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공쥬☆
최지우 신현준 ‘윤무곡’ 쫑파티 눈물흘린 이유



[뉴스엔 양혜진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와 신현준이 지난 22일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종영파티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TBS ‘윤무곡’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노 유우코 프로듀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 ‘윤무곡-론도’가 크랭크업 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이날 열린 종영파티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크랭크 업 후 열린 종영파티에서 최지우는 눈물을 흘리며 마이크 앞에 서서 “이 작품은 테마가 컸었던 만큼 기대도, 압박도 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지우는 “한국의 배우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에 불안도 컸다. 그러나 대선배와 다케노우치 유타카씨를 포함해 같이 연기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굉장히 좋은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지우는 각각의 팀 스태프의 이름을 부르면서 “여러분 저를 예쁘게 찍어주셔서 기뻤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종영파티에 모인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런 최지우에게 요시노 프로듀서는 ‘일본의 드라마에 출연해 준 최지우씨의 용기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윤무곡-론도’의 한 일본 남자배우가 신현준을 향해 한국어로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해 감동한 신현준은 흐느껴 울기도 했다. 또 이 남자배우는 “윤아(최지우)야, 윤희(이정현)야 헤어지고 싶지 않아”라고 말해 최지우와 이정현을 감동시켰다.

이날 열린 종영파티에는 두 주연배우 최지우와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비롯해 신현준 이정현과 일본 배우 및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요시노 프로듀서가 밝혔듯이 ‘눈물과 감동이 가득했던’ 이날 종영파티는 모든 이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해 3차까지 갔고 결국 다음날 오전 5시30분이 되서야 끝났다. 최지우와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3차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드라마 ‘윤무곡-론도’는 지난 2005년 11월1일 한국에서 크랭크인 한 후 5개월만에 그 막을 내리게 됐다. ‘윤무곡-론도’의 마지막회는 26일 오후 9시 일본 TBS를 통해 전파를 탄다.

양혜진 naxnax@newsen.co.kr


日배우 다케노우치 "일본은 도시락, 한국은 따뜻한 밥과 찌개"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 다케노우치 유타가 화제작 '윤무곡'의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25일 TBS의 간판 정보프로그램인 '오사마노 브란치'(王 のブランチ)에서 드라마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총 11회인 '윤무곡'은 26일 막을 내리는데, 다시 한번 극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 촬영을 앞둔 지난 22일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다케노우치는 "최지우의 연기 변신에 큰 감동과 흥미를 느꼈다. 꼭 다시 한번 다른 작품에서 그녀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최지우 역시 "처음에는 서로 다른 언어로 연기한다는 점에서 많이 걱정했다. 첫 인상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처럼 느껴졌는데,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다. 농담도 하면서 재미있게 유쾌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또 "한국에서 가진 식사회에서 꼭 다른 작품에서 다시 한번 연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다케노우치는 "도시락이 나오는 일본과 달리 배우는 물론이고 스탭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밥과 찌개 등을 먹으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회고했다.

최지우는 모든 일정을 마친 지금 일본을 떠나기 전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 "3월말 4월초 벚꽃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일본의 벚꽃놀이를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최종회를 앞두고 TV출연해 드라마 '윤무곡'에 대한 소감을 밝힌 최지우와 다케노우치. 사진은 TV화면캡쳐]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댓글 '2'

지우세계

2006.03.26 13:59:47

기자분들,,동영상을 토대로 글을 쓰시는지 이분은 특파원은 이해가 되고,,,
아무튼 일본은 도시락,,정말 딱딱하게 일본국민성 답게 개인적 더,,,물씬 풍기죠
함께 모여 따뜻한 공기밥,,,정말,,,한국에선 흔히 볼수 있는 풍경,,,,
유타카분이 여기에,,,,느낌을 많이 표현하셨군요
스탭분들과,,,,야기 하면서 정겹죠 ,,,로케와서,,,느끼심,,,
지우언니,,,일본에서 스케줄이 있으신것 같네요 연리지프로모 까지,,,언니 몸건강,벚꽃관광,,,재미있게 하시구요
(끝으로 언니,,,,,사랑해요 지우언니!)

달맞이꽃

2006.03.27 11:53:48

공쥬....슬프다..헤어지는 아쉬움이 많은 거여 원래^
같이 있을땐 모르지만 몇일은 아마 눈에서 아른거릴거구
울나라 따뜻한 풍속대로 한 찌개의 숫가락을 서로 넣어가며 ....후후~
요즘은 대게 식사라를 앞에 넣고 먹지만 옛날만 해도 ..이건 가족 같은 사람들만
가능한 일인데..역시..소탈한 울지우님 현준씨 정현씨..한국인 답구나 ..구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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