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윤무곡’ 촬영장엔 한·일· 영어 3개국어 동원돼”  

[마이데일리 2006-02-01 17:05]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스태프들이 간단한 한국말을 배워 촬영때 사용해요. 연기자들하고는 간단한 영화로 대화하구요. 제 대사나 한국 스태프들하고는 한국말을 해요. 일본 연기자들은 물론 일본말을 하지요”

설을 쇠러 서울에 온 최지우가 4일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마치고 2일 일본으로 건너가기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론도’ 촬영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달했다.

연출자를 비롯한 일본 스태프들이 “자! 가지요” “한번 더 하세요” “끝났어요”등 간단한 한국말을 배워 촬영장에서 연기에 임하는 최지우에게 전달한다. 물론 최지우 옆에는 일본말을 통역해줄 한국인 스태프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지만 한국의 스타가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간단한 한국말을 배웠다.

“촬영장에 한국말, 일본어, 영어가 난무해 재미도 있어요. 급하면 자기나라말이 튀어나와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웃고요. 그래서 촬영이 힘들어도 연기자와 제작진이 항상 웃는 분위기에서 드라마 촬영에 임해요”

그리고 일본의 팬들의 열렬한 지지가 일본에서의 최지우 드라마 촬영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드라마 배경에 쓰이는 식당 신이 있는 날이면 일본 팬들이 미리 식당에 와 기다리고 있어요.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게 많은 지지를 보내요. 이분들 때문에 힘이 나요”

최지우는 요즘 ‘윤무곡’촬영뿐만 아니라 크리스찬 디올 아시아 모델과 관련한 해외 행사 참여등으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 최지우는 3월까지 일본 드라마 ‘윤무곡’을 마치고 4월에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조한선과 주연을 한 영화 ‘연리지’ 시사회 및 홍보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가을쯤 영화나 드라마 한편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천국의 계단’이후 시청자와 만날 기회가 없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요. 아마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드릴 가능성이 높네요”라고 향후 바람 및 계획을 밝혔다.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 의지가 강해 올해 안에는 안방에서 최지우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일본 TBS드라마 '윤무곡' 촬영에 여념이 없는 최지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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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달맞이꽃

2006.02.02 09:36:54

제대로들 배우시네요 ...유타카님은 한국어를 지우님도 일본어를 쉽게 접할수 있으니
이런걸 가지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그런다고 하지요
일석이조 ...화기 애애~.촬영장 분위기가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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