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4632 2005.02.19 10:57:57
비비안리
연정훈은 `올인'의 지성, `하버드'의 이정진인가!

[마이데일리 2005-02-19 08:53]  



연정훈이 자신이 출연중인 ‘슬픈연가’(이성은 극본, 유철영 연출) 후반부에서 팬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송승헌의 잔재와 진검승부를 하게 됐다.

‘슬픈연가’에서 건우역으로 출연중인 연정훈은 그동안 자신만의 색깔로 건우역을 표현하며 뮤직비디오로 시청자들 머릿속에 각인된 '건우역=송승헌'의 이미지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17일 방송된 12회에서 극중 김희선(혜인역)이 권상우(준영역)가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첫사랑이란 것을 알게 돼 본격적으로 권상우와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연정훈이 ‘송승헌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올인’의 지성이나, ‘러브스토리인 하버드’의 이정진이 아닌, 멀게는 ‘모래시계’의 박상원, 최민수, 가깝게는 ‘봄날’의 지진희, 조인성과 같이 김희선을 사이에 두고 권상우와 대등한 관계를 보이는 것 뿐. 김희선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12회 방송이 끝난 후 ‘슬픈연가’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정훈을 동정하면서도 권상우와 김희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계속 올리고 있고, 일부 시청자들은 "12회로 이 드라마가 끝나도 두 사람이 다시 만났기 때문에 더 이상 여한이 없다“며 두 등장인물의 사랑에 감동받고 있다.

특히 총 20회로 기획돼 아직 8회분의 방송이 남은 이 드라마는 극 후반부를 서로의 관계를 알게 된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세 주인공의 엇갈린 갈등을 중심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청자들의 일방적인 권상우 지지는 드라마 시청률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만일 송승헌이 출연했더라도 권상우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이끌어갈까' 하는 의구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2005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하며 정상급 반열에 오르고 있는 연정훈이 ‘슬픈연가’에 출연하는 동안 계속 원죄처럼 따라붙고 있는 ‘송승헌의 망령’을 어떻게 극복하고 시청률 상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슬픈연가' OST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희선, 송승헌, 권상우와 드라마 건우역 연정훈 = 포이보스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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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가수은퇴" 폭탄선언?

[스포츠한국 2005-02-19 08:52]


“가수, 다시는 안 하겠다!”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이 가수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박경림은 최근 SBS 주간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의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 다시는 노래를 안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내 이름을 내 건 토크쇼 진행자가 되는 것이 꿈이어서 이를 위해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또 “내가 낸 앨범 때문에 가요계에 침체가 왔다는 주위의 농담을 들을 때마다 가요계 종사자들에게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그때 ‘박고테’(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트)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박수홍 씨도 최근 만났는데, 다시는 음반을 내지 말라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지금도 가끔 노래방이나 모바일 컬러링, 벨소리 서비스 등에 내 노래가 올라 있는 것을 볼 때는 무언가 남겼다는 느낌이 든다”며 “노래방에서 내 노래를 종종 부르기도 한다”고말했다.

박경림은 유학 직전인 2002년 박수홍과 합작해 ‘박고테’ 앨범을 발매해 25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박경림은 당시 앨범 타이틀 곡 ‘착각의 늪’과 ‘안녕 핫바’ 등으로 각종 가요 프로그램을 섭렵했으며, 음반 수익금 1억 7,000여만원 전부를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은 3월 1일 첫방송하는 SBS 주간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방송에 전격 복귀한다. 박경림은 여기서 얼굴 빼고는 어느 한 가지 부족한 것 없는’ 미술관 큐레이터 역으로 등장한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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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주제가 덕에 얻은 '정은 누이'

[스포츠한국 2005-02-19 08:49]  



파리의 연인’으로 ‘누이’ 정은 얻었다!’

조성모는 지난 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제곡 ‘너의 곁으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파리의 연인’ OST 수록곡 2곡은 원래 조성모의 정규 6집 앨범에 수록될 곡이었다. 조성모는 이에 대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잃은 것이 있다면 내 노래 2개고, 얻은 것이 있다면 ‘누이 정은’이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파리의 연인’ 때의 신세를 보답하고 싶다며 조성모의 ‘눈물이 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했다. 또 조성모의 6집 수록곡 ‘못다한 한마디…’에 내레이션을 맡으며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성모는 “노래 중 내레이션 부분은 내가 썼는데, 정은 누나가 한 번에 완벽하게 내레이션을 소화해내는 걸 보고 무척 놀랐다”며 “정은 누나가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쏟는 걸 보고서 역시 프로는 아릅답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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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공감', '부부클리닉' 제치고 뒷심 발휘

[스타뉴스 2005-02-19 08:4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SBS 금요드라마 '사랑공감'(극본 전영실·연출 정세호 신윤섭)이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사랑공감'은 18일 연속 2회 방영분 중 7회 15.5%, 8회 17.5%로 2회차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이겼다. 18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17.0%의 시청률로 다소 내려 앉았다.

지난달 28일 1, 2회 연속으로 첫 방송된 '사랑공감'은 각각 14.4%, 15.0%의 시청률을 보이며 출발했다. 전작인 '아내의 반란'이 경쟁작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압도한 것에 비해서는 그에 못미친 시청률을 보였다. 4일 3, 4회차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점차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설연휴 다음날인지라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으로 5,6회차가 각각 11.4%와 12.2%를 기록했지만 11.8%의 시청률을 보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처음으로 제꼈다.

한편 시청자들은 섬세함이 돋보이는 정세호 PD의 감각적 연출력과 아울러 이미숙, 전광렬, 견미리 등 40대 중반에 들어선 중견연기자들의 호소력있는 연기력을 인기 상승의 이유로 꼽았다. 비열한 이중성을 지닌 이미숙의 남편역의 황인성의 연기 변신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18일 8회차에서는 전광렬(치영)이 아내 견미리(지숙)의 집착을 벗어나기 위해 짐을 싸들고 나가며 별거가 시작되고, 남편의 외도에 괴로워하면서도 이혼만은 피하려던 이미숙(희수)이 남편 황인성(동우)가 불륜녀에게 성상납을 시키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을 알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첫사랑인 전광렬과 이미숙의 재회가 더욱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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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비 '드라마'로 겨룬다  

[스포츠한국 2005-02-19 08:34


90년대와 2000년대 가요계의 아이콘이 드라마에서 격돌한다.

90년대 가요계 최고 스타인 그룹 HOT의 강타와 2000년대 가요계 최고 스타인 비가 드라마를 통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5월 방송되는 KBS 2TV와 MBC의 월화 미니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각각 나선다.

비는 MBC ‘못된 사랑’(극본 이유진ㆍ연출 박홍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강타는 KBS 2TV ‘러브홀릭’(극본 이향희ㆍ연출 이건준)의 주인공으로 내정돼 계약서 사인을 앞두고 있다. 강타와 비는 거친 이미지의 반항아로 등장, 가수로서 쌓은 이미지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사랑에 대한 양극단인 불신과 중독을 각각 보여줄 예정이다.

‘못된 사랑’에서 비는 어둡고 냉소적인 반항아 캐릭터를 연기한다. 출생 배경 때문에 사랑을 지독하게 불신하는 인물.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여인을 만나 독하고 모진 사랑을 하게 된다. KBS 2TV ‘상두야 학교 가자’ ‘풀하우스’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대성공한 비는 ‘못된 사랑’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틉스타 연기자로 자리를 굳힌다는 각오다.

‘러브홀릭’의 강타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반항아 제자로 등장한다. 우발적인 살해범이 된 여교사를 대신해 감옥에 갈 정도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인물이다. 이후 여교사는 약혼하지만 강타는 그녀를 향한 사랑을 접지 않는 사랑중독자(러브홀릭)다. 강타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연기가 낯설진 않지만 국내 데뷔작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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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2004년 최우수프랑스영화 선정  

[스타뉴스 2005-02-19 09:4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감독의 '코러스'가 '2004년 최우수 프랑스영화'로 선정됐다.
18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코러스'가 제10회 프랑스 뤼미에르 어워즈에서 최우수 프랑스영화로 선정됐다. 뤼미에르 어워즈는 파리의 외신기자 200여명이 선정하기 때문에 '프랑스판 골든 글로브'로 불린다.

국내에도 오는 3월3일 개봉하는 '코러스'는 전쟁으로 희망을 잃은 시골 학교 아이들과 임시직 교사가 음악을 통해 새 희망을 찾는다는 휴먼 드라마다.

오는 27일(현지시간) 수상작이 발표되는 제77회 아카데미상에서도 최우수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있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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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꼬마 수난시대..'파송송' '숨바꼭질' '안녕 형아'  

[스타뉴스 2005-02-19 09:2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정말 아홉수를 맞은 걸까.
아홉살 꼬마들이 영화에서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파송송 계란탁', 25일 개봉예정인 '숨바꼭질', 그리고 4월 개봉예정인 '안녕, 형아'의 주인공은 모두 아홉살 꼬마들로 설정돼 있다. 그리고 인생에서 처음 맞은 '아홉수' 만큼이나 모진 시련을 겪는다.

먼저 임창정 주연의 '파송송 계란탁'(감독 오상훈). 밑바닥 인생을 사는 노총각 임창정 앞에 어느날 느닷없이 나타난 주인공이 아홉살 전인권(이인성)이다.

다짜고짜 임창정이 자기 아빠라고 떼쓰는 바람에 임창정은 속을 태우지만 시간이 갈수록 뭔가 이상해지는 걸 느낀다. 그리고 영화는 해맑기만 하던 전인권의 입술이 점점 '파래지면서' 관객의 목을 메이게 한다. 전인권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인성의 실제 나이도 아홉살이다.

25일 개봉할 할리우드 공포영화 '숨바꼭질'(존 폴슨)의 주인공은 극중 아홉살로 나오는 다코타 패닝이다. 극중 에밀리 역을 맡아 엄마가 손에 칼을 대 자살하고, 아빠(로버트 드니로)가 이웃과 칼질하는 목불인견 장면을 수도 없이 본다.

실제 나이가 올해 11세인 다코타 패닝은 특히 지난해 덴젤 워싱턴 주연의 '맨 온 파이어'에서도 멕시코 사업가의 9세짜리 딸로도 나왔었다.

4월말 개봉예정인 임태형 감독의 '안녕, 형아'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열한살 형(서대한)이 소아암으로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아홉살 동생(박지빈)의 견디기 힘든 이야기다.

이밖에도 지난해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한 꽃미남 교사(이지훈)를 두고 초등학교 '여선생'(염정아)과 사랑 싸움을 벌였던 어린 '여제자'(이세영)의 극중 나이도 아홉살이었다.

역시 지난해 3월 개봉한 어린 소년의 결코 쉽지 않은 세상살이를 담은 윤인호 감독의 성장영화는 제목이 아예 '아홉살 인생'이었다. 극중 산동네 초등학교 3학년인 여민은 당시 김석이 맡았었다.

그러면 왜 하필 '여덟살'도 아니고 '열살'도 아닌 '아홉살'일까. 그리고 그 아홉살에는 왜 좋은 일보다 모진 일이 더 많이 일어나는 걸까. 공감이 갈 만한 해답은 영화'아홉살 인생'의 동명원작 소설에서 찾는 게 나을 것 같다. 저자 위기철씨는 이렇게 썼다. "지나치게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홉살은 세상을 느낄 만한 나이이다"라고.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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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핫팬츠 차림 진행으로 구설수

[스타뉴스 2005-02-19 09: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다리가 예쁜 연예인'으로 꼽히는 옥주현이 지나치게 짧은 옷차림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신동엽과 함께 SBS 버라이어티쇼 '아이엠'의 진행을 맡고 있는 옥주현은 18일 방송분에서 핫팬츠를 입고 나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나치게 바지가 짧다 보니 앉은 자세에서는 속옷이 보일 가능성이 있자, 무릎 위에 작은 담요를 덮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옥주현의 차림새를 힐난하는 글들을 올렸다. "허벅지가 훤히 다 보이는 데 흉하다, 속옷까지 보이겠다", "차라리 비키니를 입고 나오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들이다.

"저녁 9시대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민망해서 혼났다", "아이들도 보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심했다" 며 가족들과 함께 보는 프로그램에서 좀 더 유의를 요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각선미'를 묻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항상 1, 2위를 다툴 정도로 예쁜 다리를 자랑하는 옥주현은 초미니 스커트나 핫팬츠를 즐겨 입으며 자신의 몸매를 드러낼 때가 많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랄까, 팬들은 "살 빼고 자신감있는 것은 좋지만 너무 심한 노출은 삼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남겼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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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들 직업 다양화

[마이데일리 2005-02-19 10:42]  

18일 중앙대 졸업식장. 낯익은 인물이 있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진 이영현이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입상한 후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이날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지난 학기부터 대학강단에서 대학생들도 가르친다.

1957년 1회를 개최해 한국의 대표적인 미인대회로 자리잡은 미스코리아는 그동안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한국 미인의 전형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근래들어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성의 상품화의 표본이라며 비판을 받아왔다. 미스코리아대회를 비판하며 안티미스코리아 대회도 열리고 있다. 비판과 관심이 오가면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미스코리아대회 출신들의 직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1회 박현옥씨가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이후 50~60년대 입상자들은 대부분 소망이 현모양처였다.

하지만 1972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가 지상파에 중계되면서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직업이 크게 바뀌게 됐다. 대중의 관심을 모으면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신들은 방송, 연예인의 데뷔 첩경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1977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가 가수로 데뷔하면서 미스코리아의 연예인 진출은 붐을 이루기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입상은 곧 연예인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였다. 이후 장윤정, 김성령, 김혜리, 이승연, 고현정, 염정아, 유하영, 장은영, 궁선영, 오현경, 한성주, 김사랑, 손태영, 성현아, 권민중, 함소원, 김연주 등이 미스코리아 입상이나 출전을 계기로 연예계나 방송계에 진출하게 됐다.

1970~199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들이나 참가자들은 대부분 장래 희망이 연예인이거나 방송인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판도가 변한 것은 시민단체와 여성단체의 미스코리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미인대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참가자들의 인식도 전환됐다. 미스코리아에 참가하더라도 전문직에 진출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대표적인 사람이 경북대 의대 재학중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금나나다. 금나나는 연예계보다는 학업의 정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녀는 하버드와 MIT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하버드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다. 금나나나 이영현처럼 학문에 정진하는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늘고 있는가하면 김소형처럼 한의사로 이름을 날리기도 하는 등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직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외에 김윤영처럼출판인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교사, 컨설턴트,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는 미스코리아가 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신세대 미스코리아들은 모두 연예계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직으로 나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연예계 전진기지가 아닌 젊은날 하나의 좋은 경험으로 여기는 추세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이영현, 고현정,금나나, 김소형,금나나(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소형한의원, MISS UNIVERSE L.P 사진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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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CF파격 변신 예고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19 10:35]  

‘엽기적인 그녀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하고 나올까?’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이 CF를 통해 종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고의 CF 블루칩으로 통하는 전지현은 지난 18일 디지털 카메라 전문회사인 올림푸스의 새 CF 촬영에 들어갔다. 이미 올림푸스와 3년 동안 4편의 CF를 찍은 바 있는 전지현은 이번 다섯 번째 CF에선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CF는 특정가수의 노래를 테마로 디지털 카메라로 추억을 담는 어느 말괄량이 소녀의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했다. 소녀의 모습도 전지현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말괄량이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전지현은 올림푸스 CF에서 영화 못지않은 캐릭터로 젊은이들의 역동적이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서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새 올림푸스 CF는 기존 컨셉트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올림푸스의 사장마저도 전지현의 CF촬영을 조율하기 위해 해외에서 급히 귀국할 정도로 그의 이번 CF 촬영은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진 이번 전지현 CF 촬영에 대해 해당사인 올림푸스와 광고대행사인 LG애드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으며 전지현의 측근들도 이번 CF의 콘셉트와 내용에 대해 외부로 일체 발설하지 않고 있다.

올림푸스 광고제작 담당자는 “이번 CF에서도 전편들과 같이 상대 남자배우가 출현한다”며 “전작 CF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기존의 전지현을)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극비에 진행된 전지현의 CF는 오는 3월 초 TV를 통해 일제히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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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유준상도 키스신 찍는다

[스타뉴스 2005-02-19 10:0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서희와 길상도 입을 맞춘다.

18일 SBS 대하드라마 '토지'의 제작사인 정인프로덕션에 따르면 서희 역의 김현주와 길상 역의 유준상이 마침내 키스신을 펼친다. 20일 방송분에서 서희와 길상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으로 치르는 것.

정인프로덕션 관계자는 "19일 서희와 길상이 타고가던 마차가 전복되는 극적 장면이 방송되는데 이어 20일 26회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지'는 김현주 유준상 이재은 등 성인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와, 서희가 용정 최고의 갑부로 자리잡아가는 극정 긴장감 등으로 지난 일요일(13일) 24회분에서 28.8%(일일시청률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도 높은 편이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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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의 힘! ‘사랑공감’ 20%대 이끈다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19 09:56]  




SBS 금요드라마 ‘사랑공감’(극본 전영실, 연출 정세호 신윤섭)이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금요일 심야 시청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촉박한 첫 방영 날짜에 맞추기 위해 홍보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8일 첫 회 방송 시청률 14.4%(이하 TNS미디어 집계)로 출발한 이후 약간의 부침을 거치면서도 일정한 상승세를 보이다 18일 방송된 7,8회 방송분은 각각 15.5%, 17.5%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20%대 진입도 머지 않은 추세다.

‘사랑공감’의 인기에는 영화 ‘베사메무초’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광렬 이미숙의 컴백 효과 외에도 또 다른 일등공신이 자리하고 있다. 극중 박치영(전광렬 분)의 아내 윤지숙으로 출연중인 중견 탤런트 견미리가 바로 그다.

윤지숙은 친구가 버린 남자와 결혼해 남편이 자신을 깊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깊은 콤플렉스를 지닌 결혼 10년차 전업주부로, 남편 박치영이 자신의 첫사랑 강희수(이미숙 분)를 만나게 되자 절망에 몸부림친다. 웬만한 연기력이 아니고서는 신파가 돼버릴 수도 있는 이 배역을 절절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마저 울게 만드는 견미리에게 연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견미리씨...늘 젊은 스타들 뒤의 조연만 맡아와서 여태껏 이렇게 훌륭한 연기력을 지녔는지 몰라본게 한탄스럽네요.”(libertador) “정말 안타까워...연기가 가슴까지 파고든다고 할까. 견미리씨의 연기가 단연 눈에 띕니다.”(me664) “견미리씨의 눈물연기를 보고 있다가 제 눈물이 뚝뚝 흐르는 것 있죠. 연기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ringirl79) 견미리를 필두로 한 중견 탤런트들의 연기력이 오랜만에 빛을 발하며 시청자를 흡입하고 있는 ‘사랑공감’의 인기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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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서울신문 2005-02-19 09:45]  




[서울신문]●인정사정 볼 것 없다(SBS 오후 11시45분) 소나기가 몰아치는 도심 한복판에서 잔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마약 거래를 둘러싼 조직의 암투가 개입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서부경찰서 강력반에 비상이 걸린다.
베테랑 우 형사(박중훈)와 파트너 김 형사(장동건)등 서부서의 형사 7명은 잠복근무 도중 사건에 가담한 일당을 검거하고, 주범이 장성민(안성기)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신출귀몰한 범인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마침내 형사들은 장성민의 여자인 김주연(최지우)의 집을 급습하고, 포위망을 좁혀 나가지만 체포가 쉽지 않다. 빗속 결투신 등 이명세 감독만의 미학적인 액션 스타일이 빛나는 1999년작.112분.

●엑소시즘(KBS1 오후 12시20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로 2회 연속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야누스 카민스키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 촬영감독 출신답게 빛과 어둠을 미묘하게 교차시키면서 독특한 질감으로 인물과 도시의 우울한 그림자를 잡아냈다.

주인공은 청순미와 고집이 묘하게 얽힌 ‘가위손’,‘처음 만나는 자유’의 할리우드 스타 위노나 라이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맥 라이언이 제작을 맡았다.

마야(위노나 라이더)는 어린시절 악령에 씌인 자신을 구해준 라렉스 신부를 도와 가톨릭 신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라렉스 신부가 가족을 살해한 수학교수 헨리 버드슨을 구원하기 위한 엑소시즘 의식에서 실패한 뒤 혼수상태에 빠지자, 마야는 대신 사탄의 음모를 막는 임무를 맡게 된다.

먼저 버드슨이 써놓은 의문의 숫자 암호를 해독하는데, 그 숫자는 다름 아닌 피터 켈슨이라는 사람의 이름. 마야는 사탄이 지상에 머물기 위해 육체적 그릇으로 선택한 인간이 바로 베스트 셀러작가 피터 켈슨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찾아가지만, 무신론자이자 현실주의자인 피터 켈슨은 이를 무시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상황이 그를 궁지에 몰아넣자 마야의 말을 떠올린다.

뛰어난 영상미에 비해 스토리는 허술하고 단선적인 편. 개봉 당시 가톨릭 신부가 엑소시즘 의식을 신봉한다는 이단적인 내용 때문에, 가톨릭 신도들이 상영취소 소동을 벌이는 등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2000년 작품.97분.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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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성, 나레이터 모델 변신!

[조이뉴스24 2005-02-19 11:00]  


<조이뉴스24>
가수 신은성이 SBS '웃찾사'(연출 이창태, 심성민) '단무지 아카데미'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 섹시한 나레이터 모델 연기를 펼쳤다.

지난 18일 오후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웃찾사' 녹화 현장에서 신은성은 몸매, 얼굴, 춤 등이 완벽한 나레이터 모델로 등장, 섹시한 춤을 선보였다.

신은성의 열연에 김태현, 이강복, 김신영 등 출연자들은 부러운 눈길을 보내며 열열히 환호했다.

"웃찾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재미 있었어요. 특히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엄청난 몰입 속에서 연기하는 개그맨들을 보고 넘치는 활력을 얻어갑니다."

녹화를 마친 신은성은 무대에서 내려와 평소에 팬이었다는 리마리오의 대기실을 방문해 함께 사진을 찍고 더듬이춤 동작을 배워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은성은 "실제로 만나보니까 화면에서보다 덜 느끼하다. 실물이 훨씬 잘 생겼다"며 리마리오를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은성이 더듬이춤을 한 동작씩 따라 배울 때는 리마리오가 워낙 친절하고 자상하게 가르쳐줘 옆에 있던 이 날의 '리마리오 파트너' 김애경으로부터 질투(?)를 사기도 했다.

"함께 있으면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 좋아해요. 느끼하면서 독특한 리마리오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신은성이 나레이터 모델로 등장하는 이 날 녹화분은 오는 24일 방송된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 기자 ilkwonk@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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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달맞이꽃

2005.02.19 14:42:18

비비안님은 여전 하시군요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쵸?
잘 계시지요?ㅎㅎ

꽃내음

2005.02.19 15:21:45

비비안님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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