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소식> 멕시코州 공영TV `겨울연가' 방영

[연합뉴스 2005-09-09 16:45]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 멕시코주(州) 공영TV 메히켄세는 8일부터 KBS 제작 `겨울연가'(배용준.최지우 주연)의 스페인어 더빙본 방영을 시작했다.

`겨울연가'는 앞으로 메히켄세 TV를 통해 20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8∼9시 방영된다.


앞서 메히켄세는 지난 2002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한국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안재욱.최진실 주연)와 `이브의 모든 것'(장동건.채림 주연)을 수차례에 걸쳐 방영한 바 있다.

메히켄세의 한국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멕시코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멕시코인들로 구성된 `장동건 팬클럽', `안재욱 팬클럽' 등 4개의 한국 팬클럽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팬클럽 회원수는 모두 3천여명에 달한다.

한편 멕시코 공영 `카날 온세' TV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인 멕시코 이민자들의 애환과 성공담을 소재로 지난 5월 방영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MBC 정길화PD 제작 `에네껜'의 스페인어 더빙판인 `한국인의 노래'를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방영한다.

kimys@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노 대통령 멕시코 방문이 양국 우정의 초석되기 바라"


[국정브리핑 2005-09-09 16:41]  

노무현 대통령은 8일 멕시코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맞는 멕시코의 유력 신문과 방송은 대통령의 회견문, 한국 특집게재와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멕시코 일간지 ‘엘 솔 데 멕시코(El Sol de Maxico)'는 8일자 1면 톱으로 대통령의 회견문을 게재했으며 경제일간 '엘 피난시(El Financiero)'도 ’한국, 당신에게 더 가까이’라는 제목외에도 총 6개의 한국특집을 실었다.

  
  
  

노무현대통령 내외의 멕시코 방문을 환영하는 입간판이 8일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곳곳에 세워져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번 순방이 멕시코를 비롯한 핵심 중견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차 6자회담 현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가시화, 가속화하는 큰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참가국들 모두 6자회담 발전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휴회기간동안 건설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제적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멕시코는 이번 대통령회견을 통해서도 한국의 IT와 BT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을 하는 등 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한국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과 생명공학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멕시코 엘 피난시도 노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이 한·멕시코와 한국민의 상호 협조와 전통적 우호를 공고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양국은 90년대 들면서 한국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멕시코 경제의 세계화와 연계해 양국간 무역규모가 전례없이 증폭됐고 APEC의 회원국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대국가가 갖는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은 단순히 폭스 대통령만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멕시코의 국민 개개인을 만나고 포옹함으로써 멕시코인들의 한국인들을 향해 진정으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간 새로운 우정의 한 세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기사로 멕시코에서의 한국문화 열풍과 한국의 IT산업도 소개했다.

안재욱, 장동건, 강타, 배용준 같은 배우들이 멕시코 청소년들 사이에서 한국문화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를 매개로 한 팬클럽은 한국문화의 전도사가 되고 있다는 것.

이 신문은 “단순히 한 배우에 대한 매력에서 시작됐던 것이 이제는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보급을 위해 팬클럽들은 멕시코주재 한국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회원모집과 모임 공고, 전시회, 콩쿠르 등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정보화 사회에서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이행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기에 U코리아의 정착은 국가의 성장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지구촌이 하나의 U사회를 이루어가는데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멕시코 공영방송 메히껜세는 한국드라마 ‘겨울연가’를 8일 오후 8시 첫 방영했으며 이 드라마는 내년 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편 연속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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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달맞이꽃

2005.09.10 10:59:52

반가운 소식이네요
멕시코에서도 아름다운 지우씨를 유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지우씨 화이팅~!!!!!!

이경희

2005.09.10 13:11:26

팬님 기사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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