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연리지' 조한선의 여자친구로 캐스팅
[마이데일리 2005-08-03 19:00]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김윤희가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조한선의 여자친구로 캐스팅됐다.
'연리지'는 아름답지만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멜로영화로 김윤희는 조한선의 여자친구로, 섹시하고 적극적인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 한가인과 송일국의 사이를 갈라 놓는 켈리박을 연기한 데 이어 '연리지'에서 또한 조한선 최지우의 사이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역할.
김윤희는 "영화 '위대한 유산'에 이어 두번째 출연하는 영화다"며 "기대감도 크지만, '애정에 조건' 때문에 아줌마들에게 많은 미움을 샀는데, 이번에는 젊은 층의 미움을 살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연리지'는 시나리오만으로 지난 칸국제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일본을 비롯한 여러 지역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을 만큼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로, 김윤희는 오는 14일 첫 촬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희는 현재 SBS TV 금요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극본 윤정건, 연출 성준기)에서 의상실 아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연리지'에서 조한선의 여자친구로 출연하는 김윤희. 사진제공=더스팍스]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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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정말~~흥미진진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