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4105 2005.02.14 10:22:27
비비안리
고현정 조인성, 키스까지 했는데? ‘봄날’ 30%탈환 힘드네!

[마이데일리 2005-02-14 07:23]  



SBS TV 특별기획 '봄날‘(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이 13일 방송된 12회 분에서 극중 고현정(정은역)과 조인성(은섭역)의 키스신이 방송됐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11회(29.7%)보다 조금 하락한 29.4%(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를 보이며 몇 주째 20%대 후반에서 시청률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12회는 극중 지진희(은호역)가 아직 완전히 기억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고현정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인 것을 깨닫게 돼 본격적으로 동생 조인성과 쟁탈전을 시작하는 드라마 전개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기 때문에 계속된 시청률 정체는 제작진을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말 30%대를 2주간 넘은 적이 있어 30% 재탈환에 더욱 목을 메고 있었던 것. 29%
대도 훌륭한 시청률이지만, `이왕이면' 30% 초반대의 `해신'을 넘어 드라마톱을 차지하려는 야망의 `봄날' 제작진을 애타게 하고 있다.

당초 제작진은 12회 마지막 부분에서 조인성이 더 이상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현정을 찾아가 격렬한 키스를 하고 완강히 거부하던 고현정이 결국 조인성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방송된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미리 공개돼자 시청률의 상승을 기대했었다.

그동안 ‘봄날’은 극중 지진희가 사고로 기억을 잃으며 극 전개가 느려지고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시청률이 답보상태에 머물러왔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1TV '불멸의 이순신‘이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전쟁신을 준비하고 있고 특히 그동안 관심을 받아왔던 거북선에 대한 내용이 13일부터 방송되기 시작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봄날‘의 발목을 잡고 있어 앞으로 시청률 상승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한편 SBS TV '토지‘는 13일 28.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KBS 2TV '부모님 전상서’도 3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극중 노주현을 고두심의 상대역으로 투입, 시청률 회복을 꾀하던 MBC TV 주말드라마 ‘한강수 타령’은 14.8%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더 이상 고현정에 대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조인성이 고현정의 집으로 찾아와 격렬하게 키스하는 장면 = SBS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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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소지섭과 듀엣무대

[스포츠한국 2005-02-14 07:13]    


탤런트 소지섭과 가수 조성모가 듀오로 무대에 선다.

소지섭과 조성모는 20일 오후 8시 강원도 강촌리조트에서 열리는 소지섭의 입대 전 마지막 팬 미팅 행사인 ‘소지섭과 함께 하는 스키 캠프’에서 듀오 무대를 꾸민다.

이날 두 톱스타의 무대는 조성모가 자신의 6집 ‘눈물의 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지섭의 팬 미팅 행사에 깜짝 등장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28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갖는 소지섭에게 조성모가 우정어린 선물을 하게 된 셈이다.

소지섭과 조성모가 듀오를 이뤄 하모니를 이룰 노래는 조성모의 6집 수록곡인 ‘못다한 한마디’. 소지섭은 이달 초 배우 김정은과 함께 일본에서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이 곡에 대해 “남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김정은의 내래이션이 가슴에 와 닿는다”고 밝혔고 조성모에게 이 곡을 함께 부를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조성모 뮤직비디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소지섭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현지에서 발매할 화보 촬영 및 일본 팬미팅 행사 등을 마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20일~21일 강촌리조트에서 열릴 팬 미팅 행사에서는 팬들과 함께 스키도 타고 식사도 하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 행사 수익금의 30%를 결식아동돕기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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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이동건, 日서 한류스타 신고식 치러

[스타뉴스 2005-02-14 07:0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소지섭과 이동건이 일본에서 지난 13일 같은 날 각각 팬미팅을 가져 맞대결을 펼치며 차기 한류스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요미우리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신문은 14일 “지난 13일 소지섭과 이동건이 각각 일본 메구로 가조엔과 록본기에서 기자회견과 팬미팅을 연이어 가졌다”고 보도했다.

소지섭의 출연작 ‘발리에서 생긴 일’은 지난 9일까지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됐고, 이동건의 출연작 ‘파리의 연인’은 일본 BS TV에서 현재 방영중이며 내달 3일부터 일본 NTV를 통해 방영될 계획이라 일본 내에서 이들의 인기는 치솟고 있는 상태.

13일 일본 록본기에서 팬미팅을 가진 이동건은 400명의 팬 앞에서 ‘파리의 연인’의 수혁 역에 대해 “연기하고 싶었던 역이라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를 밝혔고 “예전 학창시절에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와 자신의 사진집(4월말 예정) 촬영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방일중인 소지섭은 보라색의 벨벳 자켓 차림으로 같은날 13일 일본 메구로 가조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뒤 일본팬 800명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파리의 연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소지섭과 이동건이 각각 여세를 몰아 일본 열도를 뒤흔들 한류 스타로 새롭게 부상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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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더맥스, 포털업체 4억원 손배소, `저작권법 위반'

[마이데일리 2005-02-14 08:55]  



그룹 MC더맥스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내 포털업체인 A사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지난 11월 19일 형사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한 MC더맥스는 같은 날 서울 동부지원에 4억원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C더맥스 소속사인 유앤아이 엔터테인먼트의 백영묵 대표는 14일 "A사와 지난해 11월 3집 출시 전 미니콘서트 형식을 통해 수록곡 5곡을 `1분듣기'를 하기로 약정서를 체결했는데, A사가 전곡 풀버전으로 음악사이트에 올리는 바람에 막대한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며 "최근 A사가 보내온 답변서를 보니 너무도 무책임한 내용이어서 고소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앤아이에 따르면 A사가 하청 음악사이트인 B사를 통해 신곡 5곡을 풀버전으로 올려버려 이를 개인이 다운로드를 받고 P2P에까지 번져 급속히 확산되는 바람에 음반출시에 엄청난 차질이 생겼다는 것.

한편 A사측은 유앤아이가 보내온 내용증명에 대해 지난 2월 초 `음원이 유출된건 미안하게 생각하나 자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미니콘서트를 주관하는 음악사이트 B사의 소관'이라는 답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앤아이측은 "계약당사자가 A사이기 때문에 답변서에 보내온 A사의 책임전가는 어불성설이며 반드시 정신적 물질적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C더맥스와 포털업체와의 마찰은 음반침체의 근본 원인으로 알려진 포털 및 음악사이트의 무단 음원제공에 대한 최초의 음반제작사와의 법적 공방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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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억만장자에서 야쿠자로'

[조이뉴스24 2005-02-14 08:47]  

<조이뉴스24>
영화 ‘에비에이터’에서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는 야쿠자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디카프리오가 출연할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일본의 고(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주정뱅이 천사’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디카프리오는 이번 작품에서 미후네 토시로가 열연한 결핵을 앓고 있는 젊은 야쿠자 역을 맡게 된다. 범죄영화인 ‘주정뱅이 천사’는 구로사와 감독이 스스로 자신의 첫번째 영화라고 부른 작품이다.

영화는 한차례의 세력다툼으로 두목의 자리에 오른 젊은 야쿠자와 그를 진료하는 알콜 중독자인 의사 사이에서 생기는 묘한 우정을 묘사한다. 특히 감옥에서 출소한 이전 두목이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 하면서 젊은 야쿠자가 곤경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리메이크작의 총지휘를 맡게 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갱스 오브 뉴욕’(2002)의 대활극 장면은 "구로사와 감독의 '란'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연출력을 높게 평가해 왔다.

할리우드에서 일본영화의 리메이크 붐이 일면서 현재 구로사와 감독의 작품 중에는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게 될 ‘이키루’의 리메이크가 결정돼 있는 상태다.

한편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 감독은 ‘갱스 오브 뉴욕’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은 이후 ‘에비에이터’를 거쳐 최근 홍콩 영화 ‘무간도’의 리메이크판 ‘The Departed’에서도 함께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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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자체 최고 시청률, 정상 궤도 진입

[노컷뉴스 2005-02-14 08:39]  



SBS의 광복 60주년 대하드라마 ‘토지’(극본 이홍구 김명호 이혜선, 연출 이종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상 궤도에 접어들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토지의 13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7.7%를 기록, 지난해 1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당시 ‘토지’는 아역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9.0%를 기록해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는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으나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해 30%대 시청률을 눈앞에 두게 됐다.

당초 주인공 서희 역할에 캐스팅된 김현주에 대한 찬반 논쟁이 거세게 일었으나 김현주가 역할에 적응해 가고 유준상, 박상원, 김갑수, 도지원 등 성인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특히 ‘토지’는 40~50대 시청자들의 연령별 시청률이 30%대를 나타내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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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전상서’ 가족사랑, ‘봄날’ 키스신 눌렀다

[스타뉴스 2005-02-14 08:1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명절 기간에는 가족 사랑이 키스신보다 주효?’
설 연휴 막바지인 지난 주말 잔잔한 가족 사랑을 그린 주말극 ‘부모님전상서’(KBS 2TV)가 짜릿한 키스신으로 어필한 ‘봄날’(SBS)보다 시청자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부모님전상서’와 '봄날'의 시청률은 각각 30.1%와 28.1%.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자료에서는 각각 30. 0%, 29.3%인 것으로 나타나 '부모님전상서'가 '봄날'보다 근소한 차이로 비교우위를 보였다.

‘봄날’은 13일 방송 전부터 십년만에 TV로 귀환한 고현정과 신세대 톱스타 조인성의 키스신을 대대적으로 예고해 전날인 12일 시청률 30.6%(닐슨미디어)에서 비약적으로 도약할 것을 자신했으나 오히려 전날보다 2.5%포인트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반해 ‘부모님전상서’는 큰며느리 아리(송선미)의 요리 중 실수, 둘째아들 정환(이동욱)의 신행 등 잔잔한 가족간의 대소사로 소리없이 시청률 상위권 드라마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서 ‘봄날’과 대비되고 있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가족간의 사랑이 강조되며 한 자리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는 명절 기간의 특성상 온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가 선호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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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육영수 여사를 쏘았는가?; 네티즌 논란속 23.6% 고시청률

[마이데일리 2005-02-14 09:42]  


지난 12일 육영수 여사의 피격사건에 대해 다룬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누가 육영수 여사를 쏘았는가?‘가 시청률 23.6%(TNS미디어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논란까지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

교양보도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보통 10%대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 주간 시청률 비드라마부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이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월 20일, 30여년 만에 공개된 육영수 여사를 사망케 한 74년 '8.15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에 관한 외교문서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에 맞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명했다.

사건 당시의 컬러화면을 최초로 공개한 이날 프로에서는 사건 목격자와 관계자의 증언, 그리고 총성 분석 등을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것을 문제 제기했던 것.

방송에 의하면 문세광이 쏜 총의 총알은 다섯 방이었고, 이날 쏘아진 총 총알의 수는 일곱 방이었다. 그리고 음향 전문가의 감정에 의하면 문세광의 다섯발과 나머지 두발의 총의 화약 소리의 음파가 다를 뿐더러 문세광이 붙잡힌 곳의 뒤쪽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한다. 때문에 문세광이 아닌 제3의 인물에 의해 육여사가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 의혹을 푸는 열쇠는 탄두에 있지만 당시 경찰 검시관은 탄두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또 이의 정보마저 차단되어 있어 현재 의혹을 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화면으로 계속해서 육여사의 피격장면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역사의 한 장면에 대한 아픔을 토로하는가 하면, ‘아직 방송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방송한 의도가 무엇인가’라며 방송자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S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주로 제기한 사건의 진범이 문세광인지 아닌지에 대해 논란과 더불어 화면으로 공개된 8.15 기념 연설장면에서 육영수 여사의 피격 후에도 박대통령이 끝까지 연설을 한 것에 대해 자작극이 아니냐며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이 전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사건 10.26을 다루어 큰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누가 육영수 여사를 쏘았는가?‘가 또한 방송 반나절만에 1000여건의 글이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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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느냐, 죽느냐?' - `주긴 뭘줘!'[김형준의 시네월드]

[마이데일리 2005-02-14 09:36]


지난주 ‘전라도 새기가 깡패밖에 할 게 더 있냐?'는 선정적인 포스터 문구로 논란을 일으킨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의 제작사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에 포스터 추가배포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한다.

영화사는 "문제의 문구는 주인공 박흥숙이 연좌제 때문에 사법고시에서 떨어지고 전라도 출신이어서 취업이나 출세에서 불이익을 받자 털어놓는 자조섞인 영화속 대사에서 인용했다"며 "전라도 사람들의 울분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지 전라도를 폄훼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당연한 얘기다. 맞아죽으려고(?) 작정을 하지 않은 다음에야 어떻게 그런 문구를 포스터에 붙이겠는가?

영화의 홍보기법중 광고 초기 단계에 관객들에게 제목을 각인시키기 위해서 티저(Teaser)라는 것을 쓴다. 본래 뜻은 '희롱한다' 또는 '약을 올린다'라는 의미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자극적으로 만듦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해 영화가 개봉될 때쯤 나오는 광고물들과 영화 자체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로 쓰는 기법이다.

예전 모 포털사이트에서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를 거리 곳곳에 걸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도 훌륭한 티저광고기법이었다.

필자는 오래전 '체리 폴즈'라는 외국영화를 수입한 적이 있다. 흥행에 실패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 작품은 잔혹한 킬러가 숫처녀들만 죽이는 바람에 여자들이 죽지 않기 위해 일부러 처녀성을 잃으려고 한다는 공포코미디 장르였다.

내용이 재미있어 수입하긴 했지만 감독이나 배우가 워낙 인지도가 낮아 막상 홍보하려니 앞이 깜깜했다. 그래서 마케팅팀과 골똘히 생각한 끝에 낸 아이디어가 선정적인 티저를 내세우는 것이었다. 티저의 카피는 '주느냐, 죽느냐?'였다. 그러나 그 티저가 나간 후 영화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를 본 여성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아이 개XX들아 주긴 뭘 줘!' 등 여성들을 폄훼한다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그래서 카피를 '숫처녀들만 죽는다!'로 바꿨지만 영화는 결국 망하고 말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나 이번 '무등산 타잔...'의 경우에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제작사의 의도를 전혀 몰라주었으니 억울하기도 하겠다. 이 티저포스터를 본 사람들의 경우에도 '왜 이 사람들이 그런 문구를 써서 붙였을까?'라는 의문보다 문구자체가 주는 불쾌감 때문에 항의부터 한 것도 흠이라면 흠이다.

이제는 무엇이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있기 때문에 영화홍보도 어떤 반응이 있을지 한번 더 예측을 해보고 할 일이다.

어쨌던 추가로 배포는 안한다고는 하지만 이번 '무등산 타잔...'의 티저는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 같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로 파문을 일으킨 영화 '무등산 타잔...' 포스터 = 백상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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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아카데미 출품작 특별상영전

[맥스무비 2005-02-14 00:09]  



메가박스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77회 아카데미 영화제 출품작을 모아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아카데미 영화제 출품작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사이드웨이> <네버랜드를 찾아서> <레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 5편과 음악상, 외국어상 후보에 오른 <코러스>까지 총 6편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에비에이터>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향상, 의상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조니 뎁,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삭,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편집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클린튼 이스트 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 역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각색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코러스>는 음악상과 외국어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이번 메가박스 특별상영전은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전주점, 메가박스 울산점에서 열리며, 특별상영요금은 6천원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2월 14일

<사이드웨이> 오후 5시 45분

<네버랜드를 찾아서> 오후 8시 35분

2월 15일

<레이> 오후 5시 40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오후 8시 45분

2월 16일

<코러스> 오후 5시 40분

<에비에이터> 오후 7시 50분

메가박스 전주

* 메가티즌 대상 무료시사회

(카드1매당 동반1인 입장가능, 당일 선착순 입장)

2월 16일

<에비에이터> <밀리언달러 베이비> 상영관 및 상영시간 추후공지

2월 17일

<네버랜드를 찾아서> 상영관 및 상영시간 추후공지

메가박스 울산

* 메가티즌 대상 무료시사회

(카드1매당 동반1인 입장가능, 당일 선착순 입장)

2월 16일

<에비에이터>상영관 및 상영시간 추후공지

2월 17일

<네버랜드를 찾아서> 상영관 및 상영시간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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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감독,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AP연합 2005-02-14 09:15]



South Korea 's filmmaker Im Kwon-Taek, right, and his wife Hye Sook Chae pose as he was awarded at the Berlin Film Festival Berlinale with an Honorary Golden Bear for his lifetime achievement in Berlin on Saturday, Feb.12, 2005. Twenty one movies will take part in competition for the Golden and Silver Bear awards from Feb. 10 till Feb. 20, 2005. (AP Photo/ Jan Bauer)
(AP)제5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한 한국 임권택 감독이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상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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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죽는게 사는길!' , 14일 첫방, 기선제압 나선다

[마이데일리 2005-02-14 09:13]  


`죽는게 사는 길이다'!

14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TV '굳세어라 금순아‘(이정선 극본, 이대영 연출)가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하는 KBS 1TV '어여쁜 당신‘(박정란 극본, 이민홍 연출)을 의식, 방송 초반부터 주인공의 남편을 죽이는 극약처방으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지난 11일 ‘왕꽃 선녀님’이 22.5%의 시청률로(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같은 날 종영한 KBS 1TV ‘금쪽같은 내 새기’(25.9%)보다 3%이상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리자 방송초기부터 경쟁작 KBS 1TV '어여쁜 당신‘을 기선 제압해 ’인어아가씨‘이후 계속해서 뒤지고 있는 KBS 1TV의 일일연속극을 앞서겠다는 목표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방송 초기 금순(한혜진)과 정완(김남길)의 만남과 결혼, 시어머니인 정심(김자옥)과 금순의 갈등으로 드라마를 시작, 정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방송초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것. 금순은 또 의료사고로 죽은 남편을 집도한 의사(강지환)와 연애에 빠지게된다.

또한 이 드라마는 윤여정, 양미경, 박인환, 김자옥등 중견 연기자들에 이세은, 최자혜등 신세대 탤런트들을 함께 출연시키고 주인공 한혜진의 상대역으로 뮤지컬스타 강지환을 기용, 신구조화를 이루며 신인급 주연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기존의 일일드라마와는 달리 스무 살을 갓 넘긴 청상과부 금순이가 역경을 이기고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과정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내 불황으로 신음하고 있는 서민층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렇게 MBC TV가 일일연속극 경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일일연속극의 시청률은 KBS 1TV와 MBC TV의 자존심인 ‘9시뉴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MBC TV는 KBS 1TV와는 달리 드라마와 뉴스사이에 평균 5분간의 광고시간이 있기 때문에 7%이상 시청률 격차를 보여야 ‘9시뉴스’의 시청률 상승을 이끄는 ‘선단효과’를 볼 수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와 경쟁할 ‘어여쁜 당신’은 불임과 이혼, 재혼 등의 내용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주인공 이창훈, 김승수, 이보영과 함께 오주은, 양미라, 서유정등이 출연한다.

[MBC TV 새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한혜진, 윤여정 = MBC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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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대중 문화계 강타하는 팩션바람

[마이데일리 2005-02-14 10:01]  



소설을 비롯한 문학과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계에 팩션바람이 거세다. 확고한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팩션은 대중의 인기와 함께 논란의 진원지 역할을 하면서 팩션 바람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팩션(Faction)은 사실(Fcat)와 허구(Fiction)를 결합한 기법으로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에 활용되고있다. 팩션 선풍을 일으킨 것은 역사적 사건(Fact)를 추리기법으로 다룬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코드’이다. 지난해 6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면서 100만부 이상 팔려 나갔고 장기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판계 불황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빈치 코드’의 성공으로 이와같은 팩션 기법을 활용한 소설들이 줄을 이어 출간됐다.

북파 공작원을 훈련을 담당한 HID부대원의 군부대 이탈과 부대원의 비극적 최후, 일명 실미도 사건을 영상화한 ‘실미도’는 국내 영화사상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계의 팩션바람을 선도했다.

‘다빈치 코드’의 성공으로 인해 르네상스 시대 문헌에 얽힌 수수께끼를 중심으로 풀어간 ‘4의 규칙’, 17세기 이탈리아 한 여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임프리마투르’
‘다빈치 코드’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천사와 악마’,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등 일명 팩션소설들이 독자들을 찾았다.

영화역시 마찬가지다. 개봉전 법정소송과 문제장면 삭제하라는 법원판결로 일어난 거센 논란 속에서 개봉한 ‘그때 그사람들’은 박정희대통령의 시해 사건이 발생한 10.26사건을 중심으로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담았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포스터를 제작해 파문이 일고 있는 ‘무등산 타잔, 박흥숙’ 은 28년전 광주에서 실제 발생했던 무허가촌 철거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공무원 살해사건을 다룬 영화다. 이 두영화가 팩션기법을 활용한 대표적인 영화이다. 이밖에 최초의 여성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다룬 ‘청연’, 무술하나로 일본을 평정한 ‘역도산’ 등도 넒은 의미에서의 팩션 영화로 분류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이나 사실을 극화하는 현상이 예전부터 많았던 드라마에서도 팩션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3월초부터 방송할 MBC ‘제 5공화국’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 격변기였던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전두환전권의 태동기부터 5공화국시기때의 역사적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영웅시대’ ‘해신’ 등이 이러한 팩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드라마들이다.

이처럼 순수, 대중문화계에 팩션 붐이 일고 있는 것은 상상력으로 버무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독자나 관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묘사한 역사서에 대한 딱딱함의 부담을 줄이고 재미를 곁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팩션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를 찾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팩션소설을 통해 새로운 정보나 사건, 역사를 아는 유익함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팩션소설을 ‘지식소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의 모호함도 팩션 붐을 야기한 원인중의 하나다. 가상과 현실의 모호함에 자주 노출된 젊은이들이 이러한 가상과 현실을 혼합시킨 문화 콘텐츠를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세게 일고 있는 팩션 바람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거나 상상력이 가미된 사건이나 인물마저 그대로 진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팩션기법을 활용한 소설 '다빈치코드' , 드라마 '제5공화국', 영화 '무등산타잔, 박흥숙'=MBC,백상시네마 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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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고현정 키스, 반응 썰렁한 이유는?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14 09:47]  



30%를 넘은 뒤 다시 하락해 시청률 답보상태를 보여온 SBS 특별기획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이 회심의 카드로 뽑아든 조인성-고현정의 키스신이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고무적인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극중 은섭(조인성 분)과 정은(고현정)의 키스신이 방송된 지난 13일 ‘봄날’의 시청률은 29.3%를 기록해 12일의 29.7%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13일 28.1%로 전날의 30.6%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한 장면이 고스란히 극 전체의 시청률 등락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반응들을 종합해보면 이날의 키스신이 그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뭔가. 은호와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선 은섭의 키스를 받아주는 정은... 자꾸 엇갈린 사랑을 이리저리 갈팡질팡 그려간다면 이 드라마가 실망스러워 질 것 같다.”(naek73) “이름만 강제 키스신이지 서로 감정을 확인하는 키스신 아닌가? 끝까지 저항하지 않는 정은...내 머릿속에서는 미궁에 빠진 12화다.”(dltmfwh) 이 밖에도 “처음엔 저항하다가 스르르 손이 내려가는 키스신 이젠 그만 좀 보고싶다” “정은이가 자신을 따라오는 은섭에게 긴 대사로 오히려 키스를 유도한 것 같다”는 등 이 장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꼬리를 물었다.

나름의 상황설정은 모두 다르더라도, SBS ‘남자가 사랑할 때’ KBS2 ‘오 필승 봉순영’ 등 두 남자 사이를 갈팡질팡하는 여주인공 캐릭터가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은 사례가 많았다는 점이 다시금 상기되는 대목이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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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 '세잎클로버', PD교체 이어 또 극본도 수정

[스포츠조선 2005-02-13 18:56]  

효리야, 이제부턴 함께 튀자

'이효리 원톱'배제…모든 출연진 개성 부각
극본도 수정…우울한 분위기 명랑 톤으로



이효리의 '세잎클로버'가 돌아가버린 시청자 시선 되모으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야심 찬 기획과는 달리 초반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한 가운데 연출자 전격교체라는 초 강수까지 두었던 이 드라마가 설 연휴로 7, 8부 방송 분을 쉬어간 틈을 타 모처럼의 휴가도 반납한 채 시청률 회복작전에 들어간 것.
 
 우선 7~8부 극본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새로 연출을 맡은 이재원 PD는 7부부터는 "5번 웃기고, 3번 울리겠다"는 자신의 전략을 충실히 반영했다. 시청률 저조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 우울한 분위기를 뒤엎고 밝고 명랑한 톤을 부쩍 늘렸다.
 이효리에게 집중됐던 '원톱 시스템'도 가능한 한 배제했다. 두 상대배우인 류진과 김강우의 감정선을 더욱 살리고, 이효리의 공장 식구들 캐릭터도 보다 정교하게 다듬었다. 5, 6부는 이미 대부분 촬영이 진행된 것이어서 자신이 맡고도 변화의 색깔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14일 방송 분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화면을 자신했다.
 새로운 사령탑의 지휘에 맞춰 연기자들도 각오를 새로이 했다.
 이효리는 호주 브리즈번에서의 휴대폰 CF 촬영을 마치고 10일 오전 귀국하자마자 이날 오후에 곧바로 촬영장에 합류하는 정성을 보였다. 11일에도 27개 신 가운데 무려 19개 신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에 앞서서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률이 낮아서) 처음에는 속상하고 혼란스러웠지만 비온 후 땅이 굳는다고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면서 "시청률 1%라도 많은 사람들이라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면 절로 힘이 난다"고 해 그간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류진과 김강우 등 다른 주연배우들도 지난 설 연휴동안 9일 하루를 빼곤 매일같이 촬영 강행군을 이어갔다. 류진은 한껏 부드럽고 코믹해진 세형을 표현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이효리, 김강우 등이 직접 부른 OST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이번 OST에서 이효리는 처음으로 발라드풍의 곡을 불렀다. 김강우도 '괜찮아요'라는 제목의 삽입곡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OST는 지난달 27일 발매됐다. <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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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깜짝 '노래선물'

[스포츠한국 2005-02-14 07:09]


한류 스타 권상우가 일본 팬들에게 깜짝 노래를 선물했다.
권상우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일본 팬 미팅 행사에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주제곡 ‘보고싶다’를 열창해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권상우는 이날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무대에 등장하며 객석 근처에서 노래를 불렀다. 팬들은 권상우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이동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상우는 팬미팅 행사 직전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밸런타인데이 전날 일본 팬들과 만나게돼 기쁘다”며 “멀리서 찾아온 일본 팬들에게 노래로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이틀 동안 강원도 용평에서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를 촬영하며 한 시도 쉬지 못한 채 서울로 날아왔다.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지만 “즐거워하는 팬들을 보니 피곤함이 사라졌다”며 여유를 드러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첫사랑과 여성상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또 80세가 넘는 두 명의 팬을 무대로 초청해 특별히 준비한 화장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이날 행사에 앞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의 인기에 힘입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한류 관광객 유치에 일익을 담당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윤여수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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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터뷰 스타일 천태만상

[마이데일리 2005-02-14 10:34]  


스타들의 인터뷰 스타일도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다. 예, 아니오로 단답형으로 답하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시종일관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스타일의 스타까지 천차만별이다. 또한 30분간의 짧은 시간에 이뤄진 인터뷰에서도 쓸말을 많이 하는 스타가 있는가하면 2시간 이상 장시간 인터뷰를 해도 기사화 할 답변이 별로 없는 스타도 있다.

우선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인터뷰에 답변을 하는 스타들이 있다. 최민식, 차인표, 문소리, 송강호, 김혜수, 김희애, 고두심, 김정은,이홍렬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외국 스타로는 이연걸과 야쿠쇼 코지가 이 부류다.

이들은 한결같이 기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하고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해 논리적으로 답변한다. 두시간동안 도쿄에서 이뤄진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는 “기자들이 독자나 시청자에게 내자신을 대신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인터뷰에 최선을 다한다. 답변을 성실히 해야 기사 역시 충실해지기때문이다”고 이야기한다. 차인표 역시 “인터뷰가 문자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언어란 ‘아’할 때 ‘어’할때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 오기때문이다”고 말한다.

유머, 재치형이 있다. 인터뷰인지 유머의 경연장인지 모를 정도로 인터뷰할 때 시종일관 유머와 재치로 인터뷰어를 웃기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이끌어 가는 스타일의 스타로는 박중훈, 남희석, 신동엽 등이 있다. 외국 스타로는 멜 깁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인터뷰시 유머를 잘 구사한다. 이들은 질문하는 기자의 신체의 특성에서부터 말의 스타일까지 금세 알아차린 듯 질문하듯 답변을 하거나 기상천외한 대답으로 인터뷰어를 웃기며 인터뷰를 한다.

언어의 성찬형이 있다. 멋지고 화려한 언어구사를 하는 사람들이다. 최민수는 이 방면에 일가를 이룬다. “배우에게 있어 대본은 성경이고 촬영은 성전이다”라는 등의 현란한 언어 구사를 한다. 채시라는 다른 의미에서의 언어의 성찬형이다. 채시라은 질문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배려하며 언어를 구사하는 성찬형이다.

“예”, “아니오”로 간략하게 대답하는 스타일의 스타도 있다. 평소에 말이 없는 소지섭의 스타일은 인터뷰에도 잘 나타난다. 말을 많이 해야 한문장이다. 이 부류에는 황신혜, 최지우 등이 속한다.

어려운 질문에 답변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스타일도 있다. 최근 여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조승우, 최민식 등이 이 부류이다. 또한 들릴 듯 말 듯 조용하게 자신의 할말만 하는 정중동 스타일의 스타도 있다. 인터뷰시 항상 조용한 웃음을 지으며 할말 다하는 이영애가 이 스타일이다.

이밖에 인터뷰시 질문자나 기자를 가장 당혹스럽게 하는 스타도 있다. 적지 않은 스타들이 뷰 할때 기자에게 알아서 잘 써주세요만을 외친다. 일명 ‘알아서 잘 써주세요형’이 인터뷰기피 대상 1호이다.

스타들은 알아야한다. 논리적이고 알찬 대답을 할수록 분명 기사나 인터뷰 방송은 알차진다는 사실을.

[인터뷰 스타일에 개성이 들어나는 스타, 소지섭(KBS제공), 김혜수, 이영애, 최민수(왼쪽부터)]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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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CF 극비촬영  

[스타뉴스 2005-02-14 10:2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장동건이 '정우성-전지현' 콤비와 함께 극비리에 CF 촬영을 마쳤다.
영화 '태풍'에 출연중인 장동건은 최근 캐주얼 의류브랜드 '지오다노'와 2005년 한 해 동안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기존 모델인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CF 촬영 등 활동을 시작했다.

장동건, 정우성, 전지현 등 세 명은 지난 1월 29일부터 부산 지오다노 매장 등지에서 시작한 CF 촬영을 끝마쳤으며, 이 결과물은 지오다노의 신상품 출시 계획과 맞물려 곧 TV와 인쇄매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오다노측은 "장동건과 올해(2005년) 광고 계약을 맺고 기존 모델인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세 명이 함께 CF 촬영을 마쳤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광고 컨셉트 등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정우성의 뒤를 이어 이나영과 함께 삼성카드 메인 모델이 된 장동건은 이번엔 지오다노 CF에서 정우성과 함께 메인 모델로 서게 돼, 정우성과 CF에서의 독특한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태풍'은 지난 12일부터 국내 촬영을 재개했으며, 장동건은 이달 말경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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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보아-아시아와 세계를 흔들다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14 10:23]  




한국 여성스타들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영애는 영화와 드라마로 ‘욘사마’ 배용준에 버금가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아시아의 별’ 보아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원동력으로 세계 음반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애는 현재 일본과 홍콩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제작 모호필름?감독 박찬욱)는 일본 영화사에 300만 달러(약 39억원)에 판매됐다. 영화의 해외 판매를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독일 베를린 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열리고 있는 EFM(European FilmMarket)에서 일본의 도시바 엔터테인먼트에 300만달러를 웃도는 금액에 팔렸다”고 밝혔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번 영화를 사들인 도시바 엔터테인먼트는 박찬욱 영화의 흥행성을 기대하고 판권을 샀지만 ‘대장금’ 등을 통해 일본에서 유명해진 이영애라는 스타의 인기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이와 함께 지난 달 24일부터 홍콩 TVB를 통해 오후 10시 방영되고 있는 ‘대장금’으로 홍콩을 뒤흔들고 있다. 드라마 방영시간엔 시민들의 야간통행량도 줄어들고 한국 궁중요리 특선이 각 식당마다 특별 메뉴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다.

보아(19)는 일본에 이어 세계 음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음반시장 불황을 무색케하고 있다. 보아는 지난 2일 일본 음반사인 에이벡스를 통해 발표된 첫번째 베스트 앨범 ‘BEST OF SOUL’이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www.mediatraffic.de)의 올해 7주째(13~19일)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차트는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등 10개 국의 공신력있는 음악 차트를 토대로 세계 각국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보아는 올해 그래미시상식 ‘올해의 음반’ 후보인 그린데이의 ‘American Idiot’과 세계적인 래퍼 더 게임의 ‘The Documentary’,에미넴의 ‘Encore’등 세계 톱가수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홍성원ㆍ박정민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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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유호정, 둘째 아기 제대혈 보관프로그램 합류  

[노컷뉴스 2005-02-14 11:41]  



연기자로 활동하며 보육업체 경영자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탤런트 이재룡이 올 2월 말 출산 예정인 둘째 아기를 위해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최근 바이오 기업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 셀트리에 등록, 지난 2002년 첫째 아들에 이어 2월 말 출산 예정인 둘째 아이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을 보관했다가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제대혈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제대혈 속에 포함돼 있는 줄기세포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에 골수 이식 대체 방법으로 사용되는가 하면 알츠하이머 등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료계나 사회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 7년 만 첫 아기를 얻었던 두 사람이 육아에 관심이 큰 것은 당연한 일. 이재룡은 보육 업체인 '모아맘'의 부사장직을 맡고 있고 유호정은 태교 음반을 냈을 정도다.

이재룡은 현재 KBS 1TV ‘불멸의 이순신’에서 유성용 역으로 출연중이며 유호정은 지난해 KBS 2TV 미니시리즈 ‘로즈마리’를 마친 후 출산 준비중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도하

2005.02.14 10:54:18

비비안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마지막 권상우시 얼굴이 많이 피곤해뵈네요^^
그리고 고현정씨의 컴백과 조인성시와의 연기호흡은 아무래도 제겐 적응이 안되네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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