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차기작품을 기다리며......

조회 수 3422 2005.06.18 04:29:44
무지개



<사진출처:이지데이>


젖어 있었기에


젖어 있었기에 마를 수도
있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우리가 얼기설기 만든 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느끼게 해준 폭풍우를 만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꼬랑쥐:그렇게 기다리고 보고팠던 지우씨 차기작 작품 선정으로 인해
지우가족들의 행복한 맘보다는 걱정과 염려가 섞인 의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작품이니 믿고 따라가주어야 한다는 가족들도 계시고,
작품 선택에 있어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가족들도 계셨습니다.

걱정스럽고 염려되는 부분 어떤것인지 저 역시 이해합니다.
솔직히 저 역시 차기작 작품을 보면서 여러가지면이 염려되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오랫동안 기다린만큼 기존의 이미지 보다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매주 그녀의 드라마를 행복하게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 설레는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거든요.
조금은 아쉽지만 큰스크린에서 좋은 작품으로 그녀의 멋진 모습을
먼저 만나봐야할  것 같아요.

팬으로써 그녀의 작품 선택이나 연기에 있어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녀는 오르락 내리락 인생의 길을 가듯 연기의 길을 가는 배우이기에
최지우라는 배우를 사랑하는 팬들의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된 의견은
그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 선택이  실망스럽게 느껴진다고 쉽게 떠난다는 말을
내뱉는 팬들을 보면 제 가슴마저 아려옵니다.
아직 우린 그녀의 차기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녀를 아끼신다면, 조금은 흡족하지않더라도 그녀를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지나온 작품들을 보면서 같은 멜로 작품이지만, 최지우라는 배우가
몰입되어 녹아있는 연수, 유진, 정서의 사랑의 빛깔이 서로 같지않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천국의 계단에서 정서가 시력을 잃는 장면을 보니 소름끼쳤던
그녀의 연기에 감동받았던 추억도 새록새록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작품속에 멋지게 녹아드는 멋진 배우를 만난것이
그나저나 저에게는 행운으로만 느껴집니다.








<사진출처:스타지우, 겨울연가사람들>



댓글 '6'

달맞이꽃

2005.06.18 10:38:55

무지개님 스타지우 게시판에서 종종 님의 흔적이 정말 반갑습니다
잘있지요?
건강하시구요?
그래요 ..이 모든 소리들이 지우님으로 향한 관심과 사랑이 깊어서 일겁니다
알면서도 한 목소리를 못 내는건 지우님이 무엇을 선택하던 우리는 그녀
지우씨 편이 돼야 하기 때문이지요
기다 아니다 가 아닌 좋아하는 사람이 선택한 것엔 토를 달 필요가 없음이지요
아니 달고 싶어도 못 단다는 표현이 옳을겁니다
왜 냐구요 ..간혹 관심이란 얼굴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 때문이지요
그런 사람들과 섞여 한 목소리를 내는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이고 자존심 이기도 합니다
많은 님들의 염려와 우려 지우씨도 귀 담아 들으실겁니다 .
분명한건 많은 이들이 그녀의 멜로의 녹아 있다는 겁니다
수정처럼 맑은 그녀의 연기를 저 역시 무척 사랑합니다
연수 유진이 정서처럼 그녀만이 소화할수 그런 연기 말입니다
또 ..우는연기 그러시겠지요 ..하지만 멜로에도 다 레벨이 있다고 봅니다
지우님의 멜로는 어느 배우들하곤 차별이 있기때문에 그녀의 멜로에
열광하는 것이이겠지요
무지개님 ..저는 내가 선택한 사람에 편에서 열심히 응원할겁니다
그녀가 무엇을 하던 언제나 그녀의 편이 될겁니다 .
가끔이지만 무지개님 글은 언제나 저를 감동시킵니다
글 솜씨가 정말 부럽습니다
지우님을 참 아끼시는 분이란 생각도 들구요
맞지요? ......후후^

코스

2005.06.18 10:53:44

무지개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지우씨 많은 멜로 작품을 했지만 분명 그 모습은 달랐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모습이 크게 각인 되여 있을 만큼
우리들 가슴에 녹아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연가에서 열연을 하던 지우씨....
슬픔에서도 묘한 아름다움이 보였던 그녀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내곤 합니다
스타지우에서는 매번 그녀의 새로운 작품 소식이 들려올 때면
많은님들의 각기 다른 사랑의 목소리로 한차례 홍역을 치루곤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도 분명 최고의 연기로
우리들에게 "역시" 라는 답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잘 참고 기다렸는데 그녀의 차기작 소식에 그녀의 연기가
너무나 그리워집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는 누구에게나 항상 즐거움을 주는것 같네요.
우리들의 그녀...다음 작품에서 그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틀동안 많은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신 님들 마음 깊은 곳에는
저와 같은 큰 믿음이 있을실꺼라 믿어봅니다.
무지개님~~ 공감이 가는 멋진 글 잘읽고 갑니다.
주말을 멋진 일들 많이 만드셔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세요.^^

2005.06.18 13:55:05

무지개님 안녕하세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자주 봅시다..너무 조아요...................지우씨도 우리님들 모두 힘내세요...사랑합니다....

보름달

2005.06.18 14:55:12

무지개님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기다린 지우씨 작품 소식인데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들로 인하여 많이도 기분이 언짢았는데....
무지개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처다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게시판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감사합니다.

nalys

2005.06.18 15:53:44

무지개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하는 지우씨의 새작품 소식이 반갑기만 한데
게시판을 보니 많이 소란스러웠던 것 같네요.
지우씨가 보여 줄 멜로영화....
쉽게 접할 수 없는 너무나 귀한 영화일 것 같아 무지 기대됩니다.
지우씨에 대한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담긴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님프

2005.06.18 15:59:00

역시... 지우씨는 멜로의 여왕입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수 있네요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욱 잘 하도록 격려해주는게 팬이 아닐까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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