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660 2005.01.27 09:55:34
비비안리
한류 톱스타 출연 뮤비 '日열도 공습'  

[스포츠한국 2005-01-27 07:50


한국의 대표적인 톱스타들이 등장하는 24편의 뮤직비디오가 일본 열도를 동시에 공습한다.

‘욘사마’ 배용준과 이병헌, 장동건, 원빈 등 이른바 ‘한류 4대 천왕’과 최지우, 김희선, 박용하, 신하균 등 스타들이 출연한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의 뮤직비디오 24편을 모아 ‘연가 뮤직비디오 콜렉션’ DVD로 묶여져 2월 중순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번 DVD세트를 일본에서 발매하기로 한 현지의 한류 콘텐츠 사업체 로드웨이사는 이를 위해 10억원에 판권을 사들여 우선 5만장을 발매키로 했다.

로드웨이사와 계약을 맺은 한국의 스타시아측의 한 관계자는 2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각각의 한류 스타들이 화보집이나 자신의 일상을 담아 구성한 DVD, 캘린더 등을 일본에서 발매한 적은 많지만 이들의 모습을 한 데 모은 DVD가 출시되기는 드문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DVD 세트는 지난 2001년 국내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의 수록곡 가운데 24곡의 뮤직비디오를 담은 것이다. 이들 스타들은 당시 조성모의 ‘가시나무’, ‘불멸의 사랑’, ‘투 헤븐’, 포지션의 ‘데스페라도’, 유승준의 ‘나나나’ 등 ‘연가’에 담긴 24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미연의 처연한 표정을 담아낸 재킷과 함께 상당수 인기가요를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는 2001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꼽힐 만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로드웨이측은 이번 DVD 발매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시아의 관계자는 “‘욘사마’ 배용준을 비롯해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하나의 DVD 타이틀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일본 팬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여수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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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김희선 이효리의 엇갈린 행보!(맑음 흐림 비)

[마이데일리 2005-01-27 10:37]  

  
신년 초 기대를 모았던 세 미녀의 드라마가 각각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기예보에 비유하자면 고현정(34)의 '봄날'은 맑음, 김희선(28)의 '슬픈연가'는 흐림, 이효리(26)의 '세잎클로버'는 비.

10년 만에 컴백하는 드라마로 시선을 모았던 SBS TV '봄날‘의 고현정은 화장기 없는 모습과 회색빛 수수한 옷만으로도 ’10년의 세월이 무색하다‘고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초반 실어증의 연기와 더불어 얼굴 표정, 문어체적인 대사까지 잘 소화하며 ’외모뿐만이 아닌 연기 역시 10년 동안 녹슬지 않았다‘고 평가받는 것.

또 같이 출연하는 지진희와 조인성의 호연과 더불어 STV '봄날‘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으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반면 MBC TV '슬픈연가‘의 김희선은 초반의 기대와 다르게 ’흐림‘의 상태.

김희선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택시를 잡는 장면, 초점 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 걱정했던 시각장애인 역을 연기함에 있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기에 있어 2%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얼굴표정과 대사를 통해서는 기존의 생기발랄한 이미지 변신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목소리와 말투에 있어서 아직도 엇박자를 이루기 때문.

이효리의 데뷔작 SBS TV '세잎클로버‘ 또한 연기에 있어서 ’처음 하는 것 치고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효리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 워낙 무거운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송 3회 때 시청률이 한자리로 떨어진 것.

가수에서 연기로 도전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첫 데뷔작이 주연이라는 데에서 오는 이효리의 안티 세력, 그리고 시청률에 대한 압박감까지 이효리의 어깨를 더욱 누르고 있다.

[고현정, 김희선, 이효리(위에서부터)=사진 MBC, SBS제공]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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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파일 비대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천배"

[조이뉴스24 2005-01-27 11:17]  



<조이뉴스24>
'내부 직원들에게 보여준 것만으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천배의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26일 연예인 X파일 관련 비대위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의 대표변호사 김응조씨는 X파일 문서가 제일기획 내부 전산망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보민감성 면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천배'에 달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일기획이 회사 업무를 위해 작성했다고 하는데 업무라고 해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또한 비공개문서라고 주장하지만 내부 전산망에 오른 것만으로도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모두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정보민감성이 큰 사안이다"고 전했다.

"이 문서가 작성될 당시 과연 이 문서가 다수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지 신중한 검토를 했어야 옳다"고 주장한 그는 "상업적 목적을 위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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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은 열아홉' 작가-PD, 다시 손잡았다

[스타뉴스 2005-01-27 07:3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젊은이들의 연애관과 성에 대한 가치관을 담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지난해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SBS)을 통해 ‘형수처자’들을 울리고 웃긴 진수완 작가가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약 6개월만에 시청자 곁을 다시 찾는다.

‘형수님은 열아홉’의 연출자 이창한 PD가 진 작가와 또다시 콤비를 이루는 이 작품은 총 16부작으로 실연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해외 배낭여행 중 만나 서로 위로해 주던 중, 취중에 하룻밤을 함께 하면서 원치 않은 임신을 해 결혼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

‘형수님은 열아홉’에서의 계약약혼에 이어 이 작품에서도 형식적인 결혼이 반복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지적에 진 작가는 “‘형수님은 열아홉’이 다소 만화적인 색채가 강했다면 이번 드라마는 보다 더 현실에 기반한 작품"이라며 "원 나잇 스탠드로 맺어진 부부가 육아와 아이의 투병이라는 힘든 일을 치르면서 철들어나가는 과정을 그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아마도 앞부분이 밝은 느낌이 강하다면 뒷부분은 감동적인 측면이 강조될 것 같다”고도 말했다.

드라마 '눈꽃' '학교2' '라이벌'을 집필한 바 있는 진 작가는 “요즘 젊은이들이 겉으로는 개방적인 것 같지만 내면적으로는 책임을 의식하는 점에 주목했다"며 본인이 미혼이라 기혼자들의 실상을 알기 위해 상당기간 취재에 힘썼다고 전했다.

결혼한 친구들의 생활사를 직접 전해듣는 한편 이 작품의 단초가 되는 ‘원 나잇 스탠드’ 등 아주 사적인 부분은 주로 인터넷 게시판이나 동호회에 올려진 글을 위주로 참조했다고.

진 작가는 이어 “젊은이다운 사랑과 함께 다양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주변에 곁들여 서로 섞여가는 과정을 그리겠다. 한순간의 실수로 임신이 사랑보다 앞서는 등 뒤바뀐 순서지만 그 속에서 희생만이 강조되는 해피엔드나 사랑 없는 결혼이 지속되는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에 대한 고민을 통해 보는 재미를 안겨 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JS픽처스가 제작하는 이 작품의 히로인인 발랄한 대학생 정세진 역에는 한지혜, 그리고 정세진과 사랑의 레이스를 벌일 강력한 라이벌 최지윤 역에는 한은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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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첫 베드신 비디오교습 "떨려!"

[스포츠한국 2005-01-27 07:48]

“베드신, 두려워요.”

배우 박진희가 27일 진행되는 영화 ‘연애술사’(감독 천세환ㆍ제작 필름지)의 베드신 촬영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박진희는 26일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27일 연정훈과 함께 베드신을 찍을 예정”이라며 “데뷔 이래 제대로 된 키스 장면을 촬영하지 않은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선다”고 털어놨다.

박진희는 이어 “‘몰래카메라’로 유출되는 영상인 만큼 베드신의 묘사가 사실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감독으로부터 핫팬츠 등 주요 부위(?)만 가릴 수 있는 속옷을 준비하라는 특별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베드신 촬영에 앞서 영화 ‘해피엔드’와 ‘얼굴없는 미녀’를 보며 실감나는 베드신 연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진희는 영화 ‘해피엔드’의 전도연, ‘얼굴없는 미녀’ 속 김혜수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에 감탄하면서도 “아직은 모든 것을 보여줄 준비가 안돼 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함께 주연하는 동갑내기 연정훈과 편하게 말을 놓으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 스케줄과 4월 한가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준비 때문에 바쁜 연정훈과 베드신에 관한 논의는 아직 하지 못했다.

박진희는 “서로 베드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걱정스럽다”면서도 “유부남이 될 연정훈을 하루만 빌려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영화 ‘연애술사’에 출연한 박진희는 영화 속에서 발랄하고 씩씩한 미술교사 역을 맡았다. 영화 ‘연애술사’는 미술교사가 한때 사귀었던 마술사(연정훈)와의 애정 행각이 ‘몰래카메라’로 유출돼 곤란을 겪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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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부동의 1위, '유리화' 시청률 한자릿수대 추락

[스타뉴스 2005-01-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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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은 열아홉' 작가-PD, 다시 손잡았다

[스타뉴스 2005-01-27 07:3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해신'이 여전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조금씩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KBS2 '해신'이 26일 32.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주 20일 34.1%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것보다는 떨어진 수치다.

동시간대 MBC '슬픈연가'는 26일 14.0%로 전주 20일 14.7%로 더 떨어졌다. SBS '유리화'는 20일 12.0%로 일순 상승하는 듯 보였으나, 26일 9.4%로 한자릿수대로 추락했다.

'해신'의 경우는 보통 수요일보다 목요일이 시청률이 더 잘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슬픈연가'의 경우 다소 늘어진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따라 미국 촬영분을 좀 더 타이트하게 편집했음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해 타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리화'의 추락으로 SBS는 월화극인 '세잎클로버'에 이어 주중 월화극 수목극이 모두 참패를 면치 못하는 형국이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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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 클로버’ PD 전격 교체 극약처방  

[마이데일리 2005-01-27 08:03]  

한자리대로 시청률이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SBS TV '세잎 클로버‘ 장용우 PD가 전격 교체됐다.

이효리의 연기데뷔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세잎 클로버’는 지난 17일 첫 회 13%의 시청률로 출발(전국기준 TNS미디어 코리아) 18일 11.5%, 24일 9.4%로 시청률이 계속 급락하다. 25일 4회방송 때는 7.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진에 25일 SBS와 ‘세잎클로버’제작사인 DSP 엔터테인먼트측이 장시간 회의 끝에 연출자 교체를 결정하고 26일 출연진 및 제작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우 PD후임으로는 MBC TV '천생연분‘을 연출했던 이재원 PD가 결정돼 7회분부터 연출을 맡게 됐다.

‘세잎 클로버’는 당초 우려됐던 이효리의 연기력에는 큰 문제점이 없으나 템포가 느리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의 연출적인 문제가 계속 지적을 받아왔다.

[SBS TV 수목드라마 '세잎 클로버' ]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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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였다면 프러포즈 많이 받았을 연예인?

[브레이크뉴스 2005-01-27 09:02]  


방송 연예커뮤니티 스타브이(http://www.star-v.7.co.kr) 에서는 꽃미남 남자 가수들을 후보로 선정해 '여자로 태어났다면 프러포즈 많이 받을것 같은 연예인은?' 이란 이색설문조사가 진행된다.

26일부터 2월10일 까지 실시하는 이 설문조사에는 네티즌이 선정하는 투표로 현재 남자로써의 매력뿐만아니라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라는 과정하에 '어떨까?' 라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투표로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후보에는 동방신기의 맴버 중 시아준수와 믹키유천,신화에서 신혜성이 god에서 손호영 그리고 토니안이 후보로 올라와있으며 네티즌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결과 발표는 오는 2월 10일 포털사이트 엠파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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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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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이동건 "이번엔 뮤비커플"

[스포츠한국 2005-01-27 08:29


‘한지혜 이동건, 또 뭉쳤네!’

최근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혜와 이동건이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기로 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KBS 2TV ‘낭랑18세’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영화와 뮤직비디오에서도 찰떡 궁합을 자랑하게 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는 이수영의 ‘2005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꽃들은 지고’에 이은 후속곡인 일본 인기가수 자드의 ‘FOREVER YOU’. 이수영은 이미 지난 2003년에 발매한 4.5집에서 ‘GOOD BYE(원제:GOOD DAY)로 자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는 2월 중순께 해외에서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수영의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측은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이 될 예정이며, 이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촬영한 뒤 2월 말부터 방송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림과 미국과 멕시코 등을 여행 중인 이수영은 2월6일께 귀국한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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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김희선-연정훈, '뭉치면 산다!'

[스타뉴스 2005-01-27 08: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뭉치면 산다!'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로 고전을 하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연출 유철용)가 대반전에 나선다.

시점은 주인공 최준규(전 서준영), 박혜인, 이건우 역을 각각 맡고 있는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이 한 자리에 모이는 때부터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26일 "27일 8회 방송 후반부부터 이들이 함께 나오기 시작한다. 이를 계기로 시청률이 상승해 설연휴 쯤에는 시청률 20%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지만 아직까지 극중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다. 극중 삼각관계를 엮어가야 하는 관계지만 지금까지는 최준규와 박혜인, 이건우와 박혜인, 또 최준규와 이건우가 각각 만났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이 다소 산만하게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 하지만 8회 후반부에 박혜인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자 이건우가 옆에서 간병을 하고, 미국에 온 최준규는 박혜인을 만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친구 건우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오면서 한 화면에 담기게 된다.

이 장면에서 최준규, 박혜인, 이건우의 공식적인 '3자 대면'은 이뤄지지 못하지만 주인공 3명이 함께 화면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이후 화정(김연주 분)의 편지를 받고 최준규가 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박혜인이 이건우의 도움으로 시력을 회복한 후 이건우와 연인이 돼 귀국하면서 세 주인공의 만남이 이뤄진다. 주인공들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고조되면 시청자들의 집중력도 높아져 시청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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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짱] 심수봉 '남자의 나라'의 진젤꽃

[스포츠한국 2005-01-27 08:17]  

가수 심수봉. 그녀는 보통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히트곡을 낸 가수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인 ‘10ㆍ26’ 현장에 있던 가수라는 ‘이름표’가 그녀를 늘 따라 다녔다. 정작 그녀 자신은 그 당시 일은 더 이상 거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가수로서, 아티스트로서 팬들과 진지하게 만나고 싶을 뿐이다.

5년 만에 내놓은 10집 ‘꽃’은 그래서 그녀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이다. 평소엔 “복숭아차의 향기에 취해 눈물을 흘리는 소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심수봉. 하지만 ‘천직’으로 여기는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무서울 정도로 진중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나직하지만 힘이 있었다.

# 가수 심수봉
평소엔 부드럽지만 음악에 대해선 '깐깐'

심수봉은 가수가 노래할 때 들이는 에너지는 그 어떤 노동에 소요되는 그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저는 노래할 때 노래말에 빠져 객석에 누가 있는지 알지 못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노래말에 집중하며 내면의 세계, 기의 흐름에 집중해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른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음향이 좋지 않다면 그 흐름이 깨져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평소에는 더없이 부드럽지만 음악에 있어서만은 “까다롭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투철한 것도 그런 이유다.

심수봉은 “전혀 싸우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소리내어 웃으며 “음악에 있어서는 잘 싸운다. 대중에게 내놓는 카드인데, 최상의 것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활동 4개월 만에 ‘10ㆍ26’에 관련돼 실제로 가수 활동을 거의 한 적이 없다는 심수봉은 “앞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많이 만나고 싶다. 처음으로 ‘매니저’를 둔 것도 그런 이유”라며 수줍게 웃었다.

# 작사ㆍ작곡가 심수봉
음악은 천직…노래안하면 스스로 용서 못할것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심수봉은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다. 지난 2002년 미국 뉴욕으로 날아간 것도 뒤늦게나마 음악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었던 이유에서다. 록, 재즈피아노, 드럼 등을 폭넓게 배우며 행복했다. 뉴욕에서 외로울 때 만든 곡이 이번 앨범의 신곡 ‘이별없는 사랑’이기도 하다.

심수봉은 이제껏 자신이 세상에 내놓은 노래 가운데 ‘비나리’에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 심수봉은 “이 곡을 통해 결혼했고 사람과 세상을 보는 내 눈이 염세와 비관에서 소망과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심수봉은 “할아버지가 국악을 하셨기 때문인지 타고난 천직 같다”며 “만약 내가 음악을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의 고달프고 힘든 일을 겪어도 “음악의 소재라고 생각하고 머리 속에 주섬주섬 챙겨넣으며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만”들고야 만다.

# 자연인 심수봉
모든 일에 감사 "이젠 삶을 이끌고 가겠다"

심수봉은 “세상에 아름다운 게 참 많다”고 나직히 말했다. 새로운 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 여행이 그렇고, 꽃이 그렇다. 그녀는 꽃을 무척 사랑한다. 특히 그녀의 표현대로 “향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젤(생강)꽃을 좋아한다. 이번 앨범에서 역시 직접 작사 작곡한 ‘Love of Tonight’의 도입부에도 인용했을 정도다. 그녀는 아무리 바빠도 집에 늘 꽃을 꽂아두고 산다.

직접 꽃을 사서 꽃꽂이를 해두고 아침 저녁으로 물을 갈아준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심수봉은 “꽃이 주는 각도의 미가 아름답고, 딸아이가 집에 왔을 때 환영의 의미를 주면서 아름다움을 늘 느끼게 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뿐 아니라 감사할 제목도 참 많다”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내가 늘 강조하는 것은 ‘다리가 부러져도 감사하라’가 아니라 ‘다리가 부러져서 감사하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그녀의 잔잔한 미소가 눈부셨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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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권상우 이동건 조인성, '제2의 4대천왕'

[마이데일리 2005-01-27 07:31]  

조pd 휘성 코요태 춘자 세븐 신화 동방신기...

한국 신문이나 잡지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아니다. 이번 주 발행된 일본언론에 등장하는 한류 연예인들이다.

최근 발행된 일본 잡지들은 온통 한류 특집 기사로 넘쳐나고 있다. 한국의 '연예인 X파일' 사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한류열풍은 올 해에도 지속될 것임을 다양한 매체들이 증명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이 발행하는 월간 TV 종합정보지 'TV내비(navi)'(1월 24일 발행)에서는 'K-Pop 특집'을 꾸며 올해 주목할 한국가수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조pd 휘성 코요태 그리고 춘자에 이르는 가수들의 사진과 프로필, 그리고 특징까지 소개하면서
2005년 한류 돌풍을 일으킬 '루키'로 세븐 신화 동방신기를 꼽았다.

이 잡지는 특히 비와 권상우의 인터뷰를 2면씩 할애했으며, 비를 가수가 아닌 탤런트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또다른 TV 종합정보지인 월간 '텔레팔(telepal)'(1월 25일 발행)에서는 '2005년 한류, 4대천왕 후계자는 누구인가?' 라는 특집에서 비 권상우 이동건 조인성 네 명을 '베용준 이병헌 장동건 원빈'에 이은 4대천왕으로 예들면서, 올 한해 방송될 드라마의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 = 일본 '제2의 4대천왕'으로 지목된 비 권상우 이동건 조인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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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송일국 김태희, '가족이 같이 뜬다'  

[마이데일리 2005-01-27 06:38]  

배용준만 '가족' 좋아하는게 아니다. 요즘 TV도 '가족'을 좋아한다.

브라운관에 '스타 패밀리 전성시대'다. 남매, 모자, 부자들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남, 녀스타는 엄태웅, 송일국, 김태희, 연정훈. 이들의 공통점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연기활동을 인기리에 하고있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학도 역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엄태웅(31)은 잘 알려진 대로 엄정화(36)의 막내 동생으로 지난 97년 데뷔해 연기생활 8년만에 누나의 그늘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웅은 ‘쾌걸춘향’ 출연전, 팬 카페 회원수가 4천여 명이었던 것이 지난 24일 6만 명이 넘어서고, 최근 1주간 인터넷 검색어 1등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동생의 인기에 뒤질세라 누나 엄정화 이미 지난 연말 종영한 MBC TV '12월의 열대야‘ 영심역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동생한테 관록을 시범보였다. 오는 2월부터 음반녹음과 함께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정신과 의사 역으로 출연할 계획으로 2005년 상반기 엄씨 남매의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해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염장’ 송일국(34)은 최근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음달 18일 개봉예정인 영화 ‘레드아이’의 주연을 맡는 등 데뷔 7년 만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모두 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송일국은 185cm의 큰 키에 85kg의 당당한 체구가 말해주듯 ‘장군의 손녀’ 김을동(60)의 아들이다. 김을동은 스타덤에 오른 아들을 축하하듯 정치권 활동을 잠시 접고 오는 3월 개봉예정인 영화 ‘마파도’ 파격적인 엽기 할머니역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두 모자가 출연한 영화는 3월경 함께 스크린에 상영될 계획으로 ‘장군 가문’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미녀’ ‘국내최초 남매 신인상 동시수상’에 빛나는 김태희(25), 이완(21)역시 '남매의 힘'의 대표주자. 얼굴짱 김태희는 이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이완 역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누나 김태희는 SBS TV '러브스토리인 하버드‘ 종영이후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메이크워위시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각종 사회활동과 함께 24일부터 2주간 아프리카에서 화보촬영을 하는 등 서울대학교 복학을 앞두고 활발한 CF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완 역시 그룹 빈티지 블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김태희 동생이 아닌 탤런트 이완으로 거듭나고 있다.

‘슬픈연가’에서 건우역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함께 선보이며 데뷔 6년 만에 스타덤에 오르고 있는 연정훈(27)역시 중견탤런트 연규진(60)의 아들로 대를 이어 연기를 하고 있다.

최근 동료탤런트 한가인(23)과 결혼 발표 후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연정훈은 올 연말 군 입대를 예정하고 있지만 ‘슬픈연가’를 통해 확실히 자신의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버지 연규진 역시 MBC TV '영웅시대‘에 박춘삼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 보험 하우머치 CF에 함께 출연 화제를 모았던 중견 탤런트 김무생(62), 김주혁(33)부자 역시 김주혁이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에 연속 출연하는 등 아버지 김무생의 대를 이어 연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두 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CF에 등장하며 광고의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같이 스타가족이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서로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같은 기획사에 소속되어 함께 활동을 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특히 엄태웅, 송일국, 연정훈, 김주혁 등은 데뷔 후 모두 일정기간 무명세월을 보내며 연기력을 갈고 닦아, 연예인 가족이라는 후광보다는 스스로 실력을 키워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김을동-송일국 모자, 엄정화-엄태웅 남매, 김태희-이완 남매 (위로부터)]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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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행복한 연기자!'

[마이데일리 2005-01-27 06:37]  


'채림(26, 박채림)' '수애(25, 박수애)' .

KBS 2TV '해신'의 영웅, 최수종(43)이 연기자로서 이색경력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박'씨성을 가진 여배우와 연기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 그리고 17, 18년배나 차이나는 조카뻘 연기자와 연인으로 '나이국경없는 연기호흡'을 맞췄다는 점.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진정한 주인공은 최수종이라는

채림과는 2년전인 2003년 1월 KBS 2TV 주말극 '저 푸른 초원위에'에서 만났다. 최수종과 채림의 나이차이는 17살.

KBS 2TV '저 푸른 초원위에'는 정의감과 용감함을 지닌 자동차세일즈맨 온달(차태웅)과 아직 철이 들지 않은 말괄량이(성연호) 소아과여의사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차태웅역을 맡은 최수종은 이 드라마에서 17살 차이가 나는 성연호역 채림과 연인사이로 등장, 나이로 인한 어색함이 전혀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한편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해신'에서 최수종은 수애와의 순애보를 펼쳐보이고 있다. 이들의 나이차이는 '저 푸른 초원위에'에서 최수종과 채림과의 나이차보다 1년이 더 늘어난 18살.

최수종은 '해신'에서 18살 차이나는 수애와의 애틋한 사랑도 잘 소화해 내, 시청률 수직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정화역을 맡은 수애는 유년시절, 장보고(최수종)와의 운명적 사랑으로 커가면서 파란만장하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지만, 현실에 힘들어 하지 않고 처연해하지 않는 담담하면서도 기품 있는 인물.

현재 KBS 2TV '해신'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수종과 수애의 순애보를 이루게 해달라'며 최수종을 응원하고 있는가 하면, '염장(송일국)의 사랑을 수애가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수애가 송일국과 잘 됐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양분된 상태로, '해신'에서 최수종과 송일국이 수애를 놓고 벌이는 '사랑쟁탈전' 양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쨌든 공교롭게 박씨 성을 가진 채림과 수애의 예로서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사람'은 진정 최수종인 셈.

[KBS2 '저 푸른 초원위에'와 '해신'에서 최수종(중앙)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채림(왼쪽)과 수애. = 사진제공 KBS]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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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톱스타, 대박 PD 뭉쳤는데 시청률 ‘미끌’, 왜?

[동아일보 2005-01-27 01:15]


[동아일보]
대박 드라마 ‘올인’(2003년)의 유철용 PD가 연출하고 권상우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MBC 수목 드라마 ‘슬픈 연가’.

‘멜로의 귀재’ 이창순 PD 연출에 김하늘 이동건 주연의 SBS 수목 드라마 ‘유리화’. ‘호텔리어’(2001년)의 장용우 PD가 연출하고 이효리가 나오는 SBS 월화 드라마 ‘세잎 클로버’.

스타 PD와 캐스팅 0순위의 연기자를 동원하고도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멜로드라마들이다.

‘세잎 클로버’는 한채영 주연의 KBS2 ‘쾌걸 춘향’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시청률은 ‘쾌걸 춘향’이 25.9%인 데 비해 ‘세잎 클로버’는 7.7%(이하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

‘슬픈 연가’와 ‘유리화’도 지난주 평균 시청률이 13.9%와 11.4%로 같은 시간대 KBS2 ‘해신’(30.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멜로의 공식화된 흥행기법에 안주한 ‘스타 군단’들이 새로운 작법을 내세운 도전자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분석한다.


○ ‘어디서 본듯한’ 흥행코드 따라하기

예쁘고 착하지만 무능한 여주인공과 대기업 가문의 2세, 그녀를 ‘여신’처럼 섬기는 남자 조연. 이 같은 신데렐라 공식은 진부하나 실패할 위험이 적다. 대기업이 나오면 제작 협찬을 받기도 쉽다.

‘슬픈 연가’ 등 최근 부진한 멜로드라마들은 이 같은 공식을 따르고 있다.

‘세잎 클로버’의 이효리(강진아)는 공장 노동자이고 류진(류세형)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다.

‘슬픈 연가’의 김희선(박혜인)은 가난한 시각장애인으로 소꿉친구인 권상우(서준영)와 통신업계 사장의 외아들인 연정훈(이건우)의 구애를 동시에 받는다.

‘유리화’의 김하늘(신지수)은 보험회사 후계자인 이동건(한동주)과 역시 보험회사 사장의 숨겨진 아들 김성수(박기태)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이 드라마들은 모두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고 드라마의 장면도 어디서 본 듯한 인상을 준다.

‘슬픈 연가’의 제목은 ‘겨울연가’의 ‘짝퉁’ 같다. 연정훈이 김희선에게 비싼 코트를 사준 뒤 그 옷을 입은 김희선의 미모에 놀라는 장면은 ‘파리의 연인’을 연상시킨다.

‘세잎 클로버’에서 이효리와 연적인 김정화가 사실은 아버지가 다른 자매이거나 ‘유리화’에서 김하늘과 이동건이 아버지가 같다는 ‘출생의 비밀’도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나왔던 식상한 설정이다.

○ 심심한 대사, 평면적 캐릭터들

‘파리의 연인’의 김정은과 박신양은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맛깔 나는 대사와 생생한 캐릭터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슬픈 연가’의 김희선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맑고 꿋꿋한’이라는 수식어에 갇혀버렸다. “전 괜찮아요” “꼭 약속해줘” 등 60년대 여배우 식의 심심한 대사만 날리며 7회가 넘도록 순진무구한 표정만 보여주고 있다.

‘세잎 클로버’에서 이효리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로 콘셉트를 잡은 듯하나 상스러운 대사로 그 이미지를 망친다.

이효리는 류진에게 “야, 달라붙을까봐 겁났니?”라며 막말을 하고, 사고뭉치 오빠와는 “베개는 덮쳐 뭐하게?” “여자는 없고, 덮칠 게 베개밖에 더 있냐”는 상스러운 대화를 주고받는다.

‘유리화’의 주인공들도 ‘사랑을 따르자니 우정이 울고’라는 신파의 굴레에서 맴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이동건의 일본어 대사도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낯설다.

김성덕 조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멜로의 퇴조라기보다 일부 드라마들이 인기배우에게만 의존해 시청자들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것을 던져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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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김희선-연정훈, '뭉치면 산다!'

[스타뉴스 2005-0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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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없이 연다

[동아일보 2005-01-27 01:05]  



[동아일보]
7월 열리는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집행위원장 없이 진행된다. 부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건표 부천시장)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현 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램 팀장 등 3명을 교체하고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영화제 운영안을 통과시켰다.

부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김홍준 집행위원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에 임명되자 양쪽 일을 다 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0일 해촉하고 정홍택 신임 위원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정 위원장도 취임 22일 만에 사퇴했다. 정 위원장은 21일 “프로그래머 3명이 영화제 운영에 대한 전반적 지휘권을 달라고 요구해 사퇴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덕 프로그래머 등은 “영화제 운영에 관해 어떤 권한도 요구한 적이 없으며 정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사퇴한 것”이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로써 7월 개최 예정인 부천영화제는 행사를 반 년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프로그램팀을 새로 구성하고 영화제의 실질적 운영자인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를 꾸려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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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대신 박세종 감독이 아카데미 노린다!

[마이데일리 2005-01-27 09:40]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깝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탈락했지만 오스트레일리아 교포 박세종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를 노리고 있다.

박세종 감독의 애니메이션 ‘버스데이보이’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발표된 제 77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은 것.

당초 이번 아카데미시상식에는 ‘빈집’, ‘올드보이’,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노리며 치열한 경쟁을 해오다 최종적으로 ‘태극기 휘날리며’가 국내영화로 추천돼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 ‘코러스’ 아르헨티나 영화 ‘The Sea Inside'등이 노미네이트되며 ’태극기 휘날리며‘는 탈락했다.

그렇지만 박세종 감독의 ‘버스데이보이’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컴퓨터 영상예술 관련 시상식인 ‘시그라프’에서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높은 작품성과 작가정신을 인정받은 바 있어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인 수상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버스데이보이’는 1951년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3D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텅 빈 마을에서 혼자 노는 어린아이 만욱이 군인으로 전선에 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아버지의 전사통지서를 받아 큰 충격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뛰어난 이야기구조와 화면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28일(한국시간) 열리며 케이블 채널 OCN이 국내에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버스데이보이’ 스틸사진]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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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홍콩에서 10대 외화에 선정

[연합뉴스 2005-01-27 09:12]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3월 홍콩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자형장(金紫荊奬)이 선정한 10대 외화에 뽑혔다.
`올드보이'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21그램'(21Grams), `화씨 9/11'(Fahrenheit 9/11), `킬 빌 2'(Kill Bill Vol.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등과 함께 10편의 우수 외화에 선정됐다.

한편, 3월 6일 열리는 이 영화제의 부문별 후보로는 저우싱츠의 `쿵후허슬'이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에 올라 최다부문 후보작이 됐다.

b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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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불법체류자 구제 촉구

[조이뉴스24 2005-01-27 09:09]  



<조이뉴스24>
할리우드의 스타들이 불법체류자들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영화배우 다이앤 키튼을 비롯 명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 오스카상 유력후보작인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시나리오작가 겸 프로듀서인 폴 해기스 등 할리우드 스타 30여명은 최근 캘리포니아내 불법체류자들에 대해 운전면허를 발급해주록 하는 법안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를 통해 게재한 광고를 통해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운전면허 허용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민자들이 신분불안을 해소하고 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가 불법체류자들에게 운전면허를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이들의 주장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 출신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폴 해기스는 “연예산업 종사자들도 권리를 제한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법체류자 운전면허법안이 이민자들 뿐 아니라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광고게재에는 법안 제안자인 길 세디요 켈리포니아 주 상원의원도 부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세디요 의원은 베버리힐스의 직장까지 가는데 차를 몰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가야만 하는 가정부의 고충이 담긴 영화 ‘스팽글리시’를 최근 상영해 의원들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LA(미국)=정창훈 통신원 patric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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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돌풍 '해신'의 숨은 주역, 송일국

[브레이크뉴스 2005-01-27 09:02]  




주간시청률 1위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대하사극 '해신'이 시청자들 사이에 예상치 못한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 해상왕 장보고의 라이벌이자 적으로, 훗날 장보고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역 '염장(염문)'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연민 때문이다.
  
시청률 30%를 넘어선 인기비결의 일등공신으로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는 '염장' 역의 탤런트 송일국이 바로 딜레마의 원인을 제공한 주인공. 캐릭터에 기인한 카리스마도 남성다운 매력에 한몫을 거들고 있지만 기골장대한 외모에 흡입력 있는 연기까지 주인공인 '장보고' 최수종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애절한 만남과 이별의 반복으로 극중 애간장이 다 녹은 MBC 드라마 '슬픈연가'의 두 주인공 김희선 권상우가 현실에서도 눈물을 삼키고 있다. 상대 드라마인 '해신'이 전체 시청률 1위를 장악할 만큼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조리 거둬가며 동시간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드라마 '해신' 인기의 비결은 남자 시청자들 사이에 '글래디수종'이라 불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장보고' 최수종의 눈부신 열연과, 여기에 냉혹한 승부사 '염장' 송일국의 얼음장 같은 카리스마가 팽팽히 맞서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 이들 외에도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또 다른 축 '자미부인' 채시라의 섬뜩할 정도로 독살스런 연기와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짓는 '정화' 수애의 청순한 연기도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 가운데 당초 '악역'으로 분류되었던 '염장' 송일국의 정체(?)가 드라마 인기가 더해질수록 전복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정화(수애)를 향해 "아가씨가 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언제든 아가씨께서 제 곁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붙잡지 않겠습니다"는 가슴 절절한 대사가 나간 이후로 그에 대한 연민은 극에 달하고 있다.

"염문이가 넘 불쌍해서 마음이 아파요. 괜히 궁복이가 미운 거 있죠" "해신 절대지존=송일국" "자꾸 염장의 관점에서 드라마를 보게 되어 장보고가 있는 설평상단이 나쁘게만 보이네요" "염문과 정화 아가씨를 맺어주세요" 등등 드라마 시청자게시판은 송일국에 대한 연민과 찬사 일색이다.

송일국의 인기는 비단 여자들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젊은 남자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사이트를 들여다보면 '염장형아' '염장포스'를 외치면서 "역시 장군의 후예답다" "제대로 폼난다"며 그를 추종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견탤런트 김을동의 아들이란 꼬리표를 떼어내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송일국의 인기는 이미 지난해 주말극 '애정의 조건'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방송가에서도 '올해 최고의 대어'로 재평가를 내릴 만큼 예의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인기의 척도, CF계로 이어져 최근 롯데기공과 6개월에 2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개런티로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광고계 일각에서는 "조만간 송일국이 광고시장을 휩쓸게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몸값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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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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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지현 결혼설 사과문, 소속사 "합의한적 없다"반박
[스포츠투데이 2005.01.27 00:08]  

전지현 결혼설’ 파문이 아직 실마리가 풀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지현의 결혼설을 보도,소속사 싸이더스HQ로부터 민·형사소송을 당한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25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알림> 전지현씨 관련 사과문’이란 제목으로 사과문을 실었다. 이에 따라 ‘전지현 결혼설’을 둘러싼 소송이 일단락된 것으로 비쳤으나 싸이더스HQ측은 “합의를 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싸이더스HQ측 법률대리인인 표종록 변호사는 26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소송이 진행되면서 검찰(형사고소건)과 법원(민사소송건)이 합의조정을 제의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싸이더스HQ가 사과문 게재를 먼저 요청한 적도 없고 사과문을 게재한다 해도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표변호사는 “뉴시스가 25일 게재한 사과문 내용은 오보에 대한 인정이 아닌 만큼 합의를 위한 사과문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표변호사는 또 “사과문이 뉴시스측 입장에서는 민·형사소송에 도움이 되겠지만 싸이더스HQ는 이를 전제로 고소를 취하하거나 손해배상 청구액을 줄이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는 2004년 9월30일 ‘전지현의 11월 결혼설’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뉴시스를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형사고소인 전지현은 검찰 방문 대신 진술서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민사소송은 2월 중 2차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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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방송 에스프레소]연예인 보는 색안경을 벗자

[헤럴드경제 2005-01-27 11:53]  


연예계의 쓰나미라고 불리는 X파일 여파가 아직도 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모임을 가도 화제 중에 그 얘기가 많고, 연예인들은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상태다. 처음에 그 파일을 접했을 때 나 역시 번뜩이는 흥미와 호기심을 가졌었지만 입장을 바꿔서 그게 바로 나라면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니 진짜로 소름이 끼쳐왔다. 내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매체와 친한 편이 아니지만, 지난번 0양 사건 때도 그랬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인터넷의 악성, 혹은 윤리나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문제는 많은 네티즌이 유포된 내용을 사실로 믿고 있다는 것이며, TV나 영화를 볼 때 자꾸만 그 내용이 떠올라 몰입이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 번 기자회견 때 탤런트 김민선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는 말을 하던데, 그와 마찬가지로 TV를 보는 사람들 역시 그런 생각들을 하며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만일 연기자의 입장이라면 그야말로 죽고 싶은 심정이 될 것도 같다. 실제로 권상우는 드라마 `슬픈연가`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데, 그룹섹스를 밝힌다든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둥 그런 얘기를 듣고 과연 연기가 될지, 분노를 느낀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퍼뜨리고 그것을 당해야 하는 연예계 생활 자체에 회의를 느낀다고도 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지고지순한 역할로 나오는 김희선 역시 마찬가지 심정이 들지 않았을까 싶다. 준영을 그리워하며 흐느끼는 그녀를 보면서도 파일의 스캔들 내용을 떠올리는 시청자들이 분명 있을 테니까.

그나저나 제작 때부터 많은 기대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슬픈연가가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뻔한 스토리 전개, 식상한 관계 설정,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을 짜깁기해 놓은 에피소드들로 실망감을 준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시작부터 한류를 의식하다보니 소위 먹히는 드라마에 지나치게 집착해서인지, 스토리 전개가 대부분 다 어디서 본 듯한 내용들이다. 또한 평면적인 대사와 인물성격에 대한 지적도 꽤 나오고 있다. 반면에 쾌걸춘향은 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완전히 신감각 패러디로 재구성해 고정관념이라는 허를 찔러버린 감각적인 전개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해신은 역사적인 인물 장보고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면서 거기에다 애닮은 사랑 얘기를 접목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 호화캐스팅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든지, 캐릭터나 전재 방식이 진부하지 않고 시청자들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는 입체적이라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X파일을 얘기하다 드라마 평까지 하게 되었는데, 아무쪼록 타의로 실추된 연예인들 위상이 이른 시일 내에 제자리를 찾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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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져

[연합뉴스 2005-01-27 11:43]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김하늘이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 수치를 갖게 됐다.
김하늘ㆍ이동건ㆍ김성수가 주연을 맡고 있는 SBS TV `유리화'(극본 박혜경, 연 출 이창순)의 시청률이 26일 급기야 9.4%(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를 기록했다. 한때 17%까지 올랐던 시청률이 점점 하락해 한자릿수까지 내려간 것.

`해피투게더', `피아노', `로망스'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성공을 거뒀던 김하늘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 퀸'의 명성을 이어갔던 그는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에서 쓰라린 경험을 하고 있다.

또한 `파리의 연인'으로 인기 급부상해 영화 `B형 남자친구'와 동시에 드라마를 촬영했던 이동건도 무리하며 두 작품에 임했지만 드라마에서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풀하우스'로 인지도를 높였던 김성수 역시 드라마 흥행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와 달리 KBS 2TV `해신'의 기세는 계속 유지됐다. 지난 20일 34.1%까지 치솟았던 시청률이 32.1%를 기록해 다소 떨어졌으나 보통 수요일에는 목요일보다는 적게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대세에는 영향이 없는 편.

권상우ㆍ김희선 주연의 `슬픈 연가'는 14%로 전주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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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피해자다, 폭로자다’, ‘연예인 X파일’관련 네티즌논란

[마이데일리 2005-01-27 12:30]  

'연예인 X파일'에서 연예인 관련 정보 응답자로 실명이 거론됐던 연예리포터 조영구가 활동 잠정중단 선언한 것과 관련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조영구는 자신의 팬카페에 이의 해명과 더불어 당분간 연예리포터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26일 방송분 SBS '생방송 TV 연예‘에 출연하지 않았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조영구도 피해자다’며 방송중단 관련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도 피해자고, 모르고 응답한 조영구도 피해자다’, ‘조영구가 화면에 얼굴이 비춰지는 리포터라는 이유로 응답한 다른 8명의 기자 몫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조영구의 방송중단을 아쉬워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는 조영구가 처음 ‘연예인 X파일’의 응답자로 알려졌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동료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한 사람이라며 조영구를 비난했었고, 때문에 조영구는 활동잠정중단 선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네티즌들의 의견에 변한 것에는 연예리포터라는 이유만으로 타겟 비난을 한 조영구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연예인 X파일' 유출 관련 확산자로써의 책임감, 또 작성자는 아닐지라도 '연예인 X파일'을 보며 연예인을 인격체가 아닌 단순 유희거리로 본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영구는 26일 팬까페에 올린 자신의 글을 통해 “저는 스타 여러분들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진중한 마음으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한다"면서 "오해를 벗고 저의 진정성이 전해질 수 있도록 ‘X-파일’ 작성 및 유출 당담자인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측에 가능한 한 모든 방법과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건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자숙의 의미로서 연예리포터로서의 활동을 잠시 중단함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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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나비

2005.01.27 11:24:03

슬픈연가는 아무리봐도 뭉치면 사는게 아니고 죽을것같다. 권상우 혼자하는 드라마 슬픈연가에 대한 이런 기사들도 짜증난다.기사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rosa

2005.01.27 19:30:21

다양한 기사 잘 보고 갑니다**

가람

2005.01.27 22:33:12

비비안리님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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