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최고~
'한류 특급' 최지우, 日 드라마 사상 초유 개런티

[스포츠한국 2005-12-20 11:18]  



최지우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배우 최지우가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에 출연하면서 파격적인 개런티를 보장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최지우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일본과 한국 배우를 통틀어 최고의 대우를 보장받았다”면서 “개런티의 경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드라마 주연급 배우의 개런티를 경신하는 액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라고 하더라도 특A급 소수를 제외하면 회당 1,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선에 그친다. 일본 드라마의 경우 비중있는 배역의 연기자가 회당 200~300만원 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국내 최고 스타의 자리로 오른 심은하가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다고 치더라도 일본 드라마 제작 상황을 감안한다면 최고 회당 2,500만원선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보면 이미 웬만한 주연급 배우의 개런티가 회당 2,000만원을 돌파한 한국 드라마 제작 상황이 일본 드라마 제작 상황에 비해 훨씬 파격적인 셈이다. 이 관계자가 최지우의 개런티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윤무곡’ 출연으로 최소 2,5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보장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파격적인 개런티 보장은 최지우의 이름값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있다. 최지우의 경우 한국 드라마의 헤로인으로서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출연하면서 한류 현지화에 물꼬를 튼 배우다. 더욱이 일본에서 시청률 두자릿수를 넘어선 드라마 가운데 그녀의 출연작이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 ‘천국의 계단’ 등 세편이나 포함돼있어 어느 정도 성공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의 제작사인 TBS는 창사 50주년 기념으로 ‘윤무곡’ 제작에 나선 터라 이례적인 물량 공세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2006년 일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로 만들어 TBS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파격적인 개런티 보장 등 드라마 제작에 나선 건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면서 “제작사 측이 최대한 역량을 쏟아내는 드라마여서 2006년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우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인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함께 나란히 주연을 맡은 ‘윤무곡’은 내년 1월15일부터 일요일 시청률 프라임타임인 오후 9시에 11회에 걸쳐 방송된다.


도쿄(일본)=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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