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팬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 내 한류붐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방송이 종료된지 2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겨울연가`의 매력을 찾는 일본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총20편 1400분 분량의 분량을  최지우 가 연기한 유진의 시점에서 DVD 3장(270분)으로 다시 재구성해 지난 10월에 선보인 스페셜판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1만2600엔)가 밀려드는 주문으로 추가 제작을 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5만 세트가 팔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KBS와 일본의  유니 버설뮤직측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스페셜판 DVD는 편집 과정에서는 `겨울연가`의 각본을 담당했던 김은희 작가가 새로 집필해, 이야기 전개상 당초 편집에서 삭제되었던 미공개 장면들이 대거 되살아났다. 그리고 NHK로 방송된 `겨울연가`에서 유진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일본 여배우 다나카 미사토(전중미리)가 다시 녹음을 맡았다.

한편, 이번 스페셜판 DVD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는 첫 출하로 2만 세트를 준비했는데, 각지에서 동이 나는 바람에 10월말 1만 세트를 서둘러 추가 생산했다고 한다. 주문 쇄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유니버설뮤직측의 관계자는 "이렇게 히트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연말까지는 5만 세트가 팔려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내년 봄까지 10만 세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드라마판 `겨울연가` DVD의 경우는 전부 45만 세트(7장 한 세트로 315만장)가 팔려, 발행처인 NHK엔터프라즈의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DVD로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숫자"라고 밝힐 정도로 대히트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무수정한 채 한국어와 일본어 자막을 덧붙인 무수정판 `겨울연가` DVD(1만9530엔)까지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드라마 `겨울연가`가 여전히 한류 선봉으로써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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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ㅇㅇ

2005.11.09 18:07:21

유진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특별판이라 ... 흠...
3회분량이네요.. 궁금.. 궁금.. 궁금..

기사 감사해요 지우팬님 ^^...
요즘 감기가 걸렸다하면 보름이랍니다..(지금 보름 채우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
감기 조심하세요..

달맞이꽃

2005.11.10 09:22:34

지우팬님 기사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푸르름

2005.11.11 14:49:21

전 이미 히트칠것을 예상했답니다.
유진의 시점에서 재구성했다는 "겨울연가-나의 폴라리스를 찾아서"
미공개 장면들...정말 보구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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