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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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코스

2005.02.23 20:49:46

어제 오늘 우울한 뉴스로 기분이 몹시 다운되드라구요..
인간에게 마치 홍역을 치르듯 치러야 하는 것들이 참..많잖아요.
슬픈것도 절망스러워하는것도 어느만큼 겪어야 하는게 인생인가봅니다.
내 주변에서 너무나 힘든일로 크게 아파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내 글을 읽을 힘도 없는 그사람에게...
그런것들을 겪은 뒤에는 좀 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걸..
그사람에게 얘기해주고 싶었답니다....나를 좀더 단단하게..강하게..
그러니까..지금 너무 아파할 필요없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가람

2005.02.23 21:03:15

언니 저도 어제 슬픈 뉴스에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언니가 걱정해 주시는 그 분이 언니의 마음을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 언니 보고싶네요^^

nalys

2005.02.23 21:07:17

저도 어제부터 계속 다운된 기분이 좀체 풀리질 않네요...;;
너무도 놀라고 믿기질 않아서 다시 확인하고 또 하고..;;
넘 안타까워서 아무 생각도 나질 않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스님 주변에 계시는 그 분 또한 많이 아파하지 않기를...
더욱 더 힘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달맞이꽃

2005.02.24 00:06:39

코스 ...까닭 없이 이유 없이 불안감을 호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군요
각박하고 물질만 추구하는 현재 사회에 단면 이기도 하지만 너무 쉽게
삶을 포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두렵기 까지 해요
낙담과 좌절감이 소리 없이 밀려 올때 따듯한 사람들이 옆에 있다면
살아가는데 많이 도움과 힘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 봤어요
어제 오늘 연이어 들리는 이운주씨 기사를 접하고 꽃다운 25살
얼마나 많은 압박으로 왔으면 삶을 접어야 하나 무서운 마음을 먹어야 하나
반문 하고 반문해 보지만 안타까움만 더 해질뿐 이네요 ..
그래도 이승이 났다고 하는데...우리는 너무 아까운 배우를 잃어 버렸어요 .
그리고 힘든 그 분에게 저도 한마디 보탤께요
힘내요 ....!!! 좋은 날이 반드시 올거라고 .......

도하

2005.02.24 00:22:39

이은주씨를 생각하면 저도 가슴 한구석이 찡해옵니다...
그 단아한 미소가 계속 떠오르는군요. 그녀가 떠남으로 해서 우리가 배워야할것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한다는 것이겠지요.
이은주씨에게 지금 하루가 더 주어진다면....아마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떠남을 막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제게 그렇게 하루가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래서 제 주변의 모든사람에게 소홀하지 않게 하려고 해요.
그것이 떠난 이은주씨를 위한 제가 현재 위치에서 할수 있는 전부인듯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채송화

2005.02.24 09:30:45

글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보여지는게 다 아니라는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화려하고 능력있어 보이고 다들 부러워하는 ...그뒤에 우리가 모르는
아픔과 괴로움이 있다는것을 ...넘 안타까워요..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님들 이제는 우울 모드 버리시고 오늘도 힘차게 보내세요...

이경희

2005.02.24 10:08:41

코스님 게시판이 풍성해서 너무 좋네요^^
귀여운 모습의 지우씨 너무 이뻐요~
어제는 고인이 된 이은주씨 기사에 악성 리플다는 분들 보니까
제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이은주씨 팬은 아니지만 저의 마음도 아픈데 그분의 팬들에게 위로 하고
싶네요 팬들 힘내세요!
이렇게 좋은 작품 볼수 있게 해주신 코스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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