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바탕화면 이미지세상>
사랑의 시작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랑도 첫술에 배가 부르길 바랄 수는 없다.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녀가 내게 다가올
때까지, 그녀가 마음을 열 때까지, 그리고 그녀가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한 발자국씩
한 발자국씩 천천히 다가서야 한다.
우리들의 사랑이 아름다워지는 것보다 상처받는
일이 더 많은 것은 성급한 사랑의 열정이 칼과
가시가 되어 우리들의 사랑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는 것!
그러다 그 기다림마저 사랑하게 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이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꼬랑쥐:요즘 새삼스레 나에게 그녀는 어떤 존재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녀를 사랑한다고 외쳤던 팬으로써 여론몰이에 희생당하는 그녀를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무력함에 분노를 느끼면서......
또 다시 삭여야한다는 것에 속상하고 화도 나고......
그런 마음이 더할수록 그녀에 대한 사랑은 빛을 잊어버리고 헤메이며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그녀의 작품 소식이 들리더군요.
기사를 보면서 다케노우치 유타카라는 멋진 배우와 작품을 한다고 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포샵을 하면서 두 분 모두 정말 눈빛으로 모든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배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진짜 근사해요....^^
그녀는 그렇게 힘들지만 자기의 길을 가는 강한 사람이었어요.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그렇게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난 이렇게 바람이 조금 불어도 이리 많이 흔들리고 주저앉고 싶은데......
그렇게 내 맘 속에 숨쉬고 있는 그녀는 상처받고 아프지만, 포기하지않고
평생 배우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랍니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다리고 그렇게 또 기다리다 보면,
우리의 사랑을 품은 그녀를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녀를 더 많이 사랑해주어야겠어요.
그녀를 더 많이 믿어주어야겠어요.
그녀는 나에게 작은 행복을 전해주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