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 제주 '연리지' 촬영현장
[연합뉴스 TV 2005-11-01 09:09]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최고의 한류스타인 최지우와 '늑대의 유혹'의 순정파 반항아 조한선이 31일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에서 영화 '연리지' 엔딩장면 촬영에 들어가 국내외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다.
죽음을 앞둔 여인 한혜원 역의 최지우와 패기 넘치는 젊은 사장 이민수 역의 조한선은 이날 '연리지 나무' 아래에서 생애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영원한 '사랑나무'로 불리는 '연리지(連理枝)'는 한 나무의 가지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을 말하며, 남녀간의 깊은 애정에 비유된다.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사는 이날 일본의 산케이, 아사히, 후지TV 등 16개 매체 19명의 일본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촬영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 영화사는 또 촬영장을 방문한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1억원을 들여 제작한 영화 소품 '연리지 나무'를 기증했으며, 김 지사는 이를 활용해 한류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자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 '연리지'는 제작 단계에서 일본의 포니캐넌사와 350만달러(한화 35억원 상당)에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khc@yna.co.kr
(끝)
‘눈물 여왕’ 최지우, 시한부 연기 단골?
[경향신문 2005-11-01 11:54]
최지우는 유독 ‘환자’역할을 많이 했다. 시한부 환자를 연기한 것도 드라마에서 두 번이다. 왠지 여러 차례 한 것으로 기억되는 것은 그만큼 최지우의 시한부 환자 연기가 리얼했던 탓이다.
최지우는 2002년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날들’에서 처음으로 시한부 생명을 통보받았다. 이 드라마에서 ‘미남스타’ 이병헌과 류시원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최지우는 골수병 즉 백혈병에 걸렸다. 원래 최지우가 맡은 역할은 드라마 속에서 죽는 것이었지만 팬들의 열화 같은 요구로 생명을 유지했다.
최지우는 2004년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에서 안암 환자로 등장했다. 안암 환자였기에 최지우가 맡은 정서는 나중에 사랑하는 연인 권상우를 바라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끝내 숨을 거두었다.
최지우는 영화 ‘연리지’에서는 병명을 발음하기도 힘든 원반성 폐동맥 고혈압이다. 이 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 병이 진전이 되면 폐성심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최지우는 시한부 환자 말고도 기억상실증과 인연이 깊다. ‘천국의 계단’과 MBC 드라마 ‘진실’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어 고통받는 연기를 해냈다. 다행히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억을 되찾았다. 한편 ‘겨울연가’에서는 사랑하는 남자 배용준이 기억을 잃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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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이정현, 최지우 주연 일본드라마 '윤무곡' 합류
[마이데일리 2005-11-01 10:5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３０)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３４)가 주연, 2006년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일본 ＴＢＳ 화제의 드라마 '윤무곡'의 또다른 주인공이 신현준과 이정현으로 확정됐다.
신현준은 '천국의 계단'에서 태화역으로 분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열연했으며, 가수 겸 배우 이정현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의 끈끈한 우애를 그린 적이 있는 등 최지우와 멋진 하모니를 이뤄 이 드라마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 일본에서 한국요리점을 여는 신비의 여인 유나. 그동안 최지우가 보여줬던 눈물 연기 보다는 밝은 캐릭터로 야무지고 장난꾸러기같은 느낌을 연기할 예정이다. 상대역인 다케노우치는 사건을 쫓는 형사 슈역을 연기한다.
위 네 사람 말고도 일본에서는 최지우와 한일관광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기무라 요시노를 비롯, 사토 료타, 하야미 모코미치, 하시즈메 이사오, 스기우라 나오키 등 젊은 스타들과 배테랑 연기자들까지 합세해 치열한 연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무곡'을 총지휘해나갈 프로듀서 우에다 히로키 씨는 '러브 스토리에 미스터리의 요소를 가미해 현실보다 몇센티쯤 떠있는 느낌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다'는 전제로 이런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윤무곡'은 1일 크랭크인되고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에서 장기 촬영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이 기간동안 '호텔이 아니고, 스스로 요리등 할 수 있는 곳'에 머물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고 한다. 이 방송은 한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각지로부터 방송 오퍼가 오고 있어, 아시아 전역의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최지우가 주연하는 일본드라마 '윤무곡'에 합류하는 신현준(왼쪽) 이정현.]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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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주연 日 드라마에 신현준ㆍ이정현 합류
[연합뉴스 2005-11-01 10:30]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지우가 주연을 맡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론도'(내년 1월 방송)에 신현준과 이정현이 합류했다.
스포츠호치는 1일 "'지우 히메'와 다케노우치 주연 드라마에 한국과 일본 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한다"며 드라마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에서는 신현준, 이정현 등 최지우와 공연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이 등장한다. 드라마 내용도 거의 정해졌다. '눈물의 여왕' 지우 히메는 신경지(新境地)를 열 것으로 보인다"며 "신현준과 이정현은 각각 '천국의 계단'과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정현은 일본에서 가수로도 데뷔, NHK 연말 버라이어티쇼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다"고 전했다.
'윤무곡-론도'에서 최지우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ㆍ34)와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기무라 아야노와 하야미 모코미치, 사토 류타, 이치가와 유이 등 일본에서 부상 중인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의 우에다 프로듀서는 "러브 스토리에 미스터리를 가미, 현실에서 몇 ㎝ 떨어진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한국에서 크랭크 인하며,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일본에서 촬영한다.
신문은 "최지우는 장기간 일본 촬영에 앞서 호텔이 아닌, 직접 요리 등을 할 수 있는 곳에 묵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방송될 전망이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정현, 최지우 주연 日드라마 합류
[스타뉴스 2005-11-01 08:5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톱스타 최지우가 일본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윤무곡'(輪舞曲)에 가수이자 배우인 이정현이 합류한다.
1일 일본 속보사이트 스포츠알림에 따르면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이 '윤무곡'에 출연한다.
이정현은 극중 고아원 출신으로 후에 톱스타로 성장하는 가수 세나 역을 맡아 최지우와 자매와도 같은 우애를 그려낸 바 있어 실제로도 최지우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정현은 '아름다운 날들'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데다 가수로서 지명도를 높어가면서 올해 NHK홍백전에 출연, 일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내년 1월 T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하는 '윤무곡'에는 이미 배우 신현준이 출연을 결정한데다 최지우와 함께 한일 우정의 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기무라 요시노 등 일본 스타들도 대거 출연키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을 방문, 내년 3월까지 머무르며 드라마 촬영에 임할 예정. 스포츠알림은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대만, 중극 등 아시아각지에서 '윤무곡'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방송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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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V 2005-11-01 09:09]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최고의 한류스타인 최지우와 '늑대의 유혹'의 순정파 반항아 조한선이 31일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에서 영화 '연리지' 엔딩장면 촬영에 들어가 국내외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다.
죽음을 앞둔 여인 한혜원 역의 최지우와 패기 넘치는 젊은 사장 이민수 역의 조한선은 이날 '연리지 나무' 아래에서 생애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영원한 '사랑나무'로 불리는 '연리지(連理枝)'는 한 나무의 가지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을 말하며, 남녀간의 깊은 애정에 비유된다.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사는 이날 일본의 산케이, 아사히, 후지TV 등 16개 매체 19명의 일본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촬영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 영화사는 또 촬영장을 방문한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1억원을 들여 제작한 영화 소품 '연리지 나무'를 기증했으며, 김 지사는 이를 활용해 한류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자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 '연리지'는 제작 단계에서 일본의 포니캐넌사와 350만달러(한화 35억원 상당)에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khc@yna.co.kr
(끝)
‘눈물 여왕’ 최지우, 시한부 연기 단골?
[경향신문 2005-11-01 11:54]
최지우는 유독 ‘환자’역할을 많이 했다. 시한부 환자를 연기한 것도 드라마에서 두 번이다. 왠지 여러 차례 한 것으로 기억되는 것은 그만큼 최지우의 시한부 환자 연기가 리얼했던 탓이다.
최지우는 2002년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날들’에서 처음으로 시한부 생명을 통보받았다. 이 드라마에서 ‘미남스타’ 이병헌과 류시원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최지우는 골수병 즉 백혈병에 걸렸다. 원래 최지우가 맡은 역할은 드라마 속에서 죽는 것이었지만 팬들의 열화 같은 요구로 생명을 유지했다.
최지우는 2004년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에서 안암 환자로 등장했다. 안암 환자였기에 최지우가 맡은 정서는 나중에 사랑하는 연인 권상우를 바라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끝내 숨을 거두었다.
최지우는 영화 ‘연리지’에서는 병명을 발음하기도 힘든 원반성 폐동맥 고혈압이다. 이 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 병이 진전이 되면 폐성심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최지우는 시한부 환자 말고도 기억상실증과 인연이 깊다. ‘천국의 계단’과 MBC 드라마 ‘진실’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어 고통받는 연기를 해냈다. 다행히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억을 되찾았다. 한편 ‘겨울연가’에서는 사랑하는 남자 배용준이 기억을 잃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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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이정현, 최지우 주연 일본드라마 '윤무곡' 합류
[마이데일리 2005-11-01 10:55]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３０)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３４)가 주연, 2006년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일본 ＴＢＳ 화제의 드라마 '윤무곡'의 또다른 주인공이 신현준과 이정현으로 확정됐다.
신현준은 '천국의 계단'에서 태화역으로 분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열연했으며, 가수 겸 배우 이정현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의 끈끈한 우애를 그린 적이 있는 등 최지우와 멋진 하모니를 이뤄 이 드라마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 일본에서 한국요리점을 여는 신비의 여인 유나. 그동안 최지우가 보여줬던 눈물 연기 보다는 밝은 캐릭터로 야무지고 장난꾸러기같은 느낌을 연기할 예정이다. 상대역인 다케노우치는 사건을 쫓는 형사 슈역을 연기한다.
위 네 사람 말고도 일본에서는 최지우와 한일관광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기무라 요시노를 비롯, 사토 료타, 하야미 모코미치, 하시즈메 이사오, 스기우라 나오키 등 젊은 스타들과 배테랑 연기자들까지 합세해 치열한 연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무곡'을 총지휘해나갈 프로듀서 우에다 히로키 씨는 '러브 스토리에 미스터리의 요소를 가미해 현실보다 몇센티쯤 떠있는 느낌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다'는 전제로 이런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윤무곡'은 1일 크랭크인되고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에서 장기 촬영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이 기간동안 '호텔이 아니고, 스스로 요리등 할 수 있는 곳'에 머물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고 한다. 이 방송은 한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각지로부터 방송 오퍼가 오고 있어, 아시아 전역의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최지우가 주연하는 일본드라마 '윤무곡'에 합류하는 신현준(왼쪽) 이정현.]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최지우 주연 日 드라마에 신현준ㆍ이정현 합류
[연합뉴스 2005-11-01 10:30]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지우가 주연을 맡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론도'(내년 1월 방송)에 신현준과 이정현이 합류했다.
스포츠호치는 1일 "'지우 히메'와 다케노우치 주연 드라마에 한국과 일본 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한다"며 드라마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에서는 신현준, 이정현 등 최지우와 공연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이 등장한다. 드라마 내용도 거의 정해졌다. '눈물의 여왕' 지우 히메는 신경지(新境地)를 열 것으로 보인다"며 "신현준과 이정현은 각각 '천국의 계단'과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정현은 일본에서 가수로도 데뷔, NHK 연말 버라이어티쇼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다"고 전했다.
'윤무곡-론도'에서 최지우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ㆍ34)와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일본에서는 기무라 아야노와 하야미 모코미치, 사토 류타, 이치가와 유이 등 일본에서 부상 중인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의 우에다 프로듀서는 "러브 스토리에 미스터리를 가미, 현실에서 몇 ㎝ 떨어진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한국에서 크랭크 인하며,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일본에서 촬영한다.
신문은 "최지우는 장기간 일본 촬영에 앞서 호텔이 아닌, 직접 요리 등을 할 수 있는 곳에 묵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방송될 전망이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정현, 최지우 주연 日드라마 합류
[스타뉴스 2005-11-01 08:5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톱스타 최지우가 일본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윤무곡'(輪舞曲)에 가수이자 배우인 이정현이 합류한다.
1일 일본 속보사이트 스포츠알림에 따르면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이 '윤무곡'에 출연한다.
이정현은 극중 고아원 출신으로 후에 톱스타로 성장하는 가수 세나 역을 맡아 최지우와 자매와도 같은 우애를 그려낸 바 있어 실제로도 최지우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정현은 '아름다운 날들'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데다 가수로서 지명도를 높어가면서 올해 NHK홍백전에 출연, 일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내년 1월 T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하는 '윤무곡'에는 이미 배우 신현준이 출연을 결정한데다 최지우와 함께 한일 우정의 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기무라 요시노 등 일본 스타들도 대거 출연키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을 방문, 내년 3월까지 머무르며 드라마 촬영에 임할 예정. 스포츠알림은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대만, 중극 등 아시아각지에서 '윤무곡'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방송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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