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375 2005.04.12 12:04:06
비비안리

드라마! 일보 전진?

[미디어오늘 2005-04-12 00:00]  




[미디어오늘] 드라마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재벌과 불륜이라는 인기 드라마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새로 선보인 MBC 주말극 <떨리는 가슴>이 대표적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드라마의 소재다.


첫 이야기인 ‘사랑’에서 이혼녀(배두나)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깨우쳐준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9·10일 방송예정인 두 번째 이야기 ‘기쁨’은 가족 몰래 성전환을 하고 살아가는 트랜스젠더(하리수)가 주인공이다.


지상파 드라마에 트랜스젠더가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만 주변인이 아닌 우리 이웃이나 가족의 구성원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떨리는 가슴>은 드라마가 진일보하고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한다.


드라마의 긍정적인 변화는 단막극에서 두드러진다.


최근 존폐를 두고 논란이 됐던 MBC <베스트극장>이나 KBS <드라마시티>가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고정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고전을 현대극으로 재해석한 KBS <쾌걸춘향>이나 새로운 시트콤의 가능성을 보여준 MBC <안녕, 프란체스카>의 성공도 소재를 넓혔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드라마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젊은 작가들의 유입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유능한 시나리오 작가가 늘어나면서 영화계가 발전했듯 양질의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의 인정옥,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 등이 대표주자들이다.


<다모>의 이재규 PD 등 텍스트 해석만큼 영상을 중시하는 PD들의 등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 소장은 “기존 드라마가 우리 사회의 문제에서 벗어나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있었다면 최근에는 소재와 장르의 확장 등 긍정적인 면이 발견된다”며 “좋은 작가의 유입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어떤 경향으로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소재가 확장되면서 ‘폭력성’이나 ‘선정성’ 등을 이용하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만 기자 hermes@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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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지 "한국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포츠한국 2005-04-12 06:55]


세계적인 섹소폰 연주자 케니지가 팝페라 가수 임형주에 이어 발라드 스타 성시경과 협연한다.

케니지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형주와 새 앨범 ‘앳 라스트 더 듀엣(At Last-The Duets)’ 앨범에서 ‘하월가’를 함께 연주해 기뻤다”면서 “듀엣 앨범을 기획하면서 한국 팬들이 나에게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가수와 꼭 듀엣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케니지는 “앞으로 임형주의 앨범에도 기회가 된다면 내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케니지는 또 12일에는 성시경과 함께 서울 명지대에서 진행되는 MBC ‘수요예술무대’ 녹화무대에 선다. 케니지는 이날 듀엣 앨범에 실린 ‘소리 심스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성시경과 함께 공연한다. 이 노래는 듀엣 앨범에서는 리차드 막스가 불렀고, 녹화분은 13일 방송된다.

한편 케니지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음반사인 소니비엠지측으로부터 그동안 한국에서 통산 400만장을 판매한 공로로 기념패를 받았다. 케니지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녹화방송을 마치고 13일 출국한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사진=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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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해신' '토지', '제2의 모래시계, 겨울연가' 노린다

[마이데일리 2005-04-12 06:40]  


시대극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촬영지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불멸의 이순신’ ‘해신’ ‘토지’ 등 시대극이 30%를 전후한 시청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드라마 촬영지인 전북 부안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하동군과 강원도 횡성군 등이 드라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지난해부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촬영되고 있는 부안군은 비수기철인 지난 겨울부터 촬영현장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신’의 촬영지 전남 완도군 또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큰 호황을 맞고 있다.

또 ‘토지’의 본 촬영지인 서희의 고향 경남 하동군은 종전보다 3배 이상 관광객이 급증했으며, 횡성군은 `토지'의 세트장이 관광지로 인기를 끌며 주말마다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벌써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이런 드라마특수 관광객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드라마 촬영지 유치경쟁에 계속 나서고 있다.

최근 삼국시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얘기를 테마로 서동의 꿈과 삶을 다룰 50부작 대하드라마 ‘서동요(薯童謠)’의 촬영 세트장 설치를 두고 충남과 전북이 신경전을 펼쳤으며, 결국 지난 달 29일 부여군이 최종 촬영지로 결정됐다.

이는 세트장이 건설된 후 드라마 촬영이 본격화되면 관광객 유치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부터 경주 도투락 목장에서 촬영을 시작한 SBS TV 특별기획드라마 ‘패션 70s’ 또한 경주지역에서 촬영함에 따라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패션 70s’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엇갈린 운명을 타고난 네 젊은이의 사랑과 야망으로 펼쳐지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경쟁 드라마로 벌써부터 촬영현장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드라마 세트장을 짓기로 한 강원도는 드라마 세트장을 바탕으로 거액을 들여 고구려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와 더불어 ‘정동진 관광열차’까지 만들어져 해돋이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철도가 지난다는 이점을 이용해 관광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정동진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로 한국뿐만이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도 관광객이 몰려와 큰 수입을 올리고 있는 강원도 춘천 등의 호황에 따라 ‘제2의 정동진, 춘천’을 꿈꾸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한편, 이런 지자체들의 드라마 세트 유치 경쟁은 단순한 드라마 세트로서 만이 아닌 드라마 세트장과 더불어 하동출신 문학인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평사리문학관 등을 아우른 ‘토지’의 세트장처럼 지역의 특성과 어울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지속적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불멸의 이순신', '해신', '토지'의 인기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 전북 부안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하동군(위부터). 사진제공=KBS SBS]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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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문제아-'쌈짱' 여교사 공공커플 좌충우돌

[스포츠한국 2005-04-12 07:53]  

‘공-공 커플 일낼까?’

‘쌈짱’ 여교사와 ‘얼짱’ 문제아가 맞붙었다. ‘엽기’ 여교사로 브라운관에 1년8개월 만에 컴백한 공효진과 영화 ‘S 다이어리’ ‘잠복근무’ 등을 통해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공유가 문제아 학생으로 만나 일(?)을 낼 태세다.



판타지 액션 곁들인 로맨틱 코미디
김다현·최여진등 개성파 신인 가세


13일 첫선을 보이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건빵선생과 별사탕’(극본 박계옥ㆍ연출 오종록, 김형식)은 학원을 배경으로 한 명랑 순정 로맨틱 코미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진회’ 등 오늘날 학원가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학생들이 보여주는 현란한 와이어 액션 등은 대부분 현실이 아닌 판타지로 설정돼 있고, 극중 교사로 출연하는 조형기(교감선생 동칠환)와 조상인(생물선생 남성기), 현영(체육선생 조지아) 등은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코믹하고도 강한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종록 PD는 “공효진이 맡은 나보리 선생의 이름 때문에 군대에서 먹는 보리 건빵을 떠올렸다”며 “보리 건빵 안에 들어있는 별사탕을 함께 붙이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제목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푸석푸석한 보리 건빵에 어울리는 달콤한 별사탕들은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여선생 나보리와 그녀와 떼려야뗄 수 없는 파릇파릇한 고교생 청춘들의 관계를 은유한다.


공효진은 나보리 선생 역을 맡아 초반부터 현란한 와이어 액션신을 선보인다. 고교 시절 17대 1로 남학생들과 맞붙어 이들을 초토화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전설적 인물이 돼 모교에 임시 국어 담당 여교사로 부임해 학생들의 추종을 받는 동시에 문제아들의 경계 대상이 된다.


공효진은 “나보리는 힘든 가정 환경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문제아가 될 뻔하지만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선생님 덕분에 다시 교사의 꿈을 갖게 된 인물”이라며 “고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이유 때문에 아직도 소녀 같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얼짱’ ‘몸짱’ ‘두뇌짱‘에다 고교 재단의 외아들이지만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친어머니의 자살 때문에 반항적인 기질을 지닌 박태인 역을 맡았다.


박태인은 어느 날 자신의 전담교사가 된 감시견(?) 나보리 선생과 전면전을 벌이지만 이내 진심어린 나보리의 사랑에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공유는 “반항아의 결정체 역을 맡았다”며 “평소 연기하고 싶은 공효진과 ‘공-공 커플’이 되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빵선생과 여제자’는 KBS의 ‘학교’ 시리즈처럼 신세대 유망주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차세대 스타를 점찍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게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공 커플’이 이루는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술교사는 그룹 야다 출신 김다현이 맡았다.


또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호평을 받은 신예 최여진과 CF 유망주 장희진이 문제아 여학생들로 출연한다. 그 외에 이윤지 박효준 신아 나윤경 같은 개성파 신인들도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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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부' 18.1% 최고시청률, 월화극 평정

[스타뉴스 2005-04-12 07:3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손창민·신애라 주연의 SBS 드라마 '불량주부'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공중파 3사의 치열한 월화극 경쟁에서 확고한 입지를 마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불량주부'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21일 첫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불량주부'와의 선전과는 대조적으로 경쟁 드라마인 KBS2 '열여덟 스물아홉'과 MBC '원더풀라이프'는 각각 13.6%와 11.0%로 지난 방송보다 각각 0.6%포인트, 2.0%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해 격차가 더욱 커졌다.

'불량주부'의 인기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주연을 맡고 있는 손창민과 신애라의 환상적인 호흡과 안정감있는 연기. 특히 전업주부가 된 마초 남편 구수한 역을 맡은 손창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폭발적이다.

10일 방송에서 손창민은 상품에 눈이 멀어 찜질방 노래 경연대회에서 열창하는 모습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옆집 여자와 함께 요리를 배우는 장면 등을 코믹하고도 현실감있게 표현해 냈다. 시청자들은 "실제 유부남으로 살아보지 않으면 그런 연기는 나올 수 없다. 내공이 깊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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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달인폐인‘ 생겼다. ; `영화도 폐인시대'

[마이데일리 2005-04-12 08:50]  



2003년 ‘다모’이후 많은 드라마에 스스로를 `폐인'이라고 지칭하는 마니아층이 등장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달콤한 인생’도 영화에서는 드물게 스스로를 ‘달인폐인’이라고 부르며 인터넷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열성팬들이 등장한 것.

일명 ‘달인폐인’들은 이 영화의 홈페이지에 일일 3만5000번 이상 접속하며 영화평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토론하고 있으며 엔키노, 맥스무비 등 각종 영화사이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달콤한 인생’이 이처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주먹을 휘두르는 주인공 이병헌에 대한 해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지막 장면을 놓고 자신을 버린 조직과 홀로 처절한 전쟁을 벌이는 영화내용이 주인공의 상상이라는 해석과 죽어가는 주인공이 달콤했던 시절을 회상한 내용이라는 주장이 각각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마니아층의 성원에 힘입어 ‘달콤한 인생’은 현재 전국관객 90만 명을 돌파하며 최민식, 류승범의 ‘주먹이 운다’와 치열한 흥행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달콤한 인생은' 또 오는 23일 일본전역 150개관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달콤한 인생'의 주인공 신민아(왼쪽)와 이병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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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퀸 김정은, “광고선택은 돈이 아니라 이미지다”

[마이데일리 2005-04-12 09:30]  


요즘 최고의 CF모델중 한사람을 꼽으라면 김정은이다. 청정원, 커피 등 기존 광고외에 올들어서만도 아파트 광고, 농협 광고 모델로 나섰다.

연예계에 데뷔해 대중의 관심을 끈 이후 김정은은 광고에 관한 한 최고의 모델이 출연하는 광고에 빠짐없이 모델로 나섰다. 1990년대 중후반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광고는 단연 이동통신 광고였다. 김정은은 차태현과 함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광고 모델로서도 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신용카드의 부상과 함께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광고는 바로 신용카드 광고였다. 김정은은 신용카드 광고에도 등장했다. “부자되세요”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를 끌었다. 요즘에는 아파트 광고를 찍지 않으면 스타가 아니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아파트 광고에 톱스타들이 모델로 나서고 있다. 배용준을 비롯해 이영애, 채시라, 김남주, 김희선, 김현주 등이 아파트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다. 물론 김정은 역시 아파트 광고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김정은에게 들어오는 광고제의는 실제 방송으로 나가는 광고보다 훨씬 많다. 광고 선택기준에 대해 김정은은“광고 모델 제의는 많다. 모델로 나선 광고는 일부분이다. 돈만을 생각한다면 모두 제의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광고 출연도 드라마나 영화 출연 만큼이나 선택에 고심을 한다. 돈보다는 광고 이미지를 생각해서 선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만약 정말 좋은 광고라면 돈생각하지 않고 출연할 의향이 있다. 광고는 스타의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광고는 김정은의 말대로 배우의 이미지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송에서 자주 노출될 뿐만 아니라 15~30초사이에 강인한 인상을 심어줘야하는 광고의 속성때문에 매우 밀도 있게 광고가 제작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품과 연계돼 배우의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도 한다.

물론 광고는 기존의 배우 이미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경우 배우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정은은 광고를 통한 이미지 구축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사람들이 믿지 않겠지만 저는 정말 제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면 모델료 없이도 출연할 수 있어요. 미국 배우들이 이미지를 생각해 광고에 출연하지 않는 것도 알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진지함에서 그녀의 광고 선택에 신중함을 엿볼 수 있다.

[광고를 선택할때에는 돈보다는 광고의 이미지를 먼저 고려한다는 김정은=송일섭기자]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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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과 샤론 스톤은 닮았다?

[마이데일리 2005-04-12 09:20]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의 충무로 스타, 문근영과 섹시하고 뇌쇄적 이미지의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은 닮았다고 한다면 적지 않은 사람이 의아해 할 것이다. 두 스타는 나이와 연륜에서 오는 차이뿐만 아니라 청순한 캐릭터의 문근영과 도발적 캐릭터의 샤론 스톤은 분명 스크린안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하지만 스크린밖 생활은 공통점이 있다.

두 스타는 한 가지점에서 매우 닮아 있다. 이미지 개선용으로 하는 이벤트성 연예인 선행이 아닌 두 스타는 생활화된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고 사회에 대한 뚜렸한 주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샤론 스톤은 영화외에 두가지로 화제가 된 적 있다. 3월 15일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앨런 카운터 박사로부터 하버드재단 인권상을 받았다. 에이즈 퇴치와 에이즈 환자의 인권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1월 29일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 경제계 인사, 학자, 예술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샤론 스톤은 “탄자니아 대통령의 아프리카 긴급지원을 호소하는 발언에 감동을 받았다. 탄자니아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이 자리에서 1만달러를 내겠다. 여러분도 동참하겠느냐? 동참한다면 그 표시로 일어나 달라”고 호소해 현장에서 5만달러를 모금하는 감동을 이끌어 내 세계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샤론 스톤의 에이즈 환자, 아프리카 난민, 빈곤지역 아이, 난치병 소년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인권운동, 그리고 물질적 지원 등은 단기간 행해진 것이 아니다.국내관객들에게는 ‘원초적 본능’에서의 섹시한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된 샤론 스톤이지만 그녀는 에이즈 정책 수립촉구,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기금 신설 등 사회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회운동가로서도 유명하다.

그녀는 이러한 사회적 실천에 대해 “나는 사회의 실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신을 있게 해준 대중에게 사랑의 일부라도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에서다”고 사회실천의 삶의 동기를 밝혔다.

문근영의 선행역시 이벤트성 선행이 아니다. 문근영의 선행에 대한 행보는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는 일회성 또는 이벤트성으로 하는 봉사나 기금 기탁이 아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위기 국면전환으로 단기간 선심을 베푸는 불순한 동기에서의 선행도 아니다.

그녀의 선행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을 가르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부모의 영향이 크다. 문근영은 연예인이 된 후 매년 수천만원씩 1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빛고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기탁했는가 하면 지난해 9월 엠파스와 원주밥상공동체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연탄 5만장과 난로 용품을 기증하고 돌아왔다.

문근영과 가족들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려는 몸짓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 7일 문근영의 외할아버지이자 통일운동가인 류낙진옹의 부의금 전액, 5,000만원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 본부에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근영은 최근 장학금 기부와 관련한 한 언론사의 질문을 받고 “좋은 일 하는데 무슨 목표가 있나요. 계속 (어려운 사람들에게)도움을 주고 싶어요”라고 소박한 답을 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줘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두 스타는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뿐만 아니라 실세 사회생활에서도 빛나고 있다. 스타는 그 누구보다 큰 영향력으로 일거수 일투족이 대중 관심의 핵심에 들어온다. 따러서 이들의 선행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의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래서 두스타의 사회적 삶이 더욱 빛나 보인다.

[선행과 사회적 실천을 꾸준히 하는 문근영(좌측)과 샤론스톤. 사진 =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영화 '캣우먼' 공식홈페이지 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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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걸이> ‘조기종영되나?’

[연예영화신문 2005-04-12 10:17]  


S-TV 아침드라마 "진주귀걸이"가 조기종영될 조짐이다.
지난 1월31일 첫방송을 시작, 불과 2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조기종영설이 불거져 나온 것은 무엇보다 저조한 시청률 때문이다.

변우민, 황인영, 송채환 주연의 "진주귀걸이"는 초반 8~9%의 시청률에서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현재까지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드라마 내용이 비현실적이며 스토리 전개도 엉성하다는 시청자들의 비난 또한 받고 있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진주귀걸이"의 후속 작품으로 "여왕의 조건"이란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아마 적절한 시기에 방송될 것이다"며 사실상 "진주귀걸이"의 조기조영을 시사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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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튀는 아나운서가 높은 인기

[마이데일리 2005-04-12 09:55]  


연예인처럼 튀려는 아나운서보다 아나운서 직분에 충실하고 차분한 진행을 하는 아나운서가 인기가 높다.

오락 예능프로그램, 시트콤 등에 아나운서들이 자주 출연하면서 튀는 언사와 행동, 복장으로 눈길을 끄는 아나운서들이 속속 등장하지만 정작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나운서들은 차분한 진행과 바른 언어, 그리고 프로그램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아나운서들이다.

네티즌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 단체에서는 튀는 아나운서보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살리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아나운서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팬클럽 회원수도 튀는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진행할때나 노출 패션등 충격을 줬을때만 늘어나지만 안튀는 아나운서들은 지속적으로 회원수가 늘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차분한 진행을 하는 KBS 정세진 아나운서, 문화와 시사 프로그램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에 몰입시키는 KBS 김윤지아나운서, 수선스럽지 않게 아침프로그램인 KBS ‘아침마당’ 을 진행하는 이금희 프리랜서 아나운서, SBS ‘맛 대 맛’ 오락 예능 프로그램 등에 나서도 튀지 않고 자신의 고유의 특색을 살리는 정은아 프리랜서 아나운서, 뉴스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용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을 하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 들뜨지 않는 진행이지만 프로그램을 밝게 전개하는 박나림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아나운서 특유의 차분한 진행을 하는 아나운서들의 팬카페나 팬클럽 등은 포털마다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개에 이른다. 그리고 팬카페 회원들은 이들의 프로그램 진행이나 이들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게시판 등에 올리고 있다.

충북대 방송반 활동을 하고 희망이 아나운서라는 강미경씨(22)는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진행해야한다고 봅니다. 차분한 진행을 하는 아나운서들은 튀는 진행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진행을 하는 것 같아요”라며 안 튀는 아나운서의 인기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방송학자 등 전문가들 역시 차분한 아나운서 진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튀는 진행은 당장은 시청자로부터 눈길을 끌 수 있지만 쉽게 식상해져 아나운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프로그램 색깔을 은은하게 펼쳐나가는 것이 아나운서 존립의미와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고 진단한다.

물론 방송의 다양성을 위해서 튀는 아나운서도 있어야한다. 하지만 일관성이 없는 것이 문제다. 오락 예능 프로그램에서 튀는 복장과 언행으로 눈길을 끌고 이미지를 구축하다가 뉴스나 교양프로그램에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예능적 분위기를 교양 프로그램에 까지 끌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자주 내민 KBS 강수정 아나운서는 교양 프로그램인 ‘TV문화지대’에 나오면 예능 프로그램 진행 색채가 없어지지 않아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모두가 튀려고 하는 방송 분위기에서 차분함으로 승부를 걸며 인기를 끄는 아나운서들은 방송 품격을 고양시키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 이들의 존재 자체로 의미를 갖는다.

[사진제공=정세진, 김윤지, 이금희(이상 KBS), 윤현진(SBS)]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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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최고의 파트너는 지현우  

[연합뉴스 2005-04-12 10:53]  



오는 14일 일명 `블렉데이'에 미혼여성들이 함께 자장면을 먹고 싶은 남자 파트너로 뽑은 탤런트 지현우.//문화/연예/ 2005.4.12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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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이미지 추락한 해외스타들'

[노컷뉴스 2005-04-12 10:52]  




한 순간의 실수로, 때로는 정말 운이 따르지 않아 그간 쌓아온 명성과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스타들이 종종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여성 포털사이트 '아이빌리지(iVillage)'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한 순간에 이미지를 추락시킨 '불명예 스타'의 순위를 발표했다.


95년 매춘사건 연루 휴 그랜트 '불명예 스타' 1위로 뽑혀

'불명예 스타'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영국 출신의 인기 영화배우 휴 그랜트.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 힐'에서 보여준 신사적이고 유쾌한 이미지로 로맨틱 코미디 대표배우의 입지를 굳힌 그는 지난 199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매춘부와 차 안에 있는 장면이 포착돼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 역시 평소 영화를 통해 보여주던 순수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망친 대표적인 스타로 뽑혔다.

'가위손', '순수의 시대' 등의 영화를 통해 순백의 이미지를 쌓아오던 그는 지난 2001년 12월 베버리힐스의 한 백화점에서 고가의 옷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배우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위노나 라이더 '절도', 패리스 힐튼 '섹스비디오 유출'로 곤욕 치러

이 밖에도 '아이빌리지'가 발표한 또 다른 '불명예 스타'로는 섹스 비디오 유출 스캔들의 주인공 패리스 힐튼과 매춘업소를 찾은 모습이 CCTV에 포착 공개돼 물의를 일으킨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한때 불명예 스타로 전락했던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통해 이전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휴 그랜트의 경우 매춘부와 관계를 가진 것이 알려지면서 배우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뻔했으나 유명 TV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에 출연, 실망한 팬들과 당시 여자친구였던 엘리자베스 헐리에게 공개사과를 했고 그의 솔직한 태도가 이미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순간의 실수로 이미지 손상, '공개 사과' 통해 명성 회복해

절도 혐의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위노나 라이더 역시 법원이 내린 4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 명령을 성실하게 끝마치고 다시 연기에 복귀했다.

설문조사를 벌인 '아이빌리지'의 한 관계자는 "휴 그랜트가 불미스러운 일로 결찰에 연행됐을 당시 그는 한창 배우로서의 명성을 쌓아가던 때였다"며 "A급 스타들은 종종 순간의 잘못으로 스스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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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팬들, 보쌈 100인분 들고 완도까지

[스타뉴스 2005-04-12 10:5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최수종 팬들이 완도까지 찾아갔다.
최수종 공식 팬클럽 다솜 회원 10여명이 지난 8일 KBS2 '해신'의 장보고 역으로 열연 중인 최수종을 응원하기 위해 완도까지 찾아간 것. 최수종 팬클럽 다솜은 결성된 지 15년이나 된 연예계 막강 장수 팬클럽이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삶은 고기로 만든 보쌈 100인분과 손수 만든 쿠키를 가지고 ‘해신’의 완도 야외 촬영 세트장을 방문, 스태프와 최수종에게 전달했다. 완도에서 ‘해신’ 촬영만 7개월이 되어가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스태프는 뜻밖의 손님과 보쌈 파티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번 완도 방문을 기획한 문신미씨는 팬클럽 다솜의 초창기 멤버로 10여년간 최수종을 가까이서 바라본 열성 팬.

문씨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때부터 수종 오빠를 지켜봐 왔다"며 "‘카멜레온’처럼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감독이 원하는 배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측은 “서울에서 부산보다 멀다는 완도에서 벌써 7개월째 고생을 하고 있지만 최수종은 힘든 내색 않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매일 자기 전 1시간씩 팬클럽 게시판에 들어가 글을 남기고 답글을 달아주고 있다"며 “이런 배려에 팬들도 더욱 큰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종 역시 "시청자와 네티즌 그리고 팬클럽의 사랑에서 힘을 얻는다"며 "6시간이나 걸려 완도까지 찾아와 준 팬들에게 정말 고마운 말씀을 다시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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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몸값 요구 않는 겸손 스타도 있다

[마이데일리 2005-04-12 11:25]  




스타 수요가 급증하고 스타파워가 상승하면서 스타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또한 거대화, 권력화하고 있는 연예 기획사는 보다 많은 수입창출을 위해 소속 스타들의 몸값 올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무리한 몸값 요구로 인해 영화나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무산되고 스타의 출연료가 차지하는 높은 비중으로 인해 제작비에 압박을 받아 스태프의 희생으로 전가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몇몇만 배부르게 하는 인건비 구조는 비정상이다. 너무 부익부 빈익빈을 조장한다. 젊은 애들의 경우 매니지먼트사가 부추기니까 개런티가 천정부지로 뛴다. 드라마 한편 하고 나서 3억원씩 달라는게 말이 되냐”라고 요즘 스타들의 무리한 몸값요구에 직격탄을 날렸다.

강감독의 지적은 현재 우리연예계의 실상을 일부 드러낸 것이다. 웬만한 스타급 배우들은 영화 한편당 출연료가 4억원대에 이르고 드라마 회당 출연료는 2,000만원에 달한다. 최고 몸값기록은 하루만 자고나면 경신된다. 그만큼 스타들의 몸값 상승곡선은 가파르다.

하지만 스타들의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몸값이 과연 적정선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중문화 시장규모, 스타파워, 대중인기도, 출연작의 흥행성 등 과학적인 자료나 근거없이 터무니 없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기가수라는 이유로 연기자로 검증받은 바 없는 연예인이 드라마나 영화 출연할 때 거액의 몸값을 부르는 것이 다반사고 한번 3억원의 몸값을 받으면 상품성과 상관없이 다음 작품에 3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게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스타와 연예 기획사의 몸값 올리기로 점차 대중문화 제작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결코 무리한 출연료를 요구하지 않는 스타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깎는 배우가 있어 화제가 됐다. 배우 방은진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오로라공주’를 통해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문성근이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시네마 서비스는 “문성근씨가 영화를 위해 자신의 개런티중 40%이상을 반환했다. 반환된 금액은 스태프의 처우 개선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쓰여질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안성기는 출연료에 관한 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안성기는 늘 자신보다는 한국 영화계를 먼저 생각하는 배우다. 이런 살신성인의 인식이 터무니없는 몸값요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차인표 역시 이 범주에 드는 스타다. 드라마든 영화든 그는 작품을 우선 순위에 두지 출연료를 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다. 투자 문제로 영화 ‘목포는 항구다’가 제작상 어려움을 겪자 투자자들을 찾아가 자신은 영화에서 빠질 수 있고 출연료는 게의치 말라는 말을 해 감독과 제작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대부분의 스타들이 자신의 상품성에 비해 터무니 없는 몸값 요구가 관행화된 연예환경에서 보기 드문 스타의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시장이나 영화, 드라마 환경을 고려치 않고 스타 자신만을 생각하는 연예계 환경에서 이들의 존재는 분명 영화나 드라마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은 틀림없다.

[무리한 몸값을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스타 차인표, 안성기, 문성근(왼쪽부터). 사진제공=MBC, '피아노 치는 대통령'와 '질투는 나의 힘' 홈페이지]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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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경희

2005.04.12 12:34:33

하늘이 왜 이리 흐린지 기분까지 꾸물해지네요^^
한결같으신 비비안리님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aisy

2005.04.12 18:57:11

경희님!
그렇지요?
하늘이 어두운데도 아파트단지내에는
개나리와 목련이 활짝 웃고 있군요.
님들 다녀가신 뒤를 밟으면
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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