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모를 서운함이.....

조회 수 4012 2005.06.17 12:02:04
김문형
어제 오른 기사에 대한 우리님들의 생각...
제 개인적으론 너무 성급하다고 판단됩니다.
어떤 것이 계기가 되었든,  최지우란 배우에게 힘을 주고자 이곳에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첫사랑에서 그녀를 만났고, 선한 얼굴이 동생같은 친근함이 느껴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관심이었지만, 그녀가 하는 작품들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
비디오라도 빌려보며 흐뭇해 했습니다.
제가 지우씨를 더욱 좋아하는 이유는 주연급 배역이 아니어도,
잠깐의 까메오 역활도 성실히 임한다는데 더 끌렸습니다.
늘 같은 역만 한다구요?
그건 아마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가녀림과 선한얼굴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면서 오목조목 이쁜 이목구비를 가졌으니,
솔직히 악역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욕심으로는 지우씨도 냉정한 악역이던지, 거친여자 역활도 해봤으면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떠올리면 ...... 전 별로더군요...
겨울연가이후로 천계를 시작할때도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반응을 보였고, 누구나비밀은있다 시작할때도,
우리는 지우씨에게 실망했다느니, 어떻게 그런역을 할수있냐느니....
너무나도 성급하게 지우씨에게 부담을 안겨주었었습니다.
늘 같은 역활만 한다고 실망하고, 또 새로운 역에 도전하면,
지우씨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다고 실망하고....
개개인이 생각하는 팬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전 그저 지우씨를 믿고 바라볼렵니다.
지우씨가 어떠한 역활을 맡아서 하던지 실망했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와는 생각이 다른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래 댓글처럼 이젠 지우씨를 떠난다니... 지쳤다느니 하는 말씀들은 같은 팬의 입장으로 서운합니다.
새로운 작품에 대한 확실한  얘기가 있기전까지는 지우씨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들을 보고싶습니다.
지우씨의 근황이 궁금해서 우리 지우씨는 뭐하나 목말랐던 우리가 아닙니까?
그런데 정작 작은사랑실천에 참가한 지우씨 사진에 대한 댓글에 비해,
다음 작품에 대한 엇갈린 의견의 댓글이 많은걸 보고 제가 더 서운합니다.
다음주에 있을 지우씨 콘서트 잘 치루시길 바라구요,
한번팬은 영원한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그럴겁니다.. 쭈~~~~~욱~~
지우씨 화이팅!! 사랑해요~~~~



댓글 '15'

2005.06.17 13:02:46

문형님 서운함이 아니라 참담함 그자체입니다.
팬인 제가 생각하는 지우님위상과 영화계에서 바라보는
위상이 이렇게 틀린가,하는 참담함말입니다.
지우님에게는 이정도의 시나라오밖에 들어오지 않는것인지.
아님 지우님이 꼭 이영화를 해야만하는 이유라도 있는지.
둘중 어느것이라해도 참담하긴 마찬가지입니다.

2005.06.17 14:06:33

글쎄요...팬들이 많이도 기다렸지요...
이번만은 아니길...그런지 참으로 오래입니다...
이 영화가 아무리 시나리오가 좋다하더라도 안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천계도 그러했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본다면...
친구가 그러더군요...누비다를 보기전에 화끈한 지우씨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그러나 그 영화속의 지우씨는 별 매력과 특징이 없었습니다...
누비다도 이병헌씨 땜에 선택하게 되었다고...그런말 듣고 싶지 않습니다...
지우씨의 생각이 중요한거지 이 배우가 출현해서 하게 되었다는 말 정말이지 실망이되더군요...병헌씨를 참으로 많이 좋아했는데도 말이죠...인연도 중요하지만 지우씨는 배우입니다...
팬이기에 이리도 맘이 아프고 속이 상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건만...
이 글을 쓰고 돌을 맞을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글을 써야지 맘이라도 안정이 될거 같군요...서운함과 복잡함은 이루 말할 수 없군요...

나두 팬

2005.06.17 15:20:44

부디 저런 역을 최지우가 할 수 있겠어?라고 하는 역에 도전하세요.
이런 역은 최지우가 가장 잘 할거야 라는 역보다는...
작품 선정에 여러가지 경우수가 있겠지요...
그러나 지우씨가 얼굴이나 이미지로 이야기 하는 배우에 한정되기보다는 가슴으로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비록 흥행이나 이미지 관리에 실패하더라도 더 나은 배우로 도전한다는 당신의 진심은 통할 것입니다. 특히나 지우씨를 아끼는 팬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서운하고 아쉬워 하는 사람역시 모두 지우씨 팬입니다.

연가

2005.06.17 15:31:53

송혜교손예진보다는 연륜이 있는 배우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왕팬

2005.06.17 15:40:05

김문형님...
속상해 하지마셔요.
지우씨의 진정한 팬들은 그녀의
모든것을 그냥 받아들입니다.
저는 어떤역을 하든 시놉스가
어떻든 상관없읍니다.
신인 감독이라면 보는 관점이 달라서
좋은것을 뽑아 줄테니까요.
유진이 최지우씨는 잘 하실테니까요.
유독 안티팬이 많은 지우씨...
십년 넘게 견더 왔으니 끄덕없이 이번일도
잘넘어 갈꺼예요.
남자 배우들과는 달리 유명 해지면 설자리가
좁아지는게 한국 정서가 아닌가 싶어요.
걱정 하시는 윗분들..
그녀만 할수 있는 지우표 멜로를
기대 하심이 어떤지?...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님들...
진정 그녀를 사랑하는게 어떤건지 좀 생각해주셔요.

멀리서

2005.06.17 16:57:04

지겹다...진정한 팬....
어찌 뭔일만 났다하면 진정한 팬을 운운하는 것인지....
솔직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때 누구나 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자기의맘을 어느 쪽으로 가다듬느냐 하는것일뿐...
난 이번에 그녀의 영화선택의 안목...실망스럽다..
하지만 더더욱 실망스러운건 ...제작사...
여기서 정말 할 말 없어졌다.................
이젠 그녀의 팬질 그만 할 때가 되었나 보다...

2005.06.17 17:45:20

------------정작 작은사랑실천에 참가한 지우씨 사진에 대한 댓글에 비해,
다음 작품에 대한 엇갈린 의견의 댓글이 많은걸 보고 제가 더 서운합니다.------
이것은 아마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쩌면 지우씨의 기타 활동 및 사생활 보다는 지우씨 작품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아마 실 생활의 지우씨보다 작품속의 지우씨가 팬의 입장에서는 더욱 소중하지않은 가 싶어요. 차기작 선택에 말이 많은 것 그만큼 관심과 사랑이 많기 때문이죠.
실생활의 지우씨에 대해서는 그냥 그녀의 생활에 대해 잘한다 잘못한다 이야기 하기 어렵죠... 물론 그럴 필요도 없구요...
관심과 격려가 소중한 것 압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실망 또한 애정이 없었다면 없는 일이겠죠....
팬들을 편가르기 하지 맙시다....^^;;;; 모두모두 지우씨 팬입니다.....자신이 스타를 사랑하는 방식을 강요하거나 당연시하는것 그것 또한 편견이 아닐지........

2005.06.17 18:24:17

최지우라는 연기자를 알고 부터 그녀만큼 멜로연기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배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안티들이 그녀가 상대배우를 잘 만나서 성공을 했다고 하지만
그녀가 있었기에 상대배우들도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연기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던것으로 저는 아니 우리 모두는 느낄수 있었던 것 아닌지요.
그녀가 영화에서는 드라마만큼 호평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그녀의 장점을 가장 잘 표현해 낼 수있는 그런 영화인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 보여 주었던 최지우만의 멜로 연기를 영화에서도
잘 해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배우의 부족한 부분도 그녀만의 힘으로 보완 해줄 수있고
아마 그 배우의 숨어있던 장점까지도 끌어내주는 힘을 이번에도
지우씨는 해 줄 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녀만의 색깔로 만들어진 영화.. 그리고 그녀 자신이 후회하지 않는 그런 영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달맞이꽃

2005.06.17 22:13:41

드라마에서 보여 주었던 최지우만의 멜로 연기를 영화에서도
잘 해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배우의 부족한 부분도 그녀만의 힘으로 보완 해줄 수있고
아마 그 배우의 숨어있던 장점까지도 끌어내주는 힘을 이번에도
지우씨는 해 줄 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녀만의 색깔로 만들어진 영화.. 그리고 그녀 자신이 후회하지 않는 그런 영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말씀들을 너무 많이 해주시는군요
객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문형이도 그만 속상해 하렴 ...^^

★벼리★

2005.06.18 01:05:44

언니 저도 속상해요.ㅡㅠ

로미

2005.06.18 06:57:41

지우님!
사랑이 많아서 구렇다고 생각해주세요..
다소 맘 아픈 글이 있는데...우리가 알고 있는 지우님은 아마도...ㅋㅋ
왜케 작품 선정할 때 마다 말들이 많은 건지...
전 구냥 지우님의 선택을 조용하게 믿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우님은 프로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배우입니다.
지우님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이경희

2005.06.18 09:21:43

문형님 서운해 하지마세요~
여기에 올라온 모든글들이 지우씨를 아끼고 사랑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아닌것도 여러개 있었지만 ..........그렇죠?
팬들보다 더 많이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했을 영화기때문에
저는 믿고 기다릴거예요^^
멜로라고해서 저도 걱정을 안한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지우씨에게 힘이될수있도록
응원 열심히 해야되겠죠~
문형님도 화이팅!
지우씨 영화가 성공할있도록 지우씨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자구요^^
지우씨 힘내시고 화이팅!

딸기아줌마

2005.06.18 10:02:02

문형님 안녕하세요..
요즘 스타지우 들어 오면 너무 속상하네요..T.T
힘내세요.. 문형님 맘처럼 믿고 기다래는 팬들이 대부분일꺼에요.
문형님도 화이팅 지우씨도 화이팅

님프

2005.06.18 15:51:24

제가 생각하기로 지우씨는 영화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왜들 그러시는가 모르겠네요
영화에서 멜로를 하면 안 된다는 건가요?
작품을 안 하면 안한다고 투덜대고 하면 또 맘에 안 든다고 투덜대고.....
왜 들 그렇게 투덜대기만 하는건지요...
어떠한 작품을 하던 무슨 일을 하던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 자체가 좋은 것 아닌가요...... (아니라고 생각하면 할 말 없지만요)
지우님과 스타지우식구들 다들 힘내시길 바래요

눈팅

2005.06.18 17:33:03

어제 오늘 참으로 마음이 무겁웠습니다
눈팅 이라는 이름으로 가끔씩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 보지만
또 다른 눈팅 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이 참으로 가슴 답답하게
하더이다
적어도 이곳에서 만이라도 지우님에게 힘을 실어주고 용기와
그녀의 결정을 존중해 주는 곳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도
간절한 요 며칠이였답니다
지우님에 하는 일에 믿음 보다는 근심이 앞서고 용기 보다는
기분 착찹하게 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게시판을 보고 속상하고
맘 아픈 것은 아마도 내가 최지우 라는 배우를 많이 좋아 하나봅니다
모쪼록 그 모든 우려와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지우님 힘내시고 멋진 모습 모여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70 최지우, 후지TV서 기무라와 공연 [5] 비비안리 2005-06-20 3655
23269 [re] 최지우, 후지TV서 기무라와 공연 [5] ^^ 2005-06-20 3193
23268 최지우, 日 기무라 다쿠야와 연기 호흡 [4] 2005-06-20 3373
23267 하우스텐보 방문 사진 슬라이드 [6] 코스 2005-06-19 3404
23266 "겨울연가 캐릭터 그리기"응모작품 중 유진이... [3] @ @ 2005-06-19 3108
23265 주간 영화 피플뉴스 브리핑 외 기사 [2] 눈팅^^ 2005-06-19 4021
23264 HAPPY FATHERS DAY edna 2005-06-19 3089
23263 향 싼 종이에선 향내 나고 [6] 잠시 객 2005-06-18 4200
23262 MV-Jiwoo in the Park11.6.2005 [4] kk 2005-06-18 3318
23261 how to view the vod, please help richelle santos 2005-06-18 3124
23260 오랜만에 게시판을 보니 .. [2] 지우공쥬☆ 2005-06-18 3114
23259 지우씨 화이팅! 사랑합니다^^ [6] 이경희 2005-06-18 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