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들 日서 골프이벤트

조회 수 4053 2005.07.18 01:37:06
팬^^
한류스타들 日서 골프이벤트

[경향신문 2005-07-17 18:27]





한류 스타들이 올 가을 일본에서 대규모 골프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양국의 정계, 재계 인사들도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골프를 통한 한·일 대화합 무대가 연출될 전망이다.

16일 한·일 연예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인 덴츠가 오는 9월25일쯤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의 한 골프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참석하는 이벤트 개최를 추진 중이다.

한 관계자는 “한국측에서 권상우, 박용하, 이동건, 최지우씨 등이 참석을 약속했다”며 “장동건, 이병헌씨 등도 스케줄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최고인기인 ‘욘사마’ 배용준씨는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스타들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공연이나 팬 미팅 등을 가졌지만 한꺼번에 이벤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참석자 중 최지우씨는 골프를 못해 별도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측에서도 대중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교류에는 또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등 한·일의원연맹 집행부를 비롯해 양국 재계 인사 등 10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관계자는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전부터 기획했던 게 이제 성사되게 됐다”며 “한·일 양국의 대중스타는 물론 정·재계 인사들까지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내 한류붐 확산과 한·일 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영기자〉



한류열풍의 효과...수출확대, 인지도향상 기

[스탁데일리 2005-07-16 12:38]    



[한류열풍…디지털한류로 잇자!]

중국에서 불기 시작한 한류(韓流)열풍이 대만 홍콩 등의 중화권을 점령한데 이어 일본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면서 아시아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에 머물던 외국인들도 한국이라는 국가에 호감을 심어주고 대외이미지를 높이거나 아시아국가의 소비패턴에 영향을 준 것도 한류열풍의 덕이 크다.

한류란 한국대중문화에 대한 열광적인 선호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99년 중반 중국언론이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최초로 한류에 불을 지핀 계기는 지난 2000년 가수 H.O.T의 중국공연으로 여겨지며 탤런트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수 보아 등이 한류열풍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이 중 겨울연가는 일본의 치마바람을 일으키며 소비패턴을 돌리는 이변을 낳는가하면 배용준과 최지우는 일본어로 극존칭의 뜻인 ‘사마’와 ‘히메’가 붙여지며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각 경제연구소도 겨울연가 등의 경제적인 가치를 2조~3조원대로 가늠할 만큼 드라마 한편의 엄청난 파워를 실감케 했다.

최근 발표된 삼성경제연구소의 한류연구보고서는 한류열풍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류지속과 기업의 활용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류가 대중문화유행→파생상품구매→한국상품구매→한국선호 등의 단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한류열풍의 진원지인 중국의 경우 상당히 진전되면서 한국상품구매 단계라고 진단했으며 일본은 파생상품 구매단계로 ‘겨울연갗 방영이후 한류소비층이 30~40대로 확대되고 지적재산권 보호가 확실해 한류실익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았다.

또 아시아를 넘어 국가인 멕시코나 러시아 등은 대중문화 유행단계로 바라보고 향후 파생상품구매단계로 옮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까지 디지털한류의 정의나 범위를 정확하게 선을 긋지 못한 상태다.

또 한류의 지속여부도 언제까지 지속될지 의문이다.

스타의 수명이 짧은 만큼 한류열풍도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류가 일부 몇몇의 스타에 의해 의존되고 각 국가들이 한류문화에 방어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류지속여부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한류열풍을 디지털한류로 잇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기업의 경우 한류에 디지털을 접목한 사례도 드러나고 있다.

정부나 국내기업들은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와 스타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발생한 사회문화적 현상이 우수한 한국IT제품수출의 촉매제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한류열풍을 일시적인 사회현상으로 바라보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국가적인 브랜드전략으로 육성하고 IT수출기반을 조성해 디지털한류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양창균 기자 yangck@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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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 국가브랜드 제고 선봉장

[스탁데일리 2005-07-16 12:32]    



[한류 열풍…디지털한류로 잇자!] <1>글로벌화 첨병

한류열풍이 아시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지도 벌써 6년째다.

각국가의 문화적배타성과 감안한다면 놀라운 생명력이다.

더욱이 한류는 세계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심어주고 위상을 떨쳤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한류열풍의 중심에 선 스타의 한계성에 비춰볼 때 얼마나 지속될지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연유에서 한류열기가 식기전에 IT산업을 접목시켜 디지털한류로 이어가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나아가 디지털한류를 새로운 국가 브랜드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류열풍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디지털한류로 이어야 하는 이유, 성공적인 디지털한류 모델을 제시한 국내기업들 앞으로 5회에 걸쳐 소개해 본다.

<편집자주> 올해로 6년째 접어든 한류열풍이 디지털한류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나 기업들이 한류를 디지털한류로 연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나 기업들이 현재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이어 디지털한류가 세계 각국에 전파되면서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의 표시이기도 하다.

이 같은 관점에서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 내놓은 한류관련 정책논문에는 한류열풍을 디지털한류로 바꿔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KADO 홍보사업팀 조용준 팀장은 ‘디지털한류의 푸른바다’라는 정책논문에서 디지털한류가 한국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과 문화의 컨버전스를 가속화시켜 한국의 선진국도약 시간을 줄이는 길이 될 것이고 제시하고 있다.

조 팀장은 “지난 2002년 한류스타는 김승우 송승헌 안재욱 원빈 장동건이었으나 2003년에는 고수 배용준 소지섭 박용하 차태현으로 1년만에 완전히 물갈이됐다” 며 “이는 스타와 드라마 위주의 한류는 열기가 식으면 한류역시 수명을 다하게 되는 태생적인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디지털한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런 연유에서 정부와 기업들도 적극적인 디지털한류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정부는 지난 2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한류의 지속ㆍ확산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국무회의에선 한류를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 정부는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여건을 마련한다는 기본원칙도 함께 설정했다.

이러한 기본원칙 아래 정보통신부는 국제협력이나 지원사업에 IT를 통한 디지털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정통부가 마련중인 디지털한류 확산전략으로 ▲해외IT협력단ㆍ전시회 한류확산지원 ▲U-드림관 구축ㆍ운영 ▲디지털컨텐츠제작협력센터운영 ▲게임기술지원센터 운영지원 ▲온라인게임 글로벌 테스트베드 ▲모바일테스트베드운영 ▲모바일컨텐츠 수익성 제고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해외IT협력단과 전시회 한류확산지원의 경우 기업과 제품홍보에 한류컨텐츠를 활용하고 시연회나 바이어초청 상담회 등에 IT와 한류컨텐츠가 결합된 제품시연 등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국내 우수IT기술과 컨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U-드림관’을 구축 운영하고 D-TV DMB(디지털미디어방송) 등 전시관 시연장비의 영상컨텐츠를 영화 드라마 음악 등 한류확산 기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취약한 컨텐츠보강 차원에서 디지털컨텐츠제작협력센터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KT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부터 중소IT벤처기업들도 한류열풍을 디지털한류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현재 KT는 해외에서 우호적인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디지털한류 바람을 몰고 있다.

KT 관계자는 “디지털한류는 지금까지 딱딱하게 느껴졌던 기업이미지를 친숙한 이미지로 바꿔주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사랑 KT사랑’의 이미지를 심어 글로벌사업에도 탄력을 주면서 IT강국 코리아를 동남아 시장으로 전이시켜 나간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의 경우에도 디지털한류가 글로벌전략의 기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외진출초기 인도나 태국의 사업실패와 브라질 사업기회 포기 등을 통해 글로벌사업의 어려움과 특수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진출한 국가의 시장환경과 문화적 특수성을 이용해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와 가입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며 “현재 진행중인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사업이 한류의 영향을 받아 디지털한류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면서 현지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보안시장을 하나씩 점령중인 안철수연구소나 토종SW기업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한글과컴퓨터, 인터넷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등도 해외시장에서 한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기업들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동남아시장에 현지법인이 없는 관계로 온라인 보안기술을 선보이거나 전시회 등을 통해 영업력을 키우는 정도였다.

그러나 올해들어 유난히 해외실적이 두드러진 이유 중의 하나를 한류영향을 꼽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전시회에서 한 바이어가 한국과 IT강국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상담을 한 적이 있다” 며 “최근 결실을 맺으면서 조만간 싱가포르 보안시장을 진출하게 돼 한류열풍이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서둘러 중국에 입성한 SK커뮤니케이션즈도 중국진출이유를 한류라고 지목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아시아시장의 경우 국내와 정서가 비슷한 편이고 최근의 한류 열풍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돼 우선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며 “싸이월드의 중국진출은 무엇보다도 한국만의 독창적 인터넷서비스 모델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과 유럽 시장 역시 구체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한류가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디지털한류를 새로운 국가 브랜드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아시아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중동과 동유럽지역 등에서도 한국의 IT정책과 문화 첨단기술 등이 급속히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면서 디지털한류는 대세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디지털한류는 한류열풍으로 다져진 해외에서 한국IT제품이 빠르게 깊게 자리잡아가는 첩경인 동시에 한국위상을 드높이는 촉매제인 것이다.

양창균 기자 yangck@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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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경희

2005.07.18 10:37:17

팬님 기사 감사합니다^^
골프이벤트로 좋은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5.07.18 14:03:30

와~~자랑스런 한류의 주역들이군요
중심에 지우씨가 있다는 점은 우리를 참 자랑스럽게 하지요
이참에 지우씨도 골프를 배워 보심이 어떠실지요 ..후후^^

운영자 현주

2005.07.18 14:27:22

지우님은 참석을 약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실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확정적이지도 않은 이런 기사들...아쉽습니다.

ㅇㅇ

2005.07.18 19:18:35

네.. 이것도 오보였군요. 언제까지 이런 오보가 계속 나올련지... ㅡㅡ;;
첨에 이 기사 보고서는 재밌는 이벤트가 되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근데.. 다른 분들은 골프하는거 알았었는데.. 지우씨가 골프친다고 해서
무지 의아했습니다.. 몸치로 알았는데.. 새로 배우셨나? 했죠..
오버한 기자의 오보였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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