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087 2005.01.17 09:26:53
비비안리
'슬픈연가'에 드리운 송승헌의 그림자

[스타뉴스 2005-01-17 09: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지난해 11월 군입대한 탤런트 송승헌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연출 유철용)에 자신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MBC 인터넷 홈페이지 '슬픈연가' 시청자게시판에는 송승헌에 관한 네티즌의 글들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올라오고 있다. '슬픈연가'에서 송승헌의 그림자를 좇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다.

송승헌은 지난해 권상우, 김희선과 함께 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호주에서 드라마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러나 불법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재신체검사를 거쳐 지난해 11월16일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로 입대, 신병훈련을 거쳐 현재 강원도 화천의 육군 승리부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슬픈연가'에서 송승헌이 맡은 이건우 역은 연정훈이 대신했다. 연정훈의 연기는 제작진 및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단순히 '송승헌의 자리를 메웠다'가 아닌 '자신만의 이건우를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슬픈연가'가 4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현재 이건우 역을 맡고 있는 연정훈과 군 입대만 아니었으면 그 자리를 지켰을 송승헌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한다.

실제로 시청자들 중 일부는 군 입대로 당분간 볼 수 없게 된 송승헌의 모습을 찾아보기 위해 이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드라마 상 연정훈의 모습과 송승헌이 겹쳐보인다'는 등의 글을 올리는 네티즌도 적지 않다.

'슬픈연가'가 일본에 고액으로 수출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 수 많은 팬들을 확보한 한류스타 송승헌을 향수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송승헌은 군 입대 전, '슬픈연가' 삽입곡 '십년이 지나도'를 직접 불러 자신의 목소리를 드라마에 남겼고 많은 시청자들은 송승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슬픈연가'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슬픈연가'에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외에 송승헌도 여전히 주연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슬픈연가'는 오는 19일 5회부터 뉴욕 촬영분이 본격 방송된다. 극중 서준영(권상우 분)과 이건우, 두 남자의 우정과 박혜인(김희선 분)이라는 한 여자에 대한 이들의 사랑과 갈등이 본격화될 뿐 아니라 이국적인 배경과 화려한 액션신 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요소들을 갖춘 부분이다.

반면 호주에서 촬영된 '슬픈연가'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자리를 비운 송승헌의 그림자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송승헌의 그림자가 KBS '해신'과 힘겨운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슬픈연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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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솔미야, 미안하다 사랑한다"  

[스포츠한국 2005-01-17 08:32]  

탤런트 지성이 연인인 박솔미에게 미안한 속마음을 밝혔다.

지성은 최근 박솔미를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그녀와의 단단한 사랑을 위해 남몰래 정성을 쏟고 있다. 지성의 한 측근은 “그가 박솔미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내지 못해 미안해 하고 있다”면서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나 그녀와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은 지난해 영화 ‘혈의 누’(감독 김대승ㆍ제작 좋은영화)와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촬영하느라 숨 쉴 틈조차 없었다. 그 때문에 남자친구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초 박솔미의 생일에도 촬영 때문에 함께 있지 못하고 전화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다.

지난해 생일에는 드라마 ‘올인’을 함께 촬영할 때여서 주위의 눈길을 피해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올해는 그조차 하지 못했다. 지성의 측근은 “얼마 전 지성이 박솔미를 위해 의미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싶다며 상의를 한 적이 있다. 조만간 두 사람이 늦게나마 또다른 축하 이벤트를 벌이지 않을까 추측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대규모 팬미팅 등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지성은 당분간 박솔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식 스케줄을 모두 미뤄놓은 상태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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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해신' 제치고 주간 1위 등극  

[스타뉴스 2005-01-17 08:3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고현정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봄날'이 드디어 주간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전주 1위에 올랐던 KBS2 '해신'이 27.5%로 2위로 밀려나고 28.9%로 상승세를 보인 '봄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1 '금쪽 같은 내새'가 26.5%로 3위를, KBS2 '부모님 전상서'가 26.3%로 4위를 기록했다.

한동안 이어지던 드라마의 전횡을 뚫은 전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 한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핑클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SBS '야심만만'이 24.0%로 5위에 올랐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가 23.7%로 6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은 것은 KBS2 '개그콘서트'로 23.0%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7위에 랭크됐다.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일단 '개그콘서트'를 제친 '웃찾사'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웃찾사' 주요 출연진이 출연한 SBS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의 시청률이 19.5%로 껑충 뛰어오른 것도 '웃찾사'의 인기를 보여준 사례다.

<자료제공=TNS미디어코리아/전국가구시청률 기준>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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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데뷔앨범 '불티' 기현상

[스포츠한국 2005-01-17 08:29]  

99년 발매된 이수영의 데뷔 앨범 판매량이 급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수영의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이수영이 ‘2005 스페셜’을 발매한 뒤 99년 데뷔앨범을 찾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가측은 “지난해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classic’ 역시 지금까지 하루 400여장씩 한 달에 1만장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데뷔 이후 모두 300만장을 팔아치운 이수영이 4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최근 발표한 앨범에 힘입어 바로 전에 발표한 앨범의 판매량이 늘어나거나 영화의 인기로 삽입곡이 수록된 앨범 판매량이 늘어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발매 6년이 지난 앨범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가요계에서는, 일종의 베스트앨범인 ‘2005 스페셜’에는 1집 수록곡 ‘I Believe’ ‘Goodbye My Love’가 수록돼 있고 ‘미라클’ 앨범 삽입곡과 영화음악 등도 담겨 있는 상황에서 데뷔 앨범에 담겼던 노래들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대중음악 전문지 빌보드는 지난해 12월 말 이수영을 “아시아의 가혹한 음반 시장 환경에서 공격적이고 창조적인 프로모션으로 성공한 완벽한 사례”라며 “느리고 꾸준한 프로모션 전략이 ‘발라드의 여왕’에게 성공을 안겨줬다”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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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8.6% ‘토지’ 24.8% SBS 주말 밤 싹쓸이

[마이데일리 2005-01-17 07:21]  



토, 일요일 밤 8시 45분부터 11시까지 연속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토지‘와 ’봄날‘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며 주말 밤을 석권하고 있다.

비중 있는 드라마를 연속 편성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SBS는 16일 방송분에서 ‘토지’가 24.8%(TNS 미디어코리아 조사) ‘봄날’이 28.6% 시청률을 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봄날’은 15일과 16일 연속 30%에 근접한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고정 팬 확보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고, ‘토지’는 아직 성인연기자 김현주와 유준상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박상원 김갑수의 노련함과 10대 서희역을 맡은 신인 탤런트 신세경(15)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아 벌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토지’와 ‘봄날’ 두 드라마 모두와 방송시간이 겹치는 KBS 2TV '불멸의 이순신‘은 극중 하이라이트인 임진왜란을 앞두고 22%의 시청률을 기록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KBS 2TV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역시 28.5%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경쟁드라마 MBC TV '한강수 타령’(18%)을 앞도 했다.


[SBS TV 드라마 '토지', '봄날' (왼쪽부터) = SBS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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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팬들 위한 여름캠프 벌써 준비

[연합뉴스 2005-01-17 06:52]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안재욱이 한 겨울에 팬들과 함께 하는 여름 캠프를 준비 중이다.
안재욱의 소속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여름 캠프 장소 물색에 나섰다. 해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팬 300명이 만나며, `한류열풍'의 시발이 된 행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몇 년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기도 했다.

그의 소속사 직원들이 14일 제부도로 가 캠프에 마땅한 장소를 둘러보고 왔다. 지금껏 주로 강원도에서 해왔는데 외국 팬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한다는 뜻에서 옮겨볼 생각이어서 준비가 좀 더 빨라진 것.

안재욱의 매니저 이호진씨는 "이 행사는 회사뿐 아니라 각국에 있는 팬 클럽 `포에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다. 우선 장소를 정해놓아야 팬들이 여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고 전했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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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성대 치료 받지만 여전히 심각

[연합뉴스 2005-01-17 06:45]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휘성(23)의 목 상태가 여전히 심각하다.
작년 10월 3집 음반 `포 더 모멘트'(for the moment) 출시 직후 성대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휘성은 서울 압구정동의 한 병원에서 8주 음성 치료 과정 중 최근 4주 분량을 마쳤다.

이 병원은 고등학교 동창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소개시켜 준 곳으로 음성 전문 치료 병원이다.

휘성은 "음성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목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성대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3개월 동안 3집 음반 활동을 하면서 무척 아쉬움이 크다. 아무래도 3집 음반을 녹음하면서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휘성의 성대 결절은 작년 11월 휘성이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다이어리' 코너에 "병원에 조금만 늦게 갔으면 목소리를 잃을 뻔했다"고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병원측 진단은 "목을 혹사했고 발성 습관이 잘못돼 성대 모양이 삐뚤어졌다"는 것.

타이틀곡 `불치병'에 이어 1월부터 후속곡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로 활동중인 휘성은 "최근엔 무리하게 스케줄을 안 잡고 일이 끝나는 데로 집에 일찍 들어가 목을 쉬게 한다. 쉽사리 차도가 없어 여전히 마음이 답답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mimi@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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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2', 검찰에서 첫 일반시사회

[머니투데이 2005-01-17 06:02]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 '거악(巨惡)'에 맞서 싸우는 열혈 검사의 활약상을 그린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적2'의 첫 일반시사회가 이례적으로 검찰청사에서 열려 화제다.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별관 4층 대강당에서 검찰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강 감독과 송광수 검찰총장 사이의 '인연'이 계기가 돼서 성사됐다.

'국민배우' 설경구가 '꼴통' 경찰을 맡아 존속살인범을 처단하는 내용의 전편 '공공의 적'을 흥행시킨 강 감독은 2편을 구상하면서 주인공을 검사로 설정했다. '공공의 적'을 만들면서 존속살인범이 진짜 공공의 적 일까 하는 회의가 떠나지 않았고 2편은 누가 봐도 수긍할만한 공적인 '거악'을 내세울려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제목은 공공의 적이라고 달아놨지만 1편 후반부 찍을때부터 찝찝했어요. 그래서 범위를 넓혔고 무대를 검찰로 옮겼어요"

문제는 '리얼리티' 였다. 강 감독은 겉만 핧는 검사 이야기는 안하면 안했지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고, 여기에는 검찰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다. 물론 검찰이 영화촬영에 검찰청사를 빌려준 전례가 없어 '공공의 적 2'는 강 감독의 머리속에서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일은 너무나 쉽게 풀렸다. 대검 중수부에서 불법대선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2003년 12월 대검청사에서 '실미도' 시사회를 가진게 계기. 시사회뒤 티타임을 갖는 과정에서 강 감독이 송광수 총장에게 어렵게 '공공의 적2' 구상을 이야기 하자 송 총장이 "이 정도 만드실 감독이라면 지원하라"고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이후 '실미도'는 한국영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공공의 적2'는 검찰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강 감독의 뜻대로 촬영이 이뤄질 수 있었다. 상당수 분량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실제 촬영된 것은 물론 강력부와 특수부를 거친 베테랑 검사인 김희준 대검 연구관이 자문을 맡아 '사실성'을 살렸다.

제작팀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사무실을 치수까지 똑같이 재서 세트를 만들 정도로 고증을 중시했다. 시나리오 작가는 신분을 속인채 조사실에서 피의자를 상대로 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같은 '검찰 빽'을 무기로 영화를 완성한 강 감독은 영화에 큰 힘이 되준 검찰에 고마움을 나타내기 위해 오는 27일 개봉에 앞선 첫 일반시사회를 대검에서 가지기로 했다.

"사람들이 검찰의 사전검열을 받은 것 아니냐고 흔히 묻는데 검찰 홍보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안 좋은 검사도 많이 나오고요"

당초에는 기자시사회 보다 앞서 열려고 했으나 영화담당 기자들의 강력한(?)항의로 18일 오후 기자시사회에 곧바로 이어서 일정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강 감독은 "돈과 권력을 가진 자가 사회에서 군림할 자격이 있느냐고 관객에게 직접 들이밀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강철중이하고 같은 공분을 느끼느냐가 영화 성패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공공의 적2'는 설경구가 전편과 같은 '강철중'이라는 이름의 강력부 검사로 등장하고, 정준호가 비리의 온상인 사학재단 이사장 '한상우'역할로 나온다. 강철중이 고난끝에 한상우와 사학재단에 얽힌 조직폭력배, 정치인까지 일망타진하는 과정이 주 내용이다. 여한구기자 han19@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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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진짜 검사도 놀랄만큼 사실적으로 그렸다"


[스타뉴스 2005-01-17 06:02]  



'공공의 적2' 18일 검찰서 첫 일반시사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한구 기자] '거악(巨惡)'에 맞서 싸우는 열혈 검사의 활약상을 그린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적2'의 첫 일반시사회가 이례적으로 검찰청사에서 열려 화제다.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별관 4층 대강당에서 검찰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강 감독과 송광수 검찰총장 사이의 '인연'이 계기가 돼서 성사됐다.

'국민배우' 설경구가 '꼴통' 경찰을 맡아 존속살인범을 처단하는 내용의 전편 '공공의 적'을 흥행시킨 강 감독은 2편을 구상하면서 주인공을 검사로 설정했다. '공공의 적'을 만들면서 존속살인범이 진짜 공공의 적 일까 하는 회의가 떠나지 않았고 2편은 누가 봐도 수긍할만한 공적인 '거악'을 내세울려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제목은 공공의 적이라고 달아놨지만 1편 후반부 찍을때부터 찜찜했어요. 그래서 범위를 넓혔고 무대를 검찰로 옮겼어요"

문제는 '리얼리티' 였다. 강 감독은 겉만 핧는 검사 이야기는 안하면 안했지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고, 여기에는 검찰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다. 물론 검찰이 영화촬영에 검찰청사를 빌려준 전례가 없어 '공공의 적 2'는 강 감독의 머리속에서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일은 너무나 쉽게 풀렸다. 대검 중수부에서 불법대선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2003년 12월 대검청사에서 '실미도' 시사회를 가진게 계기. 시사회뒤 티타임을 갖는 과정에서 강 감독이 송광수 총장에게 어렵게 '공공의 적2' 구상을 이야기 하자 송 총장이 "이 정도 만드실 감독이라면 지원하라"고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이후 '실미도'는 한국영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공공의 적2'는 검찰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강 감독의 뜻대로 촬영이 이뤄질 수 있었다. 상당수 분량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실제 촬영된 것은 물론 강력부와 특수부를 거친 베테랑 검사인 김희준 대검 연구관이 자문을 맡아 '사실성'을 살렸다.

제작팀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사무실을 치수까지 똑같이 재서 세트를 만들 정도로 고증을 중시했다. 시나리오 작가는 신분을 속인채 조사실에서 피의자를 상대로 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같은 '검찰 빽'을 무기로 영화를 완성한 강 감독은 영화에 큰 힘이 되준 검찰에 고마움을 나타내기 위해 오는 27일 개봉에 앞선 첫 일반시사회를 대검에서 가지기로 했다.

"사람들이 검찰의 사전검열을 받은 것 아니냐고 흔히 묻는데 검찰 홍보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안 좋은 검사도 많이 나오고요"

당초에는 기자시사회 보다 앞서 열려고 했으나 영화담당 기자들의 강력한(?)항의로 18일 오후 기자시사회에 곧바로 이어서 일정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강 감독은 "돈과 권력을 가진 자가 사회에서 군림할 자격이 있느냐고 관객에게 직접 들이밀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강철중이하고 같은 공분을 느끼느냐가 영화 성패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공공의 적2'는 설경구가 전편과 같은 '강철중'이라는 이름의 강력부 검사로 등장하고, 정준호가 비리의 온상인 사학재단 이사장 '한상우'역할로 나온다. 강철중이 고난끝에 한상우와 사학재단에 얽힌 조직폭력배, 정치인까지 일망타진하는 과정이 주 내용이다.

han19@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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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 이효리 오늘 첫선

[스포츠한국 2005-01-17 08:24]



섹시 스타 이효리의 연기 데뷔작이라는 이유만으로 화제를 모아왔던 SBS 월화드라마 ‘세잎클로버’(극본 정현정, 조현경ㆍ연출 장용우)가 오늘 첫 방송된다.

‘세잎클로버’는 지난해 가을, 기획 단계 때 만하더라도 가제가 ‘내 사랑 진아’로 알려졌을 만큼 타이틀 롤인 강진아(이효리)에 무게중심을 두었던 드라마다. 함께 출연하는 상대역 류진과 김강우만 하더라도 드라마상의 배역보다는 ‘효리의 남자’라는 호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은 제목을 ‘세잎클로버’로 바꾸면서 이효리에 쏠린 관심을 드라마 자체의 주제로 환원시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SBS 운군일 드라마국장은 “어린 시절 소풍을 가면 항상 네잎 클로버를 찾아 헤맸지만 단 한 번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듯이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이었다.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드라마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세잎클로버’의 주인공은 고교 중퇴에 전과자 출신인 공장 여공 강진아(이효리)와 그녀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보며 사랑해 온 카센터 사장 윤성우(김강우) 그리고 어느 날 강진아가 다니는 공장의 사장으로 부임해온 젊은 CEO 류세형(류진)이다. 또 류세형을 항상 뒤에서 바라봐온 부잣집 외동딸 박연희(김정화)가 이들 세 사람과 얽히게 된다.

연출자 장용우 PD는 “드라마 기획 초기부터 정현정, 조현경 작가에게 출생의 비밀과 불륜, 백혈병 같은 극적 요소는 드라마에서 제발 배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작가들이 진아와 연희의 상처와 아픔을 마지막에 가서 극대화하기 위해 출생의 비밀은 배제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국 서민의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데 주안점을 두지만,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 강진아와 박연희가 이복자매라는 출생의 비밀을 설정했고 또 이효리가 상류층 ‘왕자님’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멜로드라마를 답습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효리는 “그저 진부한 신데렐라 이야기라면 많은 사람들이 위화감만 느끼게 될 것이다”면서 “남자를 통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정당한 위치에 올라가는 것을 보여주며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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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 안착 하지원, '형사'로 최고연기 도전

[스타뉴스 2005-01-17 08:0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하지원이 영화 '키다리 아저씨'로 '정통 멜로' 연기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키다리 아저씨'(제작 유빈픽쳐스·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정통 멜로' 연기를 시도한 하지원이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진실게임'을 시작으로 '가위', '폰' 등에 출연하며 한때 '호러 퀸'으로 불렸던 하지원은 '색즉시공', '신부수업' 등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올해초 '키다리 아저씨'에서 '순수 멜로' 장르에 또 다시 도전장을 냈다.

"흥행보다 연기에 치중해 정말 연기자다운 하지원이란 말을 듣고 싶다"며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하지원은,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준호(연정훈)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잔잔하게, 터지지 않도록 절제하는 영화" 라는 공정식 감독의 설명처럼 '키다리 아저씨'는 클라이맥스에 이를 때까지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를 요구했다. 그런 '키다리 아저씨'에서 하지원은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관객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는 영미라는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해내, '정통 멜로' 장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영화 종반부까지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친 하지원은 마지막 독백 장면의 '눈물 연기'로 관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고, 이전 영화들과는 다른 '정통 멜로' 장르에서도 변치 않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하지원은 영화에서의 감동 만큼이나 현실에서도 '감동'을 주는 배우다. 지난해 실명위기에 처했을 때 한 수감자로부터 안구를 기증하겠다는 팬레터를 받은 하지원은 그것을 계기로 각막기증을 결심, 지난 6일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에서 '각막기증 희망신청서'를 작성했다.

하지원은 개봉전 '키다리 아저씨'의 자선 이벤트에 참가한 뒤에도 "보이지 않는 누구에게 도움받는 연기를 하다 보니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던 자신을 돌이키게 됐다"며 사회 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작년 한해 CF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하지원은 올해 '키다리 아저씨'에서 멜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데 이어, 이명세 감독의 화제작 '형사'를 통해 영화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제작비 80억원 규모의 대작 영화 '형사'에서 조선시대 여형사 '남순' 역을 맡은 하지원은 '슬픈 눈' 역의 강동원과 함께 운명적 사랑과 비극적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거친 남성들에 뒤지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하지원은 3개월간 탱고와 펜싱, 선무도 등의 맹훈련을 받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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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지나친 팬 후원 사양"

[스포츠한국 2005-01-17 08:00]  


‘유료 팬 카페라뇨?’

신세대 스타 현빈이 일부 팬 카페의 지나치게 열성적인 후원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현빈은 지난해 MBC 시트콤 ‘논스톱4’와 미니시리즈 ‘아일랜드’ 등을 통해 주목받은 뒤 팬 카페 회원수 30만명에 달하는 스타로 도약했다. 팬 카페가 10여 개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팬 카페가 유료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겨났다. 팬 미팅 등 행사 참석과 사진, 동영상 자료를 유료로 제공하려는 팬 카페가 생겨난 것이다. 이에 현빈은 팬 카페가 유료로 운영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들 팬 카페에 자제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현빈의 측근은 “당초 이들 팬 카페가 영리 단체로 운영되는 줄 알고 법적 조치까지 취하려고 했다. 그러나 실상을 알아 보니 체계적인 현빈 후원 활동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형태로 판단, 무료 운영을 요구하는 정도로 그쳤다”며 “팬 카페는 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료 팬 카페는 있을 수도 없고 기금까지 만들어 후원하는 것 또한 극구 사양한다. 앞으로 유료 팬 카페엔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을 방침이고 초상권 등 사용에 있어서도 법적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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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유' OST, '겨울연가' 日 신화 잇는다

[스타뉴스 2005-01-17 07:3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박용하, 유진이 주연했던 드라마 '러빙 유'가 일본에서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 OST 앨범의 신화를 잇는다.
지난 2002년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러빙 유'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이 오는 2월 16일 발매되며 지난해 일본 OST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겨울연가' OST앨범의 인기에 도전장을 낸다.

'겨울연가' 사운드 트랙 앨범은 지난해 11월까지 일본 오리콘 차트 판매량 집계 83만5000장을 기록하며 일본 TV드라마 사운드 트랙 사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오리콘 2004년도 기록 아라카르트-앨범편' 주요 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겨울연가'OST 앨범 이전까지는 TV사운드 트랙으로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96년 5월 발매된 키무라 타쿠야 주연 작 '롱 바캉스' 사운드 트랙의 83만 2000장이었다.

'러빙 유' OST앨범은 박용하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OST앨범은 음악CD와 함께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이 편집돼 있는 클립 영상이 수록된 DVD가 함께 수록되기 때문에 일본 여성팬을 크게 유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loving you'(아이리스), '내안의 너' '드림'(이상 Y2K), 'Goodbye my love'(최시우) 등이 수록된 '러빙 유' OST는 한국에서 발매된 그대로 선보이며, 박용하는 OST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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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10집, 선주문 3만장에 대박조짐' - KBS '7080콘서트'로 컴백

[마이데일리 2005-01-17 09:15]  

지난 15일 10집 앨범 '꽃'을 발매한 가수 심수봉(50)이 선주문 3만장을 기록해 음반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가요계가 최악의 불황임을 감안한다면 성인가요 앨범주문에서 3만장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음반 제작자, 가요 관계자들은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 3만장 선주문은 대형가수에게나 볼 수 있는 일"이라며 "4년 공백이 있었는 데도 반응이 높아서 기대 이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은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

심수봉은 지난 연말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10집 음반 발매 기념공연에서 4000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오는 18일 KBS 1TV '콘서트 7080' 녹화를 통해 방송에 컴백하는 심수봉은 이같은 팬들의 호응에 대해 "많은 팬들이 애정을 준 결과라서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라며 "지상파 가요순위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신세대 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겨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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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지우공쥬☆

2005.01.17 11:08:18

비비안님 오늘도 기사 모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5.01.17 16:36:41

비비안님 ..어째요 ..님의 음악에 취해서 엄청 즐거웠는데 ..힝~!
암튼 대신으로 지우님 좋은 기사 마니마니 물어다 주셔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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