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하루..

조회 수 3517 2005.06.25 01:20:01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쓰게 되네요..
음악회가 끝나고 홍대근처 가서 저녁을 먹고 늦게 들어왔네요..

이런 클래식 음악회는 처음 가 보는거라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어요..
별 관심도 없었구요..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왜 사람들이 돈을 내고 클래식 음악회를 가는지..
바이올린 소리가 어쩜 제 가슴을 그리도 파고 드는지..

음악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는데..
지우씨가 글 낭송 하실때 힘들었던 시간들이 생각 나셨던지 울컥 하셨어요
나두 울컥..참자 참자.. 여기서 울면 창피하다
속으로 꾹 참았는데 눈물이 뚝뚝.. 나중에 콘서트 끝나고 물어보니
다들 훌쩍 거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예상치도못한 음악회에 예상치도못한 눈물 바람..
"이거 왠 당황스런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네요..

지우씨 이제는 울지 마시구 씩씩하게 화이팅...

추신)오랫만에 본 스타지우 가족들 넘 반가웠어요..

댓글 '2'

달맞이꽃

2005.06.25 09:59:29

딸기아줌마님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어요
게시판에서는 드문 드문 하시던 우리님들이 지우님 행사장엔 어김없이
얼굴을 내미는 모습 참 흐뭇하고 고맙더군요
서로 바빠 안부도 눈 인사로 대신 하지만 우~~~~~~~~~리
그냥 이대로도 한마음인거 맞지요 ?
나중에 여유잇는 시간 내어 우리 지우씨 이쁜 얘기 많이 해요 ..

지우공쥬☆

2005.06.25 23:51:39

딸기아줌마님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
에구 .. 저두 훌쩍했는데 뒤에서 훌쩍거리시던 분이 딸기아줌마셨구나 ,,,,ㅎㅎ
저도 정말 감동적이였구요 꼭 어제를 간직하고 싶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볼수있는거죠? 주말 잘 보내시구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3329 내 마음의 아프리카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3] saya(staff) 2010-05-28 3322
23328 Subject HongGilDong 2001-12-09 3321
23327 비가... [4] 임영미 2002-03-29 3321
23326 [제목엄씀] [5] ※꽃신이※ 2002-06-18 3321
23325 지우님을 생각하면...자꾸... [10] 찬희 2002-09-03 3321
23324 연중캔쳐사진보고 2002-10-07 3321
23323 지우가 뭐가 어때서! [12] 겨울연인 2002-10-09 3321
23322 <서비스2탄>.... 시집가는 날의 그녀... [6] 꿈꾸는요셉 2003-11-18 3321
23321 하이하이 담주에방학 ㅋ [1] 정유진 2003-12-20 3321
23320 정서야 사랑해~~!! [3] 또또 눈탱탱이 2004-02-02 3321
23319 지우 - 정서, 송주의 즐거운 한때 (애플릿으로 -다시 올려요..) [12] sunny지우 2004-02-03 3321
23318 주부생활3월호-"천국의 계단"쫑파티 하던 날 [1] sunnyday 2004-02-25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