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키스, 日 안방극장 녹였다
[스포츠서울 2006.03.28 12:31:02]
[스포츠서울] ‘지우히메’ 최지우(31)의 짜릿한 입맞춤이 일본 안방극장을 녹였다.
최지우 와 일본 최고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35)가 열연한 TBS의 한·일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는 지난 26일 최종회에서 17.7%(일본 비디오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특히 최지우와 다케노우치의 마지막 키스신은 순간 시청률 21.6%까지 치솟아 ‘지우히메’의 위력을 뽐냈다. ‘윤무곡’의 최종회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NHK 프로그램의 9.2%, 후지TV 15.7%를 앞서는 기록이다.
지난 1월1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된 ‘윤무곡’은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간 한국 여인 최유나 (최지우)와 일본 형사 쇼(다케노우치)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제작비가 120억원에 달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였다” “매주 ‘론도’를 보는 재미에 살았는데…, DVD를 통해 다시 음미할 생각이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드라마 조연출자가 “지우히메는 한국의 보물이고 여배우중 톱이다. 한·일 관계와 아시아 드라마의 역사에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무곡’의 국내 제작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해외 판권 및 DVD, OST 등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흥행으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확실하게 인정받은 최지우는 다음달 15일께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로 다시 한번 열도를 공략할 계획이다. 350만달러에 시나리오가 일본에 선판매된 ‘연리지’는 바람둥이로 진실을 사랑을 해본 적 없는 민수(조한선)과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혜원(최지우)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멜로물이다.
영화 제작사 측은 대대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연리지’는 순정만화로 다시 태어나 일본의 월간여성만화잡지 ‘쁘띠 코믹’ 3, 4월호에 실렸으며 다음달 7일 단행본으로 재발간될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동명의 소설도 출간됐고 다음달 초에는 영상화보집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화보집은 영화 주 촬영지인 우도와 벌교의 자연 풍광과 최지우, 조한선의 매력이 어우러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스포츠서울 2006.03.28 12:31:02]
[스포츠서울] ‘지우히메’ 최지우(31)의 짜릿한 입맞춤이 일본 안방극장을 녹였다.
최지우 와 일본 최고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35)가 열연한 TBS의 한·일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는 지난 26일 최종회에서 17.7%(일본 비디오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특히 최지우와 다케노우치의 마지막 키스신은 순간 시청률 21.6%까지 치솟아 ‘지우히메’의 위력을 뽐냈다. ‘윤무곡’의 최종회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NHK 프로그램의 9.2%, 후지TV 15.7%를 앞서는 기록이다.
지난 1월1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된 ‘윤무곡’은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간 한국 여인 최유나 (최지우)와 일본 형사 쇼(다케노우치)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제작비가 120억원에 달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였다” “매주 ‘론도’를 보는 재미에 살았는데…, DVD를 통해 다시 음미할 생각이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드라마 조연출자가 “지우히메는 한국의 보물이고 여배우중 톱이다. 한·일 관계와 아시아 드라마의 역사에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무곡’의 국내 제작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해외 판권 및 DVD, OST 등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흥행으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확실하게 인정받은 최지우는 다음달 15일께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연리지’(김성중 감독)로 다시 한번 열도를 공략할 계획이다. 350만달러에 시나리오가 일본에 선판매된 ‘연리지’는 바람둥이로 진실을 사랑을 해본 적 없는 민수(조한선)과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혜원(최지우)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멜로물이다.
영화 제작사 측은 대대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연리지’는 순정만화로 다시 태어나 일본의 월간여성만화잡지 ‘쁘띠 코믹’ 3, 4월호에 실렸으며 다음달 7일 단행본으로 재발간될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동명의 소설도 출간됐고 다음달 초에는 영상화보집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화보집은 영화 주 촬영지인 우도와 벌교의 자연 풍광과 최지우, 조한선의 매력이 어우러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론도만 아니라 모든드라마가다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그렇겠죠?