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눈물은 이제 그만”
[스포츠칸 2006-03-03 21:27]
>
“난생 처음 총을 잡으니 정말 긴장돼요.”
‘지우 히메’ 최지우가 마피아 악역으로 변신했다.
현재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에 출연중인 최지우는 오는 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일본을 여행하는 순진한 유학생 ‘유나’로 등장했지만, 사실은 그 정체는 마피아단 ‘이누가미’의 일원이었던 것. 최지우는 남자주인공인 형사 다케노우치 유타카에게 총을 들이대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연기를 서슴지 않았다.
실제로 최지우가 총을 들거나 악역 연기를 한 것은 연기 인생에 있어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우의 이번 촬영은 도쿄의 오다이바아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이뤄졌다. 최지우는 “난생 처음 총을 잡으니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또다른 일면을 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언론은 “그동안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린 최지우가 ‘분노의 눈물’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우는 지난해부터 일본드라마 ‘윤무곡’ 촬영을 위해 3개월째 일본에 체류중이며, 최근 한국로케를 위해 오랜만에 ‘깜짝 귀국’했다.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윤무곡’은 현재 15%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중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이달부터는 대만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자신의 주연을 맡은 영화 ‘연리지’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연리지’는 350만달러에 선판매되고 도시바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약 400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 스포츠칸 & 미디어칸(http://www.sportskh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칸 2006-03-03 21:27]
“난생 처음 총을 잡으니 정말 긴장돼요.”
‘지우 히메’ 최지우가 마피아 악역으로 변신했다.
현재 일본 TBS 드라마 ‘윤무곡’에 출연중인 최지우는 오는 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일본을 여행하는 순진한 유학생 ‘유나’로 등장했지만, 사실은 그 정체는 마피아단 ‘이누가미’의 일원이었던 것. 최지우는 남자주인공인 형사 다케노우치 유타카에게 총을 들이대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연기를 서슴지 않았다.
실제로 최지우가 총을 들거나 악역 연기를 한 것은 연기 인생에 있어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우의 이번 촬영은 도쿄의 오다이바아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이뤄졌다. 최지우는 “난생 처음 총을 잡으니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또다른 일면을 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언론은 “그동안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린 최지우가 ‘분노의 눈물’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우는 지난해부터 일본드라마 ‘윤무곡’ 촬영을 위해 3개월째 일본에 체류중이며, 최근 한국로케를 위해 오랜만에 ‘깜짝 귀국’했다.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윤무곡’은 현재 15%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중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이달부터는 대만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자신의 주연을 맡은 영화 ‘연리지’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연리지’는 350만달러에 선판매되고 도시바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약 400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 스포츠칸 & 미디어칸(http://www.sportskh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