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우연히 읽은 책에서의
'세치 혀로 사람을 죽인다'라는 문장이 기억나는 군요..
이는 말이 지닌 위력을 표상하며, 대인관계에 있어 말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이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곧 그가 어떠 사람인지를 말해주는 것으로
말속에 그의 교육 수준, 성격, 가치관, 심리 등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말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말로써 위처럼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천냥빚을 갚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야한다고 배워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야심만만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쏟아지는 여러 글들을 읽음으로,
한사람의 짧은 생각에서 나온 실언으로, 그리고 야심만만에 출연한 주변인들의 가벼운 동조로,
상관없는 분들에게 실망과 혼란, 그리고 싸움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지우님을 소중하게 감싸안고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지우님께 상처가 될 공격이 올때는 우리도 화를 내며, 방어, 역공격도 취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권oo씨의 팬들께서는 당신들의 스타에게 우리가 민감하다고, 공격했다고 말하기 전에,
누가 싸움의 단초를 제공했는지, 누구의 잘못이 먼저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권oo씨가 지우님을 언급하지않았다고, 야심만만에 같이 출연한 정oo씨가 말을 했을 뿐이라고 하는 글도 봤습니다.
하지만, 말을 꼭 하지 않아도 사람들 머리속에서 유추가 될 만한 상황을 만들었다면 그것도 잘못인 것입니다.

더이상, 지우님께 상처가 될만한 말이 오고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힘들게 열심히 윤무곡을 잘 촬영하고 오시는 지우님께 힘빠지지 않도록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