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머니투데이] 톱스타 최지우가 자신 때문에 삶의 희망을 가진 한 일본 팬과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추석 특집으로 오는 17일 최지우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SBS ‘특종 스타다큐’(연출 한경진)의 한 제작진은 “지난 8월말 전남 담양에서 진행된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 촬영 현장에 최지우 때문에 삶의 희망을 얻었다는 한 일본 여성팬이 찾아와 최지우와 만났다”고 말했다.
이 제작진은 “하루미라는 40대 가량의 이 여성은 심장병에 걸려 한 때 삶의 의욕을 잃었는데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곁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없어지면 얼마나 슬픈지 아느냐’고 한 대사를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지우로 인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이 여인은 최지우의 한국 팬클럽에 연락을 취해 일본팬 30여명과 함께 ‘연리지’ 촬영 현장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 제작진에 따르면 최지우는 하루미씨의 사연을 듣고 무척 감동해 다른 일본 팬들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종 스타다큐’ 제작진은 이 장면을 비롯해 ‘연리지’ 촬영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 ‘특종 스타다큐’에는 무명 시절 최지우가 겪었던 다양한 일화도 공개한다. 영화 ‘귀천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가 감독이 바뀌면서 3일만에 중도하차된 사연을 비롯해 막 인기를 얻기 시작할 무렵 매니저와 아시아의 팬들을 모아 팬미팅을 하자는 꿈같은 이야기를 나눴던 일화 등이 소개된다. 최지우는 지난 2004년 11월 강원도 용평에서 아시아 팬들과 팬미팅을 가져 그 꿈을 이뤘다.
‘특종 스타다큐’의 한경진PD는 “최지우에게 처음 다큐멘터리를 찍자고 제의했더니 너무 오만하게 비추는 게 아닐까 걱정해 고사했었다. 스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담는다는 취지를 설명했더니 그때서야 흔쾌히 응했다”며 “톱스타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겨울연가를 보고 지우씨를 알게 되면서 체바퀴 돌듯 매일 똑같은 일상이
달맞이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주위를 한번 더 둘러 보는 여유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많이 깊어 지드라구요
이쁜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마음도 곱게 쓰게 되구요 ..후후~
일단은 하루가 하루가 즐겁고 활력소가 생겨요
암튼 ..지우씨는 저에게는 득이 참 많이 되는 사람입니다
일본팬님에게는 곧 지우씨가 희망이군요
딸기아줌마님 참 흐뭇한 일이지요......그쵸?
사람의 병은 사람만이 치료 한다는 말 ..실감하네요
저녁 드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