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후기..그리고 겨울연가 후기.ㅋ

조회 수 3367 2005.03.13 02:42:19
★벼리★
정말 길고긴 하루였습니다.
전날 신입생 환영회때 몸사려가며 논탓으로?!
두신가 세신가 잤는데,
아침 아홉시 아주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ㅋㅋㅋㅋ
대신 목소리가 심각하게 잠겨있었어요...으하하하;;
암튼 일어나서 수원으로 가서 일본팬분들 일행들과
코스님, 날리스님, 현주님과 함께-
동탄으로 갔답니다.ㅋ

엄마가 전에 동탄으로 이사갈까? 라고했을때 아주 반대를 했었던지라...ㅋㅋㅋ
암튼 호기심도 반 있었어요. 도데체 어떤 동네일까.
요새 제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기도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완전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던데요...ㅋㅋㅋㅋ
뭐, 오늘 아파트 분양 열기로 봐선-
앞으로 향후 10년간 어떻게 되야 할진 좀 두고 보면 알 수 있을것도 같았어요-ㅋ
암튼 생전 처음보는 그러한-;
어찌보면 그렇게 벌판은 정말 처음!!봤어요!!ㅋㅋㅋ
길따라 들어가 싸인회 1시간전에 모델하우스에 도착 했답니다.
가보니깐 다른 언니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히힛-
늦게와서 뒷줄에서 싸인받으신 언니들도 있으셨구요~~ㅎㅎ
도착해서 우리 팬분들 일짱~~~으로 줄서서 기다리셨지요..ㅎㅎ
오래간만에 지우언니 볼 생각에 설레이고 기분 좋았답니다...^-------^
싸인회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지우언니 팬 분들도 많이 계셧구요-ㅋ
특히나 아저씨팬- 싸인회시작전에 지우언니의 간단한 신상명세를
퀴즈로 냇는데- 일부러 손 안들고 지켜봣죠-
아닌게아니라 어떤 아저씨께서 문제가 끝나자마자
속사포처럼 1975년 6월 11일~~ 이러시는데 정말 깜짝 놀랬답니다...ㅎㅎㅎ

지우언니는 하얀 바지에 보라색재킷을 입고 봄처녀되어서 나타나셨죠.ㅎㅎ
꽤 오래간만에- 지우언닐 보니까 반갑더라구요~ㅋ
지우언니가 많이 마르셨더라구요.
살좀 찌우세요~ 볼살이 다 달아났어요~~~ㅋ
전날 편지쓰고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를 해서, 그렇게 많이 떨리진 않았는데요..ㅋㅋㅋㅋㅋ
암튼 기분 무지무지 좋았어요. 오래간만에 간단한 대화두 나눠보고.ㅋ
싸인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모델하우스 뒷편에서 살짝 지우언니와의
미팅이있었는데 미친듯이 찬 바람이 부는 날씨 덕분에 짧은 만남이었어요.
좋았겠죠~~~부러우시죠~~~ㅋㅋㅋㅋ

그리고 찬바람 뚫고 병점역으로 가서
언니들은 그냥 지하철 타고 서울로가시구요,
현주님과 코스님과 날리스님과 일본팬분들은 함께 일루이 매장에 들러서 지우언니 얼굴 박힌 핸드폰줄 사려고했는데 안팔아서 못사고-; 포스터를 받아가지구 갈비먹으러갔었죠-
정말 저, 방학동안 히라가나 외우려고 그랬는데
토플이다뭐다 딴짓하다가 못외운게 어찌 그리 한이 되는지-
가만히 듣고 있으니깐 그렇게 많은 단어들이 사용되는 것 같진 않은데,
하나도 정말~~도통~~모르겠더라구요;;ㅋ
어찌그리 답답하던지- 헬렌켈러의 기분도 이랬을지도 몰라요;;;ㅋ
가만히 있다보니깐 적응이 되어서 호텔 커피숍에선 즐겁게,,, 들었답니다...푸하하;;ㅠㅠㅠ

그리고 집에와서 봄날보구,
겨울연가 보고 컴터앞에 앉으니깐 시간이 요리 대었네요-;ㅋ
겨울연가가 끝나니깐 정말, 오늘 비록 날씨는 칼바람이었지만,
겨울이 그렇게 가버린것 같았어요.
그리고 본방때는 별로 울지도 않았는데 오늘 왠지 감상적이 되어서리,
눈물이 나데요..ㅋㅋㅋ 지우언니가 너무 예뻐서 그랬나?!

아- 이제 진짜로 아쉽네요,
지우언니 언능 다른 작품으로 인사해주세요오~ㅋ
겨울연가 보는 낙으로 토요일이 무지 즐거웟구. 집에도 일찍들어갔엇는데에~~ㅋ

암튼 무지 길었던 하루였습니다.
일요일은 새학기준비로 교재사구, 재료사느라 또 바쁠것 같은데요,
겨울연가가 끝난 아쉬움은 오늘 밤까지만 하고,
새출발 해야겟어요..ㅎㅎㅎㅎ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6'

달맞이꽃

2005.03.13 10:13:31

늦게까지 일본팬들하고 함께 해주었구나
벼리 대견하고 이쁘다 ..
그러게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해외팬들하고 막 대화하고 싶을때가 참 많았어
물어보고 싶은데 말이 통 해야 말이지 ㅋ
그래도 일어는 우리 날리스님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치?
감사한 일이지 ..후후~
어제 늦도록 일본팬들을 맞이해준 운영자 현주님과 코스님 날리스님
그리고 이쁜 벼리 수고 많이 했습니다
모두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푸르름

2005.03.13 18:09:29

지우님 싸인회가 성황리에 치뤄졌다는 소식 기쁘구 반갑습니다.
해외팬님들...스타지우팬님들....만나시어 지우님 넘 반가우시고 힘이 나셨을것같네요.
벼리님, 재미있고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도하

2005.03.13 21:59:16

아~ 벼리님~ 잘다녀오셨어요? 신입생환영회 이야기를 하시는 것 보니 아직 학생이신가봐요. 새학기랑 재료준비라...디대쪽이신것 같은데요? 제 고교시절 친구들은 전부 디대거든요~ 모두들 요즘 무척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벼리님 글을 보니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제 친구들에게 전화라도 한통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힘내주시구 지우님 항상 사랑해주세요^^ 저도 벼리님만큼만 지우씨에게 더 열정적인 팬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구 저도 지우씨 볼살이 쏙 빠지신게 안쓰럽답니다. 석희때처럼 약간 통통한 지우씨가 더 건강해 보여서 좋은데요 ㅜ,.ㅜ

nakamura chieko

2005.03.13 22:07:10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몹시 기뻤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좀 더 회화를 할 수 있으면 좋은데···(와)과 후회해졌습니다.
나를 지도해 주신다 한국어의 선생님은, 매우 hyunju님을 꼭 닮습니다. 정중하게 가르쳐 주는데, 기억하는 것이 서투르고, 모처럼 한국 가도, 회화를 할 수 없고 분합니다.
이번에 올 때는, 많이 회화를 해요.
그것과 나의 아이의 yusuke에도, 신경을 써 주셔 감사합니다.
또, 만납시다···.

이경희

2005.03.14 09:48:15

바쁘신 중에도 항상 애쓰시는 벼리님~
사진 보니까 진짜 지우씨 볼살이 많이 빠져셔서 걱정되네요
너무 바쁘셔서 건강이 나빠지신건 아닌지 .....
벼리님과 여러분들에게 지우씨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김문형

2005.03.14 11:59:44

벼리야..
언니가 지우씨에게만 정신이 쏠려서 벼리의 변화에도 아는척 못했네 ^ ^
머리 잘 어울리던데? 김효진 스타일이니?
늘 지우씨에게 한결같은 마음에 벼리가 너무 예쁘다..
언니도 지우씨 볼살이 있는게 예쁜데.... 그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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