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262 2005.02.07 09:50:26
비비안리
'해신' 1위, '부모님 전상서' 2위..KBS 기염

[스타뉴스 2005-02-07 08:28]  



[주간시청률]전주 1위 '봄날' 3위로 밀려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전주 1위를 차지했던 SBS 특별기획 '봄날'이 3위(28.8%)로 밀려나며 KBS2 수목극 '해신'이 다시 1위(30.8%)를 탈환했다. '조용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KBS2 '부모님 전상서'가 2위(29.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BS 드라마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KBS2 월화극 '쾌걸춘향'까지 27.7%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봄날'과 동반상승세를 보이던 전시간대 SBS '토지'는 '봄날'의 하락세와 상관없이 27.1%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5위에 올라 독자적인 드라마의 힘을 과시했다. 원작소설 '토지'가 가지는 매력이 상당부분 작용했지만 다소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성인 서희 역의 김현주의 연기가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도 큰 요인이다.

'해신'과 '토지'를 비롯해 KBS1 '불멸의 이순신'도 20.8%의 시청률을 보이며 14위에 올라 한동안 침체를 면치 못하던 사극 드라마들이 각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드라마부문에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가 23.9%로 1위(전체 순위 7위)를 차지했다. 2주전 25.3%의 최고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개코미디의 원조로, 최강자로 군림했던 KBS2 '개그콘서트'(21.7%, 12위)를 완전히 따돌린 형국이다.

<자료제공=TNS미디어코리아/전국가구시청률 기준>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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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열도정복 준비완료  

[스포츠한국 2005-02-07 08:21]  

한류 스타 권상우가 을유년을 일본 열도 정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나섰다.

현재 후지TV를 통해 자신의 출연작 ‘천국의 계단’이 일본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권상우는 DVD 발매를 시작으로 출연 영화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올해 ‘한류 열풍’을 이끌어갈 기세다. 더욱이 현재 방영 중인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에서 또다른 한류 스타인 김희선과 함께 등장하는 권상우는 드라마 및 OST가 일본 수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여서 열도 정복과 관련한 채비를 마쳤다.

권상우는 수억원의 기본 개런티는 물론 런닝개런티까지 보장받고 5월 일본에서 DVD를 선보인다.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과 ‘몸짱’으로서 매력을 한껏 드러낼 DVD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매량에 따라 권상우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또다른 대박 신화를 일궈낼 조짐이다. 권상우의 소속사인 아이스타시네마의 한 관계자는 “이를 위한 계약을 최근 마무리했다”면서 “사진집에 이어 DVD 발매를 통해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DVD는 일본의 유명 광고기획사인 덴츠와 음반사인 워너뮤직재팬이 나란히 손잡아 발매 전부터 일본 대중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몇몇 일본 업체들이 권상우의 DVD 제작과 관련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막판 이들 두 업체의 협력이 극적 타결돼 권상우는 유력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지 속에 열도 정복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권상우는 이번 DVD를 통해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 만의 매력을 한껏 담아낼 계획이다. 권상우측에 따르면 일본 기획사측은 권상우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낸다는 기본 컨셉 아래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모습, 길거리 농구를 하는 모습,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DVD에 담자고 제안했다.

특히 권상우는 국내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경력을 지니고 있을 만큼 탁월한 운동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 같은 장면만으로도 일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권상우측은 “아직 초기 기획 단계지만 덩크슛하는 모습 등 다양한 화면과 인터뷰를 통해 사진집과 차별화된 그의 매력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또 지난 1월 말 일본의 인터넷 검색사이트 인포시크의 각 분야 검색어 순위에서 자신의 주연작인 ‘천국의 계단’ ‘지금은 연애중’ ‘태양 속으로’ 등을 5위권 안에 진입시킬 만큼 주목 받고 있는 한류 스타이기도 하다. 더욱이 군에 입대한 송승헌과 나란히 주연을 맡은 영화 ‘일단뛰어’도 일본 스크린 무대에서 곧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권상우는 영화와 드라마, 사진집과 DVD, 자신이 부른 노래가 수록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OST 등으로 올해 한류 스타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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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효과' 김빠지나, 첫회보다 떨어진 '봄날'

[스타뉴스 2005-02-07 07:4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고현정 효과'에 김이 빠졌나. SBS 특별기획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시청률이 슬슬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6일 26.8%의 시청률을 보이며 첫회 26.9%보다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2000년 이후 방영된 드라마 중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지만, 지난달 23일 30.5%를 보인 이래 내내 시청률이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도 엇비슷하다. 6일 27.9%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지난달 29일 32.3%로 최고치를 보인 이래 첫회 27.8%와 엇비슷한 수치로 떨어졌다.

'모래시계' 고현정의 10년만의 컴백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봄날'의 시청률이 이토록 점점 하락하는 이유는 뭘까.

일단 이혼한 재벌가 며느리로 다시 팬들 앞에 선 고현정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TV 앞에 앉았던 시청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이 약했다는 분석이다.

고현정의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연기력도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시종일관 느리고 매사 너무 활기가 없어 같은 장면을 또 보고 있는 듯 하다"고 약점을 지적했다. "매번 입을 내밀고 부루퉁한 표정을 하는데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청자도 있다.

무엇보다 산만해진 극 진행이 외면받고 있는 이유다. 정은(고현정), 은호(지진희), 은섭(조인성)의 삼각관계로 무르익던 드라마는 은호의 옛애인 민정(한고은)의 등장에 이어, 은섭의 동거녀 경아(이소연)의 등장으로 다각화됐다. 이러다 보니 각 등장인물 간의 어우러지지 않는 호흡이 드라마의 맥을 끊고 있다.

한 시청자는 "'봄날'은 10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며 "실어증과 기억상실이라는 모티브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스토리는 그런대로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사전에 은호, 정은, 은섭의 삼각관계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복선을 깔지 않아서 중반부터는 더 이상 스토리를 엮어갈 아이디어가 고갈되었을 것이다"라고 은섭의 동거녀와 은호의 동창생의 '생뚱맞은' 등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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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작가-PD, 다시 뭉쳤다

[스타뉴스 2005-02-07 07:3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지난해 인기극 ‘백만송이장미’를 맡았던 최현경 작가와 문보현 PD가 오는 5월 방송될 형제들의 가업 전승을 소재로 한 50부작 KBS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가제)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윤영무 MBC 기자가 출간한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명진출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문 PD는 “한국 사회에서 대접받는다고 치부하는 집안의 장남이 그 구실을 제대로 못할 때는 훨씬 더 비참한 느낌이 든다는 점에 착안해 가업을 잇지 못한 장남의 얘기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부모님전상서' 후속으로 KBS 2TV를 통해 오는 5월 방영될 이 작품은 부친의 타계 후 불화하던 한 집안의 3남 1녀가 우여곡절 끝에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는다는 내용의 기둥줄거리를 갖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과 실업률급증을 반영하는 속칭 사오정(45세 정년), 삼팔선(38세 정년),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을 상징하는 각각의 세 형제가 각자 분주한 삶 속에서 서로에게 쌓여진 갈등과 오해를 털고 형제애를 발휘해 경기불황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릴 계획이다.

부인과 동네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40대의 큰형은 대기업을 다니다 나와서 창업독립을 꿈꾸다 망한 동생 셋째를 돕기 위해 가게를 팔게 된다. 또 대학을 나왔으나 직장을 구하지 못한 이태백을 상징하는 막내는 배다른 동생으로 처리되고, 교통사고로 남편을 여의고 보험설계사로 생계를 꾸리는 둘째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그리고 극 전개에 다양한 색을 입히기 위해 30대인 셋째와 20대인 막내를 위주로 다른 컬러의 멜로 라인도 형성할 계획이며 예전에 부친에게 해를 끼쳤던 집안과의 화해도 다뤄질 전망이다.

최현경 작가는 “지난번 ‘백만송이 장미’ 때도 남성 위주의 스토리였는데 전에도 어쩌면 그렇게 남자심리를 잘 알고 멋지게 그리느냐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며 “결코 연애를 많이 했다거나 잘 알아서가 아니고 단지 그 인물의 심리에 충실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문 PD와 연이어 일하게 된 연유에 대해서는 “문 PD와는 대화가 잘 통해 문제해결이 잘 되는 편이다. 작가를 믿어주는 연출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보현 PD는“나 역시 사오정에 가까워져 가고 있고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절대로 무거운 얘기가 아니고 지난날 아픔과 앙금을 탁탁 털고 일신해서 잘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실업이라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사회의 원초적 단위인 가족이 합심해 이뤄내는 가업을 한 가지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그 과정 속에 빚어지는 석세스 스토리 위주로 전개될 이 작품은 가업의 종목 등 세부적인 부분은 현재 논의중이고 3월쯤 캐스팅 윤곽을 확정짓고 바로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persona@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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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 '일본의 모든 것' 토크쇼(7일~11일)

[마이데일리 2005-02-07 07:31]



아리랑 TV가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의 현재’를 알 수 있는 9명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일본 현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한 아리랑 TV는 오는 7일부터 11일은 ‘일본 주(Japan Week)'로 정하고, 현재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9명과의 토크쇼를 마련한 것.

우선 7일에는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 친왕(천왕의 사촌)의 부인 프린세스 다카마도(Takamado)를 초대하여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한국 사랑’이야기를 들여줄 예정이며, 8일에는 일본 내에서 10년 동안 ‘난민의 대모’로 불리며 최근에는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하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다코 오가타(Ogata Sadako)여사를 초대하여 탈북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현재 탈북자들은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그들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9일에는 일본의 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개혁시켜놓은 전 환경부장관 와가코 히로나카(Hironaka Wakako)로부터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중 하나인 쓰레기를 중심으로 일본에서의 쓰레기 분리수거 초기에 겪었던 시행착오와 정착시키기까지의 어려움을 들어보고, 10일에는 ‘차’를 주제로 한 박물관을 만들어 일본의 다도문화를 전파시키고 있는 ‘민예관’ 장관 하타케아먀 히사코 관장의 노력을 들어볼 예정이다.

11일에는 홍콩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그네스 찬(Agnes Chan)을 초청해 그가 일본에 건너오게 된 동기와 아직도 굶는 아이들을 비롯해 질병과 힘들게 싸우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도움을 주는 일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한편, 이번 토크쇼는 오는 7일부터 11일 까지 오후 12시 20분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 친왕(천왕의 사촌)의 부인 프린세스 다카마도]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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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들' 명예훼손 여부 법정으로

[동아일보 2005-02-07 01:35]  


[동아일보]
1979년 10·26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가 정식으로 법원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이 영화에 대한 가처분신청 심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태운·李太云)는 영화제작사인 ㈜엠케이버팔로 등의 제소(提訴) 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박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志晩·47) 씨에게 “20일 내에 본안 소송을 제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제소 명령은 가처분 명령을 내린 법원이 가처분을 신청한 당사자에게 본안 소송을 제기하라고 명하는 것. 현행법상 가처분은 본안 소송을 전제로 신청하게 돼 있어 지만 씨가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 등 본안 소송을 내지 않으면 이미 내려진 가처분 신청이 취소될 수도 있다.


법원은 이 영화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지만 씨가 제기한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달 31일 “다큐멘터리 장면이 삽입되면 관객들에게 영화가 허구가 아닌 실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다큐멘터리 장면을 삭제한 뒤 상영하라고 결정했다. 제작사측은 3분 50초가량의 다큐멘터리 장면을 무지(검은색 화면) 처리한 채 3일부터 상영에 들어갔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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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잇단 구설수..왜?

[스타뉴스 2005-02-07 09:2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최근 감금, 폭행 혐의로 입건된 탤런트 김청에 대한 과잉보도 논란에 휘말린 프로그램 ‘연예가중계’(KBS 2TV)가 잇달아 시청자들의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예가중계’는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최근 자신이 소유한 오피스텔 시공사 공사 책임자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형사입건된 탤런트 김청을 독점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극도로 흥분한 김청의 강도 높은 발언을 자극적으로 내보내 시청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연예가 X파일 보다 더 치졸한 프로그램이다” “연예가 중계가 아니고 연예가 파파라치다”“시청률만을 올리려는 야비한 행동” “10억보다 더 큰 재산인 연예인의 생명을 잃고 매장당했다” 등 비판의 목소리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지난 연말 이 프로그램의 한 남성 리포터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도중하차한 데 이어, 최근 연예인 신상에 관한 허위문서 ‘X파일’ 작성과정 중 인터뷰에 응했던 이 프로그램의 리포터 김생민마저 강한 비난에 휘말려 프로그램에서 빠지는 수난을 겪었다.

그동안 ‘연예가중계’는 자잘한 연예인 신변잡기 위주나 자사에서 새로 방영되는 작품의 홍보성 보도로 일관하는 타사의 연예정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는 것이 방송가의 중평.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가 직접 진행자로 나서고 보도국 문화부 기자가 리포터로 참여해 매주 연예계를 아우르는 기획물을 내놓는 등 정보보도 면에서 뉴스포맷을 빌려 그간 비교적 참신하다는 평을 들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연예가중계'가 구설수에 빠지게 된 것은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연예정보 영상매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즉 여타 연예정보프로그램과 비교해 시청률 면에서도 선두에 서 있던 ‘연예가중계’는 최근 닐슨미디어 시청률 집계에서 17.2%를 기록, MBC ‘섹션TV 연예통신’(18.1%)에 밀리자 내부 위기의식이 높아졌다는 것.

그러나 문제는 카메라 앞에 설 준비가 충분히 안 된 상태에서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의 무너진 모습을 방송할 때 과연 제작진이 엄정한 자기검열과정을 거쳤는지 여부다.

한평생 꿈꿔온 건축사업을 위해 투자한 돈 10억원을 시공사측의 부실공사로 날릴 판이고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두 시간 이상 갇혀 있는 경험을 한 와중에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물론 이 과정에 폭력이 개입되었다면 김청도 강하게 비판받고 처벌받아야 하지만 ‘연예가중계’는 적어도 전후 상황을 감안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연예인과 시공사 양측의 의견을 균형을 맞춰 보도했어야 옳다.

촬영시간의 수치적 비교를 떠나서 양측을 향한 보도자세의 공정성이 깨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공영방송의 카메라는 큰돈을 받고 찍은 사진을 팔아먹는 외국 파파라치의 그것이 아니다. 유명 연예인의 치적 찬양일색인 연예 관련 프로그램도 경계해야겠으나,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지나친 보도경쟁과 시청률의 함정에 휘말려 연예인의 사람답게 살아야 할 마땅한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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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실패 ‘역도산, 일본서는 대박예감!

[마이데일리 2005-02-07 09:20]  


무려 110억원의 제작비를 들였다가 국내관객 140만명에 그친 영화 ‘역도산’이 오는 6월 일본 상영을 앞두고 관객몰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야후재팬, 라쿠텐, 비더스 등 일본 유명 온라인쇼핑몰의 경매 · 구매대행 서비스를 하는 재팬엔조이(www.japanenjoy.com, 대표 최영욱)가 새해들어 ‘역도산’ 일본 개봉을 앞두고 300~400건의 역도산 기념품들이 일본 온라인쇼핑몰을 달구고 있다고 밝힌 것.

재팬엔조이 최영욱 대표는 “올해로 역도산 사망 42주기를 맞는 일본에서는 역도산을 추모하는 소장품과 기념품들이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경매와 구매용으로 대거 출품되고 다”며 “영화 ‘역도산’ 마케팅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화흥행도 점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팬엔조이에 따르면 야후재팬에 출품된 역도산 친필사인은 무려 150,000엔(한화 약150만원). 역도산의 세계선수권 챔피언벨트를 재현한 손목시계로 만들어 98,000엔(한화 약98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밖에 57년 역도산과 보보(브라질)의 경기 등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100개 한정생산된 역도산 피규어(인물축소모델), 역도산 기사가 실린 당시 잡지를 포함해 역도산을 기리는 패션브랜드 ‘메이진-가라데 당수(Meijin-Karate Chopper)’ 의류들도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재팬엔조이 최 대표는 “일본 패전의 쇼크와 전후 근심을 맨손 당수로 날려버린 한국인 역도산이 우리나라 보다 일본에서 영웅으로 떠받들여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서글픈 현실”이라며 “역도산은 일본에서 160권이 넘는 도서가 출간될 정도로 국민적인 영웅이기 때문에 영화개봉을 앞두고 일본 온라인쇼핑몰에서 ‘역도산’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역도산’의 주인공 설경구 역시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일본 기자들 반응을 보니 일본은 ‘역도산’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 같다”며 “일본 개봉 프로모션 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의 영웅으로 칭송받은 역도산, 역도산 친필사인, 역도산의 세계선수권 챔피언벨트를 재현한 손목시계(위에서부터)]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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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영화] 비밀 북파 공작원의 비극적 이야기

[스포츠한국 2005-02-07 09:17]

▲ 실미도(MBC 오후 9시40분)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안성기 정재영 허준호

한국영화 관객 1,000만명 시대라는 금자탑을 이룬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다. 실미도 684부대의 실화를 소재로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만 비밀 북파 공작원들의 비극과 슬픔을 그려냈다. 이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려야 했던 설경구, 안성기 등 배우들의 노력도 그대로 전해져온다. 금기처럼 여겨져왔던 북파 공작원 문제를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끌어낸 영화이면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영화 속 비극적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황산벌(SBS 오후 9시30분)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 정진영 이문식

황산벌을 사수하려는 백제군과 나당 연합군과 손잡은 신라군의 대결을 현대적 시각으로 코믹하게 해석한 영화. 특히 충청도와 경상도 등의 사투리를 실감나게 묘사함으로써 삼국시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풍자에 사실감을 더하며 웃음을 전달한다. 박중훈과 정진영이 각각 백제 계백과 신라 김유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영어완전정복(KBS2 오후 9시40분)

감독: 김성수

출연: 이나영 장혁

누구나 영어 콤플렉스에 평생 시달려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영어를 배우려는 두 남녀의 해프닝. 동사무속 말단 직원인 영주와 바람둥이 남자 문수가 벌이는 이야기다. 액션영화의 명감독으로 알려진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시선을 모은다.

▲ 춤추는 대수사선(KBS1 밤 11시35분)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출연: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98년 일본 흥행작. 하루 사이에 일어난 살인, 절도, 납치 등의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오시마를 비롯한 경찰들이 초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관할 형사들을 배제한 특별수사대는 1억엔을 요구한 납치범을 놓친다. 무로이는 현장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탁상공론에만 급급한 본부의 지시에 회의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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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극장가는 '시네마 뷔페'

[스포츠한국 2005-02-07 08:49]  

설 연휴 극장가가 관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어떤 작품을 볼 것인가.지난 27일 개봉돼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공의 적2’와 ‘말아톤’으로 안전한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됐던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실체를 확인할 것인가. 이도 아니면 B형 남자의 이기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로 가볍게 마무리할 것인가. 이들 네 편의 한국영화가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소재의 할리우드 영화까지 가세해 관객의 고심은 더욱 크기만 하다.

#감동과 재미 – ‘공공의 적2’ VS ‘말아톤’

올해 설 연휴 가장 무난한 선택은 이미 전국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공공의 적2’다. 이 작품은 1,000만 관객의 흥행 신화를 이룬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300만명을 불러모으며 흥행한 ‘공공의 적’의 후속편이다. 화려한 명성 만큼이나 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킨 이 작품은 고위 정치권과 결탁해 온갖 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린 ‘공공의 적’(정준호)과 강력부 검사 강철중(설경구)의 한판 대결을 그리고 있다. ‘공공의 적’과 ‘실미도’ 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 작품은 특히 한국형 액션영화를 즐기는 남성 관객들에게 어필할 만하다.

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 ‘말아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명절용 영화다. 이 영화는 자폐아(조승우)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어머니의 넘치는 사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또 자폐아에 대한 소재적 편견을 불식시킬 만한 코믹 코드가 웃음을 준다. 그래서 ‘말아톤’의 따스하고도 가슴에 파고드는 감동은 더욱 진하기만 하다.

#풍자와 웃음 – ‘그때 그 사람들’ VS ‘B형 남자친구’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을 모티브로 이를 둘러싸고 드러난 역사적 사실을 풍자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은 비록 영화 앞뒤의 다큐멘터리 장면이 삭제된 채 상영되고 있지만, 영화적 설정만 놓고 보더라도 다양한 나이층의 관객들을 두루 만족시킬 만하다. 10ㆍ26 사건을 다룬 소재는 40, 50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모든 캐릭터를 코믹하게 풍자한 블랙코미디의 형식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젊은 관객을 즐겁게 해준다.

반면 로맨틱 코미디 영화 ‘B형 남자친구’는 젊은 여성 관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동건의 매력이 마음껏 발산되고, B형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자로 출연한 배우 신이의 코믹 연기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혈액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여성 관객이라면 적당히 공감하면서도 가볍게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액션과 사랑 – ‘콘스탄틴’ VS ‘클로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을 위한 영화 ‘콘스탄틴’이 8일 개봉된다. 이 작품은 ‘매트릭스’에 이어 인류를 구원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천사와 악마, 인류의 종말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그리고 있지만 영화는 상당히 가볍고 유머러스한 편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다양한 특수효과 역시 볼 만하다.

보다 진지한 감정을 얻기 원하는 관객이라면 영화 ‘클로저’가 가장 적당할 듯 싶다. 영화 ‘클로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사랑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멜로물이다.

이 외에도 고비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와 탑승자들의 탈출 과정을 긴박감 속에 그린 영화 ‘피닉스’와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레모니 스니켓’ 역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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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돌아온 `시트콤 귀재` 김병욱PD
'순풍 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등에 이어 주간 시트콤 도전


[일간스포츠 2005.02.07 08:14 입력 ]

한국 시트콤사에 새로운 물꼬를 튼 '순풍 산부인과'에서부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까지. 그리고 이에 앞선 'LA 아리랑.'



이런 시트콤을 보며 시청자들은 잠시 시름을 잊었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실감나는 대사에 박수를 쳤다. 숨기고 싶었던 이기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 채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를 바라보며 대리만족했다.

열거한 시트콤에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연출자인 김병욱 PD다. 2003년 10월 '똑바로 살아라'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시트콤의 귀재' 김 PD가 돌아온다. 28일 첫 방송하는 SBS TV '귀엽거나 혹은 미치거나'(가제ㆍ극본 송재정 등)를 통해서다. 특히 김 PD로서는 첫 주간 시트콤 도전이다.

"그동안 1천200여회 일일 시트콤을 연출했어요. 일일시트콤으로 보여줄 만한 소재는 다 보여준 것 같네요. 또 일주일에 이틀 스튜디오 녹화하고 하루 야외촬영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주간을 선택했죠."

주 1회 방송하는 만큼 새롭게 준비할 것이 많다. 김 PD는 "일일은 각각의 캐릭터를 형성해가며 이야기를 넓게 펼쳐가야 다양한 소재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주간은 이야기를 압축해야한다. 박경림, 소유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간은 상대적으로 이야기 진행도 빨라야 한다. 시청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니 임팩트를 주려는 장치도 필요하다. 스타를 고집하지 않던 김 PD가 박경림, 소유진 등 스타급 연기자를 영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여기에 흥행을 위해 내세운 비장의 카드가 '블랙 코미디'다. 기존에 알려진 스토리를 비틀어 웃음을 유발할 생각이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발리에서 생긴 일'을 주재료로 삼았다. 이를 위해 두 드라마에 출연했던 중견 연기자 김성원과 김수미를 캐스팅했다.

주인공인 박경림과 소유진의 기존 캐릭터에도 변화를 줬다. 털털한 이미지의 박경림은 명문대 출신의 '쿨'한 커리어 우먼으로 나오고, 깍쟁이 같던 소유진은 단순 무식한 인물로 등장한다.

또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전달하던 기존 시트콤의 형식에서 벗어나 스토리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드라마적인 면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PD는 현재 시트콤의 상황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인 '한국 수출품의 신세'에 비유하며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스토리는 드라마에, 웃음은 코미디에 뒤지고 있다"라며 "기존 드라마가 시트콤의 웃음 코드를 차용했다면 시트콤도 드라마의 장점을 받아들여 새로워져야한다"고 말했다.

1년 넘게 여행과 독서 등을 통해 재충전을 한 김병욱 PD. 이번 시트콤에서는 어떤 식의 웃음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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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부진 속에 '해신' 선두 굳혀

[조이뉴스24 2005-02-07 09:41]  


<조이뉴스24>
지난 주에도 KBS 드라마들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해신'이 여전한 위용을 뽐냈다.

KBS 대하드라마 '해신'(극본 정진옥 황주하, 연출 강일수 강병택)은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가 집계한 지난주 전체 시청률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주간 시청률 경쟁자인 '봄날'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해신'은 지난 주 시청률 30%를 넘은 유일한 프로그램이 됐다.

2위에는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KBS 주말 연속극 '부모님 전상서'가 올랐다. 29.5%의 시청률로 첫 3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이 작품은 경쟁작인 '한강수 타령'을 따돌린 이후 거칠 것 없는 행보를 계속하며 주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SBS '봄날'은 2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으며, KBS 월화드라마 '쾌걸 춘향'은 27.7%의 시청률로 톱스타가 포진한 '봄날'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기세를 선보였다.

SBS 주말드라마 '토지' 역시 27.1%의 시청률로 5위에 올랐고, 종영을 눈 앞에 둔 일일 연속극 '금쪽같은 내 새끼'(KBS)와 '왕꽃 선녀님'(MBC)은 26.3%와 21.9%의 시청률로 각각 6위와 10위에 올랐다.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3.9%로 7위에 오르며 12위에 오른 KBS '개그 콘서트'를 확실히 누르는 한편 비드라마 프로그램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MBC에서 방영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 대한민국:이집트'(22.1%)는 KBS '스펀지'(22.2%)에 이어 9위에 올라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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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예능 프로그램] 스타 코믹댄스 대결

[스포츠한국 2005-02-07 09:25]  

쉽게 만나지 못했던 스타들에게 설 연휴는 반가운 무대다. 신세대 톱스타들과 어우러지는 옛 스타들의 모습도 정겹다. TV 화면 그 뒤에 숨겨진 갖은 에피소드는 모든 세대 시청자들의 박장대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차례상을 물리고 난 뒤 간단한 먹거리로 이야기꽃을 피우다 심심해지면 TV를 켜보자. 올해 설 연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선후배 연예인들의 정겹고도 재미난 무대가 마련됐다. 높쳐서는 안 될 설 특집 프로그램을 모았다. 이인경기자 lik@

# 세대초월, 가수 다 모여라!

평소 가요 프로그램이 성인 시청자를 위한 것과 10대 위주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으로 양분됐다면 이번 설에는 한 무대에서 세대의 벽이 허물어진다. SBS는 ‘도전! 1000곡 스타 서바이벌’을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9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한다. 방송인 정재환 유경미가 진행을 맡고, 태진아, 유현상, 장윤정, 고영욱 자두, 강두 등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개그맨, 탤런트 등과 각기 한 팀을 이뤄 서바이벌 이색 노래 대결을 펼친다.

KBS는 2TV ‘대결! 스타 노래방’을 9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가수 김흥국 춘자 등 10명의 가수가 출연하며, 노래뿐 아니라 코믹 댄스 배틀도 펼친다. 이 외에 중견 가수 패티김의 특별한 콘서트도 마련됐다. SBS는 ‘패티김 콘서트’를 7일 밤 12시40분부터 100분에 걸쳐 방송한다. 이날 패티김은 정훈희 인순이 등 여러 게스트를 초대해, 환갑이 지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변함없는 가창력을 발휘한다.

#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마.

때론 방송 심의의 수위를 넘나들거나, 정해진 시간 안에 내보낼 수 없어 못다 드러낸 아쉬운 이야기들이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묶여진 무대 뒤의 이야기는 언제난 흥미롭다.

KBS 2TV는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90분에 걸쳐 ‘스타 X파일’을 방송한다. ‘빅스타 명장면 퍼레이드’ 코너를 마련해 ‘오!필승 봉순영’ ‘해신’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았던 눈물, 키스, 댄스신을 풀버전으로 보여준다. 또 ‘미안하다, NG났다’ 코너에서는 드라마 속 연기자들의 NG 에피소드를, ‘시네마 NG천국’ 코너에서는 영화 속 NG 장면을 공개한다.

SBS 역시 8일 오후 6시30분부터 90여분에 걸쳐 ‘빅스타 명장면 NG를 찾는 사람들’을 방송한다. 특히 인기 개그 듀오 컬투가 진행을 맡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봄날’과 ‘세잎클로버’ 등의 NG 장면을 전격 공개한다. 방송 불가 수위의 키스신, 촬영 중 세트가 무너지는 황당스런 사건 등이 준비돼 있다.

# 놓친 프로그램, 또 놓칠 순 없지~

왕년의 인기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싶거나, 최근 자주 놓쳤던 인기 프로그램이 있다면 엑기스만 모아놓은 ‘스페셜’ 결정판을 놓쳐서는 후회한다. MBC는 90년대 초 최고의 인기 코너였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결정판을 10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2시간에 걸쳐 방송되는 이번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에서 이경규의 지나간 외모와 유머 변천사도 살펴볼 수 있다.

또 KBS 2TV에서는 장안의 화제인 ‘여걸 파이브’의 스페셜 판인 ‘못말리는 여걸 파이브’를 8일 오후 5시20분에 방송한다. 이경실 조혜련 정선희 강수정 옥주현이 최고의 남자 스타들과 나눈 데이트 장면이 요약, 방송된다. SBS의 ‘야심만만 베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야심만만 베스트’는 10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권상우, 하지원, 장서희, 손태영 등 톱스타들이 공개했던 파격 토크를 다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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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일본서 라디오드라마로 부활
[마이데일리 2005-02-06 13:38]

도쿄=이태문 통신원] TV 드라마가 아닌 라디오로 듣는 '겨울연가'가 방송될 예정이다.

일본 아침 프로의 간판인 `서프라이즈'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또 하나의 겨울연가'를 드라마로 제작해 전파로 띄울 계획이다.

우에야나기 마사히코가 지난 2002년 10월부터 맡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니혼방송의 아침시간대 간판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번에 방송될 라디오 드라마는 'TV판 겨울연가'가 아니라, '겨울연가'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겨울연가'. 일본의 인기아나운서인 우에야나기가 1인극 형태로 낭송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 =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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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남자, 드라마는 여자스타가 지배

[마이데일리 2005-02-07 09:53]  



영화는 남자 스타가, 드라마에서는 여자 스타가 득세하고 있다. 영화에서 남자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고 드라마는 여자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근래들어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다.

최근 개봉한 영화나 근래 시작한 드라마를 보면 이같은 트렌드를 금세 확인할 수 있다. 검사의 일상과 생활을 그린 ‘공공의 적2’의 설경구과 정준호, 박정희전대통령의 시해사건을 모티브로 한 경호원의 하루를 담은 ‘그때 그사람들’의 백윤식과 한석규, 혈액형에 얽힌 고정관념을 담은 ‘B형남자’의 이동건, 자폐아의 인생개척을 마라톤을 소재로 전개한 ‘말아톤’의 조승우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드라마에선 외도하는 남편과 헤어지고 자폐아 아이를 강하게 키워나가는 KBS ‘부모님 전상서’의 김희애, 네자식을 세파에 찌들면서도 건강하게 키워내는 MBC ‘한강수타령’의 고두심이 중장년층 여성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자신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준 남자의 기억상실증을 바라보며 애달픈 사랑을 하는 SBS ‘봄날’의 고현정, 유년시절에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워온 남자와 그녀를 어려울 때마다 지켜주는 남자 사이에 힘든 사랑을 하는 ‘해신’의 수애, 사랑과 조건을 대표하는 남자 사이에 사랑의 갈등을 하는 ‘쾌걸춘향’의 한채영,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지순한 사랑을 한 첫사랑 남자와 자신의 눈을 뜨게 해주고 따스함으로 감싸주는 남자 사이에서 애잔한 사랑을 하는 MBC ‘슬픈연가’의 김희선 등이 젊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두 분야에서 뚜렷하게 대별되는 현상이 드러나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 내외적인 원인이 있다.

영화는 지난해부터 남성성을 강하게 드러난 영화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올드보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남자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화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활동이 왕성한 남자 스타들에 비해 여자 배우들의 활약이 저조한 것도 남자 스타들을 영화 전면에 내세우는 원인이다.

그리고 영화 관객들이 20대가 주류를 이루면서 여성 관객들은 남자 스타에게 대리만족을, 남자 관객은 동일시의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도 남자 스타가 스크린에 전면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여자 스타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드라마의 플롯구조 변화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그동안 트렌디 드라마의 플롯의 주요한 구조는 한 남자를 놓고 두여자가 벌이는 멜로의 관계였으나 이제는 ‘봄날’ ‘슬픈연가’ ‘쾌걸춘향’ ‘해신’ 등에서처럼 두남자가 한여자를 놓고 벌이는 애정관계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여자 주인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리고 경제위기로 인해 어머니를 전면에 내세우는 드라마들이 관심을 끌면서 고두심과 김희애 등 강인한 어머니상을 드라마에서 구현하는 탤런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주 시청자는 30~50대 여성이 주류를 이룬다. 이들은 대체로 남자 주인공보다는 여성 주인공들에게 대리만족이나 동일시의 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드라마의 전면에 내세우는 주인공들이 대체로 여성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화는 남자 스타가, 드라마는 여자 스타가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승우, 설경구와 드라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현정과 김희애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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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일본 프로모션 전격 연기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07 10:32]  



미녀스타 김정은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일본 프로모션을 연기했다.

김정은 소속사인 파크엔터테인먼트측은 7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일본 니혼TV 지상파 방송에 앞서 이달중순 일본을 방문하려 했으나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불참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본 프로모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상파 상영이 본격화되는 4-5월께는 방문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의 일본 방문 연기 소식에 대해선 방송이 예정중인 니혼 TV측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니혼 TV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인공인 김정은 박신양 그리고 이동건의 일본 프로모션을 지난 가을부터 추진해 지난 1월31일까지 조정했지만 스케줄의 문제로 박신양 김정은은 이번 행사에 불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김정은 박신양 두 사람 모두 일본 프로모션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드라마 상영이후 또 한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겨울연가’에 이어 일본 지상파와 위성을 통해 동시에 방영되는 ‘파리의 연인’은 지난 3일 니혼 TV 타워에서 열린 시사회에 수백명이 몰리는 등 벌써부터 빅히트가 예상되고 있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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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류> 日`피아'社, 한류붐 사업화 나서

[연합뉴스 2005-02-07 10:28]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피아'가 `한류 붐' 사업화에 나섰다.
피아는 한국 드라마와 배우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잡지 2종류를 오는 10일 발매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

올 4월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서 열릴 한국 영화 상영 이벤트인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입장권을 독점판매할 예정인 피아는 잡지 발행을 통해 행사계획 홍보도 겨냥하고 있다.

피아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성팬인 중년ㆍ고령여성층을 집중적으로 끌어들여 한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피아가 발매할 잡지는 한국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을 소개한 `한류신성(韓流新星)ㆍ2005 뉴스타', 한국 드라마와 영화 DVD정보를 게재한 `한류 DVD 퍼펙트가이드' 등이다.

`한류신성 2005 뉴스타'는 정가 1천260엔(약 1만2천600원)으로 한국의 연예인과 가수가 소개되며, 정가 1천400엔인 `한류 DVD 퍼펙트 가이드'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DVD 260개에 관한 정보가 게재된다.

4월에 열릴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에는 한국영화 22편이 상영되고, 입장권 예매는 11일부터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잡지 구매고객에게는 독자 선물로 할인권이 제공된다.

피아는 연예ㆍ오락 관련 잡지를 발행하고 음악, 연극, 영화, 스포츠 등 각종 이벤트의 티켓을 판매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lh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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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녀, "준상아, 너 준상이 맞니?"

[연합뉴스 2005-02-07 10:26]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번화가 로터리에 세워진 대형 광고판에서 박신양과 김정은이 활짝 웃고 있다. TV에서는 `대장금'이 절찬리에 방송되고 있고, `겨울연가'는 재방송 중이다. 여기는 홍콩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나라 전체가 대대적인 세일 열풍에 휩싸인 홍콩에는 관광객이 넘쳤다. 홍콩에서 관광 가이드로 활동 중인 스텔라씨는 "한동안 하향곡선을 그리던 홍콩의 관광산업은 지난연말 쓰나미가 남아시아를 덮친 후 다시 상승 일로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렇게 홍콩 전체가 북적이는 가운데 한류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일본에 비해서는 그 세력이 한참 미약하지만, 지극히 `다국적인' 홍콩인 점을 감안할 때 한류가 쉽게 눈에 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었다.

스텔라씨는 "요즘 홍콩 사람들이 `대장금' 얘기를 아주 많이 한다"면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니까 덩달아 한국 상품도 아주 인기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8세 소녀가 `겨울연가' 대본으로 한국어 배우기에 열중인 모습이었다. 주인공은 한 만두집에서 마주친 그집 주인의 딸.

그는 손님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자 "한국어로 말해도 되냐"고 물은 후, 자신이 배운 한국어를 주섬주섬 내뱉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가 구사한 한국어는 `겨울연가'의 대사였다.

배용준의 이름보다는 그가 `겨울연가'에서 맡은 캐릭터인 `준상'을 기억하는 이 소녀는 대뜸 "준상아, 너 준상이 맞니?"라고 읊어 순간 식당 안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는 극중 최지우가 배용준에게 읊는 대사.

이 소녀는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나 같은 애들이 많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이어 안칠현(강타), 전지현 등 한국 스타의 한자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보여줬다.

8일부터는 `파리의 연인'이 전파를 탈 예정. 세계 무역의 거점 홍콩에서도 한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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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국내 최초로 일본서 영화 메이킹 DVD발매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07 10:08]  

  

한류스타 이병헌이 또 한번 일본에서 괴력을 발휘했다.

이병헌은 국내 배우로는 처음 자신이 주연한 영화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봄) 메이킹 DVD를 일본서 발매키로 했다.

영화 ‘달콤한 인생’은 4월말 골든 위크 개봉에 앞서 영화속 메이킹 장면을 DVD로 제작해 판매에 들어간다.

4월 20일 발매될 ‘달콤한 인생’ 메이킹 DVD는 1시간 가량의 분량으로 ‘달콤한 인생’의 현장 촬영장면과 이병헌이 말하는 ‘달콤한 인생’의 흥행성 그리고 이병헌,김영철,신미나,에릭 등의 인터뷰가 수록될 예정이다. 또 감독 김지운과 이유진 프로듀서 등의 영화 이야기도 담긴다. 일본어가 자막 처리되며 가격은 약 3만원(2940엔,세금포함).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의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됐지만 개봉전 메이킹 장면만을 담은 작품이 DVD로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현재 일본에서 불고 있는 이병헌 신미나 등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현지에서도 달라진 한국영화 위상에 놀라는 분위기다.

김지운 감독의 장르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은 잘 나가던 넘버2(이병헌)가 보스의 여자를 향한 단 한 번의 감정 때문에 조직 전체와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 에릭, 김뢰하가 출연하고, 유일한 여배우로 신민아가 출연한다. 4월 1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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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검', '반지의 제왕' 뉴라인시네마와 공동 제작

[스포츠조선 2005-02-07 11:05]

    
2005년, 그는 할리우드를 무대로 뛴다.

 최근 뉴라인시네마와 '무영검'(감독 김영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제작을 전격 결정한 정태원 대표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쳤다.
 뉴라인시네마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 흥행 대박을 터뜨린 할리우드 유명 영화사. '무영검'의 순수 제작비 65억원 중 30%를 투자하는 것 외에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영어권 배급을 맡기로 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가 한국영화의 공동 제작사로 나서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 콜럼비아가 투자 배급한 '와호장룡'을 통해 이안 감독이 할리우드에 본격 입성했음을 떠올려볼 때, 이번 공동 제작 성사는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쾌거다. 그 또한 충무로 출신 제작자로는 처음 할리우드에 프로듀서로 첫발을 내딛게 됐으니, 개인적으로도 영광인 셈.
 "작년 말 뉴라인시네마에 시나리오를 보여줬습니다. 바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발해 시대를 배경으로 세 영웅의 이야기를 다룰 '무영검'을 해외시장에 내놓기 위해 오랜기간 칼날을 다듬었다. 4년간의 프리프로덕션을 거치면서, 중국 올로케이션 진행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했다.
 물론 이번 일을 성사시키기까진 한발 앞서가는 해외 세일즈 전략도 한몫했다. 지난해 10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했으며, 영어 홈페이지(www.filmlink.co.kr/moo/index.htm)도 일찍이 완성했다. 뉴라인시네마도 풍부한 자료로 '공략'했다. 김영준 감독의 전작인 '비천무'는 물론, '다모'(이서진) '아라한 장풍 대작전'(윤소이) 등 주연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을 편집한 비주얼 자료는 기본. 100여벌에 이르는 의상 시안도 제출했다.
 "그러나 양국간 문화차이 등 넘어야 할 벽이 높았습니다. 기본적인 서류 작성 방식을 둘러싸고 오해가 생기기까지 했으니까요."
 뉴라인시네마와는 88년 영화 '테이킹 오브 베버리힐즈'를 수입하면서 처음 손을 잡았다. 그 뒤로 '마스크' '덤앤더머' '반지의 제왕'등 100여편에 이르는 영화를 통해 파트너십을 만들어왔다.
 뉴라인시네마는 '패밀리' 개념이 투철한, 정을 중시하는 스타일. 자체 팀원은 물론 사업 파트너도 한번 인연을 맺으면 대를 이어간다. 16년 전 인터내셔널팀장이었던 롤프 미드윅이 이젠 회장이며, 현 사장인 카멜라 갈라노와도 오랜기간 우정을 쌓아왔다. 경조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협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힘들었겠죠."
 정대표는 현재 '무영검' 외에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 '반지의 제왕' 프로듀서인 마크 오데스키와 함께 1억달러가 투입되는 재난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 친구가 저한테 '반지의 제왕'을 수입하라고 얼마나 졸랐던지. 그때 은혜를 갚는다며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으로, 정대표가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메가폰도 한국의 유명 감독에게 맡길 계획이다.
 13일 '무영검'의 중국 촬영지인 횡점으로 떠난다는 정대표.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국영화의 힘찬 내일을 읽을 수 있었다. < 전상희 기자 nowater@>

  


댓글 '2'

아르키메데스

2005.02.07 10:12:42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들이네요 ^^; 감사합니다~

nalys

2005.02.07 14:30:16

항상 올려주시는 많은 기사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부탁드리면서...
비비안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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