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愛]....첫사랑

조회 수 3128 2005.03.17 21:09:57
도하
스타지우 여러분~
오늘은 기분좋게 비가 내립니다.
바람도 약간 센편이지만 매섭진 않고요~ 뭐든지 적당한게 기분 괜찮은 날씨같아요.

어두침침한데 뭐가 기분좋냐고요? 에이~

매일 맑고 창창한 날씨만 계속되면 그게 얼마나 고마운 날씨인지 못느끼게 되잖아요. 적당히 어두침침한 이런날씨야 말로 그런 화창한 날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나름대로 좋은 날씨랍니다.^^

저는 오늘 일단 한시름 놓았습니다. 상당히 장시간에 걸친 프리젠테이션이었지만 무사히 마쳤구요~

식사를 마치고 연구실로 돌아와 이렇게 스타지우에 놀러왔습니다.

바로 아래 현주님의 글이 많이 마음 아프군요.....코스님의 쾌차를 빌며 오늘의 게시물을 올리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첫사랑의 홍보를 할까합니다.(재방송이 없는 한국분들에게는 추억으로의 여행을.....일본팬들에게는 앞으로 다가올 대작 드라마 첫사랑의 예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우한 학우를 위해 띄웠다며 자기가 신청했던 뽕짝을 틀어준 석희의 아침방송이 찬우의 신경을 계속 건드립니다. 집중이 될리가 없죠.


역시 찬우, 말보다 행동이 앞섭니다. 당장에 방송국에 달려가 석희를 찾아보지만 석희 이미 집에 갔다는군요(석희는 전형적인 집-학교-집-학교-집-학교.....의 코스를 밟는 학생입니다.)



집에서 식사중인 석희입니다. 갑자기 엉뚱하게 웬 식사사진이냐고요? 가만히 보시면 이때 석희의 얼굴에서 겨울연가의 유진이 모습이 언뜻 비추어져서 말이죠.... 지금 최지우씨 모습이 겹쳐지며 보이길래 한번 서비스로 올려봤습니다^^;;



석희의 가족사랑이 얼마나 기특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오빠와 어머니가 서로 다투게 되자 여기저기 번갈아다니며 두사람의 비위맞추느라 정신없습니다. 착한 딸에 착한 동생입니다.


뭐......오빠인지 아빠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는 점만 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ㅡㅡ;;;


반면 찬우는 겉으로 표현하지 않은채 가족을 지독하게 사랑합니다.약간 모자란 누나를 지켜준다는 것이 오히려 누나의 행복을 방해하는것은 아닌지 고뇌하는 찬우이고 그걸 안타깝게 바라보는 찬혁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느끼시겠지만 찬혁이가 오히려 동생같고 찬우가 형같습니다...


찬우는 형기를 불러내서 술을 왕창 마십니다. 누나와 형에대한 걱정, 아버지에 대한 걱정, 그리고 어서 빨리 자신이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압박.....아직 20살의 어린나이에 그가 짊어지는 짐이 너무나도 크군요....(근데 술값은 모조리 형기가 냅니다.........ㅡㅡ;;;;)


다음날 석희는 누군가 자기를 찾는다는 말에 눈이 동그래집니다. (드라마 도중에 석희 찾는 인간들 정말 많습니다. 나중엔 별 떨거지들까지 석희를 불러대쌌죠.)


두근반 세근반 밖으로 나가보는 석희입니다. 누군가 석희씨! 하며 부르죠. 다름아닌 찬우군이고요.


몹시 기뻐하는 석희입니다. 대사가 걸작이에요. "찬우씨에요? 지금 찬우씨가 저를 찾은건가요? 정말인거죠?"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옛말 완전히 무시하고 차가운 한마디를 던지는 찬우입니다.
"이번엔 제가 사과를 받으러 왔는데요...."



찬우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자신의 사는곳은 어떻게 알았으며 자기처럼 사는 빈민들이 무슨 취재대상이냐며, 재밌냐며 화를 냅니다. 게다가 어디서 배워먹은 사생활 침해냐며 고함까지 질러대는 찬우입니다.  석희는 계속 말이 묻히고 있구요.(대충 아시죠? "저는....", "그러니까...","그게...."하면서 뭐라고 말하고 싶은데 탁탁 말꼬리가 계속 잘리며 상대방의 말에 묻혀버리는.....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석희는 여전히 말이 찬우에게 묻히는 상황이고 찬우는 정신없이 쏟아부어댑니다. 그동안의 과묵한 모습을 단번에 날려주는 멋진 찬우군입니다.(실하고 바늘이 있으면 입을....)
하지만 찬우의 마지막 한마디가 석희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자기같이 꼬딱지만한 방에 살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빈민들이지만  너희같은 부르조아들이 재미삼아 장난칠수 있는 그런 존재는 아니라며 화를 냈거든요...


그말에 석희, 파르르 떨며 화를 참지 못합니다...


석희, 반격을 시작합니다. "나도 말좀 하죠 성찬우씨!!!!" 라고 일단 분위기를 역전시킨뒤 쉴새없이 되퍼부어 대는 석희입니다. 자신이 맡은 방송부의 임무와 거기서 느낀 자신의 진실한 감정. 그리고 찬우를 거기서 우연히 본것등을 조목조목 조리있게 설명하는 석희입니다.(이쁜데다가 똑똑하기까지....그저 고맙군요(?))


히말라야 산맥의 눈회오리보다 매섭고 강렬한 석희의 반격은 계속 이어집니다. 찬우도 조금 말문이 막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석희의 마지막 한마디가 찬우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어 놓습니다. 자기 주변엔 가난하지만 그 가난을 딛고 일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우들이 많다는 거죠. 어머니가 시장에서 순대와 김밥을 파는 집안인 자기도 그중에 한사람이고요(......석희야......)



찬우의 표정은 당황함과 미안함, 그리고 충격으로 복잡해집니다....그 표정에는 죄책감까지 스며들어 있습니다.(.............석희야....)


'이겼따!!' 쾌재의 미소를 지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석희의 얼굴입니다. 게다가 멋진 마무리까지 곁들인후 당당히 돌아가는 석희의 뒷모습이구요(.............석희야....)


찬우, 죄책감과 부끄러움으로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되돌아가는 석희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찬우의 눈빛이구요


그 충격때문인지 수업에도 안들어오는 찬우입니다. 제가 보아하니 전공필수 과목같은데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석희에게 했던 말들과 석희의 말들을 되씹어 보는 찬우군이에요. 그는 자신때문에 석희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까....그리고 그녀또한 그러한 아픈 가난속에서 자라왔다니 하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오는 찬우랍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언제나 밝고 활기찬 모습, 그리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보여주는 그 당당함과 자신감. 그러한 모습들이 언제나 차가움으로 일관했던 자신과 비교되면서 고민에 바지는 찬우군입니다. 그러면서 그런 그녀의 가난하지만 밝은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고 느끼는 찬우이구요.(............석희야!!!!!)


무언가 결심한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질주하는 찬우의 모습입니다. 이때 음악과 함께 정말 멋지답니다.


다시 석희를 찾아온 찬우입니다. 이번엔 다른이미에서 굉장히 심각한 표정이죠?


석희 조금 찔끔하지만 당당히 나가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과하고 싶다는 찬우군이구요.



찬우는 석희의 진정한 호의와 관심 그리고 그녀의 밝은 모습까지도 자신이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정식으로 사과합니다. 특히 석희씨의 가난하지만 언제나 밝고 당당할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 자신에게 새롭게 다가왔다는 말을 남기구요.(..........에휴....석희야...)


어쨌든 그렇게 자신에게 좀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다가온 찬우의 모습에 기쁜 석희입니다. 뒷일은 저도 모릅니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순대와 김밥판다는 석희의 그날 저녁식사입니다....
찬우덕분인지 아주아주 들떠있는 석희이구요.....어른들의 대학미팅이야기가 나오자 그런거 시시하다고 하는군요(어쭈)
자......이 뒷감당을 어쩌려는 걸까요 석희는?


두사람의 애정전선은 일단 이렇게 적신호가 꺼지고 푸른불이 들어왔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특히 찬우가 석희에게 이전같은 차가움으로 대하지는 않는답니다.
은근히 형기에게 석희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등 호감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그 호감이라는게 가난하지만 밝고 씩씩한 모습때문이라니 어쩌면 좋을까요...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드라마 첫사랑의 모든부분이 즐겁고 재미있지만 일본에 방영될경우는 저도 예상하기가 힘들군요. 일단 배씨성을 가진분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이 드라마이후로 한국에서의 전성기를 누린답니다 그는, 온 방송과 세상이 배씨열풍이었죠.)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는 드라마이지만요^^
뭐 잘생기고 쿨하면서, 가족을 끔찍히 사랑하고, 공부는 천재적으로 잘하는데다가 싸움실력은 조직폭력배들도 순식간에 모조리 때려눕힐만큼 굉장합니다. 게다가 사업수단 역시 천재적이라 모든 기업을 자기 손에서 좌지우지 할정도로 성장한답니다. 이러니 안멋질수가 있겠나요....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라마 첫사랑의 포에버 곡의 가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마 다음번엔 사정상 곡을 올리지 못할지도 모르게 되어 여러분께 이곡의 감미로움을 알리고자 이번에 올려봅니다. 저작권도 있고 하니 이 부분의 글은 며칠내로 다시 삭제할게요^^
가사는 한국적 어법과 분위기에 맞게 제가 나름대로 의역을 한것이니 그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I stand alone in the darkness
The winter of my life came so fast
Memories go back to childhood
To days I still recall

Oh how happy I was then
There was no sorrow there was no pain
Walking through the green fields
Sunshine in my eyes

*I'm still there everywhere
I'm the dust in the wind
I'm the star in the northern sky

I never stayed anywhere
I'm the wind in the trees
Would you wait for me forever

*I'm still there everywhere
I'm the dust in the wind
I'm the star in the northern sky

I never stayed anywhere
I'm the wind in the trees
Would you wait for me forever
Would you wait for me forever

will you wait for me forever

칠흙같은 어둠속에 나홀로 서있습니다.
내 생에 겨울은 언제나 서둘러 찾아왔어요.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고,
회상하면서 그 시절로...


아...나는 정말 행복했답니다..
슬픔도 고통도 없던 그때 그시절.
푸르른 초원을 가로질러 걸으면,
내 눈엔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어 왔지요.


나는 어디에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바람속의 부스러기가 되어 하늘을 날기도 하고,
북녘하늘의 조그만 별이 되어 그대의 머리위에 떠있기도 하는데...


머물고 싶지만 아직은 어디에고 머물수 없답니다.
숲속 그 사이에 부는 바람 한조각이 되었지만,
그대 이런 나를 기다려줄수 있나요.


나는 어디에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바람속의 먼지가 되어 하늘을 날기도 하고,
북녘하늘의 조그만 별이 되어 그대의 머리위에 떠있기도 하는데...


머물고 싶지만 아직은 어디에고 머물수 없답니다.
숲속 그 사이에 부는 바람 한조각이 되었지만,
그대 이런 나를 기다려줄수 있나요.
그대 이런 나라도 기다려 줄수 있나요.


이런 나지만......
그대 기다려 주오.




이 노래는 실은 찬혁과 효경이의 애절한 사랑을 위주로 삽입된듯 한데요....
가만히 보면 그 둘보다는 찬우와 석희에게 너무나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답니다.
어린시절엔 형 누나 그리고 효경이와 어울려 가난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찬우...
그리고 자라선 그 가난이 피부로 다가와 너무나 괴로웠던 찬우...
하지만 크게 성장하여 대단한 인물이 된 후론 사업때문에 여기저기 정신없이 바빠지고요.....


특히 마지막에 찬우의 한마디와 가사는 마치 하나라도 된것처럼 서로 어울리고요.

-----석희씨와의 약속을 이제 지키고 싶은데 조금 오래 걸릴것 같아요. 그때까지 석희씨가 기다려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려주실수 있나요------


어떤가요? 그야말로 이 둘을 위한 노래가 아닐까요?^^
마치 찬우가 석희에게 불러주는듯 한 느낌이군요~~

댓글 '14'

nalys

2005.03.17 22:14:51

석희와 찬우 사이에 푸른불이 들어온건 좋은데..
한편으로는 또 다른 걱정이...(..에효..석희야...)^^
나중에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살짝 긴장이 감도네요.
도하님의 '첫사랑'을 다시 보면서 정말 석희의 캐릭터 탐이 납니다.
지우씨에게 딱 맞는 캐릭터일 것 같아서....^^*
언제나 도하님의 멋진 글솜씨에 탄복하면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과객

2005.03.17 22:36:39

.... 석희야 ^^

오늘도 생생하고 멋진 해설과 함께 '석희극장'을 올려주신
도하님께 감사합니다. 너무 오래전 드라마 라서 기억 보다는
처음 보는것처럼 새롭군요

달맞이꽃

2005.03.18 07:40:33

에효 ..석희야...)
그러게요 .긴장감이 감돌지만 밀고 당기는 무언가가 있어야 흥미 있고
잼있는 법이지라 ..
오늘도 게시판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도하님께 해피~~해피하기를
욜심히 외쳐 줄랍니다
고마워요^^

지우만세

2005.03.18 08:31:17

도하님, 그랬군요. 우리가 인상깊게 보았던 '석희'의 모습을 다시 복원시켜 주시는군요. <첫사랑>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지우씨를 참 예쁘고 매력 있는 배우라고 눈여겨보았던 오래 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드라마의 아름다운 잔영 때문에 훗날 <겨울연가>에 두 배우가 함께 등장할 때 무척 반가웠던 기억도 납니다.
이제 <겨울연가>는 우리 나라 드라마의 소중한 전설이 되어 버렸지요.
다시 한번 지우씨의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아침입니다.
도하씨, 잃어버린 첫사랑을 되찾게 해주는 님의 정성과 재치있는 글, 감사해요.

찔레꽃

2005.03.18 11:04:29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첫사랑이 울나라 드라마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방영중에는 전 시청하지 않았던 드라마였답니다.
겨울연가 이후에 지우씨 드라마 뒤밟기했었는데 첫사랑
석희라는 캐릭터 정말 지우씨에게 딱이였죠...
맛깔스럽게 글을 잘쓰신 도하님...
잘보구 읽구 듣구 살며시 웃음지으며 나갑니다.^^;;

mung1015

2005.03.18 11:11:39

도하군......
forever..원문과 한편의 시가된 해석.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제 노트에 곱게 옮겨 적었읍니다...원문은 필기체로 ....(우리때는 필기체로 배웠음)
한편의 시를 얻었군요...찬우와 석희의 시 지만 그노래는 나이든 나의 노래같거든요..
"머물고싶지만 아직은 아무데도 머물수 없답니다'는....
왜냐하면 우리들의 삶은 머물수가 없거든요.흘러가는거니까....
지우양이좋아 여기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따듯함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그건 지우양이 항상 선한 역활만 하시니까...좋아하는 분들도 심성이 같다는걸
느껴집니다... 도하군...또보고 또읽고....고맙습니다....
무엇이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하는게 중요하다고...
내아이들에게 늘 하는 말을 도하군에게 남기고 싶군요...

2005.03.18 11:28:45

요즘 여기서 보는 첫사랑이 더 마음에 와닿네요...
감질나게 조금씩보던 장면들을 쏙 빼서 보니 훨씬요...
( )... (.....석희야 ! ) ......멋진해설.....정말 감동입니다..^^
잘~봤습니다.

호유화

2005.03.18 14:12:37


도하님.. (첫사랑) 감사합니다...
음악...저작권....(?)괜찮은거죠!!! (퍼갈게요)

위 계시는 님들 즐거운 오후 되세요..^*^

★벼리★

2005.03.18 15:28:31

이노래,, 첫사랑 할적에 외우고 다녔던 노랜데..ㅎㅎ
중학교 1학년때 팝송을 외웠어요~~으하하핳
오래간만에 다시 들어보네요..ㅋ
암튼~ 석희 다시보니까 너무 반가워요.
상큼하고 풋풋한 나이를 저도 먹은지라...ㅋㅋ
저 모습의 지우언니는 친구같은데요!!ㅋㅋㅋㅋㅋ

이경희

2005.03.18 17:08:35

도하님 오늘따라 석희의 모습이 왜 이리 반갑죠^^
풋풋한 지우씨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그러고 보면 지금의 지우씨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네요^^
도하님 덕분에 첫사랑이라는 드라마 한편을 편하게 보네요 도하님 행복하세요~

님 팬

2005.03.18 19:03:29

양말을 벗어 세탁기에 넣으려는 순간 문득 지우님이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
이런. ^ ^ㅎ 모두 행복하시길......

써니

2005.03.18 22:34:22

도하씨 글 참 재미있어요.
티없고 깨끗한 석희의 모습에 반해서, 석희가 좀 더 나오기를 바라며 본 드라마였지만
석희의 이미지만 떠오를 뿐 내용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도하씨 글 보니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간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데, 우리 지우님 거의 변함이 없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예요.
이쁜거야 변함이 없지만 요때는 깜찍하셨고 지금은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시지요.
도하님. 후속편 기대해도 되나요?

도하

2005.03.19 00:45:01

경희님 , 팬님, 과객님과 달맞이님~그리고 nalys님 덧글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서둘러 급하게 올려 조잡해보일지 걱정했는데 잘 보아주셔서 감사하구요~ 지우만세님과 찔레꽃님,써니님, 님팬님(^^) 호유화님, 배통통님. 처음의 덧글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첫사랑이라는 드라마는 그 존재자체로 고마운 드라마입니다^^
벼리님의 밝은 덧글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팍팍 나게 해주시는군요^^
그리고 우리 mung1015(이모)님^^;;
격려의 말씀 정말로 소중히 새겨듣겠습니다. 모든 어른분들은 인생에 있어서 선배님들이십니다.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담겨진 조언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보물이지요. 꼬옥 간직하고 생각하겠습니다^^

지구

2005.03.19 01:24:13

첫사랑 드라마 잼나게 보았는데
지우씨 예전 부터 지금 까지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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