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수채화에 담아 외 기사들

조회 수 3559 2005.03.31 15:46:34
lovejiwoo
`겨울연가' 수채화에 담아

[강원일보 2005-03-31 00:12]  


 -김재열 수채화전… 남이섬등 풍경화 전시

 춘천 남이섬내 레종갤러리는 4월20일까지 김재열 수채화전을 연다.

 `겨울소나타 풍경을 그리다. 로케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이섬을 중심으로 제작된 풍경화들이 선보인다. 화가 김재열씨가 지난해 4월 일본 동경의 미술전문출판사인 일무출판사의 제의를 받아 `수채화 겨울연가 촬영지 풍경 그리기'란 일본어 화집을 만들기 위해 일본 화우인 우에노 씨 및 6명의 한국작가와 공동 작업한 작품 중 일부를 소개하는 전시회.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 중도 용평 양평 외도를 비롯하여 서울 일대 등에 산재해 있는 명소들의 정경을 그림으로 만날수 있다.

 작가 김재열씨는 홍익대·대학원을 나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한국수채화공모전 운영위원·심사위원을 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남이섬 유니세프홀에서 성황리에 열려 온 유니세프 사진전은 4월21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오드리햅번, 로저무어, 성룡, 앙드레김, 안성기, 정명화, 박완서 등과 본부대표 황병기 등의 유니세프 활동 사진이 소개된다.

 <龍鎬先기자·yonghs@kwnews.co.kr>



대구투어엑스포 도 홍보관 운영

[강원일보 2005-03-31 00:12]  



 강원도관광협회(회장:김종후)는 31일~4월3일까지 4일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구투어엑스포에서 강원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기간 도관광협회는 도와 인제군,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 용평리조트와 함께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독립부스를 운영,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범국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로 고조된 한류열풍을 이용해 도의 사계절 관광상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趙賢眞기자·gabari@kwnews.co.kr>




[김영희 칼럼] 거꾸로 가는 독도 대응

[중앙일보 2005-03-31 09:06]  

[중앙일보 김영희] 독도 문제 대응에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시마네현에는 2001년 일본정부 검정을 통과한 후소샤의 문제의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독도와 역사교과서를 묶어 대응하는 것은 전략 미스다. 둘째,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의 날을 제정한 동기의 하나는 독도 문제에 너무 무관심한 시마네현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시마네현과 교류를 중단하는 것은 어리석다.

마쓰에에서 만난 산인(山陰)주오신보의 마니와 고(馬庭恒) 이사 편집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시마네현 의회가 50년 동안이나 중앙정부를 상대로 북방영토에 갖는 만큼의 관심을 독도에도 가져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일본정부는 독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성가신 일이라는 반응만 보였어요. 한.일 관계를 고려해서죠.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칭)의 날 제정은 일본 국민과 시마네 현민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일본정부가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지지.방조했다는 주장은 도쿄와 시마네 현지에서 관찰한 바로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일본 외무성은 지금 보수.우익 쪽 국회의원들로부터 "외무성은 어느 나라 외무성이냐?"라는 힐난을 받고 있다. 보수.우익들의 역할도 시마네현 의회로 하여금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도록 지원하고 선동했다기보다는 시마네현 의회의 그런 분위기를 자신들의 목적에 악용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같은 것을 제정해도 한.일 관계가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천하태평으로 낙관한 실책은 저질렀다. 사태를 처음부터 심각하게 보았다면 결과가 달랐을까. 중앙정부가 공식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간섭할 수 없다. 그러나 시마네현 출신 정계 거물이었던 다케시타 노보루 전 총리는 거의 20년 동안 정부 예산으로 하는 지역구 사업으로 독도문제에 대한 고향주민들의 불만을 달래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시켰다.


지금도 두 사람의 시마네현 거물 정치인이 있다. 자민당의 참의원 의원회장 아오키 미키오와 관방장관 호소다 히로유키가 그들이다. 고이즈미 총리가 그들을 움직여 적어도 북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라도 독도문제로 한국과 갈등을 빚는 일은 막아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독도의 날 제정을 방조한 것과는 다르다.


시마네현은 경제적으로 가난한 지방이다. 2002년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 240만5000엔은 일본 전체 평균 284만8000엔의 84.4%에 불과하다. 시마네현의 어업 종사자 4500명에게 독도 근해 어로는 중요하다. 그래서 시마네현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어떤 후속조치를 취할 것인가가 주목된다. 어민들의 성화가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의회 사무국의 이마이 히로시 총무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2005년의 다케시마 관련 예산 280만 엔으로는 홍보용 팸플릿 제작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격렬한 반응 덕에 예산 안 쓰고도 독도문제를 전국적.세계적으로 선전할 수 있어서 의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주오신보의 마니와 편집국장도 시마네현 정부의 홈페이지 접속 건수가 한달 평균 6만 건 정도이던 것이 53만 건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 대통령의 강경발언 덕이다.


지금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학교.예술단체들은 시마네현 등과의 교류.협력을 경쟁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분명히 바람직한 방향과 거꾸로 가는 대응이다. 독도와 역사교과서를 연계시켜 역사교과서 따위에 관심도 없는 시마네현과 이웃 돗토리현 주민들의 등을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 쪽으로 떠밀 게 뭔가. 마쓰에의 호텔 방에서 TV를 켜니 한국의 인기 드라마 '올인'이 나왔다. '겨울연가'에 이어 '대장금' '천국의 계단'과 '파리의 연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류는 건재하다. 길은 여기 있다. 대통령이 외교적 전쟁을 외쳐도 지방정부와 시민사회는 일본과 풀뿌리 수준의 교류를 재개.확대하는 것이 독도와 역사를 지키고 애국하는 길이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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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목소리, 커피에 담아 판다 ;'욘사마 보이스 컵‘ 국내외 인기

[마이데일리 2005-03-30 16:05]  



따뜻한 물을 붓는 순간 배용준의 음성이 흘러나오는 ‘욘사마 보이스컵’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겨울연가 주요관광지와 서울 명동, 남대문 등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배용준의 음성이 흘러나오는 ‘욘사마 보이스 컵’을 판매하고 있는 콜라랩(대표:오내용)이 한달동안 1만 여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힌 것.

‘욘사마 보이스 컵'은 스테인레스 이중 컵 내부의 감지센서가 물 온도를 감지해 녹음된 음악 및 목소리가 흘러나오게 하는 제품으로 '겨울연가'에서 배용준 최지우에게 성당에서 결혼을 맹세하는 장면의 대사와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

현재 ‘욘사마 보이스 컵’은 일본 관광객을 중심으로 개당 4만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판매매장에서 최고인기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콜라랩은 “‘욘사마 보이스컵’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아 벌써 2만개의 수출고를 올렸으며 추가로 계약이 진행 중이다”며 “올해 안에 '보이스 컵'으로만 50만개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콜라랩은 '욘사마 보이스컵'에 이어 권상우를 모델로 한 다른 보이스 컵을 준비 중에 있다.

[배용준 출연 '겨울연가' 를 배경으로 디자인한 보이스컵. 사진제공=콜라랩]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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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한일관계가 냉각되는 가운데'한류'열풍은?

[주간한국 2005-03-31 14:46]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조례 제정으로 외교적 정치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양국관계이지만 드라마 ‘겨울연가’로부터 시작된 일본에서의 한류열풍은 식지 않고 지속될 전망이다.

배용준에 대한 인기는 매일같이 매스컴에서 다룰 만큼 높고 최지우(29), 이병헌(34), 류시원(32), 박용하(27), 세븐(20) 등도 꾸준한 인기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지우는 일본의 유명 에스테 살롱 ‘라 파르레’의 이미지 캐릭터로 선정돼 5가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방송 촬영을 끝냈다. 3월 22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는 추가 상영이 확정됐다. 4월 9일부터 도쿄 신쥬쿠의 ‘시네마 스퀘어 토큐’에서 열리는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5’를 앞두고 일본 팬들의 성화로 주최측은 이병헌의 영화 데뷔작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를 추가 상영하기로 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또 권상우 주연의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송승헌 주연의 ‘빙우’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원한 프린스’로 불리는 류시원은 4월 13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사꾸라(桜)’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모두 3곡이 실리게 되는데 모두 일본어로 부른 노래들이다. 타이틀곡인 사꾸라는 일본인 작사 작곡가가 제작한 것으로 이 곡에 대해 류시원은 “사꾸라를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회상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한다.

류시원은 NHK에서 방영중인 ‘아름다운 날들’등을 통해 배우로서 잘 알려진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데뷔앨범 ‘약속’의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해 오리곤 챠트 4위까지 기록하는 등 달콤한 목소리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밖에 박용하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면서 자신을 위해 나리타 공항까지 마중나온 팬들을 위해 ‘스카이 라이나’ 열차를 특별임차하여 운행하기도 하였으며, 세븐은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첫 라이브를 갖기도 했다.

이처럼 한류 열풍에 매료된 일본 팬들은 정치적 외교적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람 및 영역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양국관계가 냉각되더라도 한류열풍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본다.


성우리 해외칼럼니스트 sunnyinjp@hanmail.net


영화촬영지로 대박난 남도지역

[YTN STAR 2005-03-31 18:00]  



  

[앵커멘트]

드라마 '올인', '겨울연가', 영화 '외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 만큼 그 촬영지가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도지역이 새롭게 영화 촬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은 더디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직 때묻지 않은 땅이라서 영화 제작자들은 물론 관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만큼이나 대박난 촬영지, 박보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액션과 레디고를 외치던 곳이 관광객들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상의 장소들이 문화관광의 명소로 새롭게 떠오른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겠죠?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땅, 남도 지역이 뒤늦게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영화 속 배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가문의 영광'의 촬영지로 알려졌던 여수는 이후 '여선생과 여제자', '아홉살 인생' 에 이어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혈의 누'까지...그 비경을 속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로 '가문의 영광'과 '여선생 여제자'에 배경으로 등장한 돌산대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문의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몇 장면에만 등장하던 여수는 본격적으로 대형세트장까지 마련해 지역홍보와 더불어 관광객을 모으겠다는 입장입니다.

영화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마파도', 전남 영광 동백마을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데요.

영화 '마파도'를 보기 위한 관객들로 극장이 붐볐다면, 영화 속 '마파도'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동백마을이 붐비고 있습니다.

해남에서 목포까지 '엄마'의 3박 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화 '엄마' 촬영지도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는 4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엄마'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굴되지 않은 무공해 청정지역인 전남 해남에서 올 로케로 진행됐습니다.

잘 다듬어진 예쁜 길은 아니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발굴되지 않은 보물을 찾은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과거의 모습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남도지역. 이곳의 때묻지 않은 비경을 담기 위한 감독들의 움직임과 관광객들의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STAR 박보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3'

ㅇㅇ

2005.03.31 17:37:43

기사 감사합니다. 중앙은 여전하군요. --++

이경희

2005.04.01 09:20:42

러브지우님 기사 감사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5.04.01 09:54:23

러브지우님 기사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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