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최지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

[마이데일리 2005.02.14 13:52:22]

800여명의 일본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권상우(29)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 최지우를 꼽았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일본측 주최로 열린 팬미팅에서 권상우는 "출연작중에서 호흡이 맞아서 기억에 남는 상대배우가 `천국의 계단`에서 정서역을 맡은 최지우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기중에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현수 역할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또 이 자리에서 첫사랑 고백을 해 일본 여성팬들을 자극했다.

게임, 인터뷰,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한 팬미팅에서 단연 돋보였던 코너는 `권상우를 알자`였는데 여기서 권상우는 이상형, 첫사랑, 호감도, 연기중 좋았던 상대배우 등이 낱낱이 밝혔고, 첫사랑은 고등학교 때 화실에서 알던 누나라고 고백한 것..

`권상우를 알자`는 권상우와 일본팬들이 동참하는 무대로 사회자가 미리 준비한 질문에 동시에 빨간색, 파란색, 흰색 종이를 들어 정답을 표시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

권상우는 신체부위중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배라면서 앞으로는 와일드한 연기를 맡아보고 싶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권상우를 알자` 코너에서 최종 선발된 사람들에게는 그가 미리 준비한 선물과 애장품을 증정했다.

이날 열쇠고리를 선물받은 일본팬인 가네준코(여, 34)는 "권상우를 알고 싶어서 한국말을 배운다"면서 "이런 행운을 얻은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MBC TV `슬픈연가`에서 서준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일본 주최로 열린 팬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권상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댓글 '19'

아이시떼루지우

2005.02.14 15:23:21

울 지우언니는 누구라 한들...다 호흡을 잘 마춰줄 것이야요..ㅋ

운영자 현주

2005.02.14 16:31:57

우리 지우님과 작품을 같이 했던 분들은 다들 비슷한 반응이시네요..^^
역시 사람의 인간성은 자연히 드러나는 법~
예전에 겨울연가 같이 했던 김해숙씨의 칭찬이 떠오르네요~ ^^

민트초코

2005.02.14 16:59:13

상대 배우들이 말은않해도 다 같을거예요. 근데 김해숙씨가 모라했나
궁금.

이미정

2005.02.14 17:37:47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도 힘든데 ... 어쩜 지우씨는 타고 난 것 같네요.^^
팬으로써 기쁘네요.상대남들도 인제는 인정을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현주씨 김해숙씨가 예의가 바른 후배여배우로 지우씨를 뽑았다고
하네요.
정말 어떤 남자가 우리 지우씨랑 결혼 할 까? 궁굼하네요.

코스

2005.02.14 17:56:29

어머낫!!
권상우씨...나랑 똑같네요..^^
나두 내 기억속에 가장 남는 배우가 최지우씨 랍니다
아..맞다... 근데 나는 같이 연기를 안했네..그게 틀리네요..ㅎㅎㅎㅎ
지우씨와 같이 일을한 동료들의 인터뷰에서 좋은 모습으로
기억을 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드라구요..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두루 갖춘 지우씨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경희

2005.02.14 18:07:29

상대배우를 편하게 해 주는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니까요 울 지우씨는 정말 상대배우들에게
좋은 파트너인거 같아요^^
팬님 고마워요^^

감사

2005.02.14 18:59:48

천계...정말 자연스런 호흡으로 잊을 수 없는 작품이예요. 다시 보는 겨울연가에서도 우찌 그리 아름다운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하시는지...상대배우와 가장 이상적인 어울림을 이끌어내는 울 지우님, 새 작품도 기대할께용^^ 홧팅!!!

딸기아줌마

2005.02.14 19:04:11

^^ 기분 좋은 소식 감사 합니다.
다음 파트너는 누군지 정말 궁금해 지네요^^
어떤분이 되도 다 잘 어울리시겠죠?
천국의 계단 일본서 대박 나길..

2005.02.14 19:26:30

다음 파트너가 궁금해 지네요..
상대역마다 같은 칭찬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도하

2005.02.14 22:37:43

권상우씨 아주 솔직한 편이죠.
가끔 그 솔직함 때문에 트집을 잡고 넘어지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러한 권상우씨의 모습이 나쁘진 않더군요.
게다가 이런 기사까지 읽으니 더더욱 좋아지는데요?
뭐 지우씨랑 같이 출연한 배우중에 지우씨 칭찬 안하는 배우가 없잖아요?
이게 다 평소 인간성이 워낙좋아서 그런거죠~헤헤

★벼리★

2005.02.14 23:49:27

민트초코님,
제 기억에 오디에선가
김해숙님도 칭찬하셨던것 가테요-
상우씨. 솔직하기로 유명하신분이니!
저말도 분명 매우 솔직한 답변이리라 생각되요..히힛

팬^^

2005.02.15 00:01:47

담작품은 영화쪽이라든거 같든데
파트너는 조군하고 했음 좋겠네요
요즘 봄날에서 어찌 이쁘든지^^

푸르름

2005.02.15 00:37:59

오늘 송주오빠 때문에 기분 무지하게 좋습니다.
영화계 선배님들도 지우님 칭찬하시는 분들 많으시드라구요.
지우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천성이신것 같드라구요.
인터뷰.. 또는 각종 시상식등 에서 저는 종종 느낀답니다.

Jennifer O

2005.02.15 02:38:21

Sangwoo picked Jiwoo in STH as his best and most memorable partner to-date in his works !!!! Very glad that he is appreciative of our beautiful princess. Cheers~~~ :):):)

정아^^

2005.02.15 02:51:46

사람 볼 줄 아는 상우씨~^^

채송화

2005.02.15 07:42:37

남자 배우들 꿈이 울 지우씨랑 파트너 해보는걸껴 ㅎㅎㅎ
어떤 톱 배우가 얼굴 발로차는 연기를 허락하나....대부분 NO하지
지우씬 역시 프로답죠?ㅎㅎ

눈꽃

2005.02.15 10:55:58

역시 상우씨답네요.너무 솔직한 대답같죠 지우씨가 무척편안했다고 하던니 사실인가봐요.무척 기분이 좋아지는 기사입니다 기사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유포니

2005.02.15 11:39:43

^______^
권상우씨도 계속 좋은연기 부탁하구요...

김문형

2005.02.15 12:28:51

권상우씨 뿐이 아니고 지우씨와 상대연기를 했던 배우분들 모두가 저런 생각을 갖고 잇을거라 믿어요.
아마도 보는 시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자연스레 다음 상대역이 궁금해지네요.
빨리 지우씨를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기를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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