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캐스팅 '물밑 전쟁' 뜨겁다

조회 수 3797 2005.08.12 19:23:06
톱스타 캐스팅 '물밑 전쟁' 뜨겁다

[스포츠한국 2005-08-12 08:06]


톱클래스 연출자 및 작가들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들이 제작을 앞두고 있어 방송가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의 윤석호 PD, ‘아름다운 날들’과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 PD, ‘풀하우스’의 표민수 PD,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와 이경희 작가 등이 올 연말 이후 연달아 야심작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톱스타들을 잡기 위한 캐스팅 경쟁과 톱스타들이 자신에게 맞는 작품에 출연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 연출가와 작가는 한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들. 이들이 제작하는 작품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 시장을 겨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려 하는 톱스타들의 이해 관계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때문에 톱스타들 또한 출연 제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찾는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

비는 윤석호 PD, 이경희 작가 등 여러 화제작으로부터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지만 이종격투기 선수로 강인한 남성상을 보여줄 수 있는 이경희 작가의 ‘이 죽일 놈의 사랑’을 택했다. 11월 KBS 2TV 방영 예정인 ‘이 죽일 놈의 사랑’은 비의 합류만으로도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완전 사전 제작제로 제작될 윤석호 PD의 ‘봄의 왈츠’는 지난 7월 아역 분량 촬영을 마치고 주연급 캐스팅 작업을 진행중이다. 성유리 현빈 등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라 있는 가운데 9월께 주연 배우를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류 연출자로 윤석호 PD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이장수 PD가 12월 SBS를 통해 선보일 ‘천국의 Prelude(전주곡)’ 또한 연기자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천국의 Prelude’는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에 이은 ‘천국’ 시리즈의 완결편이 될 작품이다.

윤석호 PD와 이장수 PD가 만든 이전 작품들이 모두 전아시아적인 인기를 누린 만큼 ‘봄의 왈츠’와 ‘천국의 Prelude’는 ‘출연=한류 스타’의 함수 관계를 성립시킨다. 스타급 연기자들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개진하는 이유다. ‘천국의 Prelude’의 경우 이전 작품에 모두 출연한 최지우의 합류 여부도 관심사다.

아직 기획 단계인 표민수 PD와 고현정, 그리고 인정옥 작가가 함께 하는 작품은 벌써부터 연예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표민수 PD와 인정옥 작가의 만남만으로도 ‘걸작’ 예감을 주고 있어 작품성을 추구하는 스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표민수 PD와 함께 젊은 연출자 그룹의 선두주자인 이형민 PD가 ‘겨울연가’의 김은희 윤은경 작가와 함께 만들 작품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형민 PD가 윤석호 PD가 설립한 ‘윤스 칼라’로 옮긴 뒤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윤 PD의 측면 지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섹시 구찌걸들이 몰려온다
[매일경제 2005.08.12 15:37:02]
        

전세계 여성들이 열광하는, 특히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구찌''의 가을 의상이 베일을 벗고 실체를 드러냈다.

지난주 말 W호텔에서 열린 ''2005~2006년 추동 구찌 컬렉션''은 올 봄 밀라노에서 실시된 구찌 컬렉션의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였다.

전직 디자이너 톰 포드가 빠져나간 후에도 여전히 그가 만들어냈던 섹시하고관능적인 이미지를 보여줬으며, 오히려 더욱 톰포드식 구찌걸 이미지가 강조된의상이 나왔다.

이번 구찌 컬렉션의 주제는 ''이탈리아 귀족주의의 레플리카''였다.

원작을 똑같이 재현한다는 의미의 ''레플리카''(Replica)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에 ''구찌''는 과거 이탈리아 귀족들이 입었던 화려한 의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남녀 의상 44벌을 선보였다.

섬유의 재질이 그대로 느껴지는 캐시미어 펠트, 실크 벨벳, 피칸(담비) 등의소재가 사용됐고 샴페인, 라일락, 초콜릿의 우아하고 따스한 느낌의 색상으로만들어진 옷이 등장했다.

유명 디자이너마다 유행색으로 사용한 블랙도 많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다 메탈 장갑과 벨트, 크로커 소재의 부츠, 레이스가 들어간 캐미솔 톱,과감한 컷(재단)의 상의, 풍성한 느낌의 시폰 소재 톱이 어우러져 전반적으로도발적이고 섹시한 ''구찌걸''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남성복의 경우 깔끔한 하이넥 셔츠와 캐시미어 니트, 날카롭게 재단된 재킷과팬츠로 성장한 모습이 마치 이탈리아 남성복의 완성도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14세기 우아한 귀족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트렌드 메이커답게 구찌 컬렉션에는 최지우, 이소라, 한예슬, 이정재, 강동원등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찌의 전 수석디자이너였던 톰 포드가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라고극찬했다는 혼혈 신인스타 다니엘 헤니가 메인 남자 모델로 캣워크를 빛내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지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3'

ㅇㅇ

2005.08.12 20:59:49

기사 잘봤습니다. 고마워요 팬님 ^^

달맞이꽃

2005.08.12 22:19:15

팬님 기사 잘 보고갑니다
밤이 깊어가네요..좋은밤 되세요^^

딸기아줌마

2005.08.13 00:15:59

기사 감사 합니다.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시는건 내년쯤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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