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최지우,, 아름답고 강인한 여자무사 변신

[스타다큐] 2005-10-29 19:17  






<무영검>에서 최지우와 윤소이가 맞붙었다. 또 정준하, 김수로 등 유명 배우들이 주막주인, 건달로 변신해 화제다.

영화 <무영검>에서 한류스타 최지우가 여자무사로 변신했다. 극중 최지우가 연기한 캐릭터는 ‘연소하’(윤소이 분)가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이서진 분)을 찾아 가던 중 맞닥뜨리는 또 하나의 고수.

최지우는 이날 처음으로 도전한 와이어 액션을 무리 없이 소화해 스태프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평소에 겁이 많기로 소문난 최지우는 촬영 전, 극도로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막상 와이어액션이 시작되자 아름답고도 강인한 무사를 표현해냈다 최지우는 카메오 출연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중국 현지에 다녀왔다.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중국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운 겨울이었다. 게다가 갑작스레 쏟아진 폭설로 동상의 위험이 있었는데 촬영을 강행,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배우 정준하와 김수로가 각각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이 신분을 숨긴 채 지내온 ‘월낙가’의 주막 주인과 ‘월낙가’를 주름잡는 건달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이들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초특급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영검>은 11월 18일, 개봉한다.

홍재현 기자(hong927@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