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블로그] 화장품업계 "고맙다 한류 열풍"
[조선일보 2005.07.27 18:15:09]


[조선일보 이진석 기자]요즘 러시아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부쩍 인기를 끌고있는데, 특히 색조 화장품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랍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시죠. 조금 엉뚱하게 들리시겠지만 한류(韓流) 때문이랍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 국가를 지칭하는 러시아연방에 ‘겨울연가’ 등 국산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한류 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그 덕분에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인지도가 높아져 한국 화장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국산 화장품 수출 통계’를 보면 이런 사실이 숫자로 증명됩니다.
작년 상반기보다 36.5%나 증가, 855만달러를 기록한 유럽 시장 수출의 30%(257만 달러)를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여성들이 겨울연가의 주인공 최지우를 모델삼아 한국산 색화장품을 즐겨 찾은 결과라는 얘기죠.
러시아에 앞서 한류가 불어닥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답니다.
아시아 지역 화장품 수출은 올 상반기 9394만달러를 기록, 작년 상반기 6270만달러보다 49.8%나 급증했습니다. 대만은 무려 118%나 증가했고, 홍콩과 중국은 각각 82%와 58%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한류와 화장품 수출 증가의 상관관계는 ‘물건을 팔기 전에 이미지를 팔아야 한다’는 마케팅의 격언이 딱 들어맞는 케이스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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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겨울 연가'
[ETN TV 2005-07-28 16:07]


최고의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탄생시킨 드라마 '겨울연가'가 오는 8월 1일부터 ETN을 통해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일본 전역에 욘사마 열풍과 지우히메 열풍을 일으키게 했던 최고의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가 오는 8월 1일부터 ETN을 통해 방송되면서 또 한 번 겨울연가 열풍을 일으킬 예정인데요.

지난 2003년 일본 NHT TV를 통해 방송된 겨울연가는 지상파와 위성 채널을 통해 네 차례에 걸쳐 방영됐으며, 일본 국민의 38%가 시청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겨울연가'가 국내외에서 만들어낸 부가가치는 1800억 원 정도이며, 관련 유무형 상품의 종류만도 200여 가지에 이르는데요. 일본을 포함해 드라마 '겨울연가가' 수출된 나라는 이집트와 가나까지 포함해서 총 16개국 국가입니다.

이 같이 아시아를 포함해 유럽 전역까지 '겨울연가'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이 드라마를 ETN에서 다시 한번 시청함으로써 제2의 한류열풍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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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장품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우씨.
대단해요.....
근데 기사 찾다보니 야후 국내배우 검색어 순위 1위가 지우씨네요.
암튼 1위는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