 두고는 호오가 갈렸다.

그러다 일본으로 최고 수출가에 넘어간 뒤 거대한 태풍으로 번졌다.

〈겨울연가〉의 낭만적 사랑 이야기는 일본 중·장년층 시청자를 티브이 앞으로 불러모으며 사회적 신드롬을 형성했고, ‘욘사마’는 작년 일본 최고의 유행어로 떠올랐다.

돌아온 〈겨울연가〉가 새해 벽두 시작된 대작 드라마들의 안방 공세를 넘어 다시 한번 한국 시청자들에게 환상의 준거가 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가을동화〉로 안방 시청자의 40%를 한개 채널 앞에 붙들어두었던 윤석호 피디 순정극의 매력은 〈겨울연가〉로 약간 주춤한 듯 하면서도 일정한 열기의 유지에는 성공했지만, 이어진 〈여름향기〉에선 스스로 ‘실패’라고 자인하는 결과에 봉착했다.

한국 시청자들의 기호가 윤 피디 특유의 순정극에 대한 몰입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가능한 지점이다.

그러나 일본의 예상치 못한 열기가 불러온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과 문화적 자부심 등이 〈겨울연가〉의 흥행가도를 밝혀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방송은 8일 1·2부 방영에 앞서 밤 10시5분부터는 50분간 〈겨울연가 스페셜〉을 특집으로 내보낸다.

‘토요명화’ 시청자들 항의 손범수·김윤지 아나운서 진행으로 이규형(영화감독), 미즈노(전남대 교수), 김지선(개그우먼) 등이 〈겨울연가〉의 줄거리와 매력요인 등을 소개하고, 일본 내 신드롬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한편, 〈겨울연가〉 편성에 따른 〈토요명화〉 중단에 반발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속출하고 있으나, 한국방송 쪽은 “〈토요명화〉는 폐지된 게 아니며, 〈겨울연가〉가 끝나면 다시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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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드라마 여배우들이 ‘천하평정’

[한겨레 2005-01-03 21:51]


[한겨레] 고현정 이요원 김희선 등 ‘컴백’…이효리도 ‘변신’
스타PD도 총출동…대장금팀 50부작 ‘서동요’ 작업 해 들머리부터 방송사들의 치열한 드라마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사들은 드라마를 무기로 극심한 광고난을 버텨나갈 태세다. 지난해엔 경기불황 속에서도 ‘한류 열풍’을 끌어낸 티브이 드라마가 방송사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도 경기 전망은 밝지 못하다. 방송이 여전히 드라마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새로운 형식이나 내용을 담아내는 모험이나 실험적 시도보다는 쉽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도록 만든다는 전략이 드라마에서 통하는 까닭도 다르지 않다. 삼각관계를 축으로 사랑이야기를 담은 트랜디성 멜로물이 주류를 이룬다. 여기에 대작 중심의 역사물도 더해진다. 과거 영웅의 이야기들이 현재를 사는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고통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수도 있겠다.
방송사들“경기불황 드라마로 뚫자” 한가지 지난해와 차이점이 있다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여성 배우들을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섰다는 점이다.

10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고현정(34)이 그 대열의 가장 앞자리에 서있다. 오는 8일부터 방송될 에스비에스 주말극 〈봄날〉(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고현정은 실어증에 걸렸다가 사랑을 통해 거듭나는 서정은 역을 맡았다.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라는 점이 독특하지만, 조인성·지진희와 만드는 삼각관계가 이야기의 뼈대라 진부하다는 평가도 예상된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던 이요원(25)도 2년여 만에 복귀한다. 〈다모〉의 이재규 피디가 다시 메가폰을 든 〈패숀 70〉(가제)에서다. 5월께 에스비에스 방송 예정인 〈패숀 70〉은 패션계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라 할 수 있는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대결 구도에서 모티프를 따온 작품으로, 1960~70년대 한국사회를 ‘사랑과 야망’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려낸다. 이요원은 의상 디자이너를 꿈꾸는 가난한 여성으로 나오며, 주진모가 상대역을 맡는다.

김희선(28)도 에스비에스 〈요조숙녀〉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5일부터 방송될 문화방송 〈슬픈 연가〉(이성은 극본, 유철용 연출)에서 시각장애인 가수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드라마 촬영 전부터 송승헌의 출연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드라마다.

주로 영화 활동을 해온 송윤아(32)도 지난해 〈폭풍 속으로〉 이후 8개월 만에 에스비에스 〈홍콩 익스프레스〉로 티브이에 컴백한다. 2월 중순 방송될 이 드라마에서 송윤아는 재벌 2세 약혼자인 차인표와 자신을 짝사랑하는 조재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을 연기한다.

‘올인’‘다모’ PD 다시 안방으로 이효리(26)도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해 줄이은 가수들의 드라마 출연 붐의 연장선에서다. 1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에스비에스 〈세잎 클로버〉(정현정·조현경 극본, 장용우 연출)에서 생활력 강한 처녀가장 역을 맡았다.

스타급 피디, 작가들도 대거 시청자들을 찾는 것도 올해 드라마의 특징이다.

〈대장금〉으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병훈 피디와 김영현 작가는 올 하반기 에스비에스를 통해 〈서동요〉(가제)를 들고 돌아온다. 삼국시대 백제 무왕이 신라의 선화공주를 얻으려고 퍼뜨린 4구체 향가 ‘서동요’를 소재로 한 50부작 고화질 에이치디 드라마다. 〈왕과 비〉를 쓴 정하연 작가도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고려말 승려와 개혁을 다룬 월탄 박종화 원작 소설 〈다정불심〉을 드라마 〈신돈〉으로 고쳐쓰고 있다. 〈신돈〉은 8월 말 문화방송에서 50~10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패숀 70〉은 〈다모〉의 이재규 피디의 복귀작이고, 〈슬픈 연가〉는 〈올인〉 〈폭풍 속으로〉의 유철용 피디가 연출한다. 김수현 작가의 소설 〈눈꽃〉도 올 하반기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꽃보다 아름다워〉의 노희경 작가는 3월 한국방송 창사특집극을 준비하고 있다. 〈불새〉의 이유진 작가와 〈두번째 프러포즈〉 〈앞집 여자〉의 박은령 작가도 올해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외주제작사 주도권 거머쥘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주제작 드라마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전작 드라마와 저작권 귀속을 둘러싼 방송사와 외주사 간 주도권 싸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나갈지 주목된다.

우선 지난해 말 제작을 마친 한중합작 드라마 〈비천무〉가 올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외주제작사 에이트픽스가 만든 〈비천무〉는 이미 해외 판권이나 케이블티브이 방송권 등이 대부분 팔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상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 보유 비율 등에서 양쪽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학프로덕션·포이보스·두손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슬픈 연가〉는 사전전작을 목표로 준비됐지만, 문화방송의 조기 편성 탓에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방송될 예정이다. 김종학프로덕션의 사전전작 드라마 〈태왕사신기〉도 북한 현지 촬영 등을 포함해 올해 초 제작에 나선다. 〈패숀 70〉은 김종학프로덕션, 〈신돈〉은 삼화프로덕션, 〈봄날〉은 사이더스에이치큐, 〈세잎클로버〉는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올해도 외주제작 드라마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각관계는 계속된다 쭈욱∼ 스타급 배우와 작가, 연출자를 앞세우고,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들이 주로 외주제작사들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내용면에선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도 다를 것도 거의 없다.

주된 소재는 여전히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삼각 애정관계이고 인물들도 대개 재벌2세, 캔디형 여성 등으로 요즘 20대 정서에 호소하는 트랜드물이다. 〈봄날〉 〈슬픈 연가〉 〈홍콩 익스프레스〉 〈세잎 클로버〉 등이 모두 그렇다. 한편, 트랜디 드라마에 물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물들도 줄줄이 이어진다. 고중세를 다룬 〈서동요〉 〈신돈〉이 올해 하반기에, 근현대사를 소재로 한 〈제5공화국〉은 3월께 전파를 탄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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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킬러로 '인기' 쏜다

[고뉴스 2005-01-03 21:51]  

(고뉴스=장태용 기자)에릭(25)의 영화 데뷔작이 결정되었다.

김지운 감독의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을 통해 스크린 데뷔하는 에릭의 극중 역할은 킬러. 이로써 <달콤한 인생>은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 김뢰하를 비롯해 에릭을 개성군단으러서 캐스팅을 마쳤다.

에릭은 극중 선우(이병헌 분)가 총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는 러시아 총기 밀매단 보스 태웅(김해곤 분)의 동생으로 등장한다.

형의 시체를 보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냉철한 판단력의 소유자이다. "에릭이 소화할 연기의 분량은 많지 않지만 에릭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게 김지운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에릭은 "영화 데뷔작이라서 한 편으로는 떨리지만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이 적으면서도 강한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7일 첫 촬영에서 에릭은 김 감독의 요구대로 총을 쏘는 장면을 보이며 신인 답지 않게 총을 한바퀴 돌리는 여유까지 보였다고. 에릭의 표정연기에 김 감독은 즉석에서 콘티를 수정, 촬영 분량을 늘릴 정도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본격 느와르 액션을 그리는 영화 <달콤한 인생>은 오는 4월 1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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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용PD, "송승헌 매력있다. 하지만 연정훈 잘하고 있다" - '슬픈연가' 시사회

[마이데일리 2005-01-03 21:34]  




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에서 유철용 PD는 군입대로 출연이 무산된 송승헌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대신 투입된 연정훈(27)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라일락 홀에서 열린 ‘슬픈연가’ 기자간담회에서 유PD는 송승헌과 연정훈에 대한 차이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송승헌에게는 분명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뒤늦게 투입된 연정훈에 만족한다”며 연정훈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슬픈연가’ 제작팀은 지난해 여름 주인공 역에 권상우 김희선과 함께 송승헌을 일찌감치 캐스팅한 후 뮤직비디오를 먼저 제작 발표하는 등 한류스타들을 등장시켜 제 2의 '겨울연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하지만 송승헌이 병역비리 파문으로 지난해 11월 전격입대하자 긴급히 연정훈을 캐스팅 한 후 미국촬영에 합류시켜 송승헌을 대신한 연정훈에 주목하고 있었던 것

이날 자리를 함께한 홍석천과 김희선 역시 “송승헌의 자리를 누가 대신 할까 걱정했지만 뉴욕에서 함께 촬영하며 건우 역에 연정훈이 가장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신 연정훈을 치켜세웠다.

연정훈은 이러한 평가에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며 ”연기자로서 언젠가는 도전할 역할이다. 터프하고 반항적인 캐릭터라 나와 안어울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의 연기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슬픈연가’ 시사회에서 연정훈은 기존에 보여줬던 깔끔하고 신사적인 이미지가 아닌 반항적이며 날카로운 역할을 무난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완벽한 영어발음을 선보여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슬픈연가’ 첫 회는 오는 5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슬픈연가' 유철용 PD(왼쪽)와 건우역 연정훈 = 송일섭 기자 andlyu@}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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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내 나이 서른, 눈가주름 개의치 않을래요"  

[스타뉴스 2005-01-03 20:0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새해 서른을 맞은 배우 권상우가 새 드라마 '슬픈연가'의 방송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권상우는 3일 오수 6시 30분께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가 브라운관에 어떻게 보이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루 전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권상우는 이날 "올해로 서른이 됐다. 이제까지 몇 년이 안되는 사이에 많이 사랑을 해 주셨다. 그러나 이제까지 여러 작품을 했어도 권상우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아직 좋은 평가를 안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슬픈연가'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도 좋고 감독님도 능력있는 분이기 때문에 두 분의 힘을 업고 보다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보다 집중해서 찍고 있다"며 "예전에는 얼굴만 잘 나오면 잘 나오는 거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 얼굴의 눈주름도 개의치 않고 이 드라마에 맞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기를 잘하는 배우, 못하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국에 계신 한두 분처럼 타고 나신 분도 있지만 어떤 역할을 어떻게 맡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김희선씨도 연기 잘하는 배우로 거듭날 거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역할에 따라 잘하고 못하고가 판단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끝으로 "제가 맡은 역은 부족한 점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멋진 모습이 있다"며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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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비, 日 광고 모델 데뷔

[강원일보 2005-01-04 00:03]  



 비(22)가 일본 광고 시장에 모델로 첫 등장한다.

 2월 16일 일본 킹레코드를 통해 데뷔 음반을 발표하는 비는 한국 `STI 모뎀'의 일본 모델로 캐스팅됐다. 4일 도쿄에서 광고 조인식을 갖고 팬들을 초청해 공식 사이트 오픈 이벤트를 펼칠 계획. 한국 회사 제품임에도 일본 현지서 CF가 제작돼 일본 모델을 기용해왔다. 지금껏 일본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가 모델로 활동해 왔다.

 지난 1일 일본 NHK 오사카 방송국 오사카홀에서 열린 NHK `2005 일한우정음악제-재팬 코리아 드림 라이브'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비는 3일 오후 도쿄로 옮겨 아카사카 프린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또 4일 NHK 아침 토크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 일본 일간 유력지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비의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데뷔를 앞두고 일본에서 광고 제의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미 일본 팬들은 KBS 드라마 `풀하우스'를 인터넷으로 접해 비의 인지도가 대단하다. STI 모뎀 측도 비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드라마 데뷔작인 KBS `상두야 학교가자'가 2월 일본 니혼 TV에서 방송돼 `윈윈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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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한가인, "드라마가 중매쟁이"  

[조이뉴스24 2005-01-04 11:17]  


<조이뉴스24>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2년여 열애끝에 화려한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다. 연정훈측은 4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혀 결혼설을 시인했다.

하지만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아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부모님들이 만나 결정할 문제다. 올해 말에 연정훈이 입대 예정이라 결혼을 서두를지 아니면 좀 늦출지를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신세대답게 다른 사람들의 이목에 신경쓰지 않고 당당히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던 이들의 결합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초 KBS 일일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했던 이들은 정작 극중에서는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연정훈은 서민 집안출신의 퀵 서비스맨으로, 한가인은 부잣집 딸로 출연해 서로 사랑하지만 복잡한 사연 때문에 결국 헤어져야만 했던 가슴 아픈 연인을 연기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됨에 따라 이들은 선배 '드라마 커플'들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차인표-신애라, '옛날에 금잔디'의 이재룡-유호정 커플, '영웅일기'를 통해 만난 박철-옥소리가 모두 드라마 속에서 함께 연기하다가 사랑을 이루게 된 커플들이다.

김호진과 김지호 역시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연인으로 나와 사랑에 빠졌으며 MBC '베스트 극장'의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 '성녀와 마녀'의 김보연-전노민 부부도 역시 극 중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 커플들은 유난히 부침이 많은 연예계에서도 다정한 금슬을 자랑하며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어 눈길을 끈다.

연정훈과 한가인 역시 연인 선언 이후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하고 있는 커플로 꼽혀 이들의 아름다운 결합에 축복을 보내고 있는 팬들이 많다.



연정훈은 현재 영화 '키다리 아저씨' 홍보활동과 5일부터 방송할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반면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이 종영한 이후 '쾌걸 춘향'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캐스팅 제의를 줄곧 고사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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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팬들마저 질타`  

[연예영화신문 2005-01-04 11:14]


최근 물의를 일으킨 영화배우 박중훈에 대해 팬들마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중훈은 구랍 28일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려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특히 박중훈은 예전에 대마초 복용 혐의로 한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팬들은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박중훈의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의 행동을 질책하고 충고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권영수'란 네티즌은 "정말 싫어집니다. 박중훈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우습게 보시는 건지. 대마초? 그렇다쳐요. 스크린쿼터도 뭐 그렇다 칩시다. 음주운전 왜 했습니까? 외국에서는 음주운전 적발시 경찰에게 총기사용권이 허가되는 거 아십니까? 외국에서 영화도 찍어 보셨겠다 잘 아실텐데. 정말 말 그대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우스워 보입니까? 당신이 호형하는 안성기 선생님 머리털끝 정도라도 닮아보십시오"라며 질타했다.

'왕팬'이란 네티즌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사랑 받는 배우이기에 영원히 영화인이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팬들에게 진짜 정중히 무릎 꿇고 비세요. 그러면 국민은 용서해 주실 겁니다"라고 올렸다.

한편으로 비난하기보다 박중훈을 격려하는 의견도 올라왔다.

'Jay'라는 네티즌은 "괜찮아요. 연말이다 보니 술자리도 많고 뭐 실수도 할 수 있는 거지요. 중훈이형의 깨끗한 사생활과 인간성이 아직도 인정받고 있잖아요. 한동안 참회하시고 다시 복귀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의 애정 어린 질타와 충고에 박중훈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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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그룹' 신화의 모든것 공개    

[고뉴스 2005-01-04 11:06]  



고뉴스=장태용 기자) 2004년 최고의 한 해를 만들었던 그룹 '신화'가 오는 6일과 7일에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 데뷔 후 7년간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신화는 지난해 발매한 7집 'Brand new'로 각종 연말가요계 대상을 휩쓸었고, 리더 에릭은 드라마 '불새'로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기반을 확실히 닦았다.

<좋은아침>의 간판코너인 '스타인간극장'을 통해 신화는 이제 막 잠에서 깬 모습부터 자신들의 방, 작업실, 옷장을 공개하고, 무대 뒤에서 땀 흘리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7년의 시간을 함께 한 멤버들간의 두터운 우정이 더욱 눈에 띌 것이다.

또 다큐멘터리에서는 지금의 신화를 있게 한 여섯 멤버의 부모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무대 위 아들의 춤과 노래를 보고 열광하는 소녀들 사이에 앉아있는 부모님의 심정도 공개된다.

토크에서는 데뷔 초, 민우와 혜성의 주먹다짐 사건을 비롯,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혜성의 꽃게춤과 가장 효성이 지극하다는 전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yoyo@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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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ㆍ`영웅시대', `미사' 종영 후 혼전  

[연합뉴스 2005-01-04 11:04]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하버드'가 `미사' 종영의 반사이익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끝난 뒤 월화드라마의 맹주 자리를 놓고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MBC `영웅시대'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사' 종영 후 두 드라마가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 3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21.1%로 17.1%의 `영웅시대'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독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오히려 `영웅시대'가 18.5%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17.2%)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당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채' 커플이 떠난 자리를 김래원ㆍ김태희 커플이 메우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입장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이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쾌걸 춘향'은 두 조사기관에서 각각 13.4%, 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월ㆍ화 안방극장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doubl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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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회장 사임 압력, 국내 보도 사실과 달라

[노컷뉴스 2005-01-04 10:56]  

  


지난달 31일 이정현, 류, 보아등 우리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된 일본 공영방송 NHK의 연말특집 프로그램인 `가요홍백전'의 시청률 저조로 NHK 에비사와 쇼니(海老泥勝二)회장이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는 일부 국내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모 통신사는 일본의 스포츠 연예 전문지인 '스포츠호치(www.hochi.co.jp)' 3일자를 인용, "제55회 '가요홍백전' 2부 시청률이 39.3%에 그치는 등 사상 최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통신사는 시청률 저조로 에비사와 NHK회장의 입지가 좁아지며 사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보도를 했으나 정작 '스포츠호치'는 시청률 저조의 원인은,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체가 등장해 국민프로그램이라던 '가요홍백전'의 위상이 약해진 것이라는 전혀 다른 분석을 했다.

이 신문의 보도를 인용한 국내 언론의 기사 가운데 시청률 저조 부분은 상당수 사실과 일치했으나 배용준 섭외 실패 등의 이유로 사임압력을 받고 있다는 내용은 기사 가운데 단 한줄도 없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 통신은 스포츠호치가 "주력했던 배용준의 출연 교섭에 실패하고, 방송에서 가수들이 부를 곡목과 순서에 관한 발표도 예년보다 늦어 출연가수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보도했다는 내용을 기사에 실었지만 원문 기사를 읽은 독자들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가요홍백전'을 계기로 나락을 거듭하는 NHK의 시청률 회복을 자신했던 에비사와 회장에 대한 사퇴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는 부분 역시 원 기사내용에는 전혀 소개되지 않았다.

사실 에비사와 회장의 사퇴압력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며 계속된 재정적자와 시청률 저조, 그리고 지난해 7월 일반에 알려져 화제가 된 제작비 착복사건 등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이미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은 조성된지 오래였다.

특히 전기료에 수신료를 포함해 일괄징수하는 KBS와 달리 가가호호를 방문해 수신료를 받고 있는 NHK로서는 이런 여러가지 사건들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신뢰도에 치명타를 줘 수신료 징수 자체가 어렵게 되고 이는 곧 재정적자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에비사와 회장의 퇴임설은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적어도 1년에서 6개월 전부터 거론된 것이어서 '가요홍백전' 시청률 저조나 한류스타 섭외 실패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이번 오보사건에서도 국내 연예지는 물론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받는 통신사 역시 추측, 과장기사를 내보낸다는 점이 드러나 독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도쿄=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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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김정은, 조성모 뮤비에서 만난다

[와우이티 2005-01-04 10:44]  




조성모 하면 노래보다 뮤직비디오가 먼저 떠오른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뛰어난 영상미와 가슴저린 내용으로 영화를 방불케 할만큼 대단하다. 또한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그 주인공은 소지섭과 김정은.

소지섭과 김정은은 올초 말매될 조성모의 6집 타이틀곡 '눈물이 나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KBS 연기대상에서 4관왕을 석권한 소지섭과 '파리의 연인'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은이 동반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두 톱스타의 출연만으로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투헤븐'의 김하늘 이병헌, '슬픈 영혼식'의 최지우 신현준 정준호, '가시나무'의 이영애 김석훈, '다음사람에게는'의 이미연 류시원 등 톱스타들이 잇따라 출연해 대단한 화제를 뿌렸으며 수억원에 달하는 총제작비를 들여 웬만한 영화 못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번 '눈물이 나요' 뮤직비디오는 당초 지난 연말 일본에서 촬영될 예정이었으나 소지섭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미룬 상태였다. 소지섭의 국내활동으로 인해 뮤직비디오의 촬영이 일본에서 이루어질지 국내 촬영에만 머무를 지는 아직 미정.

연기력에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는 또 어떤 내용으로 팬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우이티닷컴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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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할리우드 톱스타감 1위

[조이뉴스24 2005-01-04 10:32]  

  
<조이뉴스24>
할리우드에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가 있다면 한국에는 장동건이 있다.

캐스팅비용만으로 영화 두어편은 더 만든다는 '오션스 트웰브'.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별들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 영화에 한국배우가 합류한다면 누가 적당할까.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캐서린 제타 존스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국내 배우로 장동건이 꼽혔다.

다음, 야후, 네이트닷컴, 엔키노 등에서 20일부터 진행한 "오션스 트웰브의 12번째 멤버를 한국 배우가 맡게 된다면 가장 어울리는 배우는 누구일까?"라는 설문 조사에서 장동건이 1위에 올랐다. 그는 총 4만5천716명의 참가자 가운데 1만5천949명의 지지를 받았다.

장동건은 건장한 체격과 멋진 외모, 매력, 연기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2위는 정우성이 차지했으며 욘사마 배용준과 에릭, 이병헌이 뒤를 이었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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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괴물' 주인공 발탁

[조이뉴스24 2005-01-04 10:26]  




<조이뉴스24>
'살인의 추억' 봉준호-송강호 콤비가 다시 만났다.

연기파 배우 송강호(38)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송강호는이번 영화에서 괴물의 습격으로 딸을 잃은 가장인 박강두 역할을 맡았다.

제작사 청어람은 "봉준호 감독은 처음부터 송강호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괴물'의 시나리오 초고가 나오자 마자 송강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며 "송강호도 봉감독의 제안을 받고 새로운 영화적 시도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봉감독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괴물'은 영국 네스호의 괴물처럼 한강에도 괴물이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매점을 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박강두에게 닥친 불행에서 시작된다. 강두는 어느날 한강에 나타난 괴물의 습격으로 어린 딸을 잃는다. 강두와 그의 가족들은 국가나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맨 손으로 괴물과 맞서 사투를 벌인다.

이처럼 기발한 생각은 봉감독이 고교 시절 우연히 떠올린 것. 이번 작품은 괴물영화지만 할리우드의 SF보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바탕을 둔다.


괴물 자체보다 괴물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강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축. 박강두를 연기할 송강호는 "시나리오를 읽고 시각적 충격과 영화적 재미가 있으면서도 이면에 강한 사회성을 깔고 있는 드라마의 완성도에 놀랐다"며 "새로운 기획과 시도로 우리 영화사에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봉감독도 이번 캐스팅에 대해 “유능한 과학자나 근육질의 수퍼맨이 아니라 가장 평범한 시민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송강호가 적역"이라며 "이번 작품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송강호의 또 다른 모습을 끌어내 보여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제작사 청어람은 "이달중 주요 배역을 선정하고 4~5월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개봉은 내년초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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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결혼할 만한 한국여자 없나요?"

[조이뉴스24 2005-01-04 09:53]  

<조이뉴스24>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주성치가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위해 숨겨둔 비장한 카드는 바로 우리말로 던진 새해인사였다. 그는 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쿵푸허슬'의 시사회에 참석해 임자총, 원추, 진국곤 등 다른 출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국내팬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의 정성스런 준비에 어설픈 발음마저 애교처럼 느낀 팬들은 열화같은 환호와 갈채로 답례했다. 중국 전통복장을 차려 입고 나타난 그를 보기 위해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린 열성팬도 있었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한 사회자가 이를 짧게 언급하자 주성치는 "다음에는 6시간을 기다리게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객석을 열광하게 만든 말은 결혼관에 대한 주성치의 답변이었다. 그는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혹시 소개해 줄만한 분이 여기 계십니까"라고 되물어 여성팬들의 환호 속에 묻혔다.

그러나 그의 이상형은 특별히 까다롭지 않은 모양이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여자여야만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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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이다해 "연기자야, 무용가야?"

[스타뉴스 2005-01-04 08:4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내가 연기자인지 무용가인지 모르겠어요."
탤런트 이다해의 푸념이다. 가뜩이나 빡빡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틈날 때마다 한국무용 연습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극본 김나현·연출 이진영)에 신내림을 받은 대학생 윤초원 역으로 출연 중인 이다해는 최근 들어 극중 한국무용을 하는 장면들이 늘어나면서 무용 연습에도 적잖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 오히려 어떤 날은 연기보다 무용 연습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게 이다해의 설명.

이미 드라마에서 선보인 춤만도 북춤, 승무, 살풀이, 선녀춤 등 한두가지가 아니다. 극중에서 춤을 춘 것도 벌써 7회를 넘어섰다.

이다해는 호주에서 살 당시 무용단에서 활동하며 학교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지도했을 만큼 한국무용에는 일가견이 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하면서 무용을 중단해 드라마에서 무용을 하려면 다시 배우고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극중 설정에 맞는 춤을 춰야해 새로 배우는 것은 필수.

연기를 하면서 무용에도 신경써야 하는 만큼 몸은 힘들지만 앞으로도 이다해는 드라마에서 계속 춤사위를 선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서 처음 춤이 등장할 때 잘 했으니 김나현 작가가 대본에 계속 춤을 집어넣는 것 아니냐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한편 이다해는 '왕꽃선녀님'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연기로 지난해 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자상을 받았다. 이다해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더 나은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며 신인상 수상자로서 각오를 다졌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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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죽지않는다 - ‘러브스토리인 하버드’ 해피엔딩으로 결말변경


[마이데일리 2005-01-04 08:05

SBS TV 드라마 ‘러브스토리인 하버드’(최완규 극본 이장수 연출)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드라마 제작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드라마 제작진 전체가 장시간 회의를 갖고 드라마 결말부분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러브버드’는 당초 주인공 김태희가 죽는 것으로 결말이 설정됐으나 현재 극 흐름은 최루성 멜로물보다는 하버드 출신 엘리트들의 건전하고 밝은 사랑을 법정스토리와 함께 그리고 있어 주인공의 죽음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러브버드’ 팬들은 최근 주인공의 죽음으로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보여준 슬픈 여운을 따라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해피엔딩이 어울린다는 의견을 표현하기도 했다.

‘러브버드’의 결말이 수정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극전개가 모두 뒤바뀌면서 ‘러브버드’시청자들은 더 흥미롭게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BS TV '러브스토리인 하버드' 김태희 = SBS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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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 이승렬PD "마지막 방송까지 피말렸다"

[스타뉴스 2005-01-04 08:05]  

유진, 과로 이기지 못하고 탈진증세 보였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지난 2일 막을 내린 SBS 특별기획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연출자인 이승렬 PD가 3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승렬 PD는 마지막 방송 수시간 전까지 촬영과 편집에 매달려야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피말리는 싸움 끝에 무사히 방송에 성공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PD는 "일주일 내내 풀타임을 잠도 안자고 찍어야 했다, 오전 중까지 모든 촬영이 끝나야 되는데 도저히 뜻대로 되지가 않았다"며 당시의 다급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양평에서 2일 오전 10시께 진행된 촬영에서는 여주인공 유진이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탈진증세를 보여 촬영이 2시간 가량 미뤄지기까지 했다며 "내내 방송이 무사히 나가기만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 PD는 이어 "마지막 자막을 올리며 비로소 해냈다는 아득한 성취감과 함께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밀물처럼 다가옴을 느꼈다"고 술회했다.

이승렬 PD는 마진원, 조윤영, 손황원 작가와 함께 마지막 회를 지켜봤다며 마지막 회가 끝날 때 작가 분들은 마냥 울고있기만 했다며 "시청자와의 열렬한 교감을 자아낸 점에 대한 뿌듯한 자부심 때문이 아니었나 추측해본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무엇보다 '마춤폐인'까지 결성해 가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네티즌에게 가장 큰 감사를 돌렸다.

그는 "이 작품의 진짜 주인이자 숨은 공로자인 네티즌 여러분께 마으으로부터 감사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 작품을 만든 사람들보다 열배, 백배 더 많은 애정을 가져주신 네티즌들을 보면서 정말 두려운 감사와 엄숙한 존경이 교차됐던 걸 고백한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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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겨울연가' 재방과 한국성우 반발 크게 다뤄  

[스타뉴스 2005-01-04 06:5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재형 기자] 일본 언론들이 KBS의 '겨울연가' 재방송으로 성우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4일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니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를 KBS가 매주 토요일밤 '토요명화' 시간대에 재방송하려고 계획했는데 KBS 소속 성우들이 반발해 3일에는 약 70명이 사내 식당 등에서 연좌 농성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 언론은 "'토요명화'는 외국영화 등을 성우의 더빙으로 방송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KBS측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겨울연가'를 8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토요명화'의 더빙 작업이 없어지면 성우 150명분의 더빙 작업도 없어진다는 한국 성우들의 주장도 보도했다.

jj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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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벌써 식었나? ‘NHK 홍백가합전’ 최저 시청률  



일본의 대표적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이 사상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제55회 NHK 홍백가합전’은 일본의 시청률조사기관 비디오리서치 조사에서 2부 순서가 간토지역에서 39.3%,간사이지역에서 3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NHK 홍백가합전’의 시청률을 조사한 이래 사상 최저기록이다. ‘홍백가합전’은 통상 종합뉴스 이후 방송하는 2부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은 최저시청률일 뿐 아니라 ‘인기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40%선 밑으로 내려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1부의 시청률도 부진해 간토지역이 30.8%,간사이지역이 28.5%를 기록했다. 2004년 ‘NHK 홍백가합전’은 보아 류 이정현 등 한국가수가 사상 최초로 3명이나 출연하고 이병헌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아 한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의 공금 유용과 SMAP를 비롯한 일본스타들의 잇단 출연 거부,‘욘사마’ 배용준과 메이저리그 스타 이치로의 게스트 섭외 무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부의 우려대로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한 TBS의 ‘K-1 프리미엄 2004’와 후지TV의 ‘프라이드 FC 남제’는 각각 간토지역에서 20.1%와 18.0%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쳐 일본 방송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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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2월 서울서 대규모 日팬미팅 계획...노래 선물 준비  

톱스타 권상우(29)가 그를 보기위해 한국을 찾는 일본팬들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권상우는 오는 2월 서울에서 1500∼2000명 규모의 대규모 팬미팅을 계획중이다. 아직 날짜와 장소가 미정이지만 일본 여행업체와 합의는 끝난 상태.
 권상우의 소속사인 아이스타시네마 측은 "권상우를 만나고싶은 일본팬들의 열망 때문에 '슬픈연가' 촬영이 한창일 시점이지만 특별히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팬미팅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토크쇼와 악수회, 포토타임 등 3시간 가량 일본팬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권상우는 특히 직접 한국까지 찾아와 준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들려준다. 현재 후지TV를 통해 방송중인 '천국의 계단'의 삽입곡인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하는 것. 권상우는 예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보고싶다'를 불러 호평받은 바 있어 일본팬들을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로서도 매료시킬 생각이다.
 권상우는 지난해 12월 12일 일본 후지TV 초청으로 일본에 방문했을 때 공항에 무려 3000여명의 여성팬이 몰려들었고, 오다이바에서 열린 공식 행사장에는 12만명의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1500명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몰이 중. 배용준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또 '슬픈연가'가 상반기 중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어서 권상우 열풍이 일본에서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 권인하 기자 indyk@>






댓글 '1'

rosa

2005.01.04 20:57:36

비비안리님^^**
변함없이 게시판을 풍부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005년에도 항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지우씨안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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