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팬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조회 수 3083 2006.03.22 12:02:20
해바라기
지우님 팬님들 제가 대신 사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상우님에 대한 오해도 있는것 같구요..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것도 있구요.
어제의 일과 오늘까지 이어지는 글들을 보면서 두분 팬인 저를 비롯 많은 분들이
맘 상하시고 상처입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걸 떠나 경솔한 부분이 있었던 팬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상우님 팬분들이 지우님을 평소에 얼마나 좋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도 투표할일 있음 꼭  여배우는 최지우님 찍고 그랬답니다..

팬분들도 각양각색이고 같은 팬이라 해도 다 같은 맘일순 없잖아요..
지우님 팬들도 마찬가지일테구요...
때론 아차 하는 순간 실수도 할 수 있구요..

카페에 있던 글을 보셨나본데 우스개감으로 생각한건 절대 아닐겁니다..
어제 프로가 워낙 팬들은 잼있었다고 생각하니 그 상황을 생각하며 우스며 이야기 한것 같구요.

상우님도 평소에 지우님을 항상 지켜 세우는거 지우님 팬분들도 아실겁니다..

본인이 연기할 차례가 아닌데도 호흡도 맞춰주고 정말 최고의 여배우라고 늘 칭찬하세요.
일본 인터뷰에서 항상 지우님이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상우님입니다..
얼마전 천상우상 4기 팬미팅에서도 <천국의 계단> 을 팬분들 한명 불러내어
재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도 또 지우님 이야기를 하셨더랬어요.
여배우중 그런 배우 없을거라고..
여관에서 발로 본인이 지우님 얼굴을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리 연기라지만 보통 여배우들 기분 나빠하며 화낼지도 모를일을
지우님은 다 받아주는걸 보면서 많이 배우고 존경스럽다고 팬들 앞에서 얘기했던걸요..

다른건 몰라도 상우님이 지우님에 대한 생각에 대해선 정말로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본인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아마 이런 상황을 상우님이 안다면 그분 또한 여러분들처럼 많이 상처 받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정말 상우님이 진심으로 지우님에 대해 고마워하고
칭찬하는것을 평소에도 많이 봐왔거든요..다른 상대 배우에게 미안할정도로..

또 어제 얘기한 주인공이 지우님이든 아니든 그게 흠잡힐 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한번 듣고 흘리지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구요.
.
연예프로의 특성상 연예인들이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얘기하다 보니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오는것 같기도 하구요...방송 현장을 보면 대중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좀더 애매모호한
상황을 연출해내기도 합니다..

또한 상우님이 누구를 흠잡기 위해 한말도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정선희씨가 겨울에 찍었으면 천국의 계단이다 말할때
상우님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모든 작품을 겨울에 찍었다고 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태양속으로><천국의 계단><슬픈연가>등..
그사람이 누군지도 밝혀지지도 않았고요..
야심만만 현장에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갔다온 본인입니다.>
순간 경솔했던 몇몇 팬분들이 유추해서 쓴 글이 와전이 된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지우님 팬분들 속상했던맘 충분히 이해하며
깊이 사과드립니다..

곧 연리지 로 돌아오는 최지우님에 대한 저의 응원은 소리없이 계속될것이며
상우님 팬들 또한 최지우님 응원할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부디 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또한 하늘에 맹세코
상우님이 지우님을 생각하는 맘에 대해선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댓글 '10'

맞아요

2006.03.22 12:09:54

권상우씨 팬에 잘못을 권상우씨한테 뭐라하는것 잘못된것같아요. 그리고 일반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권상우씨팬 한명만 그렇게 생각하고 글쓰셨는데 그글만 가지고 맘상해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권상우씨 그 팬분 지금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을꺼예요.^^ 제발 오해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ㅜ

김문형

2006.03.22 12:11:22

해바라기님.
말이라는게 입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부풀려지는게 아니가 싶습니다.
그래서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하구요.
그동안 스타지우님들은 상대배우 팬들로 인해 지우씨가 받은 상처가 너무 크기에
더 이상은 아파하고만 있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늘 지우씨를 칭찬하셨다면서 전국민이 시청하는 프로에서는 왜 그리 가볍게 말하셨는지 서운하네요.
이렇게 글을 올리신 해바라기님 마음도 제 마음과 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과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도 드려요.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윤경

2006.03.22 12:14:27

저도 투표할거 있으면 투표할때 꼭 권상우씨 찍었다구요..!!
근데 이게 대체 뭡니까...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황당하고 어의없게 만듭니까...
야심xx에서의 그...일때문에, 지금 해외 팬분들도 사실확인을 해달라고 문의를 그렇게 많이 해오고있지 않습니까!!!!!! 정말 슬프고 분합니다......
슬프고 분합니다....... 분합니다........ 분합니다........

아참

2006.03.22 12:15:48

야심 방청 갔다오신분한테 들었는데요. 상우씨가 마지막에 계속 녹화하길 꺼려하셨다네요. 근데 야심쪽에서 그런식에 질문을 계속하시고..토크주제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런 대답(대본)으로 찍으셨다 하더라구요. 어떤 여배우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이런상황도 있다" 뭐 이런느낌으로 가지고 하셔서 이렇게 녹화가 된거라고 들었답니다. 야심만만도 토그쑈지만 기본적인 틀과 대본은 있잖아요..^^그러니 오해하시고 맘상하신부분 제발 다 털어버리고 예전처럼 좋은 사이로 지냈으면 합니다ㅜㅜ 제발요~

박혜경

2006.03.22 12:18:04

이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마음이 좀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Sabrina

2006.03.22 12:27:47

팬분들끼리 뭐 감정상할일이 있겠습니까.
단지 상우씨가 가벼운 언행으로 실수하신게 잘못이지요.
아참님 말씀처럼 뭐..상우씨께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실꺼라 봐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많은 상황이 되어버렸으니..상우씨의 발언이 결국은 원인이 된거겠지요.
에휴..
스타의 일때문에 팬께서 직접 사과의 글까지 올려주시고..여러모로 서로 맘고생이 심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오셔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번일을 상우씨도 아신다면..앞으로 주의해주시리라 믿을께요. 더 조심하시겠지요.

코스

2006.03.22 12:37:17

해바라기님의 정중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그저 그럴수도 있겠지라고 넘기기에는 우리들의 상처가 너무 크고
지금 현재 해외 팬들이 정확한 확인을 요구하는 글이 빗발 칩니다.
그리고, 야심의 영상이 버젓히 살아있기 때문에
팬들의 손에서 마무리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권상우씨 많이 응원했던 천계팬으로 매우 유감입니다.
지우님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치유 될 수 없을만큼요~~~~~

이경희

2006.03.22 12:39:49

해바라기님의 정중한 사과의 글에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권상우씨는 저뿐만 아니라 지우씨 팬들도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배우였기에
상처가 더 큰것 아닐까 싶네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영상을 본 저로써는 꼭 지우씨가 아니더라도
같이 작품을했던 상대배우에 대한 표현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김구희

2006.03.22 20:34:26

타 배우라고해도
상우군 고쳐야합니다.
이기회에 완전 말을 입을 닫고 살아야 할겁니다.
우리 지우씨 뿐만아니라
늘 타배우에게서도 버릇없이 말하는것
같은배우이면서 그랬다는것이 더 자신에게 챙피한 일이지요.

달맞이꽃

2006.03.23 11:26:30

해바라기님 ..저는 우리 홈의 해바라기님인 줄 알았습니다
암튼..반갑습니다
글을 쓰신 마음도 백번 알고도 남지만 일파만파로 커진 이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천계를 사랑하고 송주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믿었던 도끼의 발등찍힌 것 처럼 말입니다..
우리도 상우님의 그 여배우는 지우님이 아니란건 압니다
하지만 야심만만 분위기는 지우님을 지적 하고 있더군요
자막까지 넣어....절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두 홈피가 잘 지내길 소망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지만
사람은 상대적이기에.........시간이 약이 되었으면 합니다
암튼...... 해바라기님의 정중한 사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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