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최지우의 '겨울연가', 日 DVD 발매
[마이데일리 2005-09-29 08:20]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에 본격적인 한류 붐과 순애보 열풍을 가져다준 드라마 '겨울연가'의 스페셜판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1만2600엔)가 일본 한정으로 다음달 5일부터 판매된다.
29일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신문과 후지TV, 아사히TV 등도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도한 이번 특별판은 총20편 1400분 분량의 분량을 최지우가 연기한 유진의 시점에서 DVD 3장(270분)으로 다시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한편 미공개 장면도 들어있어, 신문은 겨울연가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관계자는 "각 장면의 영상을 추려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야기되지 않은 유진의 마음을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서 드라마를 몇번이고 본 사람들도 신선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 과정에서는 '겨울연가'의 각본을 담당했던 김은희 작가가 새로 집필해, 이야기 전개상 당초 편집에서 삭제되었던 미공개 장면들이 대거 되살아났다고 한다. 또한, NHK로 방송된 '겨울연가'에서 유진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일본 여배우 다나카 미사토(田中美里)가 다시 녹음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드라마판 '겨울연가'DVD의 경우는 전부 45만 세트(7장 한 세트로 315만장)가 팔려, 발행처인 NHK엔터프라즈의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DVD로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숫자"라고 밝힐 정도로 대히트했다. 또한 한 세트당 정가 3만5280엔으로 환산하면 판매액이 약 159억엔에 달하지만, 실제 판매가가 조금 싼 걸 감안하더라도 120억엔은 가볍게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이 종료된 지 2년이 지나도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데, 올 겨울 일본팬들은 최지우의 유진 입장에서 배용준의 준상(민형)과의 애뜻한 사랑에 다시 한번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5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의 여주인공인 '지우히메'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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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미공개장면 담은 DVD 日발매
[연합뉴스 2005-09-29 09:49]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지핀 드라마 '겨울연가'의 미공개 장면을 담은 DVD가 일본에서 추가로 출시된다.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일본 유니버설뮤직은 10월5일부터 '겨울연가'의 스페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총 20회, 1천400분 분량의 영상을 DVD 3장에 나눠 담은 이번 DVD는 극중 최지우가 연기하는 '유진'의 시점에서 재구성한 것이 특징. 가격은 1만2천600엔(약 12만6천원)이다.
신문은 "미공개 장면도 들어가있어 이미 '겨울연가'를 보며 눈물을 흘린 팬도 새로운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VD 관계자는 "유진의 감정에 따라 즐기는 '겨울연가'의 완전완결판"이라며 "드라마에서는 표현되지 않았던 유진의 감정을 새로운 스토리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몇번이나 본 사람도 신선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연가' DVD를 발매한 NHK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에서 '겨울연가' DVD는 총 45만세트, 315만장이 팔려나갔다. 드라마 DVD로는 최고의 판매 기록.
신문은 "'겨울연가'의 세트 정가가 3만5천280엔(약 35만2천800원)이므로 약 159억엔(약1천5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실제 판매 가격은 그보다 좀 낮았지만 최소한 120억엔(약 1천200억원)은 돌파한 것"이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마이데일리 2005-09-29 08:20]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에 본격적인 한류 붐과 순애보 열풍을 가져다준 드라마 '겨울연가'의 스페셜판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1만2600엔)가 일본 한정으로 다음달 5일부터 판매된다.
29일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신문과 후지TV, 아사히TV 등도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도한 이번 특별판은 총20편 1400분 분량의 분량을 최지우가 연기한 유진의 시점에서 DVD 3장(270분)으로 다시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한편 미공개 장면도 들어있어, 신문은 겨울연가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관계자는 "각 장면의 영상을 추려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야기되지 않은 유진의 마음을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서 드라마를 몇번이고 본 사람들도 신선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 과정에서는 '겨울연가'의 각본을 담당했던 김은희 작가가 새로 집필해, 이야기 전개상 당초 편집에서 삭제되었던 미공개 장면들이 대거 되살아났다고 한다. 또한, NHK로 방송된 '겨울연가'에서 유진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일본 여배우 다나카 미사토(田中美里)가 다시 녹음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드라마판 '겨울연가'DVD의 경우는 전부 45만 세트(7장 한 세트로 315만장)가 팔려, 발행처인 NHK엔터프라즈의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DVD로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숫자"라고 밝힐 정도로 대히트했다. 또한 한 세트당 정가 3만5280엔으로 환산하면 판매액이 약 159억엔에 달하지만, 실제 판매가가 조금 싼 걸 감안하더라도 120억엔은 가볍게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이 종료된 지 2년이 지나도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데, 올 겨울 일본팬들은 최지우의 유진 입장에서 배용준의 준상(민형)과의 애뜻한 사랑에 다시 한번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5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의 여주인공인 '지우히메' 최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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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미공개장면 담은 DVD 日발매
[연합뉴스 2005-09-29 09:49]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지핀 드라마 '겨울연가'의 미공개 장면을 담은 DVD가 일본에서 추가로 출시된다.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일본 유니버설뮤직은 10월5일부터 '겨울연가'의 스페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총 20회, 1천400분 분량의 영상을 DVD 3장에 나눠 담은 이번 DVD는 극중 최지우가 연기하는 '유진'의 시점에서 재구성한 것이 특징. 가격은 1만2천600엔(약 12만6천원)이다.
신문은 "미공개 장면도 들어가있어 이미 '겨울연가'를 보며 눈물을 흘린 팬도 새로운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VD 관계자는 "유진의 감정에 따라 즐기는 '겨울연가'의 완전완결판"이라며 "드라마에서는 표현되지 않았던 유진의 감정을 새로운 스토리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몇번이나 본 사람도 신선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연가' DVD를 발매한 NHK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에서 '겨울연가' DVD는 총 45만세트, 315만장이 팔려나갔다. 드라마 DVD로는 최고의 판매 기록.
신문은 "'겨울연가'의 세트 정가가 3만5천280엔(약 35만2천800원)이므로 약 159억엔(약1천5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실제 판매 가격은 그보다 좀 낮았지만 최소한 120억엔(약 1천200억원)은 돌파한 것"이라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