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제작 체험 스튜디오 25일 개관

조회 수 3174 2005.02.25 09:29:21
이경희

        
                

                        

"배용준의 `닮은 꼴`과 함께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을 만들어 드립니다"

`겨울연가`의 팬들을 위한 `드라마 제작 체험 스튜디오`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25일 개설돼, 한류 열풍의 새로운 풍속을 제시할 전망이다.

프로덕션 이즈컴퍼니의 이선엽 대표는 "`겨울연가`를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을 위해 `드라마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제작 체험을 통해 팬들은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또 경험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20분 내외의 체험 기념 동영상 DVD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해외진출로 한류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겨울연가`지만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생겨 프로그램이 몇 개 더 생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리허설을 포함, 준비가 끝난 스튜디오는 25일 오후 스튜디오 개설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한류 관련 국가 언론 관계자도 초대할 예정.  주최측은 "많은 한류팬들이 한국을 방문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주지 못하고 기념사진만 찍고 돌아간다는 보도를 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류 열풍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 체험 프로그램`은 `겨울연가`의 팬이 `닮은꼴` 배용준 혹은 최지우와 함께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연기하는 것.  팬들은 성별에 따라, 전문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배용준 혹은 최지우로 분장을 한 후 베타 HD와 6mm 디지털 카메라 앞에서 드라마의 주요 세트를 배경으로 실제 연기를 하며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즈컴퍼니는 하남시 신장동 하남소방서 맞은편에 대지 350평, 건평 160평의 녹화 스튜디오를 개축했고 지상파 드라마 수준으로  준상의 학교 돌담, 남이섬의 눈사람 벤치와 테이블, 춘천고 강당, 준상의 별장, 준상의 방, 유진의 방을 세트로 꾸몄다. 또 이외의 장소는 블루 스크린 촬영으로 대치, 체험의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팬들이 드라마 체험을 하는 중에는 배용준과 최지우 대역, 전문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촬영 및 조명 기사, 편집 및 보조 인력, 통역 등 10여명이 교대로 투입된다.

특히 배용준과 최지우의 대역에는 연기 전공의 대학생들을 5명 고용했고 분장과 소품, 촬영 테스트를 통해 결점을 보완했다. 관련 스태프들도 대부분 방송 혹은 영화 촬영 경험자다.

서울예대 방송연예학과에서 연기를 공부하는 배용준과 최지우의 대역 이상현군과 황기선양은 이구동성으로 "처음 얘기를 듣고 설마했는데 이렇게 진짜 생겨서 너무 기쁘다. 평소 배용준이나 최지우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대역이지만 전공 학생이니만큼 열심히 연기하겠다. 그래야 팬들이나 두 분도 즐거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문을 여는 하남시 신장동의 드라마 체험 스튜디오. 드라마 `겨울연가`의 세트와 닮은꼴 배우가 체험도를 높일 예정이다]

댓글 '4'

윤성진

2005.02.25 10:18:20

이 아이디어 반전드라마에서 본거 같은데...
이렇게 현실로도 다가왔네여...
왠지 일본팬분들이 많이 찾을듯...

달맞이꽃

2005.02.25 10:37:46

그러게요 ..재미있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제2의 춘천이 남이섬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경희님 날씨가 미춋나봐요 ㅎㅎ
넘 춥네요 ..대구도 일케 추운겨?

이경희

2005.02.25 11:06:52

달맞이꽃님 대구도 날씨가 어제는 봄같이 포근하더니 오늘은
쌀쌀하네요
진짜 날씨도 정신 못차리는가 봐요^^

안주영

2005.02.26 11:10:25

앞뒤가 안맞습니다~ 최지우씨랑 닮은분은 오직 최지우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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