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4731 2005.03.02 10:51:51
비비안리

재밌는 드라마 쾌걸춘향,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헤럴드 프리미엄 2005-03-02 10:17]  




“유치하지만 그래도 재밌다” KBS2 미니시리즈 ‘쾌걸춘향’(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전기상)이 시청률 32.2%(TNS미디어코리아)를 넘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당초 거물 인기배우가 없는, 말 그대로 약체 캐스팅이라는 우려 속에 시작했던 ‘쾌걸춘향’은 시트콤을 방불케하는 코믹한 스토리와 현대적 상상력으로 고전 춘향전의 캐릭터를 재밌게 비틀어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쾌걸춘향’의 단순구도 ,가벼운 에피소드 중심의 전개가 심각한 내용, 극적반전이라는 기존 드라마 흥행공식을 깨뜨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이들은 다름 아닌 주연배우들. 타이틀 롤 성춘향, 이몽룡, 변학도를 각각 연기한 한채영, 재희, 엄태웅은 ‘쾌걸춘향’에서의 호연으로 차세대 드라마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주연 한채영의 경우 이전 작품들의 연이은 흥행저조로 한 때 얼굴 몸매만 예쁜 배우라는 불명예를 쓸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자신의 성격과 맞는 캐릭터 성춘향으로 코믹 발랄한 바비인형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쾌걸춘향’의 흥행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몽룡 역을 맡은 재희와 변학도 엄태웅 역시 영화를 통해서만 알려져 있던 그들의 얼굴을 드라마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며 남자배우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TV드라마 부문에 ‘대안스타’로 떠올랐다.

결국 ‘쾌걸춘향’은 거물 톱스타의 캐스팅이 흥행을 보장한다는 드라마 제작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을 완전히 뒤집었다. 잘 짜여진 극본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화면에 담는 연출력, 주어진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 이들의 삼위일체가 드라마 흥행의 요체임을 ‘쾌걸춘향’은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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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윤석호-전기상 PD "우리는 입사 동기"  

[스타뉴스 2005-03-02 06:5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쾌걸춘향' 종방연에서는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사진 왼쪽)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PD는 '쾌걸춘향'의 연출자 전기상 PD(사진 오른쪽) KBS 입사 동기로, 오랜 친분을 이어온 인연으로 자리에 함께 했다.

전 PD는 "85년 우리가 KBS 11기로 입사할 당시 이원홍 사장이 300여명 신입사원을 모아놓고 'KBS안에 호랑이를 키우겠다'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때문인지 11기들은 노조 창립의 주축이 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이들은 "KBS 11기 PD 중에서는 '계절 시리즈'로 스타로 떠오른 윤 PD와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 히트작을 만든 전 PD가 호랑이가 된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윤 PD의 트레이크 마크가 된 베레모와 "연출 중반에 들어서며 수염 깍을 시간이 없었다"며 도인처럼 수염을 기른 전 PD의 모습이 눈에 띈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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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달콤하지 않은 본 포스터

[마이데일리 2005-03-02 06:45]  


이병헌 주연의 영화 ‘달콤한 인생’(김지운 연출, 영화사 봄 제작) 본 포스터가 지난 28일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의 컨셉트는 영화의 중심부에 해당되는 의리 없는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이병헌이 맡은 주인공 선우가 자신의 가족 같던 조직과 한 순간에 적이 돼버린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이병헌을 단독으로 내세운 포스터 1안은 극중 모든 조직원과 홀로 싸워야만 하는 이병헌의 외로운 감정을 표현하며 “말해봐요, 정말 날 죽이려고 했어요?”라는 카피를 삽입 영화 제목 ‘달콤한 인생’과는 달리 극한의 위험에 처한 주인공의 심정을 보여준다.

본 포스터 2안은 이병헌을 중심으로 극중 이병헌과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냉혈보스 강 사장역의 김영철, 이병헌의 라이벌로 질투에 눈이 먼 문석역의 김뢰하, 이 전쟁의 도화선이 되는 보스의 애인 희수역의 신민아를 등장시켜 날카롭고 냉혹하지만 감성적인 남자들의 대결 분위기를 표현했다.

액션 느와르 영화 ‘달콤한 인생’은 이병헌, 에릭이 출연 일본에 320만 달러(한화 약 32억원)에 선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달 1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 주연의 영화 '달콤한 인생' 본 포스터 1안(왼쪽)과 2안 = 영화사 봄 사진제공]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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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에릭 용평서 '해후'

[스포츠한국 2005-03-02 07:45]  

탤런트 김희선과 에릭이 ‘슬픈연가’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오는 5일 강원도 용평 설원에서 열리는 ‘슬픈연가’ 콘서트에서 각각 출연자와 축하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김희선은 이날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의 마지막회 촬영차 용평 스키장을 찾는다. 김희선은 극중 가수로 성공해 마지막에 콘서트를 펼치는데, 보다 사실감 있는 촬영을 위해 다른 인기 가수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실제 콘서트를 열게 됐다. 김희선은 이날 무대에 올라 ‘몇번을 헤어져도’ ‘러브’ 등을 부를 예정이고, 이 장면은 ‘슬픈연가’ 최종회에 방영된다.

김희선의 노래와 촬영이 끝나면 에릭이 소속된 신화의 축하 무대가 바로 이어진다. 신화는 이날 조성모, 유니, KCM, 박혜경 등 다른 인기 가수와 함께 ‘슬픈연가’ 촬영 축하쇼를 펼친다. 이날 가수들의 축하쇼는 음악전문채널 KMTV를 통해 향후 방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신화의 출연분은 비방(현장에서 노래하나 방송되지 않음)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슬픈연가’ 콘서트에는 헬리콥터 등 대규모 촬영 장비와 특수 조명 장비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신동엽과 한은정은 이날 콘서트의 사회를 맡았으며, 바이브 SG워너비 등 ‘슬픈연가’ OST 참여가수와 10여팀의 인기 가수도 음악전문채널 KMTV와 함께 축하쇼를 펼친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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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종영..'허무' '사과하라' '수고' 네티즌 들썩

[스타뉴스 2005-03-02 07:4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MBC 월화드라마 '영웅시대' 인터넷 게시판이 뜨겁다.
1일 밤 70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한 '영웅시대'에 대해 네티즌들이 종방 이후 끊임없이 글을 올리고 있는 것.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이 나가기 무섭게 '허무하다' '사과하라' '수고하셨다' 등 네티즌들의 여러 심정을 담은 각양각색의 글들이 2일 오전 7시30분 현재 1300여건 올라온 것.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당초 100부작으로 기획됐던 드라마가 저간 사정이야 어찌됐든 70부작으로 끝난 점에 대한 아쉬움과 분노. 더욱이 이날 마지막회는 극중 세기그룹의 천태산 회장(최불암)이 박정희 대통령(독고영재)으로부터 느닷없이 조선소 건설을 제의받고 "조선소라.."라며 황당해 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보통의 드라마 작법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인 셈.

한 네티즌은 "갑자기 끝이라니 허무하네"라고 밝혔고, 다른 네티즌은 "'영웅시대' 이렇게 종영할 거면 애초에 시작을 말았어야죠"라고 썼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가 왜 이렇게 종영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라는 글도 올라왔다.

MBC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도 많았다. "최소한 사과문 정도는 넣었어야 했다" "외압이고 특정집단의 이익관계이던간에 드라마 잘 보고 있었던 분들에겐 적잖은 아쉬움이 남는다. 사과하세요" 등등.

그러나 어쨌든 출연진과 스태프 노고와 열연에 대한 격려와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천태산 국대호는 진짜 잊지 못할 겁니다. 그들의 전설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못보게 돼서 안타깝네요."라고 썼고, 다른 네티즌은 "정욱님, 최불암님 정말 함축된 명연기에 감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게시판 뿐만이 아니다. MBC 옴부즈만 프로그램인 'TV 속의 TV'에도 '영웅시대' 종기종영과 관련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조선소를 지으면서 펼쳐질 그 웅장한 스토리가 벌써 제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이렇게 끝내버리면 뭐 하자는 겁니까"라고 밝혔다.

이같은 시청자들 입장이야 어찌됐든 '영웅시대'는 시청률 22.5%(닐슨), 21.5%(TNS)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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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쓸쓸한 생일'

[스포츠한국 2005-03-02 07:42]

“조용히 보낼래요…”

가수 바다가 절친한 벗 이은주의 죽음으로 정작 자신의 생일은 챙기지 않은 채 조용히 지냈다. 바다는 당초 2월 28일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벗 이은주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바다의 측근은 “바다가 너무 상심에 잠겨 있어 자신의 생일조차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라면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는 3월초 일본을 방문해 일본 진출 계획을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유보시켰다. 하지만 일본 음반관계자측은 바다측에게 “우리가 한국으로 가 바다를 만나겠다”고 전해와 바다의 일본 진출에 적극적인 뜻을 보였다.

바다는 대신 3월 중순께 절친한 SES의 멤버 유진, 슈와 함께 조촐히 생일을 기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는 3월 3일 생일을 맞는 유진과 함께 서로의 생일을 축하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뮤지컬 공연 중인 슈 역시 두 사람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3월 중순께 특별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의 생일인 지난 달 28일 바다의 홈페이지에는 고 이은주의 팬들이 바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들을 수십여건 남기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을 위로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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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한류 재벌'

[스포츠한국 2005-03-02 07:30]  


‘보아, 한류 재벌로 등극하다!’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세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일본 열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아의 소속사 에스앰재팬(SM JAPAN)은 3ㆍ1절인 1일 “지난 2월2일 일본에서 발매된 보아의 ‘베스트 오브 소울’(BEST OF SOUL)이 4주만에 100만6,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일본에서 올해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 한 장당 약 3,150엔(한화 약 3만원)꼴이라면 보아가 올 들어 한달 동안 약 30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보아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보아의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2집 ‘발렌티’(Valenti)가 각각 121만장, 145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3집 앨범 ‘러브 앤 어네스티’(Love&Honesty) 역시 94만장을 판매했다. 보아가 그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14장의 싱글 앨범도 총 150만장을 기록해 모두 일본에서 총 600만장을 앨범을 팔아치웠다.

보아가 이번 ‘베스트 오브 소울’을 300억원어치 판매함으로써 산술적으로 따진다면 무려 총 1,550억원에 이르는 판매액을 기록하게 됐다. 정규 앨범 3,150엔(1,000엔당 950원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1집 363억원, 2집 435억원, 3집 2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싱글 앨범은 정규 앨범보다는 저렴한 1,300엔(한화 약12만원)이지만 170억원에 이르는 판매액을 세웠다.

보아가 4월부터 도쿄 오사카 등 일본 5개 도시투어를 나서면 앨범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에스엠(SM)측은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30일 일본에서 15번째 싱글 ‘두 더 모션(DO THE MOTION)’을 발표하면 이 같은 추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아가 현재 출연 중인 CF 모델료를 더하면 수치는 천문학적으로 치닫는다. 보아는 현재 코세 화장품, 음료 립톤, 휴대전화 AU by KDDI,세이코 시계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보아의 싱글 앨범 ‘두 더 모션’에는 코세 화장품 CM송으로 사용될 ‘두더모션’을 비롯, 음료수 립톤 CM송으로 쓰일 ‘위드유’(With You), ‘키미노토나리데-너의 곁에서’(キミのとなりで) 등이 수록된다.

보아는 그동안 혼다자동차, 운동화 스케처스 등을 비롯해 음료수, 초콜릿 등 각종 분야의 CF에 출연했던 만큼 보아가 일궈내는 부가가치는 웬만한 기업 못지 않다는 사실을 방증케하고 있다. 보아의 한 측근은 “그녀가 앨범 판매에 따른 수익금 뿐 아니라 각종 CF 개런티가 합한다면 올해 최소한 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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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짱] 김미숙 그녀였기에 '감동 두배'  

[스포츠한국 2005-03-01 10:00]  

가수 장나라가 중국 10대 종합 연예 뉴스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장나라는 1일 중국 심천 오조호텔에서 300여명의 중국 내외 귀빈 및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CCTV 2004년도 10대 종합 연예 뉴스’ 시상식에서 중국에서 발표한 앨범 ‘일장’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CCTV 2004년도 10대 종합 연예 뉴스’ 시상식은 2004년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중화권 전체 연예 종합 뉴스 중 가장 많은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뉴스와 뉴스메이커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 장나라는 1월20일 중국어로 발매한 ‘일장’이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중화권 앨범 시장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나라는 또 5월에 치러지는 차이나 골든 디스크 어워드(China Golden Disk Award) 시상식에서 ‘일장’으로 최고앨범상, 최고신인상, 최고인기 여가수, 최고 OST타이틀곡상, 최고 뮤직비디오 촬영상 부문에 랭크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 홍콩, 대만, 한국에서 약 80여명의 가수가 참여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2월2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불법 음반 퇴치 콘서트에서 ‘첨밀밀’을 불러 중국 팬들과 직접 만났다. 장나라는 1일 심천에서의 시상식을 마친 뒤, 3일부터 11일까지 길림성 장춘에서 광동성 심천까지 중국 각지를 돌면서 앨범 프로모션을 갖는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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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알짜배기 싹쓸이

[스포츠한국 2005-03-01 10:00]  

제77회 오스카 시상식은 작은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큰 영화 ‘에비에이터’에 대한 승리로 끝났다. 오스카 회원들이 감정적인 휴먼 스토리를 좋아한다는 것이 또 한번 입증됐다.

하워드 휴즈의 이야기인 ‘에비에이터’는 초반에 강세를 보였다. 촬영상 수상으로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번째 트로피를 받으면서 기자실에는 한때 ‘에비에이터’가 상을 휩쓸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힐러리 스웽크가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대세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쪽으로 기울어졌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오스카 사상 최고령 감독상 수상자가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74)는 기자실에서 “ ‘에비에이터’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겨루게 된 게 매우 불편했다”면서 “공로상을 받은 시드니 루멧은 팔순인데도 아직 활동하는데 비하면 난 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할 일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카 시상식 사회를 맡은 크리스 록이 말한 대로 이번 시상식은 ‘블랙 파워’가 뚜렷한 잔치였다. 제이미 폭스가 ‘레이’로 남우주연상을 그리고 모건 프리맨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 두 흑인 배우가 주·조연상을 받기는 오스카 사상 초유의 기록이다.

두 배우는 이날 가장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말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제이미 폭스는 감정에 겨운 목소리로 자기를 배우가 되도록 지도해 준 작고한 할머니에게 감사를 드렸다. 모건 프리맨은 흑인배우 강세에 관한 질문에 대해 “그것은 할리우드가 계속해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겸손하지만 힘있게 답했다.

스웽크는 5년 전에도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아메리칸 뷰티’의 아네트 베닝과 대결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다시 베닝(‘줄리아 되기’)과 맞붙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기자실에서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황홀해 했다.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은 ‘사이드 웨이’는 각색상을 받았다. 감독이기도 한 공동각색가 알렉산더 페인은 수상소감에서 한국계 배우인 아내 산드라 오에게 “재능 있고 사랑스러운 산드라 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산드라는 이에 대해 만면의 미소로 답했다.

아카데미측이 젊은 크리스 록을 사회자로 고른 것은 갈수록 떨어지는 TV 시청률을 만회하자는 목적에서였다.

이 날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록은 아니나 다를까 청중에게 대뜸 “엉덩이 깔고 앉아”라고 명해, 폭소가 터져 나왔다. 록은 무슨 억하심정인지 할리우드 배우들을 싸잡아 공격했는데 가장 심한 조롱을 받은 것이 주드 로. 지난해 너무 많은 영화에 나와 (‘나를 책임져 알피’ ‘클로저’ 등) 비평가들로부터도 걱정의 소리를 들은 주드 로를 놓고 록은 “도대체 왜 그렇게 많은 영화에 나오느냐. 넌 스타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쏴댔다. 록은 시상식 후 기자실에 입장, “여러분들 내 사회 좋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시상식의 또 다른 특징은 진행 방식이다. 일부 수상 후보자들을 모두 무대 위에 세우고 시상자가 객석 사이 통로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고 객석에 앉은 수상자에게 상을 주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이 쇼 진행시간을 약간 단축(3시간14분)시키는 데는 기여했을지 모르나 특별히 신선한 느낌은 주지 못했다는 게 현지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박흥진 한국일보 LA미주본사 편집위원 LA영화비평가협회회원 hj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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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춘향' 유치하다고? 신세대 취향 딱!

[스포츠한국 2005-03-01 10:00]  

적을 알면 백전백승?’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전기상)이 철저한 타깃 시청자 눈높이 지향 전략으로 올 초 방송가 ‘혁명’의 주인공이 됐다. 제작진은 10대~20대층을 타깃 시청자층으로 잡고 철저하게 이들의 감수성과 취향을 공략해 올해초 안방극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쾌걸 춘향’은 30대 이상 시청자들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았지만 신세대 시청자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내면서 ‘대박’ 드라마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시청률 30%도 거뜬히 넘어섰다.

‘쾌걸 춘향’은 당초 캐스팅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주인공으로는 한가인과 윤계상이 내정돼 있었지만 윤계상의 갑작스러운 군입대와 이에 따른 한가인의 출연 번복으로 곤란을 겪었다. 한채영 재희 등을 대타격으로 투입했지만 ‘약한 캐스팅’이라는 평가라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

더욱이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가 톱스타 이효리의 드라마 데뷔작인 ‘세잎클로버’와 대작 ‘영웅시대’였기에 ‘쾌걸 춘향’이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해 드라마 전관왕을 기록했던 KBS의 전성기도 ‘쾌걸 춘향’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쾌걸 춘향’은 자칫 유치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발랄하고 신선한 이야기 전개로 신세대 시청자를 파고 들었고 오히려 경쟁작들을 저만치 따돌렸다.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개성을 극대화해 20세기형의 매력적인 성춘향과 이몽룡, 그리고 변학도를 재창조해냈다는 평가도 덤으로 얻었다.

한채영 재희 엄태웅 등은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하면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바비인형’ 한채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재발견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쾌걸 춘향’은 방송 막바지에 등장하는 ‘사극 에피소드’라는 획기적인 시도로 한층 흥미를 더하는 효과를 거뒀다. 본편을 마친 뒤 등장하는 ‘엉뚱한’ 사극은 언뜻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본편의 전개를 흔들어 놓는 듯 하면서도 기발한 암시를 전하면서 신세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쾌걸 춘향’은 결코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는 아니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당초 취지를 밀어 붙이는 뚝심으로 타깃 시청자를 확실히 만족시켰다. 그런 점에서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의미심장한 교훈을 남긴 작품이라는 게 방송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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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거나 미치거나` 시청자들 반응 엇갈려

[와우이티 2005-03-02 09:50]  

박경림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주간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가 28일 첫 스타트를 끊었다.

28일 방송된 '귀엽거나 미치거나'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11.5%. 이는 평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귀엽거나 미치거나' 이전에 방영되었던 '혼자가 아니야'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경림의 컴백작이라는 점과 오랜만에 시트콤 연출을 맡은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기대에 못미치는 수치지만 타방송사의 시트콤 시청률과 비교해본다면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내용이 신선하고 좋았다' '박경림과 소유진의 가식없는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오랜만에 맘껏 웃었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시청자들이 있는 반면 반대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들이 지적하고 나선 시트콤의 문제점은 '캐릭터가 제대로 살지 않았다'는 점과 '박경림의 목소리와 외모를 너무 지나치게 표현해 웃음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사용했다'는 점.

이들은 '외모를 가지고 우스갯거리로 삼은 것은 너무 지나친 것 같다'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제대로 살지 않은 듯 하고 어색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직 첫 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트콤의 재미와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성급한 판단.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귀엽거나 미치거나'가 시청자들의 기대와 재미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시트콤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SBS `귀엽거나 미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와우이티닷컴 이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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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봄을 만난 '지금, 만나러 갑시다' 홈페이지

[조이뉴스24 2005-03-02 09:38



<조이뉴스24>
일본의 감성 러브스토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공식 홈페이지(www.bewithyou.co.kr)가 문을 열었다.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 동안의 사랑을 그려낸 이 영화의 홈페이지에는 맑은 빗소리가 네티즌을 맞이하며 영화와 감독소개, 줄거리를 비롯, 예고편과 뮤직 비디오도 수록돼 있다.


작품의 줄거리를 엿볼 수 있도록 하는 스페셜 동영상도 주요 볼거리. 오리콘 차트 1위에 200만장의 앨범이 팔린 일본 그룹 ‘오렌지 레인지’가 부른 주제가 ‘꽃’의 뮤직비디오는 예비 관객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6주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린 감성 러브스토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2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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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박용하-보아, 일본레코드대상 수상

[마이데일리 2005-03-02 09:25]  



[마이데일리=도쿄 이태문 통신원] 일본레코드협회가 해마다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레코드업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그 작품을 표창하는 제19회 일본레코드디스크대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오는 10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NHK홀에서 있을 시상식에는 보아를 비롯하여 박용하, 류시원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권위있는 음반상인 만큼, 지난 한해동안 일본내에서 지명도를 넓혀갔으며,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2월 6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갖은 '1st 재팬 투어'의 모습을 담은 라이브 DVD(5.250엔)를 오는 4월 20일 선보인다.

드라마만이 아니라, 가수로서도 착실하게 인기를 다져가는 박용하의 라이브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고 한다.

[제19회 일본레코드대상수상자로 선정된 류시원, 박용하, 보아(왼쪽부터) 사진 = SBS, 박용하 미니홈페이지 제공]

(도쿄 =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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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하지원이 미인?..'세대별로 달라요'

[조이뉴스24 2005-03-02 09:17]  

<조이뉴스24>
'세대별로 나눠지는 미인형'

SBS 특별기획 '봄날'의 히로인 고현정과 드라마 '다모'와 '발리에서 생긴 일'로 인기가 높은 하지원은 사람들에게 미인으로 평가받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은 분명 미인이지만 세대별로 내려지는 평가가 다르다.

황신혜, 김희선의 경우 모든 세대가 인정하는 컴퓨터 미인들이지만 고현정과 하지원은 10~20대와 30~40대별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물론 세대별로 의견이 다르다 하여 고현정과 하지원의 외모가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자인 동시에 자타가 공인하는 미인임에 틀림없다. 다만 '미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판정이 약간 다를 뿐이다.

10대들은 10년 만에 컴백해 중년층 팬들을 즐겁게 하는 고현정의 미모에 대해 잘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왜 고현정에 열광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다.

10년 전 '모래 시계'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10~20대들은 '봄날'에 등장한 고현정의 동양적인 외모에 '미인'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데 주저하고 있다.

주먹만한 얼굴에 오모조목 예쁘장하거나 개성 있는 얼굴을 선호하는 10대들은 동양화 '미인도'의 이목구비를 지닌 고현정의 미모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30대 이상 팬들은 10~ 20대들의 반응에 놀라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로 인정받던 고현정의 동양적인 미모를 '보름달 같다'고 평하는 10대 팬들의 안목을 '아직 뭔가 몰라서이기 때문'이라고 치부하고 있는 것. 일부 팬들은 10~20대의 평가에 화가 난 가슴을

쓸어내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하지원은 반대의 경우다. 10대들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개성 넘치는 외모를 지닌 하지원을 '미인'이라고 부르며 '섹시하고 너무 예쁘다'며 환호하고 있다.

반면에 30~40대들 중에는 '뭔가 독특한 매력은 있지만 미인은 아닌 듯 하다'고 하지원을 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10대들은 자신감 넘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마스크를 지닌 하지원을 '2000년대에 맞는 미인형'으로 보고 있지만 30대 이상은 전형적인 미인상에서 많이 벗어난 하지원을 '미인'이라고 부르는 데 동조하지 않는다.

물론 평범한 듯하나 강렬한 기운의 느껴지는 하지원의 이목구비가 30대 이상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미인'이란 단어를 붙이기엔 뭔가 내키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일부 10~20대 네티즌들은 이런 평가에 대해 '30~40대들의 시력이 심각히 의심스럽다'며 의혹의 눈초리까지 보내고 있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세대별로 그만큼 미인의 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두 배우 모두 개성 넘치는 외모이기에 의견이 달라질 수 있다. 고현정은 전형적인 동양적인 미인이고 하지원은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개성파 미인!"이라며 양측의 평가를 모두 인정했다.

세대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배우에게는 분명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외모에 대한 평가는 세대별로 다르지만 이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최선의 연기를 다하는 동안 그 어떤 여배우보다 아름답다는 것이다.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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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사, 배용준 촬영장 관광단 모집(종합)

[연합뉴스 2005-03-02 10:40]  

<배용준 한국소속사 입장과 여행 상품에 대한 세부 사항 추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의 촬영장 여행 상품이 일본에서 선보인다.

''4월의 눈('외출'의 영문제목)' 촬영현장 견학 투어'라는 이름의 이 여행 상품은 '외출'의 제작사 블루스톰과 일본 여행사 긴키 닛폰 투어리스트가 공동 기획했다. 한국의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후원하고 ㈜한남여행사가 한국 쪽 진행을 맡는다.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 IMX는 지난 1일 배용준의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금까지 만일의 사고를 우려해 촬영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이번 촬영지 견학투어는 공식적인 방문으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오는 7일부터 긴키 닛폰 투어리스트의 각 대리점을 통해 전화 예약을 받는 이번 상품은 총 2천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 모집한다.

4월 22일부터 3박4일 일정의 A코스는 삿포로ㆍ니가타 등 11개 도시에서 출발하며, 4월 23일부터 2박3일 일정의 B코스는 나고야ㆍ히로시마 등 6개 도시에서 출발한다.

긴키 닛폰 투어리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BOF, IMX, 블루스톰의 승인 아래 배용준 씨의 촬영장 투어를 기획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외출' 스틸 사진과 롯데면세점이 제공하는 배용준 오리지널 상품이 제공된다. 또 '겨울연가'와 '스캔들' 등의 촬영현장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배용준의 한국 소속사 BOF는 2일 배용준의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상품은 BOF나 IMX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배용준 씨를 비롯한 출연 배우와는 무관한 기획이므로 팬미팅 등의 이벤트는 전혀 계획된 바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BOF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엑스트라 형식으로 영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BOF는 "영화사에 확인 결과 군중이 필요한 장면에서 엑스트라의 개념으로 가족분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구체적인 내용은 계획 중이다. 또 촬영 여건상 삼척에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BOF는 여행 상품의 수익금 일부가 영화 제작비로 쓰일 예정이라는 IMX의 고지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행 상품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가족분들이 촬영에 참여할 경우 여행사측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외출'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바로잡았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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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영상화보집 12억5천만원어치 팔려

[연합뉴스 2005-03-02 10:39]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신세대 아카펠라 그룹 동방신기가 음반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힘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2월 4일 출시된 동방신기의 첫번째 영상화보집 '東方神起 The 1st Photo Book Travel Sketches in Los Angeles'가 5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12억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영상화보집이 1만~2만장의 판매도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 무척 흡족한 수치"라고 밝혔다.

영상화보집은 미국 L.A에서 동방신기의 특별한 시간을 담은 'PhotoBook' 1권과 동방신기 팬클럽(카시오페아)의 글과 그림을 모은 'Cassiopeia Special Story Book' 1권, 미공개 동영상 및 스크린 세이버(화면보호기:Screen Saver)가 수록된 VCD 2장, 멤버들의 미니포스터 5장, 미공개 사진으로 제작한 버튼 1개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일본에서 발매할 음반 준비에 한창인 동방신기는 2일 유노윤호와 시아준수가 서울 명지대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일시 귀국했으며, 2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한다.

mimi@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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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TV에 한류열풍 거세다~

[데이터뉴스 2005-03-02 10:27]  



중국 TV에서 공식적으로 방영된 우리 영화 및 드라마는 총 359부로 중국 전체에 수입된 외국영화 및 드라마의 2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03년과 2004년에 중국 TV에서 방영된 우리 영화로는 '클래식', '먼길',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 15편이며, 드라마는 '인어아가씨', '명성황후', '다모', '유리구두' 등 17작품으로 조사됐다.

점유율은 25.4%로 막대한 자금력과 홍보력을 앞세운 미국 487부(34.5%)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이어 싱가폴(8.9%), 영국(7.9%), 일본(5.5%), 캐나다(5.2%), 독일(4.7%), 프랑스(4.3%), 인도(3.1%), 이태리(0.4%)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점하고 있어 경쟁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드라마와 영화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국 및 동남아지역의 현지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국내로 유치하는 필름커미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순 tlacj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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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자미부인 채시라, “여성들이 대리만족 느끼나봐요

[헤럴드 프리미엄 2005-03-02 10:26]  


요즘 KBS 퓨전사극 ‘해신’을 보고 있으면 채시라의 머리 모양에 자연히 눈길이 간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수시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악역인 ‘자미부인’ 역을 맡은 채시라는 머리를 크게 말아올리기도 하고 얇게 여러 갈래로 따 동그랗게 말기도 하는 등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뱀 모양 비녀를 꽂기도 하고, 마치 베레모를 앞으로 기울여 쓴 것 처럼 가채를 머리에 올리는 쇼킹한 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했다.

‘해신’의 촬영장인 완도의 한 식당에서 최근 만난 채시라는 “이 헤어스타일이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여러 잡지와 화보들을 보고 남편(김태욱)과 헤어디자이너와 상의해 오리엔탈한 느낌이 나는 것들만을 골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주 헤어스타일을 바꿀 것이다.” 채시라는 악녀 화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얼굴을 각이 지게 보이도록 화장을 해 악녀상을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이런 분장은 남자들을 겁먹게 하는 ‘팜므 파탈(악녀)’ 캐릭터와 어울려 묘한 매력을 자극한다. 그녀는 “역할이나 분장의 반응이 좋게 나와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순종적인 여성상을 주로 연기했지만 ‘해신’에서는 독살스럽고도 완벽한 악역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채시라는 여성들의 반응이 열광적임을 피부로 느낀다고 한다. “남자들을 호령하는 자미부인 캐릭터에서 여성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는게 아니겠냐”는게 그녀의 분석이다.

그녀의 진정한 악역은 이전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다. 남성의 욕망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 욕망의 주체가 돼 남성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여성은 매력은 있지만 위험 부담이 있는 캐릭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걸림돌인 최수종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자미부인의 표독스러움은 시청자의 미움을 살 수도 있지만 오히려 “악역의 연기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가르쳐 주는 것 같다”는 네티즌의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그녀의 무르익은 연기력이 한몫한다.

그녀는 “연기력 보다는 시대상이 달라진 덕분”이라고 겸손을 보였지만 남성드라마인 사극에서 그녀가 적지않은 지분을 갖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채시라에게는 그 흔한 기획사가 없다. 어머니가 스케줄을 관리하며 남편이 연기를 모니터해준다.

그러고도 ‘살인적’인 ‘해신’의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엄마와 아내, 며느리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 촬영이 밀려 ‘무박 4일 촬영’이라는 강행군을 했다. 남편인 김태욱은 “아내가 마치 세상과 그대로 싸우는 복서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송일국을 ‘해신’에 추천해 보람을 느낀다”는 채시라의 다음 작품은 현대극이다. 세상이 등을 돌려 연쇄살인범이라는 ‘괴물’이 되는 영화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처럼 이번에도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단다. 역시 프로다웠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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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달맞이꽃

2005.03.02 19:21:35

비비안님 ..기사 시원스레 잘 읽고 가요 ..
눈 온뒤 비가 와서 땅이 얼지나 않으려나 걱정이였는데
날이 풀려 다행이네요 ..후후~
잘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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