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최지우, 日 '한류의 중심전' 조각상 화제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한일 국교수립 40주년인 올해 '‘한일우정의 해 2005'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오사카의 한큐 엑스포파크호텔에서 28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열리는 '한류의 중심전'이 그 주인공이다.

중견 조형작가 정진홍씨가 만든 배용준, 이병헌, 류시원, 권상우, 비 등 주요 한류스타 30명의 실물 크기 브론즈 작품과 만날 수 있는 이번 작품전을 지원한 한큐측은 하루 1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이병헌 등 널리 알려진 작품의 주요 장면을 통해 동경하던 한류 스타와 다시 '재회'할 수 있는 기회이며, 브론즈 조각이라는 순수예술이 전해줄 색다른 재미는 또 다른 감동을 빚어낼 것으로 보인다.

[조각예술을 통해 한류스타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 '한류의 중심전'에 전시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 사진은 '한일우정의 해 2005' 공식홈페이지에서]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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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서 한류 스타 조각전

[연합뉴스 2005-11-30 15:19]  



광주지역 중견 조각가 정진홍씨가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류 스타 조각전'에 전시한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씨를 본떠 만든 청동 작품//남현호/문화/ -지방기사 참조- 2005.11.30. (광주=연합뉴스) hyunho@yna.co.kr ( )




<광주 작가 일본서 한류스타 조각전>

[연합뉴스 2005-11-30 15:33]  


일본 오사카서 한류 스타 조각전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한류(韓流) 열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중견 조각가 정진홍씨가 일본에서 한류 스타 조각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일 우정의 해' 기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8일부터 일본 오사카(大阪) 한큐 엑스포 파트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 제목은 `한류의 중심전'(부제:한국을 빛낸 한류스타 조각전).

전시장에는 일본을 비롯 아시아권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용준, 이병헌, 류시원, 권상우, 비 등 한류 스타 30명을 실물 크기의 브론즈(청동)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정씨는 "대한민국 대중 스타들을 사랑해 주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순수하게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조각'이라는 순수예술이 작품의 대상을 대중 예술인들로 삼음으로써 순수예술이 대중예술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정씨는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대중 예술인들을 70여점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2차 작품전을 준비 중이며 아시아 투어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내 언론과 방송의 열띤 취재 열기 속에 오는 12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류라는 문화를 또다른 예술 영역으로 접근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yunho@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