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지우씨를 만났습니다...

조회 수 3222 2006.03.04 23:19:33
김문형
오늘도 어김없이 첫째주 토요일...
다들 무슨날인줄 아시죠? 작은 사랑실천하는날이랍니다.
철도파업으로 인해 일찍나섰음에도 지하철을 50분씩 기다리는건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래도 스타지우의 한 사람으로 종묘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저 나름대로의 사명감을 안고 씩씩하게
종묘에 도착했습니다.
늘 함께 해서 좋은 분들. 달맞이꽃님. 코스님. 현주님. 연진님. 앨피네.벼리...
달맞이꽃님과 코스님은 어제 안면도에 다녀오셔서 많이 피곤하실텐데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난달과는 달리 준비한 식사를 다 드리고도 모자라 못드시는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편치않았습니다.
뿌듯함과 무거운 마음을 함께 안고 우리님들과 점심도 먹고, 차도 마셨습니다.
코스님께 안면도에서의 지우씨 얘기도 들으며 즐거웠는데,
현주님이 매니저인 현모씨께 전화를 드렸더니, 안국동에 있는 중앙고등학교에서 촬영이 있다고 하지 뭐예요?
겨울연가에 나왔던 고등학교 다 아시죠?
저희가 있는곳에서 가까웠기에  지우씨를 보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힘든줄도 모르고 갔습니다.
코스님에게 들어서 지우씨가 많이 야위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지우씨를 보니 정말 마음이 미워질듯 아팠습니다.
안면도 촬영으로 인해 감기까지 들었나봐요.
얼마나 힘든지 그 고운 얼굴에 트러블도 나고, 자그마한 얼굴이 제 손바닥 보다도 더 작게 보였습니다.
언제나 그랫듯이 저희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지우씨를 보며 속으로 울었습니다.
길게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긴시간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의상을 입어도 멋지게 소화시키는 지우씨!!
스탭분들과 촬영을 마치고 사진을 찍는 모습에 즐겁게 일하는 지우씨가 자랑스러웠습니다.
헤어지면서 "지우씨 아프지마요?" 했더니 손을 흔들며 웃어주던 얼굴이 자꾸 생각납니다.
너무나 보고 팠고 그리웠던 지우씨였지만 다음에는 예전의 통통한 얼굴로 다시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힘들지만 지우씨만을 바라보는 이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하기를 바랍니다.
지우씨!1 화이팅!!! 사랑합니다......
참! 아픈데도 지우씨를 볼수있게 애써준 현주님 고맙구요,
매니저 현모님도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전 오늘 밤을 까맣게 지샐것 같습니다.
지우씨의 미소가 제 머릿속에서 더나질 않아서요... ^ ^
행복합니다....

댓글 '5'

★벼리★

2006.03.04 23:58:29

ㅎㅎㅎ 문형언니 저 되게피곤한데, 너무 설레여요..호홍,
지우언닌 언제봐도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애요...+_+

HAL

2006.03.05 00:43:26

김문형님, 안녕하세요.
봉사 활동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고생을 하셨어요.감사합니다.
겨울의 소나타의 중앙 고등학교에서 지우공주를 만날 수 있었다라고 포상이군요.
자신와 같이 기쁩니다.
단지, 지우공주의 건강을 모두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만나 지우공주가 힘이 났다고 생각 싶습니다.
지우공주의 연기 덕분에 윤무곡의 인기가 일본에서 비싸지고 있습니다.응원 노력하겠습니다.

윤경

2006.03.05 08:49:45

지우언니가 힘들다면, 드라마가 다 무슨 소용이에요,
혹시 또 건강 안좋아질까봐 걱정만 되네..ㅠㅠ 흥, 혹시 지우언니 쓰러지면 어떡해요
타케노우치 유타카상이 아무리 대단한 배우라고 해도, 지금 지우언니 넘 야위고 잠도 재대로 못자고 건강도 안좋아진 마당에, 내 입장에서 볼땐, 왠지 남자가 무능력하게 보인다는...(헉...; 내가 뭔소리를 하고있는거징;; -ㅂ-;;)
ㅠㅠ 지우언니 힘들다고 들으니깐 속상해요 ㅠㅠ 아,진짜..ㅠㅠ 주일날 아침부터..ㅠㅠ
지우님, 얼른 한국에 돌아와서 푹~~~휴식을 취하셨음 좋겠어요.. 근데 윤무곡 끝나고 바로 연리지 홍보땜에 좀더 일한다던데..ㅠㅠ 지우언니 넘 불쌍해..ㅠㅠ
예수님이 지우언니를 꼭 지켜주고 도와주셨음 좋겠어요.....(예수님 부탁해요..ㅠㅠ)

달맞이꽃

2006.03.05 09:10:23

피곤 하겠구나
철도 파업으로 어제도 전철 몇시간을 기다리다 타고 왔다며 ..
어제도 말했지만 문형이는 책임감이 강해서 언냐가 든든하게 생각한단다
연락을 안해도 어김없이 그자리에 ..그래서 늘 감사하단다
지우씨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을거야
이번 촬영처럼 지우님이 힘들어 보이기는 처음이다 그치?
이렇게 힘들게 찍는데 꼭.....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먼 길 달려와 봉사하고 촬영장으로 힘들지만 뿌듯하지
지우님도 윤무곡 끝나면 다시 예전으로 건강 찾으실 거고 ..내 보기엔 수면 부족이
제일 큰 원인 같던데 오늘은 잠좀 푹 주무실려나 ..그리 됐음 정말 좋겠어
어제 고생 많이 했고....힘들텐데 후기 감사해..^^

프리티 지우

2006.03.05 22:14:46

함께하지못한것이. 더욱더 안타깝네요.ㅠ
모임에 함께하신 가족님들 많이 수고하셨구요. 정말 천사같아요^^
우리 지우언니도 얼른 살도 좀 찌시면좋겠구.
우리가족님들도 아프지마시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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