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25연예가 소식방 ★

조회 수 5250 2005.04.25 15:07:50
미혜
톱스타 김승우-김남주 커플 5월 말 결혼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톱스타 김승우(36)와 김남주(34)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결혼한다. 연예계에 또 한 커플의 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것.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양가 부모의 상견례도 마쳐 곧 결혼과 관련한 일정을 짤 계획이다.

김승우는 25일 "오랫동안 선ㆍ후배로서 알아왔지만, 작년부터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1년여 동안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게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연기자 동료로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이들의 가교 역할을 한 사람은 탤런트 유호정. 김승우와 유호정은 2003년 12월 끝난 KBS 2TV '로즈마리'에서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유호정은 김남주와 친분 관계가 두터워 드라마 종영 후 김승우와 김남주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서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게 됐던 두 사람은 모두 적지 않은 나이여서 신중히 만남을 이어왔다. 더욱이 김승우는 지난 2000년 영화배우 이미연과 이혼한 경험이 있어 아무래도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김승우는 "내게도 잘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께 딸처럼 살갑게 대한다. 아무래도 장남인 까닭에 그런 남주의 모습이 더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김승우는 이후 영화 '고스트 맘마', '예스터데이', '불어라 봄바람', '역전에 산다'와 드라마 '신데렐라', '신귀공자', '호텔리어', '로즈마리' 등에 출연하며 친근하게 느껴지는 소탈한 매력으로 톱스타 위치에 올라섰다.

92년 미스 경기 진 출신인 김남주는 94년 연기자로 데뷔해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모델', '크리스탈', '그 여자네 집' 등에 출연하면서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CF 퀸'으로 불릴 만큼 숱한 CF에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는 배우.

두 사람은 결혼 후 현재 김승우가 살고 있는 방배동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승우-김남주 커플은 이른 시일내 결혼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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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상우,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 일본 방송서 밝혀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내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한류스타 권상우(28)가 25일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SMAP×SMAP'(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에 출연해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며 "한국과 일본여성 모두를 사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MAP 멤버 5명이 전원 출연하여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매회 화제의 인물을 초대하여 SMAP 멤버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비스트로SMAP'이 인기코너다.

25일자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지가 권상우와 SMAP의 만남을 자세히 보도하며, 권상우가 맛있는 요리에 감동하였는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에피소드와 자신의 여성관 등을 밝히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권상우는 "식사할 때 뜨거운 스프를 마시는 걸 아주 좋아한다"고 찌개요리와 디저트를 주문. SMAP 멤버들의 지혜와 정성을 기울인 요리가 차례차례 나오자, "처음보는 요리"라며 감격스런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난강이 유창한 한국어로 말하자 권상우는 "한국 여성을 반하게 할 정도로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멤버 카토리(28)가 배용준으로 분장한 뒤 최지우를 초청했던 지난해 11월 같은 코너 방송분을 보여주자, 권상우는 "진짜같이 너무 공들였다"며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권상우는 리더인 나카이(32)가 이상형의 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피부가 곱고 눈이 예쁜 여자"라고 솔직히 밝히며 "한국과 일본 여성이 멋있다. 사랑에 국경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후지TV는 권상우가 주인공으로 열연한 '천국의 계단'에 이어 '슬픈연가'(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방송)를 30일부터 방영한다. 작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후지TV를 통해 방영된 '천국의 계단'의 경우, 22편 전체 평균시청률이 11.8%를 기록하였는데, 토요일 낮시간대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였다. 그의 차기작 '슬픈연가'의 인기몰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일본방송에서 사랑에 국경은 없다고 말한 권상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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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내 말 뜻이 왜곡됐다"



김가희 기자 = "통역과 번역의 오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한 말의 진의가 전혀 다르게 전달됐다."

가수 조영남이 입을 열었다. 24일자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에 독도 및 교과서 문제와 관련, "냉정히 대처하는 일본을 보면 일본쪽이 한수 위라고 생각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그는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로 부터 거센 지탄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는 "앞에 했던 말이 쏙 빠지고 뒷 문장만 쓰인 것"이라면서 "정말 답답하다.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될 정도로 일이 어마어마하게 커져버렸다. 어떻게 내가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속타는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랜덤하우스 중앙)의 일본 번역판 출간을 기념해 지난 17~21일 일본을 방문했다.



다음은 조영남과의 일문 일답.

--독도 및 교과서 문제에 대해 일본이 한수 위라고 한 발언은 어떻게 된 건가

▲이에 대해 말할 때 비유를 들었다. 만약 누가 내 아내를 보고 자기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두 부류가 있을 것이다. '별 미친 X 다있네'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 말을 한 사람을 두들겨 패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냥 지나가는 쪽이다. 이렇게 말했다. 그걸 전제로 해서, "그런데 너네(일본)는 조례를 만들어놓고 막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한 것 아니냐. 그런 교묘함이 한 수 위다"라고 말했다.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참배했다는 보도는

▲악의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보도다. 야스쿠니 신사를 가봤다고 했지, 참배한 것은 아니다. 내게 통역해준 사람이 어떻게 전했는지는 모르겠다. '야스쿠니 신사에 가봤느냐'는 질문이었는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느냐'고 물었던 질문을 내게 그렇게 전했는지. 난 가봤느냐는 질문으로 들어서 '그랬다'라고 답했던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한 말은

▲난 일본에 대해 '설국'과 '야스쿠니 신사'라는 단어 정도 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정말 볼 것 없는 장소였다. 그래서 '가봤더니 대단한 게 아니더라. 굉장하게 해놓은 줄 알았다. 나같은 사람이 '야스쿠니'를 알 정도로 일본인들이 문제를 일으킨 것 아니냐. 야스쿠니는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는 곳이다. 자꾸 이를 환기시키는 건 다시한번 아시아를 칠 의도가 있다는 뜻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랬는데 뒷 말이 빠져 있었다.

--만약 발언의 진의가 그랬다면 산케이 신문에 항의할 생각은 없는가

▲어떻게 정정 작업을 해야 하는 지 지금으로선 난감하다. 내 말을 모두 녹음했으니까 녹음을 다시 한번 듣자고 해야 하나…. 정말 일이 이렇게 돼버려서 곤혹스럽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신문이다. 당신의 말이 맞다면, 발언이 일본 우익의 이해에 맞는 쪽으로 보도되리라 우려하지 않았나

▲그러잖아도 인터뷰 하기 전 출판사 쪽 사람이 '조심하라'고 말해줬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설마 이런 식으로 표현될 지 몰랐다.

--'체험, 삶의 현장' 등에서 퇴출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지금껏 그리 잘못 살아오지 않았다. 지금은 내가 했던 말의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오류를 바로잡는 게 급선무다.

조영남은 "일본에서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발언한 게 오히려 반대로 전해졌다"며 인터뷰 내내 당혹감을 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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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의 남자 조현재  6월방영 SBS '온리유'서 파트너


조현재는 오는 6월 4일 방송예정인 SBS TV <온리유>(극본 황성연, 연출 최문석)에서 명문대 MBA 출신의 대기업 후계자 한이준 역을 맡았다. 한이준은 남을 배려하기보다 자신의 뜻대로 해야 하고 최고급이 아닌 것은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 결벽증적인 왕자. 하룻밤의 실수로 은재(한채영)를 미혼모로 만들지만 훗날 자신의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는 인물이다.

전작인 SBS TV <햇빛 쏟아지다>에서 유학파 제빵사로 출연했던 조현재가 이번엔 외식업계 대기업의 아들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한채영을 사랑하는 점도 흥밋거리다. 한채영을 두고 조현재와 사랑 대결을 벌일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송주연 기자


차승원 이병헌 류승범, 3色 스크린 유혹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극장가에 남자 톱스타들의 광풍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벙헌, 차승원, 류승범. 이들은 각각 영화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봄),'혈의 누'(감독 김대승, 제작 좋은영화),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제작 시오필름)를 통해 각자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로 스크린을 3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4월1일 같은날 개봉한 '달콤한 인생'과 '주먹이 운다'에 이어, '혈의 누'가 오는 5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스크린 3色 대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병헌- 달콤쌉싸름한 유혹

'지독히 단 것은 오히려 쓰다'.

이병헌은 '달콤한 유혹'을 통해 관객을 '달콤 쌉싸름한 세계'로 유혹하고 있다. 그가 맡은 역은 고상한 취향을 지닌 중간 보스. 그는 영화에서 보스(김영철)의 여자(신민아)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는 이유로 잔혹한 배신의 형벌을 받고 이에 대한 복수를 펼친다.

기존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의 이병헌을 떠올렸다면 오산.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액션배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홍콩 누아르에 등장하는 유혈이 낭자한 총격전 속에도 우수에 찬 그의 눈동자는 '달콤 쌉싸름한 이병헌식 액션'을 탄생시키며 이병헌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어 냈다.

#차승원-냉철한 카리스마의 유혹

'차승원 카리스마'의 재부활이다.

그는 사극스릴러 '혈의 누'를 통해 기존 코믹한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 버렸다. 눈빛은 한층 예리해졌고, 절제된 연기 또한 영화 속 그의 카리스마를 배가시킨다.

19세기 초 조선시대 외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의 이 영화에서 차승원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수사관으로 등장한다. 특히 냉철한 이성과 욕망의 굴레에서 갈등하는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영화 속 차승원 식 코믹연기가 묻어 나는 대목은 있지만 이는 결코 가볍지 않은, 그리고 무게감있는 웃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류승범-눈물과 눈빛의 유혹

'달콤한 인생'과 '혈의 누'에서 이병헌과 차승원이 스크린을 피로 불들였다면, 류승범은 '주먹이 운다'로 스크린을 땀방울로 흥건히 적신다. 생사가 걸린 권투경기를 벌이는 두 남자를 조명한 '주먹이 운다'에서 류승범은 '천재형'의 완벽 연기를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에서 최민식과의 대결 이후 한과 설움을 토해내는 류승범의 눈물연기, 그리고 상대방을 쏘아올리는 그의 눈빛은 연기가 아닌 그 자체로서 그를 '천재 연기자'라 칭할 정도로 뛰어나다.

류승범을 통해 이 영화는 관객에게 '인생을 살면서 밑바닥까지 가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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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ㆍ송윤아, 멜로영화에서 호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멜로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크랭크 인 하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광복절 특사' 이후 이번이 두번째.

'실미도'의 이민호PD가 최근 설립한 신생영화사 더픽쳐스가 제작하고 '마파도'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 '사랑을 놓치다'는 대학시절부터 10여년간 이어진 두 남녀의 인연을 그린다. 설경구는 고등학교 조종 코치를, 송윤아는 수의사로 각각 분한다.

'실미도' '역도산' '공공의 적2'까지 연이어 선 굵은 남성 영화에 출연한 설경구는 이 작품을 통해 모처럼 어깨에서 힘을 뺀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 송윤아는 '광복절 특사'에 이어 다시한번 설경구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콘서트 <외출> `뜨거웠던 공연 현장`



화제의 Super-Live-콘서트 "외출"이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천여명의 관객 함성과 국내 최고의 라이브 뮤지션들의 환상적 무대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오후 6시 30부터 약 4시간 동안 펼쳐졌다.

본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장내를 꽉 채운 관객들의 열기 속에서 최은경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와 인디 밴드의 선두주자 레이지 본의 파워풀한 무대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포지션, 러브홀릭, 임태경, M의 공연에 이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외출" 스페셜 메이킹 필름’이 상영되었다.

"외출" 스페셜 메이킹 필름의 음악은 "외출" 음악을 맡은 조성우 음악 감독이 작곡한 것으로 슬픈 사랑의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어 쥬얼리, SG워너비, 클래지콰이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마지막 무대는 빨간 꽃잎이 흩날리는 무대와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의 열창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조성모는 “4집 뮤직비디오 때 만난 적 있는 배용준씨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 영화 "외출" 촬영이 무사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여 많은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배용준은 공연이 끝나고 무대 위로 올라와 “추운 날씨에 장시간 공연 관람하시느라 관객 여러분 모두 고생이 많았다. 같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밤이 늦었는데 모두 집에 무사히 돌아가시길 바란다.”라며 예정에 없던 무대 인사로 끝까지 공연장을 지킨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공연 전날인 23일에는 "외출" 촬영 현장 방문 일정으로 일본인 2천 6백명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약 4천명 가량의 예비 관객들이 촬영장을 방문하였다.




멀리서 방문해준 이들에게 배용준은 틈틈이 손을 들어 답례하였고, 현장 스틸 스탭의 카메라를 빌려 관중석에 앉아있는 예비 관객들의 모습을 찍어 환호성을 받기도 하였다.

와우이티닷컴 김선영기자




비·고소영의 '못된 사랑' 이번에는 진짜?



지난 달 제작이 취소됐었던 드라마 '못된 사랑'이 다시 제작될 분위기입니다.

'못된 사랑'은 비와 고소영이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비가 코수술등으로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작이 무산됐었죠.

그런데 최근 비와 고소영이 다시 드라마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최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MBC에서 제작이 무산됐던 드라마 '못된 사랑'이 이번에는 SBS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주제작사 DNT웍스에서 제작을 준비해온 '못된 사랑'은 톱스타 비와 고소영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던 드라마로 당초 MBC가 '원더풀 라이프' 후속으로 5월부터 방송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 캐스팅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가운데 비마저 코 수술을 이유로 출연을 취소면서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무산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고소영이 '못된 사랑'에 출연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제작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DNT웍스의 이미선 대표는 비, 고소영과 다시 출연 계약을 맺었고, 오는 6월 모나코로 해외로케이션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못된 사랑'의 방송사에 대해서는 현재 얘기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혀 MBC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이 드라마가 방송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MBC 드라마국 이은규 국장은 '못된 사랑'이 제작되더라도 MBC가 방송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이은규 국장은 상식적으로 '못된 사랑'을 방송 안하는 게 정상이 아니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SBS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못된 사랑'의 제작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못된 사랑'의 제작이 확실해질 경우, 이 드라마는 고소영의 7년만의 컴백작이 되며 가수 비에게는 '풀하우스'에 이은 세번째 드라마가 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STAR 최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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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소주로`열도 공략`

진로 참이슬CF 내달21일부터 日전역 방영

미남스타 장동건이 진로 CF의 모델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진로재팬이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동건이 출연한 `진로 참이슬(chamisul)` CF 2편이 내달 21일부터 일본 공중파 TV 전파를 탄다. 이 CF는 15초,30초 분량의 두편으로 `名前(이름)편``注文(주문)편`으로 나뉘어 5월21일부터 전국에 방영된다.

지난 2월말에 촬영된 참이슬 CF에서 장동건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로재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초 장동건의 친필 사인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장동건의 참이슬 CF는 국내 대표브랜드 제품을 국내스타가 직접 일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로측은 한류 스타를 내세워 제품을 홍보하고 장동건 역시 우리나라 제품을 일본땅에 자랑스럽게 알린다는 일종의 윈-윈(WIN-WIN)전략인 셈이다. 장동건은 이 CF에서 `서울에 오면 술을 마실 때 소주(참이슬)를 주문해 달라`는 등 직ㆍ간접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광고 촬영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장동건은 "일본에서도 소주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일본에서 방영되는 CF에는 첫 출연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주는 이미 일본에서 얼음을 타서 마시는 방법이 도입되는 등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제품이 일본으로 건너와 자리를 잡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한국 최고의 영웅 연예인`으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인순이, ‘LIVE 여왕이 선사하는 봄날 축제’



‘그녀의 뜨거운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한국의 진정한 디바 가수 인순이가 ‘2005 Woman Power’라는 타이틀로 멋진 라이브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5월6일과 7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력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인순이의 파워풀한 노래와 춤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것.

인순이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옛 향수에 잠길 수 있는 올드 팝과 관객과 함께 이색 가발을 쓰고 80년대 디스코 장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트로트 메들리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후배가수 조PD와 함께 불러 큰 인기를 얻은 ‘친구여’를 비롯해 ‘밤이면 밤마다’‘이별연습에’등 1집부터 16집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주옥같은 히트작들을 선보일 계획.

가수경력 26년의 강렬한 가요계의 카리스마 인순이와 10인조 Rock & Brass Band 그리고 파워풀한 7인조 Dance의 화려한 연출과 영상으로 정렬적인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조선호텔이 준비한 최고급 꽃등심 스테이크, 달콤한 티라미수를 포함한 풀 코스 정찬과 어우러져 최고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김명신기자




신혜성, 강수지와 듀엣 ; 솔로1집 발표



[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신혜성과 강수지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오는 5월 초 솔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화의 신혜성은 앨범 수록곡중 듀엣곡 `부엔 까미노`(Buen Camino)의 녹음을 지난 14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 날의 신혜성의 파트너는 강수지가 낙점됐다.

신혜성의 소속사 굿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듀엣곡의 음악적 색깔과 신혜성과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 강수지의 부드럽고 깨끗한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 듀엣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듀엣곡은 현재 최고 인기그룹 신화의 메인 보컬로 활동중인 신혜성과 90년대 보라빛 향기로 데뷔,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강수지와의 만남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신혜성의 첫 솔로앨범이자 강수지로서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이기에 많은 가요관계자들과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신혜성과 강수지가 입맞추게 될 듀엣곡 ‘Buen Camino’(부엔 까미노)는 `좋은 여행이 되길`, `당신의 앞길에 행운을` 이란 뜻의 스페인어로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날 것을 기다린다는 애절한 내용의 가사로 보사노바풍의 리듬이 두 사람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게 만드는 노래다.

지난 14일 녹음을 위해 발걸음을 한 강수지는 "파트너인 신혜성은 실력 있고 열심히 하는 후배라고 생각했었고 특히,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선뜻 하게 되었다. 첫 솔로앨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신혜성 또한 "평소 강수지 선배님의 팬이었기 때문에 듀엣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녹음 내내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녹음을 마쳤다.

최근 덴마크 출신 유명 팝 밴드‘마이클 런스 투 록’의 베스트앨범에도 듀엣으로 참여한 신혜성은 오는 5월초 솔로 1집 발매하고 7일 쇼케이스를 할 계획이다.

[강수지와 듀엣곡을 불러 화제가 된 신화의 신혜성. 사진제공 = 굿엔터테인먼트]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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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탁재훈-신정환, MC로 재회


전 ‘컨츄리꼬꼬’의 탁재훈과 신정환이 가수가 아닌 MC로 뭉친다.

봄 개편에 맞춰 새 단장 하는 KBS ‘상상플러스’의 MC군단에 신정환이 합류하게 됨에 따라, 오랜만에 탁재훈과 신정환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

이들의 재회는 ‘컨츄리꼬꼬’의 해체 이후 2년 6개월여 만으로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탁재훈은 솔로 S-Papa와 MC로 활동해 왔으며, 신정환은 고영욱과 함께 그룹 '신나고'를 결성해 활동하는 등 각자의 활동에 전념해왔다.

지상렬이 하차하고 신정환이 새 MC로 참여하게 되면서 ‘상상플러스’는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타블로로 MC군단이 새로 짜였다. 기존 포맷 중 스타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플러스’ 코너는 유지되고, 시청자들의 리플 참여로 진행하던 ‘리플하우스’코너를 폐지, ‘세대 차이’를 주제로 한 새로운 리플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재훈과 신정환 둘 다 뛰어난 재치와 입담을 자랑해 왔던 터라, 이들의 재회는 재담의 대결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에서 MC로 재회한 탁재훈과 신정환의 모습은 내달 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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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 master@reviewstar.net




윤종신 "지난 4년의 감성을 조금씩 모아뒀지요"



10집 'Behind The Smile' 발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아름다운 노랫말. 실감나는 이별의 청승맞음. 까끌까끌한 목소리. 가수 윤종신에게 떠올려지는 이미지들이다.

최근 4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으로 윤종신은 가수 데뷔 어느덧 15년에 10집 가수가 됐다. 그러나 일부 젊은 사람들에겐 시트콤의 ‘코믹한 교수님’으로 알려져 있다. 부지런히 앨범을 내던 그에게 지난 4년은 공백이 너무 길었다.

윤종신은 그래도 대부분 음악과 관련된 일을 했다. 하림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제작했으며, 영화음악감독으로서 '라이터를 켜라' 등 몇 편의 영화 OST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동통신 CF와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에도 출연했다.

바쁘게 활동했지만, 가수로 무대에 서지 않았기에 그를 기다리던 팬에게는 물리적 공백에 심리적 공백이 더해져 한동안 좀 멀리 느껴졌다.

“영화, 시트콤 등 여러 가지 일로 너무 바빴지만 그래도 즐겁게 했어요. 이번 앨범을 위해 틈틈이 노래도 만들어 뒀는데요, 이번에는 윤종신이 가진 기능 중 제일 잘하는 1번 기능을 보여주게 된 것이죠.”

앨범 제목은 ‘Behind The Smile’. 윤종신은 그동안 시트콤 등에서 보여준 웃음 뒤에 ‘내가 그동안 이런 것을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미로 지었다.

그간 윤종신은 앨범을 만들 때는 모든 일을 중단하고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앨범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은 지난 4년간 틈틈이 써뒀던 곡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그래서 노래마다 느낌이 다양하다. 윤종신은 이번 앨범을 ‘12곡의 싱글을 모은 음반’이라고 소개한다.

“한 3개월 집중적으로 작업하던 예전에는 테마를 정해서 비슷한 노래를 만들었어요. 그게 멋있는 줄 알았죠. 그런데 그러다보니 결국 작업하는 3개월간의 그때 생각만 노래에 담기게 되잖아요. 평소의 생각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이번에는 지난 4년간, 순간순간 느꼈던 내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 더욱 애착이 갑니다.”

윤종신은 ‘발라드쟁이’다. 이 ‘발라드쟁이’는 가사, 멜로디, 가수의 음색 등 발라드의 삼박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발라드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가사에 두는 비중이 제일 크다. 윤종신은 특유의 청승맞은 이별 이야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를 그저 ‘공감’이라고 말한다.

윤종신은 이번 앨범에서 60~80년대 발라드 스타일이자 초기 앨범의 감성으로 돌아갔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빈티지 발라드’로 30대 감성이 잘 묻어난다. 윤종신은 언제나처럼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모든 가사를 썼다. 10년 만에 손잡은 공일오비 시절의 명콤비 정석원의 4곡과 하림의 1곡을 제외한 7곡을 작곡했다. 여기에 클래지콰이와 DJ솔스케이프를 각각 ‘오늘의 날씨’와 ‘런치 메뉴’에 참여시켜 상큼함도 살렸다.

타이틀곡 ‘너에게 간다’는 헤어진 연인과 오랜만의 만남을 기대하는 설렘을 담고 있다. 슬픈 내용이지만 윤종신 특유의 멜로디와 편곡으로 가슴 벅차오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11번 트랙 ‘서른 너머...집으로 가는 길’은 3집 ‘오래전 그날’의 느낌 그대로다. 윤종신은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일부러 목소리를 거칠게 만들었다.

‘No Schedule’ ‘You are so beautiful’ ‘몬스터’ ‘나의 안부’ ‘消耗 SOMO’로 트랙이 넘어가면서 윤종신은 쓸쓸한 이별을 담백하게 부른다.

“이번 앨범은 꼼꼼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딱히 더 특별한 것은 없어요. 하지만 신경 써서 낸 앨범이라는 표를 내고 싶었어요.”

윤종신은 발라드의 새로운 실험을 해보고 싶은 희망과 함께 제대로 된 발라드 가수를 키워보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그냥 후배 가수에게 단순히 곡을 주는 것보다는 가수를 처음부터 맡아서 교육을 제대로 시켜서 ‘웰 메이드 발라드 가수’를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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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MC 진부함이 프로그램 망쳤다?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 오락과 공익의 결합 등으로 항상 눈길을 모으는 40대 김영희PD가 MBC 예능국장에 올라 첫 프로그램 개편을 지휘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새 프로그램의 일부 코너를 제외하고는 눈길을 끌지 못했다.

전부 물갈이 된 주요 토요일,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두개다. ‘토요일’ 에선 남희석 김제동이 진행하는 ‘슈퍼루키’,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모한 도전’, 김용만 김국진 박경림의 ‘카이 카이’가 선을 보였다. 또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는 이경규 윤정수의 ‘상상 원정대’, 김용만 박수홍의 ‘전국이 들썩’, 신동엽 이창순의 ‘신동엽의 D-day’ 등이다.

모두 6개의 코너가 새로 선을 보인 것 중 평가받을 만한 것은 장애인의 도전을 오락 프로그램으로 형식으로 수용한 ‘신동엽의 D-day’나 오락과 과학의 접목을 꾀한 ‘상상원정대’으로 이들 코너는 실험성과 독창성이 돋보였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처럼 상당수 코너가 이미 방송을 탔던 포맷에 약간의 변형을 기한 것 정도였다.

무엇보다 이전의 프로그램과 새로 선보인 코너가 차별성과 변별성을 갖지 못한 것은 스타 MC들의 새로움을 전혀 보이지 못한 진행 스타일과 일부 패널의 중복출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무모한 도전’은 이미 유재석이 진행을 맡아 SBS와 KBS에서 방송했던 황당한 과제에 도전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와 별반 다를 바 없었고 스타 퀴즈대결에서 일반인 경쟁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전국이 들썩’에선 김용만의 퀴즈 진행스타일이 이전 코너였던 ‘브레인서바이버’와 유사해 신선함을 갖지 못했다. 특히 김용만의 경우 토요일‘카이 카이’에 이어 일요일 ‘전국이 들썩’에도 진행자로 나섰지만 전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개편전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대거 새 코너에도 진행자로 나섰지만 진행 스타일, 언어구사, 상황에 대한 대응 등이 전혀 변화가 없어 이전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진부했다. 새로 투입된 김국진이나 박경림 역시 새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정형돈, 노홍철 등 패널들의 토요일,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중복 출연도 코너의 신선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스타는 늘 새로운 모습과 시청자를 흡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한다. 한번 스타는 영원한 스타도 아니고 철밥통도 아니다. 이번 MBC 예능 프로그램은 스타 MC의 자기계발이 전혀 보이지 않는 진부함의 확대 재생산이 새로운 코너의 개편의 의미를 감소시켰다.

[스타 MC들이 총출동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스타 MC들이 이름값을 못해 눈길을 끌지 못했다. 사진제공=MBC]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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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온통 핑크빛, "우리 이제 결혼해요"



<조이뉴스24>
봄날을 맞은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25일 톱스타 김승우-김남주 커플이 그동안 꼭꼭 숨겨뒀던 사랑을 마침내 세상에 공개하면서 오는 5월말에서 6월초 결혼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005 연예계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은 26일 결혼식을 올리는 한가인-연정훈 커플이 지난 1월 초 결혼을 발표하며 일찌감치 예견됐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일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 입을 모으며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역시 1999년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를 계기로 알게 된 이진우-이응경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 한번씩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더욱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개그맨 커플 박준형과 김지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커플. 이미 공개된 연인사이였던 이들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7월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탤런트 이윤성과 치과의사 홍지호씨의 결혼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으며, 탤런트 김원희는 15년 열애 끝에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탤런트 변정민 또한 지난 3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 주에는 '연상연하 커플'인 탤런트 김승수와 지수원의 교제 사실을 공개됐으며, 중견 탤런트 금보라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성이 있음을 고백했다.

가수 유희열도 이에 동참하듯 지난 주 두살 아래의 동시통역사 이 모양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를 "평생을 함께 숨 쉴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탤런트 이경심과 김나운, 개그맨 김종석 황승환 이승환 등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거나 결혼을 발표하며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봄날이 채 지나기도 전에 핑크빛 소식이 쏟아지면서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연예인 커플들이 대중의 귀를 솔깃하게 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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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퍼런 5공화국 출범에도 꿋꿋한 고수



지상파 방송3사를 통틀어 주말에 방송되는 유일한 트렌디 드라마인 SBS ‘그린로즈’가 MBC ‘제5공화국’의 서슬퍼런 진격을 버텨냈다.

KBS1 ‘불멸의 이순신’, SBS ‘토지’ 등 시대극 위주의 주말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선전하던 ‘그린로즈’는 지난 주말 첫 전파를 탄 ‘제5공화국’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끈 데다 거의 동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점을 들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그린로즈’의 인기는 별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제5공화국’이 23일 첫 방송에서 11.0%, 24일 13.5%를 기록한 가운데 ‘그린로즈’는 23일 20.1%, 24일 20.7%로 오히려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초의 예상과 달리 ‘그린로즈’의 선전이 계속되는 것은 시청자층이 다르다는 점과 시간대의 엇갈림 현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BS의 한 관계자는 “‘제5공화국’이 비교적 근현대사를 잘 아는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주시청층으로 삼는 데 반해 ‘그린로즈’의 경우 10~30대의 젊은 시청자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며 “아울러 정확히 동시간대로 겹치는 것이 아니라 30분 가량을 빼고는 앞뒤로 엇갈려 방송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채널 선택권 면에서도 어느 정도 유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등장인물들 중 현재 생존하고 있는 실존인물들도 많아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막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제5공화국’과 주인공 고수의 열연 속에 복수와 사랑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린로즈’ 간의 한판 대결이 주말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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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방송3사 주말 22시대 드라마 시청률 비교



25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제5공화국'이 23일 11.0%, 24일 13.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김진순 tlacjd@datanews.co.kr


브래드 피트 - 졸리, 아프리카 비밀 여행 장면 포착돼


최고의 가십 메이커로 떠오른 브래드 피트 -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지난 4월 19일 아프리카 모로코의 한 해변에서 다정하게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자신의 이혼이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 때문에 비롯되었다는 타블로이드 언론들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공식 주장했었다. 돈벌이를 위해 거짓말을 꾸미는 것이 연예 언론의 속성이라며 심한 불쾌감을 드러냈던 것.

그러나 파파라치와 타블로이드의 매서운 역공이 시작되었고, 이번 사진 공개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게 되었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이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US 위클리'를 통해 공개된 12장의 사진 속에서 브래드 피트와 졸리는 '다정한 부부'처럼 보인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독스가 모래성을 만드는 것을 돕고 있었고, 그 곁에 어깨와 문신을 드러낸 복장으로 서 있던 졸리는 행복한 표정이었다. 흡사 행복한 가족 나들이 풍경을 닮았던 것.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개인 제트기와 개인 빌라를 이용했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모로코의 한 휴양지에서 3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새 가족의 탄생'을 약속한 것일까? 이것이 해외 연예 언론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기정사실처럼 여겨지는 시나리오이다.

한편 브래드 피트 - 졸리 커플이 이번에는 어떤 논리로 해명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팝뉴스 최문 기자















댓글 '8'

달맞이꽃

2005.04.25 16:40:35

미혜님아 .....달 언니 맨꼭대기 뉴스 배아파 죽겠데이
힝~~~우리지우님은 모 하는겨 .....힝~~~
두번째 흐미.... 송주가 피부가 곱고 눈이 예쁜여자가 이상형이라네요
난 그런 여자 아는디 ...히히~
무튼~~~ 무튼 달맞이는 김남주씨가 넘부러버용 ~~~ㅎ~!!!
미혜님도 시방 깨 쏟아지겄네 ...어때요 ..신혼재미? ㅎㅎ

www

2005.04.25 17:19:52

fdjfddkfjewkjrkldjfkdjfkdfjieujidfjjkaknfiiwrhdfoanfndkalkdjfiejiodkfklladfkjkdfjkdsfkjkdkladkfjkafkkdfkakdfkjkdfjkkdfjkakewjreriueruiioeruieowioudfioiiuafdoiiouidfiuiodfaiouid

코스

2005.04.25 19:23:19

달맞이언냐~~ 뭔 배까징 아푸요!!!ㅎㅎㅎㅎ
난...지우씨 시집간다고 하면 한동안 못보게 될까바 싫은데유~~ㅎㅎㅎ
글구...나두 이창을 열때마다 깨소금 냄새가 난다 했더니..
고거이 미혜네 집에서 나는 냄새였구먼유..
달맞이언야 글에서 눈치를 채다니..둔팅이^^;;
미혜님...참기름값 안들어서 좋겠슈~
오늘도 수고한 기사모음 편하게 잘읽고가여~^.~

Jennifer O

2005.04.25 23:59:01

Congrats to the bride-to-be Kim Nam Joo and bridegroom-to-be Kim Seung-Woo!!

Jennifer O

2005.04.26 00:03:55

Also to Han Ga-yin and her groom!

Jennifer O

2005.04.26 00:05:09

KSW on Fuji's SMAP show tonight ?! Three cheers to him!

momo

2005.04.26 12:28:58

Yes, I'm sooooo happy for Mr. Kim. I like JW and his "Mr. Duke" very much. And congrats to another couple YJH and HGI too. Wish them happy marriage forever. ^O^

감사

2005.04.26 13:50:22

어려운 결정 내리신 승우씨, 남주씨의 새로운 출발 너무 축하드리공...
울 이쁜 지우님이 부케 받을 차례가 아니감요...전 받으셨으면 좋겠는데.^^
우리 모두,활기찬 봄날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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