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영화 ‘연리지’로 컴백 조율
[마이데일리 2005.06.23 11:45:43]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가 멜로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 화이트리시네마 제작)로 컴백을 조율중이다.

이 영화사의 제작사 화이트리시네마 관계자는 “논의가 활발히 오가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으며 최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막바지 협상중이며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연리지’(漣理枝)는 정통 멜로 영화로 제목이 뜻하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사랑을 그리는 내용. 최지우는 지난해 7월 개봉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이후 일본과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등을 해왔다.

영화사측은 “예정대로 다음달 중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여 주인공(최지우)에 대한 캐스팅 논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최지우측은 “드라마 보다는 영화로 복귀할 예정이다”며 “영화에 대한 개런티와 옵션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리지’는 현재 최지우와 함께 조한선이 남자주인공에 거론되고 있고 다음달 촬영을 시작, 겨울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멜로영화는 전통적으로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장르로 만약 최지우가 이 영화에 출연이 확정되면 배용준의 ‘외출’에 이어 일본에서 대규모로 개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지우는 24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광진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지우의 시크릿가든’이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이정현, 김범수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 `연리지`로 복귀가 조율중인 최지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소이현, '최지우 인줄 알았다?' 네티즌 관심!
[리뷰스타 2005.06.23 12:20:14]



최근 KBS 수목 드라마 ‘부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전창근)에서 이강주 역으로 등장하는 소이현이 ‘최지우를 닮았다’며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소이현은 데뷔 초부터 최지우와 닮은 스타로 비교되고는 했는데, 이번 드라마 ‘부활’에서 발랄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이 예전 최지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며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소이현은 야당원내 총무 국회의원인 이태준의 무남독녀로 직선적이고 자유 분망한 성격. 방송사 수습기자로 냉정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에 반해 천성이 여리고 따뜻한 모습으로 신혁과 하은과의 관계를 우연히 취재 하던 중 깊이 휘말려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소이현의 모습이 최지우와 외모가 닮은 것을 비롯해 최지우의 예전 드라마 속의 정도 많고 털털한 이미지 등이 닮았다며 반기는 분위기이다.

아울러 극중 보여주는 소이현의 빨간색 안경, 가방, 갈색 밸트 등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이 공유되는 등 소이현 패션 따라하기 붐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지우와 닮은 외모로 네티즌의 시선을 한 번 더 끌었지만, 개성 있는 연기와 스타일로 소이현이라는 배우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 시키고 있다. 소이현만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출처 KBS / 스타지우
박성원 기자 / master@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