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드라마 일본주간 시청률 3위

조회 수 3379 2006.01.19 11:41:59
비비안리
최지우 드라마 일본주간 시청률 3위

[헤럴드 생생뉴스 2006-01-19 11:08]  

최지우 주연의 일본 TBS 드라마 ‘론도-윤무곡’이 드라마 주간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론도-윤무곡’은 첫 회 방송에서 20%의 시청률을 기록, 후지 TV ‘서유기’(29.2%) NHK ‘공명의 길’(22.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가 주간 시청률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론도-윤무곡’은 ‘서유기’에 이어 2위가 예상됐으나 15일 방송된 ‘공명의 길’이 선전해 한 계단 하락했다. 15일 첫방송된 ‘론도-윤무곡’은 이례적으로 1, 2회 분이 108분간 연속 방영됐다. 일본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45분 전후로 편성을 한다.

4위는 NHK의 ‘바람의 하루카’가 기록했으며 니혼TV ‘식탐정’, TBS ‘야왕 야오’가 5위와 6위로 뒤를 이었다.

‘론도-윤무곡’은 주간 전체시청률에선 7위에 랭크됐다.

‘론도-윤무곡’은 한류의 현지화를 위해 일본에 진출한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TBS가 손을 잡고 만든 드라마다.

최지우는 일본에서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동생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으로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사랑을 만들어 간다.

윤경철(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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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출연 日드라마 '호칭논란'

[스포츠한국 2006-01-19 08:03


'웬 오빠?'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에서 흥미로운 ‘호칭 논란’을 빚고 있다.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에 등장하는 ‘오빠’라는 한국어 호칭을 놓고 일본 시청자들이 적절성 여부에 대해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바로 지난 15일 시청률 20%라는 매우 성공적인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은 최지우 주연의 TBS드라마 ‘윤무곡-론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풍경이다.

이 드라마는 부친을 찾으러 일본으로 온 한국인 여성 최지우와 조직에 잠입해 수사를 벌이는 일본 형사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남녀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최지우 이정현 신현준 등 한국배우가 다수 출연하는 터라 일본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어 대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말이 통하지 않는 최지우와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관계에 매개체 역을 담당하는 인물로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부하격에 해당하는 ‘히데’라는 인물을 배치했다. 문제는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에 능통해 두 사람의 통역 역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오는 ‘히데’ 역의 사토 류타가 같은 남성임에도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오빠’라고 부른다는 것.

이에 대해 일본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나자마자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한국에서 오빠는 여자의 호칭인데 왜 오빠라고 부르느냐’며 적극적으로 의문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사이버상에서는 ‘사토 류타가 다케노우치 유타카에 대해 동료 이상의 애정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호칭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과 ‘어떠한 배경이 있든 귀에 거슬린다’는 견해가 맞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배우의 주연작이 일본 프라임대를 장식하며 대박 시청률을 올린 것이나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두고 설왕설래를 한다는 것도 전례없는 일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물론 이번 호칭은 최지우와는 밀접한 관련이 없지만, 국내 드라마에서 호칭 때문에 홍역을 치른 적이 있는 최지우가 일본 출연작에서도 호칭 논란에 간접적으로 휘말렸다는 사실도 공교롭다.

갖가지 반향을 낳고 있는 ‘윤무곡-론도’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된 전체 일본 TV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7위를 ‘마크’했다. 드라마 중에서는 후지TV ‘서유기’(29.2%)에 이어 2등에 해당하는 대단한 성적이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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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달맞이꽃

2006.01.19 19:57:29

비비안리님 요즘 지우님 기사 퍼 날르라 신나지요 ?
신바람 난게 눈에 보여요 ..후후~
요즘들어 게시판이 지우님 기사로 넘쳐나니 댓글 달만합니당~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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