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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최지우와의 '연리지'로 日 언론 관심!  

[마이데일리 2005-09-02 19:2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1일 오후 7시부터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호텔 그랑퍼시픽 메리디안에서 도쿄MX테레비 주최로 열린 '조한선 팬미팅'에는 1400명의 팬들이 함께 했으며, 100여명의 보도진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싸이더스 제작)으로 강동원과 함께 차세대 한류스타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도쿄MX테레비가 드라마 '좋은사람' 전16편을 매일 내보내 일본내 지명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시네마 제작)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어 언론의 관심도 더욱 높다.

이날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50여명의 사진기자들은 열명씩 순서를 정해 촬영하였다.

[1일 저녁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호텔 그랑퍼시픽 메리디안에서 도쿄MX테레비 주최로 열린 '조한선 팬미팅'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일본 언론들. 사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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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도 일본에, 日 팬미팅 1400명 대성황

[마이데일리 2005-09-02 19:2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제작 블루스톰)이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떠오르는 샛별 조한선도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성대하게 가졌다.

1일 오후 7시부터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호텔 그랑퍼시픽 메리디안에서 도쿄MX테레비 주최로 열린 팬미팅에는 1400명의 팬들이 함께 했으며, 100여명의 보도진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싸이더스 제작)으로 강동원과 함께 차세대 한류스타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도쿄MX테레비가 드라마 '좋은사람' 전16편을 매일 내보내 일본내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날 팬미팅은 먼저 조한선이 지금까지 출연한 국내 TV광고를 중심으로 프로모션 영상물이 상영되었는데, 팬들은 조한선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성을 질렀다.


토크쇼를 중심으로 진행된 제 1부에서 조한선은 드라마 '좋은사람' 촬영 때 신하균 선배를 직접 때린 적이 있다고 밝힌 뒤, 입술이 터진 신하균이 도리어 "고맙다"고 해 크게 당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어설픈 연기로 여러번 찍기보다는 정말로 그 배역이 되어 혼신의 힘으로 때렸기 때문. 그때 자신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하기를 참 잘했으며, 연기의 매력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토크쇼 중간에는 동료 연기자이자 친한 벗이기도 한 강동원과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시네마 제작)에서 주인공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지우의 축하 영상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최지우는 "조한선 씨의 첫번째 팬미팅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영화 '연리지'도 꼭 응원해 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조한선은 영화 '연리지'가 현재 15% 정도 촬영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쯤 크랭크업될 예정인데 개봉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은 바람둥이 역으로 어린 나이에 돈을 많이 벌어 인생을 쉽게 생각하다가 한 여성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고 변화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최지우에 대한 인상을 묻자 "일본에서 널리 알려져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우 누나는 털털하고 성격도 좋았다. 사실 인물설정과 이야기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는데, 지우 누나에 지지 않을 만큼 멋진 연기로 승부하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중년여성팬들도 많이 참가한 이날 팬미팅에서는 연상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조한선은 "거짓말이 아니라 위로받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가 좋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는 주저없이 머리카락 수가 많은 거라고 당당하게 밝힌 뒤 아마도 대머리될 가능성은 없을 거라고 자랑하기도.


앞으로 3~5년간 연극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 조한선은 "연극이라는 무대 자체가 NG없는 연기를 요구하는데, 그 무대를 보면 배우의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런 선배들을 보면 너무 멋있고, 그 열성과 힘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연극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조한선은 전문모델의 걸음걸이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에 직접 멋진 워킹을 선보였으며, 사회자가 돌연 즐겨 부르는 노래를 부탁하자 서준서의 '나만의 그대 모습'을 즉석에서 불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으로는 "아픔이 있고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 망가진 인생에 도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과 드라마 '좋은사람'의 OST 앨범과 자신이 애용하던 모자와 청바지, 티셔츠 등을 추첨으로 팬들에게 선사했으며, 즉석사진을 함께 찍는 행운을 거머 쥔 팬들이 무대에 오르자 부러움의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2부는 작년에 결성된 한일혼성 듀엣인 '안녕'이 무대에 올라 '그때처럼'과 영화 '늑대의 유혹'의 주제가 '고백'을 열창했다. 또한, 조한선도 직접 '참회'를 들려줘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끝으로 조한선은 "오늘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살고 성실해야겠다고 느꼈다. 좀더 성숙된 연기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여러분의 사랑과 은혜를 갚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한 뒤 1400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아쉬운 팬미팅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최지우와 주연을 맡은 영화 '연리지'는 이미 지난달 일본 포니캐년에 미니멈개런티 350만달러(35억원)에 선 판매될 정도로 일본내에서 관심이 높다. 이는 제작비 33억원을 전액 상환하고도 남을 만큼의 큰 금액으로 앞으로 OST와 일본내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부가수익이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저녁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호텔 그랑퍼시픽 메리디안에서 도쿄MX테레비 주최로 1400명 규모의 팬미팅을 성대하게 가진 조한선. 사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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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hibiscus

2005.09.03 09:45:32

Wow, Jo HanSun had his first fan meeing in Tokyo Odaiba Grand Pacific Meridian Hotel with 1400 fans....!!^^ Very impressed and glad to know that JiWoo's partner in "Yeonliji" is becoming more famous, not only in Korea but in Japan and parts of Asia, all on hiw own!^^
JHS said about JiWoo...."Being such a well-known hallyu star in Japan, I felt some burden of working w/ her to a certain degree at first but I came to know that Jiwoo has such a easy-going and great personality." "I chose this movie because I liked the scenario and character portrayal. I want to do my best at performance in this role and not be second rated next to Jiwoo nuna."^^
Aja Aja, Fighting, Yeonliji"!

이경희

2005.09.03 13:22:13

연리지 화이팅! 지우씨 화이팅!
비비안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ㅇㅇ

2005.09.03 21:47:34

비비안리님 기사 감사해요 ^^ㅋ

달맞이꽃

2005.09.04 18:27:03

연리지 화이팅~!!
지우씨 화아팅~!!!!
조한선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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