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곡
이번화는 무엇보다 서로를 믿으려던 두 사람이
송씨의 음모로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노려보며 용서못해! 라는 말과 함께 또 총을 겨누는 씬까지...
8화 내용은 참 아프고 어지러웠지만 무엇보다 지우씨가 진짜 진짜 이쁘게 나온 화가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 장면 뿐만 아니라 살짝 야윈 그녀는 어디서나 가녀린 몸매와 흰 피부가 화학효과를 불러 완전 이쁩니다. 진짜 화면을 보는 내내 넋을 잃은게 몇 번인지..참고로 전 여잡니다 ㅋㅋ
거기다 지우씨 검은 총을 든 미스테리 여인컨셉...엄청 어울리지 않습니까!!! 왜 진작 안 하셨어요!!!
지우씨 이런 역만 맡아도 될 거 같다 싶을 정도로 그림이 그냥 나오네요~~~
일본시청자평에서도 지우씨의 새로운 모습에 새로운 모습이 넘 이쁘다, 섹시한 모습도 어울린다등등 절찬하는 글들이 상당히 눈에 띄고요
뭐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이번 화에서 지우씬 정말정말정말 이쁩니다...
그리고 이번화를 보고 느낀 한가지 사실은 송씨가 제대로 악역이구나 싶은 화!!!
치사한 계략으로 윤아와 타쿠미 서로를 오해하게 만들어 서로에게 불신을 심어준 송씨!
그러면서 느~끼하게 윤아와 윤희를 부르는 송씨! (정말 느끼하십니다 -_- )
윤희에 이어 윤아까지 꽈악 안아버리는 송씨!!! (이젠 별게 다 미워보이네요 ;;)
그래도 송씨의 한국말은 정말 노력하신 티가 납니다. 진심으로 짝짝짝...
8화 내내 송씨는 윤아자매를 만나느라 이번주 송씨 한국말대사 엄~청 늘었습니다. 저거 어케 다 외우나 싶을정도로 많아요. 한국인이 듣기엔 역시 조금 위화감이 있지만 그래도 일본인이 들으면 정말 한국말과 비슷하다는 소리 나올정도로 능숙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영재는 윤아의 사정과 비밀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타쿠미에게 윤아를 믿어보라는 식으로 살짝 조언하고...전에도 윤아에게 넌 누군가를 증오하게 될거야 란 발언도 왠지 타쿠미가 아닌 송씨로 좁혀지는거 아닌가 싶고...영재가 의외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점점 화가 갈수록 타쿠미에게 윤아의 과거와 비밀...더 나아가서는 윤아의 진짜 계획 등을 가르쳐주는 혹은 같이 알아내가는 역인듯...둘의 파트너 호흡 기대됩니다~~~
그리고 윤아에게는 정말 계획이 있는 거 같습니다.
윤무곡 홈피에도 쓰여있지만 그녀의 진짜 계획, 구상은???
10화쯤 되면 많은 사실이 알려질 듯 하구요.
아...그리고 중요한 또하나의 사실...
윤아는 정말 일본인인가...예고 마지막 부분에 타쿠미왈 "너의 진짜 이름은..." 이라네요
역시나...윤아는 송의 친딸이 아녔군요
그럼 역시 사쿠라?...
추리하는 재미로 보는 론도인지라 많은 부분 팬들과 토론한 후에 나온 여러예상들이 들어맞고 있어요
그치만 아직 윤아의 진짜 목적만은 감이 올듯말듯...
역시 마지막즈음에 그녀의 진짜생각이 드러나겠죠. 그 생각이 희생이라는 단어로 오지않기만을 간절히 빌뿐입니다. 정한수 떠놓고 빌어볼까요? ^^;
또 생각난건데 타쿠미 드뎌 윤아...윤아...윤아... 드뎌 윤아를 부르네요. 참 많이도 불러댑니다.
진작에 좀 불러주지이...ㅜㅜ
러브라인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이번화는 개개인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윤아에 대해 그리고 윤아를 구해내기 위해 윤아 주변을 서성이는 타쿠미...
타쿠미에 대한 맘을 억누르지만 그를 잊지못해 울고 또 우는 윤아...
서로 만나는 씬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전 그 설정 자체가 참 두근두근 사람맘을 녹이는지라 괴로우면서 좋았습니다. 특히 타쿠미의 맘이 확실히 보여서 좋았죠. 이 사람아 진작 글케좀 하지이...










댓글 '11'

2006.03.06 11:03:11

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글쎄말이에요.. 타쿠미 진작 글케좀 하지...

낮아짐

2006.03.06 11:08:54

윤무곡님 딱 떨어지게 감상문 잘 쓰셨네요^^
조금전에 경희님이 올려준 영상보니 지우씨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합니다.
그리고 타쿠미 이제서야 윤아의 존재를 서서히 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사람아 진작 글케좀 하지...ㅋㅋㅋ

팬2

2006.03.06 11:14:53

어떤분이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셨는데 아까 올려준 영상보니
정말 그 말 그대로네요. 우아함과 청순함, 거기다 슈퍼모델 같은 몸매
여자의 동경이십니다.
지우님 화이팅!!!!.

투명하늘

2006.03.06 11:30:10

님 글 너무 재미나게 잘쓰시네요 ㅋㅋ 이 사람아 진작 글케좀 하지이...4

론도팬

2006.03.06 11:33:13


특히 타쿠미의 맘이 확실히 보여서 좋았죠. 이 사람아 진작 글케좀 하지이...강력추천~5ㅎㅎㅎ

아이시떼루지우

2006.03.06 11:42:06

님글을 보니,.8회 너무너무 기대된다눈.................!!
시간아 빨랑~가랑....!!

종이장미

2006.03.06 11:44:26

원글님 맘이 제맘같네요..후기 너무 재미나게 쓰셨어요.^^
피곤하고 마르셔서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윤아의 안타까움을 더 잘 표현해내는거 같아서 더 아름다워 보여요..^^;;;;
윤아가 눈물흘릴때 저도 따라서..ㅠ.ㅠ...어찌나 안타까운지..
타쿠미 이제서야 윤아라고 부르네요..조금 더 일찍 불러줬음 더 좋았을꺼라 생각되지만..뭐..그래도 이제것 조금은 일방적인 감정으로 보였던 윤아의 감정표현을 타쿠미가 보여줄꺼라 생각하니 더 기대가 되긴 하네요. 진짜 이 사람아 진작에 글케좀 하지이..ㅋㅋㅋ
아 근데..진짜 드라마 힘들어서 못보겠어요..휴~~~~~~~

왕팬

2006.03.06 14:30:15

8화에서 지우님 연기GOOD!..스타일GOOD!..마지막씬에서 FORCE까지.....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다음주를 기대해 봅니당~~~

2006.03.06 14:41:11

전 윤아 캐릭터가 짜증나던 캐릭터이던데요.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을 저런 식으로 알고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되어서 좀 찝찝합니다. 타쿠미가 자신의 경찰기록과 어미니 위협때문에 윤아에게 믿었던게 잘못이다라고 하는건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윤아가 센쿠에서 빠지라고 울고 불고 하다가 또 죽이려고 총질까지 하다가 그러면서 동생한테는 알리지 말라고 하고 또 알려졌다고 오해하면서 타쿠미를 탓하는게 아무래도 너무 싸이코같고 이기적인 캐릭터라 많이 황당합니다. 작가가 제발 이제는 너무 반전만 노리지 말고 윤아를 제발 정상적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돌려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상식적인 캐릭터로 돌아오면 시청률도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제발 짜증안나는 캐릭터로...

팬....

2006.03.06 14:57:22

반전으로 윤아가 일본인이 되는 것 아닌가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그럼 근본인 일본인에 대한 인상이 나빠지는건가요.
그리고 타쿠미의 뿌리는 한국인이죠..김영재도 정의의 한국경찰..
드라마상에서 보면 초반의 김영재도 못땐짓 많이 했죠. 아무리 거짓으로 센쿠라고
하지만 윤아의 집에 들어가서 횡포를 했는 것은 이해가 되시나요?
하나 하나 딴지걸려면 끝이 없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윤아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었죠.
후반에 들어와서 윤아의 상황에 대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갈려고 하는데
지켜보시면 해답이 나나오리라 봅니다.


호호

2006.03.06 15:10:53

앞으로 남은 3화도 윤아 얘기로만 채워질거라는게 보이잖습니까
윤아가 일본인이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론도에서 일본인, 한국인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닌거같습니다
만약 정말 윤아까지 일본인이라면 두 주인공은 서로의 국적을 바꿔 자란겁니다
한국인이라고 한국인의 특성이 있다는게 아니고 자라온 환경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자신의 의지라는거죠.
한국인 일본인의 특성을 따지기 전 이미 론도는 넓은 의미의 인간관계를 의미합니다.가족, 운명, 사랑 등등
일본인들은 이미 둘의 국적을 따지기 전 둘이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과거에 무슨 사건으로 둘이 그렇게 어긋난건지..
비극의 끈을 어찌 끊을런지..
그런것에 관심을 두더군요. 한국인 일본인 타령은 이제 그만
팬님의 의견도 이해합니다만 윤아에겐 아직도무궁무진한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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